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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그 길에 서서
갈대숲에 서서 추천 4 조회 97 24.10.25 19:3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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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25 19:34

    첫댓글 그 길에 서서
    글 / 갈대숲에 서서

    적막의 지름길에
    허물 벗은 그림자
    끝없는 서정의 깊이에
    길게 서성이며
    앞뒤 없는 침묵이 뒷걸음치네

    민들레 홀씨 되어
    하얗게 날리는
    언제인가 싶은 외마디
    목젖 아래 머물 때
    삼켜진 두 갈래 길에

    가버린 날들 점점이
    어제인양
    그저
    눈만 커다랗게
    하늘 바라보네

  • 24.10.25 19:42

    오늘도 고은 시심을 가을향으로 물들려 고은 시로 꽃피우고!~~~그 아름다운 꽃같은 시향을 가슴에 담으렵니다. 추천드립니다.

  • 작성자 24.10.25 19:45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따뜻한 글로 만남을 주십니다
    어둠이 짙어졌어요
    편안한 쉼을 하세요

  • 24.10.25 19:47


    시인님 ! 감사합니다

    '앞뒤 없는 침묵이'

    '그저'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졋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음이 따듯한

    좋은 시간 되세요

  • 작성자 24.10.25 19:54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둠이 내리며
    차가워진 밤입니다
    따뜻하게 보내세요

  • 24.10.25 19:49

    가던 길
    추억이 흐르는 길
    그리움이 느껴지는 길
    추억이 생생해집니다

  • 작성자 24.10.25 19:54

    늘 찾아주시는 님
    반가움으로 만남을 합니다
    편히 쉼을 하십시오

  • 24.10.25 20:14

    심오한 시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 작성자 24.10.25 20:54

    어서 오세요
    반가운 님
    운영자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밤이 되니 추워졌어요
    따끈한 차 한 잔 마실래요

  • 24.10.26 12:00

    가을의 쓸쓸함이 묻어있는 글이네요.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이네요.
    하늘 한번 올려다 보시고 크게 숨 한번 쉬어보세요. 시원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0.27 12:49

    어서 오세요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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