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을 사는데 다시 교섭질좀 해주고..
쿄 마을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팔면..
어머, 멋진 돈..
이제 상재를 배울 돈이 생겼으니 상점으로 다시 가봅시다.
산술사사 라고 되어 있는 커맨드를 클릭.
20일의 시간과 20관의 돈이 든다는군요. 여기서 예 를 눌러보면..
이렇게, 또 다른 미니게임이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산수시험에 자주 나오는 그거죠.
요걸
요렇게, 숫자를 채워넣어서 올바른 식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아직 상재 스킬이 낮아서 쉬운 문제가 나오지만 좀 높아지면 곱셈과 나눗셈이 합쳐지면서 번거로워집니다.
어쨌던 무사히 마치자 '끌어 들이기' 를 배웠네요. 합전(병사를 이끌고 맞붙는 전투)에서 동일한 병종의 적 군세에게 돈을 쥐어줘서 매수하는 특기입니다. 가진 돈에 따라 효과가 결정되지만 어차피 그쯤 가면 돈은 넘치게 되니까 좋은 특기죠.
카드 일러스트 같은 사소한 것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사사 한번 받았다고 체력이 없네요. 체력 관리는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납니다. 뭘 하든 체력이 소모되니까요.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졌다 싶으면 자택으로 가서..
두번째의 '휴양하기' 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얼마나 쉴지 물어보는데, 네번째의 '체력 회복' 을 누르면 체력이 가득 찰 때까지 알아서 쉬죠.
다시 체력을 채웠으니 또 상재를 배우러 갑시다.
다시 돈을 쥐어주고 미니게임을 하면..
짠! 상재의 능력이 4가 되었습니다.
1대1, 혹은 1대다 전투에서 쓸 수 있는 특기인 '소매 속' 을 얻었군요. 산적같은 단순한 놈들을 상대할때 10관의 돈을 한놈에게 쥐어줘서 일시적으로 아군으로 만드는 특기입니다. 성공률이 생각보다 낮아요.
물론 오토코노코가 유혹한다면 어떨까?
상재의 마지막 특기인 '눈썰미' 를 익히기 위한 마지막 상재 미니게임. 곱셈과 나눗셈때문에 꽤 번거롭게 되었습니다.
하단부의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곱셈나눗셈은 덧셈뺄셈보다 우선적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하다간 틀리는 일이 부지기수.
어쨌든 배웠습니다! 가치를 알 수 없는 물품에 대해 감정을 행할 수 있고, 상인의 길을 걸을 때 이리저리 효과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좋은 겁니다.
저 일러스트는 어째선지 사왕진안이 떠오릅... 히익, 중2병..
사사를 이정도 받았으면 챠야시로 지로씨와도 친밀도가 꽤 오르게 되기 때문에, 이 아저씨가 꿍쳐뒀던 지금껏 팔지 않았던 물품들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물품 구입을 한번 눌러보면..
가치 7이 최고인 이 게임에서 무려 가치 6짜리 도검, 찻잎, 서적을 팔고 있습니다. 더럽게 비싼 가격으로 말이죠.
가치 6 이상의 물건은 보이는대로 사 두는게 좋습니다. 사두면 언젠가는 씁니다. 자기가 쓰든, 같이 차 마시는 걸로는 도저히 호감도가 안올라가는 놈들한테 선물하든 어쩌든 말이죠. 조금이나마 싸게 사려면 역시 교섭을 해야 합니다.
상대가 상대다보니 상재를 풀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교섭을 마치고, 100관 정도 할인받았네요.
요걸 하나 질러주고 나면,
정말로 이 아저씨의 궁극의 물건이 하나 나옵니다. 가치 7의 갑옷이군요. 무력을 무려 12나 올려줍니다. 삼국지로 치면 방천화극 급이죠.
역시 거상 클라스.. 갑옷 하나가 2000관..
불행히도 사기엔 돈이 모자랍니다. 다른걸 먼저 사 두고 나중에 다시 사러 옵시다.
도검, 좋지요. 하지만 지금은 쿠나이를 쓰고 있으니 사뒀다가 누구한테 선물하도록 합시다.
정신놓고 쇼핑하다보니 체력에 빨간불 들어온걸 눈치채지 못했군요. 보라색으로 물든 체력 바가 보이십니까? 체력 바가 보라색이 되면 병 기운이 있다는 것으로, 쉬거나 체력을 회복시키면 사라지지만 그 전까진 아무런 활동도 할 수 없습니다. 쿄 마을처럼 병원이 있는 경우, 병원에 들어가서..
고쳐달라고 하면..
이렇게 돈을 받고,
순식간에 체력을 90까지 회복시켜 줍니다.
그럼 이제 다시 돈을 모으기 위해 교역을 뛰어야 할 때군요. 2천관이라, 꼭두서니 한번만 가져다 팔면 생길것 같습니다.
뿅, 전편에 설명했던 부분은 순식간에 건너뛰고, 5천관이 생겼습니다. 자, 갑옷사러 가...기 전에, 집에 들러서 돈을 좀 맡겨둡시다.
자택에서는 보시다시피 금고 커맨드가 있어서, 눌러보면..
이렇게 돈을 맡겨둘 수 있습니다. 돈을 맡겨두게 되면 혹여나 산적이나 해적 등에게 당해서 돈과 소지품을 빼앗겨도 집에 놓아둔 돈은 안전하게 남아있게 되지요.
절반 정도만 맡겨둡시다.
그리고 다시 갑옷을 사러 와 보니.. 오오미, 칼 사면서 교섭 성공으로 쥐꼬리만큼 친해졌다고 20관 더 할인해주네요. 1980관, 지릅시다.
교섭에 성공해서 10% 깎아서 1801관에 구매확정.
이왕 사는거 책도 삽시다. 책 주제에 매력을 올려주는건 어째서? 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책이군요. 겐지모노가타리라고, 뻐-킹 재수없는 엄친아 겐지라는 사람의 안빈낙도를 그려낸 고전소설입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구운몽에서 양소유 일생만 쏙 빼다가 소설로 만들면 요렇게 될 것 같네요.
어쩐일로 주판 3연타 성공. 덕분에 좀 더 싸게 샀습니다.
산건 착용해야죠. 갑옷을 주섬주섬 두르고 칼..은 잠시 껴봤다가 쿠나이로 다시 바꿔 장비했습니다. 쿠나이를 어디서 파는지 까먹어서 고품질의 쿠나이를 구하질 못하네요. 좋은 갑옷도 장비했겠다, 여기저기 더 뛰어다니면서 발품팔아 스킬을 익히러 다니도록 합시다.
또 이미지 제한에 걸리는군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아 참, 플레이의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와타라세 쥰 플레이의 목표는 우에스기가에서 우에스기 겐신을 덮덮..
열심히 공훈을 세워서 우에스기가의 이름 하에 천하일통을 이뤄내는 걸로 잡아보려 합니다.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차도 상당히 돈 되는 상품이죠. 단지 자본금이 많이 필요하다는게 함정..
무기의 장은 역시 창이죠!
우에스기 겐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니 으사양반 마나세도산은 이름없는 캐릭도 아닌데 우째 저런 모습이...-- 그나저나 자택의 모습이 저렇게 좋았던가요? 저는 플레이 할 때 쿄를 본거지로 한 적이 없어서 그런데 쿄의 집이 유난히 좋은건가...
역시 그렇군요... 게임중에 저런 방은 보덜 못했더라 싶더라니...
어쩐지 눈에 익다 싶었더니 페이트였군요.
제가 플레이할 때 일어가 후달려서 가장 해보지 못한게 상인인데, 상인 플레이... 를 바라는건 좀 심심하려나요. 일단 닌자 비전들은 전부 습득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플레이하던당시의능력부족(물론 지금도 부족)으로 사무라이 플레이 말고는 거의 몬 해본지라...
역시 남자(!!)라면 천하통일이죠!!!
에너지는 약들고 다니면서 에너지가 떨어질 때마다 먹어주면 시간도 않들고 싸게 회복가능하죠.(약 1렙당 25였던걸로..)
오다와라 상점에서 파는 약이 렙 2(50회복)인데 가격은 렙 1의 약 값과 같아서 효율이 좋습니다.
스토리는 기승전ang인가여
천황가로 가셔서 다시 일본을 재통일 하는거 ㄱㄱ
Capitalism,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