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부터 주케이블 본격 시공…시, 항만관계자 설명회울산항 이용 불편 최소화 위해 주말 작업…2014년 준공
▲ 울산대교 견인로프 횡단계획 설명회
오는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주요 공정인 울산대교 주케이블 시공이 본격 이뤄진다.
울산시는 울산항을 횡단하는 울산대교 주탑 및 케이블 가설장비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주케이블을 견인하는 홀링 로프(Hauling Rope) 가설을 위해 오는 5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홀링 로프가 울산항을 도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운항 선박 안전을 위해 감시선 2대를 배치하고 예인선을 이용한 홀링 로프 도해를 진행한다. 하루 작업시간은 5시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선박 운항이 통제된다.
홀링 로프 가설이 완료되면 오는 8월까지 주케이블 가설을 위한 임시 통로발판(catwalk) 등을 설치하여 오는 12월 말까지 주케이블 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 울산 남구와 동구를 잇는 현수교인 울산대교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15일 높이 203m의 주탑공사가 완료됐다. 울산대교 건설공사는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5월25일부터 주 케이블 설치 공사가 시작된다.
특히 사업 구간 내 설치되는 울산대교는 주경간장이 1.15km, 주탑 높이가 203m인 국내 최대, 세계 3위의 단경간 현수교로 울산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 공정에 걸쳐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울산매일신문, 2013.05.16, 유명한 기자>
출처: 서부성원상떼빌 원문보기 글쓴이: 동구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