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행사가 있는줄 모르고 목련 사진 편집을 하다가 급하게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그리고 오후 두차례나 있었던 모양인데 모르고 지내다 손해를 보았습니다.
31일 제4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저(Space Challenge)를 앞두고 연습 비행을 한 모양입니다.
2018년 대구, 경북(남부) 지역 예선을 앞두고 공군 특수비행팀이 블랙이글쇼 연습비행 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어제 오후 15시 30분에서 16시 10분에 까지 이루어진 연습 비행모습입니다.
약간 구름이낀 날씨에 미세먼지와 여러번 비행하면서 생긴 연막탄이 겹쳐서 그런지 사진이 약간 마음에 들지를 못했습니다.
파란 하늘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 싶은 마음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처음으로 찍다보니 놓친게 많았습니다.
여러 건물들 그중에 높은 아파트 때문에 어느방향에서 어디로 날아오는지 살피다 놓쳤습니다.
해마다 이런 행사가 있는데 지난 해는 옥상에 방수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놓쳤습니다.
여러번 놓치고 해서 아쉽지만 내년에도 또 있으니 또 다시 찍으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몇 컷 찍은걸로 마음에 위안을 삼아 봅니다.
확실하게 잡으려면 두눈 부릅뜨고 정신 바짝차리며 동작은 날아가는 새를 잡을 정도의 수준을 능가해야 된다는점입니다.
그래야 더욱 선멶하고 좋은 장면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고 건강하십시요.
첫댓글 비행장 가까운곳으로 이사가길 잘한것같습니다 .이런 쑈도 구경하시고 ~~~~~~~~~~~
큰도움이 안되는 동네라고 늘 불만이였는데 이런 구경꺼리가 있으니 이사를 잘한것 같습니다.
외전님
저도 오루 3시경 신천에 있었는데 비행기 소리가 요란하여 하늘을 보니 불렉이글스 편대가 하늘에 열심히 나르는데 촬영을 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도 외전님께서는 아주 잘 잡은 상태입니다.
구 남부정류장 기점으로 높은 건물의 옥상이 아니면 엄두도 못내지요.
저의 집은 위치가 높아서 다행히 잡았습니다. 몇곳 장애물이 있긴하지만 나머지는 괜찮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