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단 최정예 300 및 최정예 탑 팀에 선발된 장병들이 지난 23일 열린 격려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강호필(중장) 육군1군단장이 군단 최정예 300 자주포 장비정비 팀에 선발된 30기갑여단 전투근무지원대대 장병에게 황금 베레모를 씌워주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이 올해 최고의 전투 기량을 선보인 최정예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군단은 26일 “강호필(중장) 군단장 주관으로 부대 드림체육관에서 ‘2022년 군단 최정예 300 및 최정예 탑 팀(Top Team)’ 격려 행사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육군·군단 최정예 300 개인 전투원 선발자와 팀 경연 19개 분야에서 선발된 34개 팀, 군단 최정예 탑 팀 2개 팀, 군단 전투부상자처치(TCCC) 경연대회 우수 3개 팀의 성과를 격려하면서 ‘선승구전(先勝求戰)하는 광개토군단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군단은 설명했다.
행사에서 군단은 육군 최정예 300에 뽑힌 장병들에게 참모총장 상장과 황금 베레모를 수여했다. 군단 최정예 300에 선발된 개인·팀에는 군단장 상장과 광개토 전사포제휘장이 주어졌다. 군단 최정예 탑 팀과 TCCC 경연대회 우수팀도 군단장 상장을 받았다.
군단은 매년 군단 최정예 300 개인 전투원과 팀을 선발해 육군 최정예 300 선발대회에 참가시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교육훈련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경연대회를 열어 선발 팀에는 최정예 탑 팀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강 군단장은 “여러분이 광개토부대를 대표하는 최정예 전투원이자 도전하는 용기의 표본”이라고 치하한 뒤 “치열하게, 진정성 있게 흘린 땀의 결과가 각자의 부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그 영향력으로 군단 전투력이 한 단계 상승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