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과 역사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범일지' 독후감쓰기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암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백범일지' 독후감쓰기대회 협력, 청소년 역사교육에 관한 온라인 교육자료 및 교구 지원 등 역사교육에 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백범일지' 독후감쓰기대회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 중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총 6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호고등학교 오인성 학생은 “백범일지를 읽고 김구 선생의 생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백범의 참된 용기와 지혜, 민족을 위한 희생정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찾아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유대 속에서 역사교육 및 문화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며 그 시작인 '백범일지' 독후감쓰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김구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행사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