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는 지난 3월 1일 일요일 대한민국 3.1절 제96돌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산(Zaisan) 소재 이태준 기념 공원에서 삼일절 96돌 기념식을 오후 2시(일요일인 관계로 오후로 시각 조정)부터 개최했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는 3월 1일 일요일 대한민국 3.1절 제96돌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산(Zaisan) 소재 이태준 기념 공원에서 삼일절 96돌 기념식을 오후 2시(일요일인 관계로 오후로 시각 조정)부터 개최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이날 기념 행사는 강민호 몽골한인회 수석 부회장(국중열 회장은 전날 급작스런 신병으로 인한 입원으로 부득이 불참),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등을 비롯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김주석 몽골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거행됐으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 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1절),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대통령 기념사 대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 권오석 후레대학교 행정처장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가운데, 오른쪽에 몽골 유일의 한인 방송사 KCBN Channel의 황성민 대표가 영하의 추위를 무릅쓰고 촬영에 나섰다. 맨왼쪽에 기념식 사회를 맡은 김주석 몽골한인회 사무총장이 보인다. (사진=몽골한인회).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 맨왼쪽에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 담당 영사(참사관), 그옆에 김명기 몽골한인회 고문(제7, 8대 회장)이 보인다. (사진=몽골한인회).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몽골한인회).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3.1절 제96돌을 맞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은 선조들의 대한 독립 만세 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생활 속에서의 나라 사랑 정신의 실천을 굳건히 다짐했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김명기 몽골한인회 고문(7, 8대 회장)의 선창에 따라 다 같이 만세 삼창에 나섰다. (맨오른쪽부터) 정우진 몽골민족대학교 교수, 권오석 후레대학교 행정처장, 강민호 몽골한인회 수석 부회장,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제11대 회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자리를 같이 했다. (사진=몽골한인회).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 | |
애초, 삼일절 96돌 기념식 경축사를 낭독하기로 돼 있던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은 전날 급작스런 신병으로 인한 입원으로 안타깝게도 부득이 불참했다.
한편,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가 울란바토르 자이산(Zaisan) 소재 이태준 기념 공원에서 기념식을 거행한 사실은 참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띤다 할 것이다.
왜냐. 몽골에는 대한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이태준 열사가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태준 기념공원은 의사이며, 독립운동가이며, 몽골 마지막 황제 보그드칸의 어의(御醫)였던 대암(大岩) 이태준(李泰俊, 1883∼1921)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원이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현재 '몽골의 슈바이처'라는 명성으로 몽골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1883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출신 대암 이태준 선생은 현재 연세의료원의 전신인 세브란스병원 의학교(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1911년(제2회)에 졸업한 뒤, 중국 신해혁명의 영향을 받아 중국으로 망명, 본격적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가담했다. 이후 이태준 열사는 31세 때인 1914년 몽골에 입국하여 '동의의국' 이라는 병원을 설립하고, 몽골 황제 보그드한의 주치의 및 몽골인의 '화류병' 치료 의사로서 활약했다.
즉,‘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열어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비밀 연락처로 삼는 한편, 당시 몽골인 70% 이상이 고통을 받고 있던 매독을 퇴치하면서 ‘부처 의사’라는 칭송을 받게 된다.
이태준 선생은 34세 때에 몽골 마지막 왕 보그드칸의 어의가 된 이후 한인사회당 지하당원, 상해 임시정부 군의관 간부, 의열단 등 독립 단체에서 활발한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다.
하지만, 1921년 일본군이 섞인 러시아 백군 부대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점령하면서 이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몽골한인회는 지난 2001년에 몽골의 성산 보그드산(山) 앞에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설립한 바 있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국중열) 주최 삼일절 96돌 기념식이 열린 이태준 기념 공원 현장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대한민국 3.1절 제96돌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린 삼일절 96돌 기념식 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 동포와 북한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 유공자와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3.1 독립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치신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 지사와 독립 유공자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96년 전 오늘 우리는 민족의 자주 독립, 인류 평등과 세계 평화의 대의(大義) 앞에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남녀 노소, 신분과 계층, 종교와 사상의 차이를 뛰어 넘어 오직 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3.1 운동 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인류 평화의 이상(理想)’은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고, 그 법통이 대한민국 헌법 정신으로 계승되었습니다.
민족 대단결의 3.1 운동 정신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난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반세기만에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동시에 꽃피우는 ‘기적의 역사’를 일구어 낸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우리 민족의 저력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이 위대한 ‘성공의 역사’는 피와 땀과 눈물로 함께 하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숱한 역경을 딛고 눈부신 성취를 이뤄낸 선대들의 헌신 위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듯이, 다가올 미래 세대들이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만 드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입니다. 지금 우리는 미래로 도약하느냐, 이대로 정체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침체와 추격형 성장 전략의 한계에 직면해 있고, 과거부터 누적되어 온 적폐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라의 곳간도 여러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과 해법으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경제를 활성화하며 국민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동안 누적되어 온 우리 사회의 적폐를 개혁하여 근본적인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부가 창조 경제 생태계 구축을 포함하여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지금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은 물론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구조 개혁과 규제 혁파, 비정상의 정상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런 혁신과 구조 개혁 과정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양보를 필요로 합니다. 3.1 운동 당시 우리 민족이 그랬던 것처럼 국민 모두의 일치된 마음과 단합된 힘이 수반되어야만 하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적 노력과 합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저는 3년의 경제 혁신으로 반드시 30년의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경제 혁신과 개혁’을 꼭 이루어 내서 성장의 온기가 민생 구석구석까지 퍼져 나가고 정부 출범 시 약속 드린 ‘경제 재도약’을 일궈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30년 후 우리 후손들이 세계 속에 우뚝 선 경제 대국, 통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추구해 나가는 중요한 이웃입니다. 1965년 수교 이래 두 나라가 쌓아 온 교류 협력의 성과는 놀랍습니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량은 860억 달러를 넘어섰고, 상호 인적 교류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양국의 독창적인 문화는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욱 성숙한 미래 50년의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정부는 출범 이래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초한 한일 관계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21세기 한일 신협력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리적 이웃 국가 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사를 둘러 싼 갈등 때문에 안타깝게도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양국이 미래로 함께 가는 여정에서 반드시 풀고 가야 할 역사적 과제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올해에 들어서도 벌써 두 분의 피해 할머니들이 평생 가슴에 맺힌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한 채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쉰 세분만이 생존해 계신 할머니들의 평균 연령이 90세에 가까워서 그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드릴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역사란 편한 대로 취사 선택해 필요한 것만 기억하는 게 아니며, 역사에 대한 인정은 진보를 향한 유일한 길” 이라는 최근 한 역사 학자의 지적을 깊이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왜곡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이웃 관계에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양국 국민들은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서로 더욱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이런 마음의 외연을 확대시키는 것도 국가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입니다. 과거 독일과 프랑스가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새로운 유럽 건설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이제, 일본이 용기 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대한민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재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북한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70년 전, 오랜 항일 투쟁의 결과로 되찾은 독립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남과 북으로 갈라져 동족 상잔의 비극을 겪고 분단 국가로서 지금까지 군사적 대치와 긴장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분단 70년을 또다시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남북이 하나가 되어 평화 통일을 이루어 냄으로써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고, 민족의 번영을 향한 항해에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통일이 꿈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이며, 미래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실질적인 평화 통일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 모두에 축복이 되는 구체적인 통일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준비는 결코 북한을 고립시키는 데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이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와서 공동 번영과 평화의 길로 가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북한은 더 이상 남북 대화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정성 있는 대화와 변화의 길로 들어선다면 모든 협력의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함께 경축하면서 이를 계기로 민족 화합과 동질성 회복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나서 주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남북 이산 가족들의 절절한 염원을 풀어 드리는 것이 시급한 일입니다. 이산 가족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매년 대한민국에서만 4천 명 가까운 이산 가족들이 세상을 뜨고 있는 비극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 없는 자식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듯이 북한도 내부의 인간적인 혈연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산 가족의 생사 확인과 상봉의 정례화, 서신 교환 등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협의를 조속히 갖기 바랍니다. 또한, 금년 중에 남북한 간 의미 있는 스포츠, 문화, 예술 분야 교류와 민생 차원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는 순수 민간 교류를 적극 장려할 것입니다. 남북한은 민족 문화 보전 사업의 확대와 역사 공동 연구에 착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60여 년 간 단절된 남북 간 철도 운행 재개를 위한 철도 복원 사업 등 이행 가능한 남북 공동 프로젝트를 협의해서 추진하는 것도 남북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우선 남북 철도의 남측 구간을 하나씩 복구하고 연결하는 사업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 이상 핵이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진정으로 평화와 체제 안정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개방과 변화의 길로 나오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역사는 길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어려운 길을 피해 갈 수도 있고, 적당히 돌아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길이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에 너무나 큰 짐을 지우게 될 것입니다. 국가 부채는 늘어나고, 경제는 휘청거리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대한민국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 저와 정부부터 경제 활성화와 국가 개혁을 위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 쏟아 붓겠습니다. 3.1 운동 당시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역량을 결집했듯이 국민 여러분께서도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십시오.
저는 오늘 오후에 중동 순방 외교를 떠납니다. 우리가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으로 세계 석유 파동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했듯이, 제2의 중동 붐으로 제2의 경제 부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비즈니스 외교를 펼칠 것입니다. 열사의 사막에서 흘린 땀과 눈물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었듯이, 우리도 이제 그런 노력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1970년대, 석유 위기를 중동 붐으로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듯이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위기 극복의 DNA를 다시 한 번 발휘한다면 ‘대한민국의 재도약’이라는 제2의 성공 신화를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가 지금 걸어 가는 이 길이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새 길’임을 확신하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다 같이 동행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