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성회장님의 카톡에서]
☆ 존경을 가르치다 ☆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학교에 가자마자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 온 야생화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학교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아빠도 모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알려준 선생님이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젯 밤 소녀의 아빠가 선생님에게 전화하여
그 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그 꽃이 무엇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린 마음에 선생님께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은 백 년의 약속입니다.
백 년의 미래를 위해 백 년의 시간을 준비하는 길고 긴 과정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가정 교육과 학교 교육이 잘 연계되고 조화를 이루어
가정에서는 스승을 존경하도록 가르치고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도록 가르치면
이상적인 인성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맹인이 스승에게 밤늦도록 가르침을 받다가 집을 나서자
스승은 맹인에게 등불을 들려주며 조심해서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맹인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맹인에게 등불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자네는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자네가 든 등불을 보고 피해 갈 것이 아닌가?" 하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래서 맹인은 스승의 깊은 마음에 감복하면서
등불을 들고 자기 집으로 향했습니다.
한참 길을 가다가 맹인은 어떤 사람과 심하게 충돌하였습니다.
맹인의 손에 등은 들려 있었지만 불이 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관계 안에서 존재하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윗 사람과 아랫 사람의 관계, 형제자매와의 관계, 이웃과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때
우리는 소외를 맛보고 외로움을 느끼며
때로는 불화를 일으키고 불행을 자초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스승은
타인을 먼저 생각함으로써 자신을 지키는 지혜의 등불을 맹인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맹인은 그 등불을 보존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맹인과 충돌한 사람은 비록 눈은 뜨고 있었지만
무질서한 인관 관계 속에서 등불을 마련하는 여유와 지혜가 모자랐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인간관계 즉 바람직한 인간관계란
인격적인 관계라야 하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선인장처럼 자기보호를 위한 가시를 곤두세우고 타인의 삶을 지켜보기만 한다면
우리는 사람들의 사회 속에서 언제까지나 이방인으로 머물게 될 것이며
더군다나 서로를 감싸 안는 따스한 관계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원만한 인간관계나 바람직한 인간관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상호존중에 그 바탕을 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한 등불을 들고 살아감으로서
바람직한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의 삶을 정립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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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의 특징
1.10 번 듣고 1번 말한다.
많이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기를 좋아한다.
겉으론 단순히 말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실은 많은 내공이 잠재되어 있다.
2.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다.
각자의 성향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겉모습으로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속이 텅빈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속이 꽉 찬 사람은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
3. 과감히 포기할 줄 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할 줄 안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모두 유지하면서 항상 얻을 수만은 없는 것을 알기 때문.
4. 표출이 아니라 표현을 한다.
"표출은 나 이런 사람이니까 알아줘!"라고 소리치는 거라면
표현은 "난 이런 사람이야..
네가 날 어떻게 보든 너의 자유야."
라고 존중하는 것이다.
표출과 표현, 비슷해 보이는 단어지만
실은 많은 차이를 갖고 있다.
5. 강한 사람에겐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하다.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여
자신보다 직위가 높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거나 낮은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성숙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안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엔 티가 안 날지 몰라도 알면 알수록 빛이나 보인다.
탈무드 智慧名言 20선
01 :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 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02 : 결점(缺點)이 없는 친구를 사귀려고 한다면 평생(平生) 친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03 : 자기 아이에게 육체적
노동(肉體的 勞動)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약탈(掠奪)과 강도(强盜)를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04 : 승자(勝者)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敗者)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05 : 두 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두 번째 화살이 있기 때문에
첫 번째 화살에 집중(集中)하지 않게 된다...
06 : 그 사람 입장(立場)에 서기 전까지 절대(絶對)
그 사람을 욕하거나 책망(責望)하지 마라...
07 : 뛰어난 말(馬)에게도 채찍이 필요하다.
현인(賢人)에게도 충고(忠告)는 필요하다...
08 :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
마음에 보이지 않는 쪽이 더 두렵다...
09 : 가능(可能)한 한 옷을 잘 입어라.
외모(外貌)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重要) 하다...
10 : 자신보다 현명(賢明)한
사람 앞에서는 침묵(沈默) 하라...
11 : 배운 것을 복습(復習)하는 것은
외우기 위함이 아니다.
몇 번이고 복습(復習) 하면
새로운 발견(發見)이 있기 때문이다...
12 : 먼저 해야 할 일부터 손을 대고
뒤로 미룰 수 있는 것은 마지막에 가서 하라...
13 : 한 닢의 동전(銅錢)이 들어있는 항아리는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지만,
동전(銅錢)이 가득 찬 항아리는 조용하다...
14 : 악마(惡魔)가 바빠서
사람을 찾아다닐 수 없을 때, 술을 대신 보낸다...
15 : 인간(人間)은 남의 하찮은
피부병(皮膚病)은 금방 알아차려도
자신의 죽을 병(病)은 깨닫지 못한다...
16 :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賢明) 한 사람이다...
17 : 물고기가 입으로 낚싯 바늘을 물어 잡히듯
인간(人間) 또한 언제나 그 입이 문제다...
18 :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 한다...
19 : 강(强)한 사람이란
자기(自己)를 억누를 수 있는 사람과
적(敵)을 벗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다...
20 : 좋은 항아리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사용(使用) 하라.
내일이면 깨져 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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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干支(간지)에 얽힌 이야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甲辰)년입니다.
간지(干支)란
干은 천간(天干) 즉
하늘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갑.을.병.정
무.기.경.신.임.계)10의 간으로 이루어졌다.
지(支)는 지지(地支) 즉 땅에서 끝자를 따온 것이다.
支는,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범), 묘(卯 : 또끼), 진(辰 : 용),사(巳
:뱀), 오(午 : 말), 미(未 : 양), 신(申 : 원숭이), 유
(酉 : 닭), 술(戌 : 개), 해(亥 : 돼지), 이렇게 12마리의 짐승으로 구성되어 있다.
짐승들의 경주를 통해서 서열을 매겨서 정했다는 유교황재설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정월 초 하룻날, 아침 일찌기 나에게 세배하러 오는 짐승들 중 1등부터 12등까지만 상을 주겠다고 사전에 공지를 하였다.
이 소문을 들은 짐승들은 달리기 연습을 매일같이 하였다.
다른 짐승들과 같이
달리면 절대 등수 안에 들수 없다는 것을 잘8 아는 소는 한 3일 전에 미리 출발 하였다.
그런데 눈치 빠른 쥐가 소의 잔등에 짤싹 달라 붙었다.그리고 초 하룻날 새벽에 옥황상제의 집
대문간 1보 직전에 도착
했는데,쥐가 펄쩍 뛰어
내려 대문간을 넘어 기다리고 있는 옥황상제 앞에 넙죽 절을 하였다.
그래서 쥐가 1등이 되고,
소는 2등이 되었다.
다음에는 백수의 왕인 호랑이가 3등을 하고,
달리기 선수인 토끼는
중간에서 잠을 자는 바람에 4등으로 밀리고
용은 제 재주만 믿다가 5등으로 미끄러지고
뱀은 롤 모델인 용의 뒤만 따라가다 6등을 차지했고
말은 달리기에 2등 가라면 서운할 정도로 빠르지만 말은 뱀을 밟으면 물릴까봐 그거 피하느라고 7등으로 밀렸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양은 말만 따라가면 2등은 하지않을까라는 약은 꾀를 쓰다가 말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8위로 밀리고
원숭이 역시 제 재주만 믿고 중간에서 복숭아 따먹고 놀다가 늦어서 9등
닭은 날지도 못하고 걸음도 느려서 10등
개는 체질적으로는 빠른데 돼지가 하도 같이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돼지 사정 봐주다가11등
으로 꼴찌를 면했으며
돼지는 12등으로 골인한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즐거워 하였다.
이렇게...
순서대로 12등까지만 상을 주고 해를 정하니
제일 먼저 도착한 쥐가 첫번째 해가 되고,
인간 세상에 1년마다 순서대로 띠가 정해져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그래서 천간 10간의 순서와 12지의 순서를 맞추어 甲子 - 乙丑 - 丙寅 - 丁卯 - 戊辰 - 己巳 - 庚午 - 辛未 - 壬申 - 癸酉 - 甲戌 - 乙亥 = 12년이 된다.
2025, 1, 1 (수)
♥모셔온글
입니다.-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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