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대 임금 문종 이향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문종의 모습은
이렇게 근심걱정 쌓여 약해보이거나
몸이 약해서 드러누워있거나 피를 토하고 있는
장면이 대부분.
하지만 실제
기록에는 수염이 매우 길어 관우와 같은 풍모를 보였고, 얼굴이 매우 잘생겼다고 전해짐.
그래서 문종때문에 속앓이하느 궁녀들이 많았지만, 막상 처복은 없어서 향후 단종이 폐위될때 지켜줄 왕실어른을 만들지 못함.
세종의 마지막 8년은 건강악화로
문종이 대리청정했던 기간으로 사실상 문종의 치세라고 볼수 있음.
문종이라는 묘호와 달리
직접 병법서를 쓰고, 무기를 개량하고, 군사를 훈련시킬정도로 밀덕후의 성향을 보였음.
실제로 군사적인 측면에 많은 일을 하자 대신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항의하기도 함.
세종시대 가장 뛰어난 기술자인 장영실을 사랑했고, 측우기 역시도 문종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짐.
대중매체는 주로 계유정난을 다루기 때문에
거기선 그저 병약하고, 카리스마없고, 동생을 두려워 약한 군주로 표현되지만
(오히려 문종이 살아있을땐 수양대군이 너무 ㅈ밥같아서 견제를 하지 않았다는 설도 있음)
실제로는 수양대군이 찍소리 못하고 아부떨정도로
완벽한 정통성, 인격, 능력을 갖춘
명군의 자질을 갖고 있었음.
실제로 학계에선,
문종의 대리청정기간도 문종의 치세로 포함하여
'명군'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임.
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캉가룩로가
첫댓글 오 대박
오...
멋있다... 문종도 대단한 분이었다고 하던데...진짜네..
이것역시 자적자
문종이 장수만 했더라면ㅠㅜㅠㅠ이 나라가 크게 변했을 수 있는데...
맞아 문종이 장수했다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
맞음. 근데 문종이 사망 당시 나이가 39살임. 되게 젊은거 같지만 당시 요절도 아님. 성종도 38세에 죽었고 명종은 34세, 효종은 41세임. 저때 80넘게 산 영조가 특이 케이스인거임. 오죽하면 칠순넘긴 노인들한테는 나라에서 공으로 벼슬까지 줬겠음. 좀더 오래 살았다면 단종의 후계지위도 탄탄해졌겠지만 정조는 임금이 못됐을거임. 단종이 왕위찬탈되지 않았다면 세조의 후손들은 방계왕족이 되서 그즈음이면 왕족도 아니었을테니까
문종 진짜 외모 수려하고 세종이 발명했던 것들 중에 문종이 쌓은 업적도 많았다고 함. 똑똑하고 문물에 관심많고 무기 덕후였대ㅋㅋㅋㅋㅋ 벗 부인복이 없으셨슘...
첫댓글 오 대박
오...
멋있다... 문종도 대단한 분이었다고 하던데...진짜네..
이것역시 자적자
문종이 장수만 했더라면ㅠㅜㅠㅠ이 나라가 크게 변했을 수 있는데...
맞아 문종이 장수했다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
맞음. 근데 문종이 사망 당시 나이가 39살임. 되게 젊은거 같지만 당시 요절도 아님. 성종도 38세에 죽었고 명종은 34세, 효종은 41세임. 저때 80넘게 산 영조가 특이 케이스인거임. 오죽하면 칠순넘긴 노인들한테는 나라에서 공으로 벼슬까지 줬겠음. 좀더 오래 살았다면 단종의 후계지위도 탄탄해졌겠지만 정조는 임금이 못됐을거임. 단종이 왕위찬탈되지 않았다면 세조의 후손들은 방계왕족이 되서 그즈음이면 왕족도 아니었을테니까
문종 진짜 외모 수려하고 세종이 발명했던 것들 중에 문종이 쌓은 업적도 많았다고 함. 똑똑하고 문물에 관심많고 무기 덕후였대ㅋㅋㅋㅋㅋ 벗 부인복이 없으셨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