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란에 문의를 올린 후 제일먼저 창원의 터래기님께서 자기일 처럼 걱정을 해주시고 전화도 주시고 또 동양오토바이 연락처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곳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며 바이크 앞에서 전화 꼭 하라구 말씀해주시구..
또한,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쉽게 태산님, 빅토님, 유씰, dentman의 빠른 댓글에 많은 힘을 얻을 수 가 있었습니다.
출근하자 마자 계속된 쪽지로 세부적으로 진단을 내려주신 VENOM님 또한 빼놓을수가 없습니다...감사합니다.^^
이렇게들 도와주시는데 머 안걸리겠어..맘의 여유도 생기구..또..하루차루 거제에서 캐시키두 뻗었는데..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라는 것을 몸소 알려주신 par9엉아...ㅎㅎ 등골에서 땀나구 다리에 힘 풀리는 기분 나두 알우~~~ ㅠ.ㅜ; 왜 모르겠어? 무식하면 몸이 고생이라는데 딱 내꼴이지 머유~~
이 모든걸 종합적으로 정리해주신..덕소의 Bikestation임신훈 사장님...^^;
토요일 계속된 전화로 답변에 짜증도 날법 한데..오늘 전화를 하셨더군요..금 주중 시간되면 찾아가겠다구..거리가 거리인지라..(덕소에서 인천부평까지) 저야 감지덕지이지만...ㅎㅎ 쇠뿔도 단김에..오늘 시간되세요? 저녁에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덕소에서 7시나 8시쯤 출발하신단다..나두 일이 바빠 강남에서 바로 사무실로 들어와 잡무를 마치고 계속 통화로 길을 알려준다..초행길이기에..대략 중간 송내에서 조인할 수 있을 시간에 사무실로 나선다..통화하다 송내근처에서 익숙한 할리로고가 새겨져 있는 용달을 발견! 이내 내가 앞선다..
집에 도착 후 임사장님과 메케닉..나는 늦은 저녁을 맛나게 먹구..이내 전투모드로 돌입..주택가라 신경이 쓰이지만 다행이 1층 빈 가게안에 바이크를 집어넣고 이리저리 본다..원래 이그니션 코일 저항값 제대로 나온다..그럼 도대체 토욜 동네 오토바이 가게 그 테스터기는 머란말이냐? 또 밀어서 시동안걸린건.. 플러그 스파크 안튀긴건..? 우이쒸~~머 내가 기술자는 아니니까... ㅡ.,ㅡ;
차를 가게앞에 바짝 댄 후 점프를 한다..점프선은..임사장님이 가지고 온 미제 점프선이다...프러스 제대로 밧데리에 연결하고 마이너스선을 프라이머리밑에 어스...몇번 푸드푸득 하더니 시동이 걸린다..간이 충전기로 밤새 충전한 밧데리는 제 용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점프를 하니 겨우 시동이 걸린다..우렁찬 엔진 소리...하늘을 날으는 독수리...아니 파이튼 머플러..문을 열어 놓았으니 동네가 떠나간다..전압도 충전이 되는 용량이다..좀 지나도 안꺼진다..토욜 헛지랄은 도대체 머란 말이냐? 이내 정신이 든다..동네 아줌마들에게 테러당할 것 같은 기분.. ㅡ.,ㅡ;
요즘 점프선이 문제가 많단다..역시나 거금 이마넌이나 산 점프선을 미제 점프선에 비하여 약하게 접지되어 있었다...점프선까지 미제를 써야 하다니..정말로..나 군생활할 때에는 용접선 껍질 까서 장갑으로 꾸욱 대고 점프했었는데...프라스 마이너스 반대로 한 놈이 밧데리 터트린것두 보았는데..바이크 점프는 차량에 비하여 더 힘들다니..예상 밖이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어제 새 밧데리로 간 후 시동이 걸리다 시간이 지난 후 꺼진 건 또 머란 말이냐? 그렇다면 밀어서 시동이 걸렸어야 되는데 그것도 안되었는데..아 머리 아프다...어쨌튼 불안해서 시운전을 해봤다..이거참~~멀쩡하다..두달여만에 듣는 시원한 소리임에 틀림없는데..이렇게 속을 썩이다니..이넘이 기술자 무서운줄 아나보다..주인보다 메케닉을 더 무서워 하다니...헐~~
짧게 돌면 충전이 덜 될 것 같은 기분에 부평한바퀴를 크게 돌았다..중간 놀부형네 가서 머플러 소리좀 들려주고 요 며칠전 드레스업 한 부분 살짝 보여주고..기다리시는 두분이 생각나 빨리...^^
도착해서 밧데리 전압체크..충전이 제대로 된다..12.6v정도..정리하고 바이크 넣어놓구 차 한잔..시간은 11시를 달려가고 있었다..
미안하기도 하구 고맙기두하다..거리가 가까운 거리가 절대 아님에도 그 먼곳에서 눈앞에 아른거려 왔다는 말에...한 없이 고마움을 느낀다..
기계치인 저에게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신 회원님들..그리고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Bikestation 임신훈사장님과 메케닉..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돈에 눈이먼 업자들이 난무하는 속에서두..이렇게 애정을 쏟고 계신 분들 때문에..할리를 버리지 못합니다..애정이 더욱 깊어질뿐..사람을 향해서..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애마를 보살펴 주지 못해서 삐진것 같았는데..그게 맞나봅니다..
더욱이..가장 기쁜건 ...par9엉아보다 먼저 시동이 걸렸다는거..
캬 ~캬 ~ 캬
너무 기뻐 글을 올립니다..답글 해주신분들 또한 궁금하실 것 같아서..ㅎㅎ
저 같은 꼴 당하지 않도록 애마에 애정을 불어넣어 주세요~~회원여러분들...^^
첫댓글 축하합니다.제경우 새밧데리불량으로 엣날에 할코에서 체크후 바이크전기계통에는 이상이없어 밧데리를 다시신품으로교체하니 이상이없었던적이 있습니다,할코제품에도 불량이있을수있습니다 요지는 그것이아니고 점프선입니다,저도중국제를 써봐서아는데 처음에는 괜찮아도 시간이지나 집게접촉부위가 헐거워져 점프가안돼 애먹었던적이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집게와전선부위 용접해서씁니다 그러니 잘돼요!
달릴 일만 남았네요,축하 드립니다...
허 허.피복만 두꺼운 선을 사용하셨군요.요즘 사발이 이용을 자주 하지 않다보니 자주 방전이 되곤 했는데(Car PC Stanby 전원땜시) 하도 점프를 자주 하다보니 경비 아저씨 왈, 바이크가 안됩니까 차가 안됩니까 자주 묻곤 했지요. 바이크가 시동이 걸려 있는데 말입니다.점프선은 용접기용이나 카오디오용 전원 케이블과 악어크립으로 자작하시는 것이 와따입니다.
그거참...그렇게 쉽게 거리면 재미가 읍자나...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