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 이런 계곡이 있었네" 주말 당일치기 다녀오기 좋은 계곡 BEST5

[소올향기4]

한탄강8경 교동가마소

서울 근교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부터,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계곡 폭포까지 다양한 자연 명소가 가득합니다. 여름철에 방문하면 무더위를 쫓는 냉기 어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천 교동가마소

교동가마소 계곡 

교동가마소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속한 계곡으로 후 고구려를 건국한 궁예가 꽃가마를 타고 와 목욕해 ‘가마소’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자연 명소입니다.

지질과 지형적인 특징으로 용암 가스 튜브(용암이 식을 때 가스가 용암 외부로 빠져나간 통로)가 있는 곳입니다. 어느 용암 덩어리에서는 안쪽이 괴상의 용암으로 되어 있으며 외부는 빠져나가지 못한 가스 기공이 남아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평 명지계곡

명지계곡 여름 풍경 

명지계곡은 명지산 군립 공원 매표소부터 명지폭포까지 흐르는 계곡으로 풍부한 물길이 깨끗하며 크고 작은 소가 있어 절경을 자랑합니다. 바닥이 투명하게 보일 만큼 맑고 무더위를 가시게 할 만큼 차갑습니다.

상류가 물이 제일 깨끗하고, 하류가 수심이 얕아 아이를 동반한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적당합니다. 수심이 얕은 곳과 깊은 곳이 다양하게 형성돼있고 물살이 센 곳도 있어 구명조끼를 입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평 경반계곡

칼봉산 경반계곡

경반계곡은 칼봉과 매봉 사이에 위치한 수락폭포에서 발원한 계곡물로 다양한 크기의 소가 분포되어 있으며, 울창한 나무숲이 주변을 요새처럼 둘러싸 숨겨진 원시림 형태를 유지하는 자연 명소입니다.

숨 막히는 비경을 자랑하지만 숨은 스팟인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칼봉산 휴양림에서 수락폭포로 올라가며 다양한 계곡 풍경을 볼 수 있고, 여름철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평 무주채폭포

국망봉 무주채폭포

무주채폭포는 도마치봉에서 발원해 광주산맥의 산줄기를 타고 청계산으로 흐르는 폭포수입니다. 용소폭포 인근에 있어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바위벽을 타고 쏟아지는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수목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사시사철 다채로운 풍광을 선사합니다. 예로부터 무관들이 이곳에서 나물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즐겼다는 전설이 전해져 ‘무주채’라 명명되었습니다.

가평 산장국민관광지

산장관광지 계곡 풍경

산장국민관광지는 청우산과 깃대봉 중심으로 흐르는 조종천변에 조성된 야영 캠프장입니다. 맑고 깨끗한 북한강 지류와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숲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꿩 모양의 야외 음악당에서 매년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잘 닦인 산책로를 거닐며 주변 풍경을 둘러보고, 어린이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지루할 새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