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DB 팬으로 좀 흥미로운 주제인데
만약 제목대라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으로 바뀌고 버튼 또한 nba에 대한 미련도 있기 때문에
kbl을 떠날것으로 예상되는데
버튼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될까요?
오랫동안 꾸준히 잘한 선수들(헤인즈,크리스 윌리암스,벤슨, 리건아) 이 선수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지겠지만
센세이션하게 리그를 장악했으나 우승을 못시킨 선수들(단테존스,피터마이클)에 비해서 어떻게 평가하실지 궁금하네여.
상대적인 기량만 본다면이야 버튼이 단테나 피터 마이클에 못미치는것은 당연합니다만
두 선수는 어쨌든 팀을 우승 못시켰고 농구는 팀 경기죠.
지금까지 리그 꼴찌 예상팀을 우승시킨 용병은 마르커스 힉스만 생각납니다.
물론 정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역대최고의 신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이긴 했지만
당시 힉스의 능력은 대단했으니 말이죠.
특히나 그 전시즌 전설의 시즌을 치른후라서 더욱더 임팩트가 컸던것 같습니다.
힉스를 제외하곤 꼴찌팀을 거의 원맨팀으로 우승시킨(힉스도 원맨팀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예는 없는것 같은데..
특히나 시즌 초반 압도적인 꼴찌 후보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예는 없었는데
과연 버튼이 DB를 우승시킨다면 역대 최고급 용병 라인에 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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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엇보다 어떻게든 이기게하는 능력에 감탄 합니다. 진짜. 와, 이게,, 야,, 저도 가끔씩 어이가 없습니다. SK전 동점 3점과 위닝블락은 역대급 임팩트였죠
보급형 피트 마이클
그럴수도 있을겁 같습니다.
굳이 타 선수의 '보급형' 이란 표현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Best_032 보급형 르브론 보급형 조던 이런식으로 붙이는데 악의가 있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기량이 출중하다는걸 빗대서 표현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모르겠다 그렇군요 ㅎㅎ 보급형이란 수식어를 받기에 아까운 선수라 댓글 남겨봤습니다 ~~~!
@Best_032 피트마이클은 크블의 이견없는 역대 no.1용병이니깐요. 보급형 르브론,조던 이라고 해서 기분나쁘지 않잖아요 ?! ㅎㅎ 그런뜻으로 말한듯하네요
@모르겠다 바스켓공님의 정확한 의도를 모르겠으나, 버튼 이야기만 나오면 '보급형 피트 마이클'이라고 댓글을 다시던데..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모르겠어요.
@Kevin Garnett ™#21 흠 바스켓공님이 간혹 직설적인 리플을 다는건 알겠는데 피트마이클은 부동의 넘버원이잖아요 ? 플레이스타일은 다른데 뭐 좋은뜻일거라 보네요
에밋 전성기와 실력은 비슷한데, 우승까지 시키면 에밋보다 살짝 위로 평가받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에밋보다는 높게 평가 받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역대 외국인선수 다섯손가락안에 뽑힐수있을것같습니다. 물론 NBA에도 꼭 도전했으면 합니다.
nba에 가는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네요 ㅎ
단테 존스와 피트 마이클 바로 아래 티어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개인 실력은 둘에는 약간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클러치상황에선 단연 최고아닐까싶네요 공격뿐아니라 스틸 블럭도 접전에선 여지없이나오니
오늘도 마지막 블럭을 기어이 해내더군요 ㄷㄷ
오리온 팬인데 버튼이 넘버원인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우승시키면 넘버원이죠
피트마이클이나 단테존스가 플옵우승은 못시켰으니까요
역대급 용병 중 한명으로 기억 될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은 지금 당장 모습만 봐도 넘버원 아닌가요?
MVP
태클의 의도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온 첫우승의 핵심은 김승현이었다고 봅니다. 힉스의 그 블락과 높이는 환상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약했던 리바를 채워줬던 페리맨이 있었고(개인적으로 리바운드에 관해선 에릭마틴과 더불어서 크블역사상 투탑으로봅니다. 특히 공리) 원년부터 팀의 토대를 닦아온 김병철전희철이 있었고 그 둘의 공헌도를 뛰어넘는 김승현이 있었기에 우승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즌개막전이 끝나고 난리가 났었는데 힉스에 대한 환호보다는 김승현에 대한 감탄과 기대가 더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김승현을 비롯해 국내선수들을 쩌리로 만들었고 눈으로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던 피트는 솔직히 최상티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혼자 아무리 잘하면 뭐합니까 국내선수들과 융화가 되어야지. 제가 보기엔 그냥 한국농구무시하고 혼자 스탯놀이 하다 간걸로 보입니다. 수비에도 열정적이고 팀플레이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버튼과는 비교가 힘들다고 봅니다. 에밋과의 비교도 개인적으로 버튼을 위라고 보는 게 공격에서 에밋이 위라고 하더라도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고 그걸 뛰어넘고도 남는 수비력이 있기 때문에 버튼 손을 들겠습니다. 단선생같은 경우에는 센세이셔널 했지만 역시 우승을 못시켰다는 점에서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수비나 골밑장악력등에서 버튼의 우위로 보고싶습니다. 물론 파트너용병이나 팀전력의 차이도 고려해야겠죠.
@rythm nation 아 그리고 힉스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혼자서 골을 만드는 능력이 최상급용병티어에 놓기엔 많이 부족하다 봅니다. 떠먹여주는 김승현의 존재가 너무도 커보이더군요. 원맨팀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전희철 김병철 팬도 많았고 용병이랑 신인포가만 잘해주면 이제 암흑기는 끝나겠다하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나머지3명이 대박이네 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오히려 첫우승년도의 멤버는 초호화멤버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우승멤버깨지고 전희철나가고 나서부터가 김승현 원맨팀이었죠 거의. 김병철이 있다지만 그때서부터 노쇠화가 시작되었고 상무이전에는 유명하지도 않았던 박재일선수가 2옵션이었으니까요.
@rythm nation 데이비드 잭슨선수도 정말 대단했지만 180이 안되는 신장을 커버해주는 동부의 팀전력이 있었기에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다 봅니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버튼이 최상티어로 기억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DB역대 포워드용병들중에 이정도로 융화잘되고 팀플레이와 수비잘하는 선수 못봤습니다. 화려함과 폭발력까지 보여주면서 이런 부분들까지 챙기는 모습보고 솔직히 감동중입니다. 오늘도 턴오버가 속출하니 4쿼터에 쉬다가 다시 나와서 멋진 모습보여주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그렇게 이끌어준 이상범감독에게도 감탄했구요. 대학졸업후 첫프로팀이라 어찌보면 나쁜 버릇이 없는 상태에서 팀과 감독을 잘 만난 거 같습니다.
@rythm nation 확실히 당시 동양의 멤버가 지금의 db보다 강하긴 하네요. 이번시즌 우승한다면 버튼은 db 역대 최고 용병으로 봐야죠.
개인적으로 우승하면 크윌하고 같이 역대 원톱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