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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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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클레오파트라의 코
화암 추천 1 조회 779 21.10.29 07:3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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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29 08:28

    첫댓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의 경우에 만약이란 말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대개는 지난 일을 두고 하는 말인데 아마도 한점 아쉬움이거나 다른 길을 선망하는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도 그런 건데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것이니 그 코야 그렇다치고 면상 중에 중심은 코이니 그걸 잘 세우고싶은 거야 누구나 바라는 거지만 태생적으로 생긴 걸 어쩌냐는 생각도 할수있고 가능하면 고쳐보자는 생각도 할수있을텐데
    저라면 고친들 무슨 상관이냐는 말을 자주 합니다.
    물리적 교정이나 메스를 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하고요.

  • 작성자 21.10.29 09:25

    여성의 경우는 성형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 자연스러울 수 없고 표가 나지요.
    남자들이야 누가 그런 데 손을 댈까요. 그저 생긴대로 살 뿐입니다.

  • 21.10.29 09:38


    ㅎㅎ 우선, 님의 글솜씨가 세계의 역사를 바꾼
    클레오파트라의 코를 능가합니다.
    까탈스러운 댓글이 올까 봐 사전 방비까지 하시니,
    작은 미소가 나올지경입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그런 경우가 온다면
    댓글을 잇지 않으면,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유명 인기인들의 코가 하나같이 조금 큰 것을
    느낍니다.
    님의 글로 인해, 제가 부자된 기분입니다.
    코수술비 들이는 생각 못했으니요.ㅎ

  • 작성자 21.10.29 12:16

    예 미리 예방접종을 좀 했지요 ㅎㅎ.
    그러나 누가 코에 시비를 걸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과히 민감한 주제도 아닌 것 같으니까요.

    인기인들은 인기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인기인이 아닌 데에도 성형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 수술비 대납은 절대 불가입니다. 한 대를 거르면 면책이 되니까요 ㅎ휴

  • 21.10.29 08:40

    코 뿐 아니라
    다 잘 생기면 천복을 타고 난 거지요.
    제 딸도 손녀의 성형비를 저더러 대라 합니다.
    눈이 작아서 키워야 한다네요.
    아직 중학생이고 홑눈이 저는 보기 좋던데
    말입니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10.29 09:34

    그렇습니다. 이목구비가 완벽하면 복이지요.
    눈의 경우 홀눈이 더 아름다 배우가 꽤 많더군요.
    개성이 있어서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 21.10.29 10:14

    마스크를 착용함으로
    손해보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득을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
    다 코가 기준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가 허망하게 죽임을
    당했다는 대목에서 괜히
    막 분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1.10.29 12:32

    그렇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잘생긴 코와 입을 자랑할
    기회가 없으니까요 ㅎㅎ
    카이사르의 죽음은 결국 무모한 범죄에 그쳤지만 적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교훈을 남긴 사례였습니다.
    보라리스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 21.10.29 11:57

    화암님의 코, 속칭 콧대에 대한 이야기에는
    어느 정도는 코가 멋지게 생긴 사람들에게 말할 자격이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멋진 코의 소유자로 기억되는 화암님은 자격이 있으십니다.

    저도 그동안 콧대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재였습니다. 핫핫핫!
    강의 후 질문하라 했더니 학생들의 질문이 "교수님 코 진짜입니까?" 하고 질문할 때가 많았답니다.
    뭐, 그만큼 위대(?)한 콧대라 할 수 있겠지요.

    세계적인 미인의 대명사로 '침어낙안폐월수화'라는 중국의 4대 미인을 그린 옛 그림들을 수 차례 보았는데,
    정말 이 여인들이 경국지색의 미인이 맞는가? 의심되더군요. 미인의 기준은 시대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클레오파트라 역시 리즈 테일러 정도는 가볍게 능가하는 미인이었을 것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당시 카이사르나 안토니우스는 이미 수많은 미인들을 경험했고 소유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 인물들이 홀딱(?) 넘어간 존재가 클레오파트라이니... 그녀의 미모를 의심한다는 것은 시기이십니다. ㅎ
    아시는 대로 저 매화인은 태클맨이 아닙니다. 다만 내외적內外的으로 콧대 높은 한 사람으로서 그녀를 변호하고 싶었습니다. 핫핫핫

  • 작성자 21.10.29 12:50

    코가 잘생긴 매화인님의 반격에 내 코가 납짝해졌습니다 ㅎㅎ
    나는 스스로 코에대한 불만이 많아서 이런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사대 미인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중 초선은 삼국지가 그려낸 가공의 인물이라 하더군요.
    사실 우리나라에도 미인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중국이든 우리나라든 그것을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림은 화가의 상상력에 의하여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100% 믿을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의 경우 미인을 탐했다기 보다 권력을 탐했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클레오파트라가 꼭 미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암요 ㅎㅎ 매화인님이 태클맨이라면 나는 절필을 선언해야 되겠지요 핫핫핫 ,,,
    매화인 님이 높은 콧대를 언제 다시 구경할 수 있을지 기다려집니다. 참말입니다 ㅎㅎ

  • 21.10.29 19:21

    먼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센티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것이다.. 라는 말에 같은 공감을
    하는바 입니다.
    말씀처럼 코가 미모스런 모습에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 할것 같고요.
    쌍커플 수술도 그렇지만 코성형도 못지않게 유행이 되는것 같읍니다.

  • 작성자 21.10.30 05:12

    무악산님 안녕하세요.
    신체의 어느 구조인들 소홀히 할 부분이 없겠지만
    특히 외모를 좌우하는 코의 중요성을 생각하다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악산님 감사합니다.

  • 21.10.30 21:21

    옛날 조상들이 코가 잘 생겨야 인복이 있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믿을말은 이니지만예
    얼굴중에 눈 코만 이쁘면 성공이라
    요즘 눈 코 기본으로 하는것 같아요
    연애인들은 유독 코가 높은것 같습니다
    글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10.30 06:47

    꽃밭에서 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TV를 볼 때마다 유난히 코가 눈에 띄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ㅎ
    그러고 보니 잘생긴 코가 따로 있더군요. 복을 타고난 사람이지요.
    연예인들은 대개 성형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자연미처럼 고운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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