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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 장 2010.3.24
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이상이다
2. 하늘아 들어라 땅아 귀를 기울여라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자식이라고 기르고 키웠는데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다
3. 소도 제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이 저를 어떻게 먹여 키우는지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
4. 슬프다 죄 지은민족 허물이 많은 백성 흉악한 종자 타락한 자식들 너희가 주를 버렸구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업신여겨서 등을 돌리고 말았구나
5. 어찌하여 너희는 더 맞을 일만 하느냐 어찌하여 여전히 배반을 일삼느냐 머리는온통 상처투성이고 속은 온통 골병이 들었으며
6.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성한 데가 없이 상처난 곳과 매맞은 곳과 또 새로 맞아 생긴 상처뿐인데도 그것을 짜내지도 못하고 싸매지도 못하고 상처가 가라앉게 기름을 바르지도 못하였구나
7. 너희의 땅이 황폐해지고 너희의 성읍들이 송두리째 불에 탔으며 너희의 농토에서 난 것을 너희가 보는 앞에서 이방 사람들이 약탈해 갔다 이방 사람들이 너희의 땅을박살냈을 때처럼 황폐해지고 말았구나
8. 도성 시온이 외롭게 남아 있는것이 포도원의 초막과 같으며 참외밭의원두막과 같고 포위된 성읍과 같구나
9. 만군의 주께서 우리 가운데 얼마라도 살아 남게 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마치소돔처럼 되고 고모라처럼 될 뻔하였다
10. 너희 소돔의 통치자들아 주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고모라 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여라
11. 주께서 말씀하신다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기름기가 지겹고 나는 이제 수송아지와 어린양과 숫염소의피도 싫다
12. 너희가 나의 앞에 보이러 오지만누가 너희에게 그것을 요구하였느냐 나의 뜰만 밟을 뿐이다
13. 다시는 헛된 제물을 가져 오지 말아라 다 쓸모 없는것들이다 분향하는 것도 나에게는역겹고 초하루와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참을 수 없으며 거룩한 집회를 열어 놓고 못된 짓도 함께 하는 것을 내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14. 나는 정말로 너희의 처하루 행사와 정한절기들이 싫다 그것들은 오히려 나에게 짐이 될 뿐이다 그것들을 짊어지기에는내가 너무 지쳤다
15. 너희가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하더라도 나는 거들떠 보지도 않겠다 너희가 아무리 많이 기도를 한다 하여도 나는듣지 않겠다 너희의 손에는피가 가득하다
16. 너희는 씻어라 스스로 정결하게 하여라 내가 보는 앞에서 너희의 악한행실을버려라 악한 일을 그치고
17. 옳은일을 하는것을 배워라 정의를찾아라 억압받는 사람들 도와주어라 고아와송사를변호하여 주고 과부의 송사를 변론하여주어라
18. 주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지 너희의 죄가 주홍빛과 같다 하여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며 진홍빛과 같이 붉어도 양털과 같이 희어질 것이다
19. 너희가 기꺼이 하려는 마음으로 순종하면 칼날이 너희를 살킬 것이다 이것은 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20. 그러나 너희가 거절하고 배반하면 칼날이 너희를삼킬 것이다 이것은 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21. 그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녀가 되었습니까 그 안에 정의가 충만하고 공의가 가득하더니 이제는 살인자들이판을칩니다
22. 네가 만든은은 불순물의 찌꺼기 뿐이고 네가 만든 가장 좋은 포도주에는 물이 섞여 있구나
23. 너의 지도자들은 주께 반역하는자들이요 도둑의 짝이다 모두들 뇌물이나 좋아하고 보수나 계산하면서 쫓아다니고 고아의 송사를 변호하여 주지 않고 과부의 하소연쯤은 귓전으로 홀리는구나
24. 그러므로 주 곧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나의 대적들에게 나의 분노를 쏟겠다 내가 나의 원수들에게 보복하여 한을 풀겠다
25. 이제 다시 내가 너를 때려서라도 잿물로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 내듯 너를 씻고 너에게서 모든불순물을 없애겠다
26. 옛날처럼 내가 사사들을 너에게 다시 세우고 처음에 한것처럼 슬기로운자도자들을 너에게 보내 주겠다 그런 다음에야 너를 의의 성읍 신실한성읍이라고 부르겠다
27.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회개한 백성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을 것이다
28. 그러나거역하는 자들과 죄인들은 모두 함께 패망하고 주를 버리는 자들은 모두 멸망을 당할 것이다
29. 너희가 상수리나무아래에서 우상 숭배를 즐겼으니 수치를 당할 것이며너희가 동산에서 이방 신들을 즐겨 섬겼으므로 창피를 당할 것이다
30. 기어이너희는잎이 시든상수리나무처럼 될것이며 물이 없는동산과 같이 메마를 것이다
31. 강한자가 삼오라기와 같이 되고그가 한 일은 불티와 같이될 것이다 이 둘이 함께 불타도 꺼줄 사람하나없을 것이다
이사야 2 장 2010.3.25
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두고 계시로 받은 말씀이다
2. 마지막 때에 주의 성전이 서있는 산이 모든 산 가운데서 으뜸가는 산이 될 것이며 모든 언덕 보다 높이 솟을 것이니 모든 민족이 물밀듯 그리로 모여들 것이다
3. 백성들이 오면서 이르기를 자 가자 우리 모두 주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이 계신 성전으로 어서 올라가자 주께서 우리에게 주의 길을 가르치실것이니 주께서 가르치시는 길을 따르자 할 것이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
4. 주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뭇 백성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5. 오너라 야곱 족속아 주의 빛 가운데서 걸어가자
6. 주님 주께서는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습니다 그들에게는 동방의 미신이 가득합니다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처럼 점을 치며 이방 사람의 자손과 손을 잡고 언약을 맺었습니다
7. 그들의 땅에는 은과 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들의 땅에는 군마가 가득하고 병거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8. 그들의 땅에는 우상들로 꽉차 있고 그들은 제 손으로 만든 것과 제 손가락으로 만든 것에게 꿇어 엎드립니다
9. 이처럼 사람들이 천박해졌고 백성이 비굴해졌습니다 그러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십시오
10. 너희는 바위 틈으로 들어가고 티끌 속에 숨어서 주님의 그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하여라
11. 그 날에 인간의 거만한 눈초리가 풀이 죽고 사람의 거드름이 꺾이고 오직 주님만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다
12. 그 날은 만군의 주께서 준비하셨다 모든 교만한와 거만한 자 모든 오만한 자들이 낮아지는 날이다
13. 또 그 날은 높이 치솟은 레바논의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언덕과
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튼튼한 성벽과
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탐스러운 모든 조각물이 다 낮아지는날이다
17. 그 날에 인간의 거만이 꺾이고 사람의 거드름은 풀이 죽을 것이다 오직 주님만 홀로 높임을 받으시고
18. 우상들은 다 사라질 것이다
19. 그 때에 사람들이 땅을 뒤흔들며 일어나시는 주님의 그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하여 바위 동굴과 땅굴로 들어갈 것이다
20.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자기들이 경배하려고 만든 은 우상과 금 우상을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져 버릴 것이다
21. 땅을 뒤흔들며 일어나시는 주님의 그 두렵고 찬란한 영광 앞에서 피하여 바위 구멍과 바위 틈으로 들어갈 것이다
22. 너희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그의 숨이 코에 달려 있으니 수에 셈할 가치가 어디에 있느냐
이사야 3 장 2010.3.26
1. 주 만군의 주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백성이 의지하는 것을 모두 없애실 것이다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빵과 모든 물을 없애시며
2. 용사와 군인과 재판관과 예언자 점쟁이와 장로
3. 오십부장과 귀족과 군 고문관 능숙한 마술사와 능란한 요술쟁이를 없애실 것이다
4. 내가 철부지들을 그들의 지배자로 세우고 어린것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겠다
5. 백성이 서로 억누르고 사람이 서로 치고 이웃이 서로 싸우고 젊은이가 노인에게 대들고 천한 자가 존귀한 사람에게 예의없이 대할 것이다
6. 한 사람이 제 집안의 한 형제를 붙잡고 너는 옷이라도 걸쳤으니 우리의 통치자가 되어 다오 이 폐허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다오 하고 부탁을 하여도
7. 바로 그 날로 그가 큰 소리로 부르짖을 것이다 나에게는 묘안이 없다 나의 집에는 빵도 없고 옷도 없다 나를 이 백성의 통치자로 세우지 말아라
8. 드디어 예루살렘이 넘어지고 유다는 쓰러진다 그들이 말과 행동으로 주께 대항하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현존을 모독하였기 때문이다
9. 그들의 안색이 자신들의 죄를 고발한다 그들이 소돔과 같이 자기들의 죄를 드러내 놓고 말하며 숨기려 하지도 않는다 그들에게 화가 미칠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재앙을 불러 들인다
10. 의로운 사람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복이 있고 그들이 한 일에 보답을 받고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하여라
11. 악한 자에게는 화가 미칠 것이다 재난이 그들을 뒤덮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그대로 보복을 받을 것이다
12. 아이들이 내 백성을 억누르며 여인들이 백성을 다스린다 내 백성아 네 지도자들이 길을 잘못 들게 하며 가야 할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구나
13. 주께서 재판하시려고 법정에 앉으신다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들어오신다
14. 주께서 백성의 장로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세워 놓고 재판을 시작하신다 나의 포도원을 망쳐 놓은 자들이 바로 너희다 가난한 사람들을 약탈해서 너희 집을 가득 채웠다
15. 어찌하여 너희는 나의 백성을 짓밟으며 어찌하여 너희는 가난한 사람들의 얼굴을 마치 맷돌질하듯 짓뭉겠느냐 만군의 하나님이신 주의 말씀이다
16. 주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목을 길게 빼고 다니며 호리는 눈짓을 하고 다니며 꼬리를 치고 걸으며 발목에서 잘랑잘랑 소리를 내는구나
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주께서 그들의 하체를 드러내실 것이다
18. 그 날이 오면 주께서는 여인들에게서 발목 장식 머리 망사 반달 장식
19. 귀고리 팔찌 머리 쓰개
20. 머리 장식 발찌 허리띠 향수병 부적
21. 가락지 코걸이
22. 고운 옷 겉옷 외투 손지갑
23. 손거울 모시 옷 머릿수건 너울 들을 다 벗기실 것이다
24. 그들에게서는 향수 내음 대신에 썩는 냄새가 나고 고운 허리띠를 띠던 허리에는 새끼줄이 감기고 곱게 빗어 넘기던 머리는 다 빠져서 대 머리가 되고 고운 옷을 것치던 몸에는 상복을 걸치고 고운 얼굴 대신에 수치의 자국만 남을 것이다
25. 너를 따르던 남자들이 칼에 쓰러지며 너를 따르던 용사들이 전쟁터에서 쓰러질 것이다
26. 시온의 성문들이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황폐된 시온은 땅바닥에 주저앉을 것이다
이사야 4 장 2010.3.27
1. 그 날이 오면 일곱 여자가 한 잠자를 붙잡고 애원할 것이다 우리가 먹을 것은 우리가 챙기고 우리가 입을 옷도 우리가 마련할 터이니 다만 우리가 당신을 우리의 남편이라고 부르게만 해주세요 시집도 못갔다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2. 그 날이 오면 주께서 돋게 하신 싹이 아름다워지고 영화롭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 안에 살아 남은 사람들에게는 그 땅의 열매가 자랑거리가 되고 영광이 될 것이다
3. 또한 그 때에는 시온에 남아 있는 사람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곧 예루살렘에 살아 있다고 명단에 기록된 사람들은 모두 거룩하다 고 일컬어질 것이다
4. 그리고 주께서 딸 시온의 부정을 씻어 주시고 심판의 영과 불의 영을 보내셔서 예루살렘의 피를 말끔히 닦아 주실 것이다
5. 그런 다음에 주께서는 시온 산의 모든 지역과 거기에 모인 회중 위에 낮에는 연기와 구름을 만드시고 밤에는 타오르는 불길로 빛을 만드셔서 예루살렘을 닫집처럼 덮어서 보호하실 것이다
6.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그의 영광으로 덮으셔서 한낮의 더위를 막는 그늘을 만드시고 예루살렘으로 폭풍과 비를 피하는 피신처가 되게 하실 것이다
이사야 5 장 2010.3.28
1.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노래를 해주겠네 그가 가꾸는 포도원을 노래하겠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기름진 언덕에서 포도원을 가꾸고 있네
2.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 내고 아주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 한가운데 망대를 세우고 거기에 포도주 짜는 곳도 파 놓고 좋은 포도가 맺기를 기다렸는데 열린 것이라고는 들포도뿐이었다네
3. 예루살렘 주민아 유다 사람들아 이제 너희는 나와 나의 포도원 사이에서 한 번 판단하여 보아라
4. 내가 나의 포도원을 가꾸면서 빠뜨린 것이 무엇이냐 내가 하지 않은 일이라도 있느냐 나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기다렸는데 어찌하여 들포도가 열렸느냐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무슨 일을 하려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울타리를 걷어치워서 그 밭을 못쓰게 만들고 담을 허물어서 아무나 그 밭을 짓밟게 하겠다
6. 내가 그 밭을 황무지로 만들겠다 가지치기도 못하게 하고 북주기도 못하게 하여 찔레 나무와 가시나무만 자라나게 하겠다 내가 또한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겠다
7. 이스라엘은 만군의 주의 포도원이고 유다 백성은 주께서 심으신 포도나무다 주께서는 그들이 선한 일 하기를 기대하셨는데 보이는 것은 살육뿐이다 주께서는 그들이 옳은 일 하기를 기대하셨는데 들리는 것은 그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울부짖음뿐이다
8. 너희가 더 차지할 곳이 없을 때까지 집에 집을 더하고 밭에 밭을 늘려 나가 땅 한가운데서 홀로 살려고 하였으니 너희에게 재앙이 닥친다
9. 만군의 주께서 나의 귀에다 말씀하셨다 많은 집들이 반드시 황폐해지고 아무리 크고 좋은 집들이라도 텅빈 흉가가 되어서 사람 하나 거기에 살지 않을 것이다
10. 또한 열흘 갈이 포도원이 포도주 한 바트밖에 내지 못하며 한 호멜의 씨가 겨우 한 에바밖에 내지 못할 것이다
11.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한 술을 찾는 사람과 밤이 늦도록 포도주에 얼이 빠져 있는 사람에게 재앙이 닥친다
12. 그들은 연회에는 수금과 거문고와 소구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주께서 하시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주께서 손수 이루시는 일도 거들떠보지를 않는다
13. 그러므로 나의 백성은 지식이 없어서 포로가 될 것이요 귀족은 굶주리고 평민은 갈증으로 목이 탈 것이다
14. 그러므로 스올이 입맛을 크게 다시면서 그 입을 한 없이 벌리니 그들의 영화와 법석거림과 떠드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다 그 곳으로 빠져 들어갈 것이다
15. 그래서 천한 사람도 굴욕을 당하고 귀한 사람도 비천해지며 눈을 치켜 뜨고 한껏 거만을 부리던 자들도 기가 꺾일 것이다
16. 그러나 만군의 주께서는 공평하셔서 높임을 받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셔서 거룩하신 분으로 기림을 받으실 것이다
17. 그 때에 어린 양들이 그 폐허에서 마치 초장에서 처럼 풀을 뜯을 것이며 낯선 사람들이 망한 부자들의 밭에서 그 산물을 먹을 것이다
18. 거짓으로 끈을 만들어 악을 잡아 당기며 수레의 줄을 당기듯이 죄를 끌어 당기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19. 기껏 한다는 말이 하나님더러 서두르시라고 하여라 그분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빨리 하시라고 하여라 그래야 우리가 볼 게 아니냐 계획을 빨리 이루시라고 하여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세우신 계획이 빨리 이러어져야 우리가 그것을 알게 아니냐 하는구나
20.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슬기롭다 하는 그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22. 포도주쯤은 말로 마시고 온갖 독한 술을 섞어 마시고도 끄떡도 하지 않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23. 그들은 뇌물을 받고 악인을 의롭다고 하며 의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구나
24. 그러므로 지푸라기가 불길에 휩싸이듯 마른 풀이 불꽃에 타들어 가듯 그들의 뿌리가 썩고 꽃임이 말라서 티끌처럼 없어질 것이다 그들은 만군의 주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하였다
25. 그러므로 주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시니 산들이 진동하고 사람의 시체가 거리 한가운데 버려진 쓰레기와 같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26. 주께서 깃발을 올리셔서 먼 곳의 민족들을 부르시고 휘파람으로 그들을 땅끝에서부터 부르신다 그들이 달려오고 있다
27. 그들 가운데 아무도 지쳐 있거나 비틀거리는 사람이 없고 졸거나 잠자는 사람이 없으며 허리띠가 풀리거나 신발끈이 끊어진 사람이 없다
28. 그들의 화살은 예리하게 날이 서 있고 모든 활시위는 쏠 준비가 되어 있다 달리는 말발굽은 부싯돗처럼 보이고 병거 바퀴는 회오리바람과 같이 구른다
29. 그 군대의 함성은 암사자의 포효와 같고 그 고함 소리는 새끼 사자의 으르렁 거림과 같다 그들이 소리 치며 전리품을 움켜 가 버리나 아무도 그것을 빼앗지 못한다
30. 바로 그 날에 그들이 이 백성을 보고 바다의 성난 파도같이 함성을지를 것이니 사람이 그 땅을 둘러보면 거기에는흑암과 고난만 있고 빛마저 구름에 가려져 어두울 것이다
이사야 6 장 2010.3.29
1. 웃시야의 죽던 해에 나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차 있었다
2. 그분 위로는 스랍들이 서 있었는데 스랍들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가지고 있었다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둘로는 날고 있었다
3. 그리고 그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하였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의 영광이 가득하시다
4. 우렁차게 부르는 이 노랫소리에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고 성전에는 연기가 가득 찼다
5. 나는 부르짖었다 재앙이 나에게 닥치겠구나 이제 나는 죽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인데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왕이신 만군의 주님을 만나 뵙다니
6. 그 때에 스랍들 가운데서 하나가 제단에서 부집게로 집은 타고 있는 숯을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서
7. 그것을 나의 입에 대며 말하였다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악은 사라지고 너의 죄는 사해졌다
8. 그 때에 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 내가 아뢰었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보내어 주십시오
9.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너희가 듣기는 늘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못한다 너희가 보기는 늘 보아라 그러나 알지는 못한다 하고 일러라
10. 너는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그 귀가 막히고 그 눈이 감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또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게 하여라 그들이 보고 듣고 깨달았다가는 내게로 돌이켜서 고침을 받게 될까 걱정이다
11. 그 때에 내가 여쭈었다 주님 언제까지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그러자 주께서 대답하셨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어질 때까지 사람이 없어서 집마다 빈집이 될때까지 밭마다 모두 황무지가 될 때까지
12. 나 주가 사람들을 먼 나라로 흩어서 이 곳 땅이 온통 버려질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
13. 주민의 십분의 일이 그 곳에 남는다 해도 그들도 다 불에 타 죽을 것이다 그러나 밤나무나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에 그루터기는 남듯이 거룩한 씨는 남아서 그 땅에서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이사야 7 장 2010.3.30
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 시리아 왕 르신이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와 함께 예루살렘을 치려고 올라왔지만 도성을 정복할 수 없었다
2. 시리아 군대가 에브라임에 주둔하고 있다는 말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왕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이 마치 거센 바람 앞에서 요동하는 수풀처럼 흔들렸다
3. 그 때에 주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아들 스알야숩을데리고 가서 아하스를 만나거라 그가 세탁자의 밭으로 가는 길 윗못 물 빼는 길 끝에 서 있을 것이다
4. 그를 만나서 그에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일러라 시리아의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크게 분노한다 하여도 타다가 만 두 부지깽이에서 나오는 연기에 지나지 않으니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라고 일러라
5. 시리아 군대가 아하스에게 맞서 에브라임 백성과 그들의 왕 르말리야의 아들과 함께 악한 계략을 꾸미면서
6. 올라가 유다를 쳐서 겁을 주고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유다를 흩어지게 하며 그 곳에다가 다브엘의 아들을 왕으로 세워 놓자고 한다
7.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 계략은 성공하지 못한다 절대로 그렇게 되지 못한다
8. 시리아의 머리는 다마스쿠스이며 다마스쿠스의 머리는 르신이기 때문이다 에브라임은 육십 오 년 안에 망하고 뿔뿔이 흩어져서 다시는 한 민족이 되지 못할 것이다
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이고 사마리아의 머리는 고작해야 르말리야의 아들이다 너희가 믿음 안에 굳게 서지 못한다면 너희는 절대로 굳게 서지 못한다
10. 주께서 아하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나님에게 징조를 보여 달라고 부탁하여라 저 깊은 곳 스올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무엇이든지 보여 달라고 하여라
12. 아하스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저는 징조를 구하지도 않고 주님을 시험하지도 않겠습니다
13. 그 때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으십시오 다윗 왕실은 백성의 인내를 시험한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이제 하나님의 인내까지 시험해야 하겠습니까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다윗 왕실에 한 징조를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15. 그 아이가 잘못된 것을 거절하고 옳은 것을 선택할 나이가 될 때에 그 아이는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그 아이가 잘못된 것을 거절하고 옳은 것을 선택할 나이가 되기 전에 임금님께서 미워하시는저 두 왕의 땅이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17. 에브라임과 유다가 갈라진 때로부터 이제까지 이 백성이 겪어 본 적이 없는 재난을 주께서는 임금님과 임금님의 백성과 임금님의 아버지의 집안에 내리실 것입니다 주께서 앗시리아 의 왕을 끌어 들이실 것입니다
18. 그 날에 주께서 휘파람을 불어 이집트의 나일 강 끝에 있는 파리 떼를 부르시며 앗시리아 땅에 있는 벌 떼를 부르실 것이다
19. 그러면 그것들이 모두 몰려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틈 모든 가시덤불과 모든 풀밭에 내려앉을것이다
20. 그 날에 주께서 유프라테스 강 건너 저편에서 빌려온 면도칼 곧 앗시리아 왕을 시켜서 너희의 머리털과 발털을 미실 것이요 또한 수염도 밀어 버리실 것이다
21. 그 날에는 비록 한 농부가 어린 암소 한 마리와 양 두 마리밖에 기르지 못해도
22. 그것들이 내는 젖이 넉넉하여 버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버터와 꿀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23. 그 날에는 은 천 냥 값이 되는 천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던 곳마다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로 덮일 것이다
24. 온 땅이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로 덮이므로 사람들은 화살과 활을 가지고 그리로 사냥을 갈 것이다
25. 괭이로 일구던 모든 산에도 찔레나무와 가시나무가 덮이므로 너는 두려워서 그리고 가지도 못할 것이며 다만 소나 놓아 기르며 양이나 밟고 다니는 곳이 되고 말 것이다
이사야 8 장 2010.3.31
1.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큰서판을 가지고 와서 그 위에 두루 쓰는 글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써라
2. 내가 진실한 증인우리야 제사장과 여베레기야의아들 스가랴를 불러 증언하게 하겠다
3. 그런다음에나는 예언자를 가까이 하였다 그러자 그 예언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때에 주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하여라
4. 이 아이가 아빠 엄마 라고 부를 줄 알기도전에앗시리아 왕이 다마스쿠스에서 빼앗은재물과 사마리아에서 빼앗은 전리품을 가져 갈 것이다
5. 주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6. 이 백성이고요히 흐르는 실로아물은싫어하고 르신과르말리야의 아들 을 좋아하니
7. 나 주가 저 세차게 넘쳐흐르는 강 물 걷 앗시리아 왕과 그의 모든 위력을 이 백성 위에 뒤덮이게 하겠다 그 때에 그물이 온 샛강을 뒤덮고 둑마다 넘쳐서
8. 유다로 밀려들고 소용돌이치면서 흘러 유다를 휩쓸고 유다의 목에 까지 찰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9. 너희 민족들아어디 전쟁의 함성을 질러 보아라패망하고 말 것이다 먼나라에서 온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싸울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마침내패망하고 말 것이다
10. 전략을 세워라 그러나 마침내 실패하고 말 것이다 계획을 말해보아라 마침내 이루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11. 주께서 그 힘센 손으로 나를 붙잡고 이백성의 길을 따라 가지 말라고 나에게 경고의말씀을 하셨다
12. 너희는 이 백성이 모의하는음모에 가담하지 말아라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무서워하지도 말아라
13. 너희는 만군의 주 그분만을 거룩하다고 하여라 그분만이 너희가 두려워할 분이시고 그분만이 너희가 무서워할 분이시다
14. 그는성소도 되시지만 이스라엘의 두집안에게는 거치는 돌도되시고 걸리는바위도 되시며예루살렘 주민에게는함정과 올가미도 되신다
15. 많은 사람이 거기에 걸려서 넘어지고 다치며 덫에 걸리듯이걸리고 사로잡힐 것이다
16. 나는이증언문서를밀봉하고 이 가르침을 봉인해서 나의 제자들이읽지 못하게 하겠다
17. 주께서 비록 야곱의 집에서 얼굴을 돌리셔도 나는 주님을 기다리겠다 나는 주님을의지하겠다
18. 내가 여기에 있고 주께서나에게 주신 이 아이들이 여기에 있다 나와 아이들은 시온 산에 계시는만군의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보여 주시는 살아 있는징조와 예표다
19.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희에게 속살거리며중얼거리는신접한 자와 무당에게 물어 보라고 한다 어느 백성이든지 자기들의 신들에게묻는것은당연하다고 한다 산 자의문제에해답을얻으려면 죽은 자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20. 그러나너희는 그들에게 대답하여라 오직 주께서 가르치신 말씀만 듣고 그 말씀에 관한 증언만 들으라고 하여라 이말씀을 따르지 않으면동트는 것을못볼 것이라고 하여라
21. 그들은 괴로움과 굶주림으로 이 땅을 헤맬 것이다 굶주리고 분노한나머지 위를 쳐자보며 왕과 신들을 저주할 것이다
22. 그런 다음에 땅을 내려다 보겠지만 보이는 것은 다만 고통과 흑암 무서운 절망뿐일 것이니마참내 그들은 짙은 흑암 속에 떨어져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 9 장 2010.4.1
1. 어둠 속에서 고통받던 백성에게 어둠이 걷힐 날이 온다 옛적에는 주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받게 버려두셨으나 그 뒤로는 주께서 서쪽 지중해로 부터 요단 강 동쪽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방 사람이 살고 있는 갈릴리 지역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2.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
3. 하나님 주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군인들이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4. 주께서 미디안을 치시던 날처럼 그들을 내리누르던 멍에를 부수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통나무와 압제자의 몽둘이를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5. 침략자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서 불에 타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6.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지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모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7. 그의 왕권은 점점 더 커지고 나라의 평화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왕국 위에 앉아서 이제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주의 열심이 이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8. 주께서 야곱에게 심판을 선언하셨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를 것이다
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을 마침내는 알게 될 터인데도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을 서슴지 않고 말하기를
10. 벽돌집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뽕나무가 찍히면 백향목을 대신 심겠다 한다
11. 이 때문에 주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르신의 적을 일으키셨고 그들의 원수를 부추기 셨다
12. 동쪽에서는 시리아 사람들이 서쪽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그 입을 크게 벌려서 이스라엘을 삼켰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13. 그런데도 이 백성은 그들을 치신분에게로 돌아오지 않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았다
14. 그러므로 주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 곧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들이다
15. 머리는 곧 장로와 고관들이고 꼬리는 곧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들이다
16. 이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들이 잘못 인도하니 인도를 받는 백성이 멸망할 수밖에 없다
1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젊은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불경건하여 악한 일을 하고 입으로는 어리석은 말만한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18. 참으로 악이 불처럼 타올라서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를 삼켜 버리고 우거진 숲을 사르니 이것이 연기 기둥이 되어 휘돌며 올라간다
19. 만군의 주의 진노로 땅이 바싹 타버리니 그 백성이 마치 불을 때는 땔감같이 되며 아무도 그 형제자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 오른쪽에서 뜯어먹어도 배가 고프고 왼쪽에서 삼켜도 배부르지 않아 각각 제팔뚝의 살점을 뜯어 먹을 것이다
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먹고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고 그들이 다 함께 유다에 대항할 것이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이사야 10 장 2010.4.2
1. 불의한 법을 공포하고 양민을 괴롭히는 법령을 제정하는 자들아 너희에게 재앙이 닥친다
2. 가난한 자들의 소송을 외면하고 불쌍한 나의 백성에게 서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들을 노략하고 고아들을 약탈하였다
3. 주께서 징벌하시는 날에 먼곳으로부터 재앙을 끌어들이시는 날에 너희는 어찌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청할 것이며 너희 재산을 어디에 감추어 두려느냐
4. 너희는 포로들 밑에 깔려 밟혀 죽거나 시체 더미 밑에 깔려 질실할 것이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5. 앗시리야에게 재앙이 닥쳐라 그는 나의 진노의 몽둥이요 그의 손에 있는 몽둥이는 바로 나의 분노다
6. 내가 그를 경건하지 않은 민족에게 보내며 그에게 명하여 너를 분노하게 한 백성을 치게 하며 그들을 닥치는 대로 노략하고 약탈하게 하며 거리의 진흙같이 짓밟도록 하였다
7. 앗시리아 왕은 그렇게 할 뜻이 없었고 마음에 그럴 생각도 품지 않았다 오직 그의 마음속에는 어떻게 하면 많은 민족들을 파괴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을 멸망하게 할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8. 그는 이런 말도 하였다 나의 지휘관들은 어디다 내놓아도 다 왕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냐
9. 갈로는 갈그미스처럼 망하지 않았느냐 하맛도 아르밧처럼 망하지 않았느냐 사마리아도 다마스쿠스처럼 망하지 않았느냐
10. 내가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장악하였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가 가진 우상보다 더 많은 우상을 섬기는 왕국들을 장악하였다
11. 내가 사마리아와 그 조각한 우상들을 손에 넣었거늘 예루살렘과 그 우상들을그렇게 하지 못하겠느냐
12.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시고 말씀하실 것이다 내가 앗시리아 왕을 벌하겠다 멋대로 거드름을 피우며 모든 사람을 업신여기는 그 교만을벌하겠다
13. 그는 말한다 내가 민족들의 경계선을 옮겼고 그들의 재물도 탈취하였으며 용맹스럽게 주민을 진압하였다 나는 나의 손의 힘과 나의 지혜로 이것을 하였다 참으로 나는 현명한 사람이다
14. 나의 손이 민족들의 재물을 새의 보금자리를 움키듯 움켰고 온 땅을 버려진 알들을 모으듯 차지항였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소리를 내는 자가 없었다
15. 도끼가 어찌 찍는 사람에게 뽐내며 톱이 어찌 켜는 사람에게 으시대겠느냐 이것은 마치 막대기가 막대기를 잡은 사람을 움직이려 하고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리려 하는 것과 같지 않느냐
16. 그러므로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질병을 보내어 살진 자들을 파리하게 하실 것이다 생사람의 가슴에 불을 질러 홧병에 걸려 죽게 하실 것이다 그의 재물은 화염속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불꽃이 되셔서 가시나무와 찔레나무를 하루에 태워서 사르실 것이다
18. 그 울창한 숲과 기름진 옥토를 모조리 태워서 폐허로 만드실 것이다 마치병자가 기력을 잃는 것과 같게 하실 것이다
19. 솦 속에는 겨우 몇 그루의 나무만 남아서 어린 아이도 그 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20. 그 날이 오면 이스라엘가운데서 남은 사람들과 야곱 겨레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는 그들을 친 자를 의뢰하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인 주님만을 진심으로 의지할 것이다
21. 남은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남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다
22. 이스라엘아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다고 하여도 그들 가운데서 오직 남은 사람들만이 돌아올 것이다 너의 파멸이 공의로운 판결에 따라서 결정되었다
23. 파멸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주 곧 만군의 주께서 온 땅 안에서 심판을강행하실 것이다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나의 백성아 앗시리아가 몽둥이를들어 너를 때리고 이집트가 그랬듯이 철퇴를 들어 너에게 내리친다 하여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25. 너에게는 머지 않아 내가 분노를 풀겟으나 그들에게는 내가 분노를 풀지 않고 그들을 멸망시키겠다
26. 만군의 주께서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 사람을 치신 것같치 채찍을 들어 앗시리아를 치시며 또한 이집트에서 바다를 치신 것같이 몽둥이를 들어서 그들을 치실 것이다
27.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앗시리아가 지워 준 무거운 짐을 너의 어깨에서 벗기시고 앗시리아의 멍에를 너의 목에서 벗기실 것이다 네가 살이 쪄서 멍에가 부러질 것이다
28. 앗시리아 왕이 리몬에서부터 올라가서 그가 아얏으로 들어갔다 미그론을 지나서 믹마스에다가 그의 군수품을 보관하였다
29. 험한 길을 지나서 게바에서 하룻밤을 묵겠다고 하니 라마 사람들은 떨고 사울의 고향 기브아 사람들은 도망하였다
30. 딸 갈림아 큰 소리로 외쳐라 라이사야 귀를 기울여라 가련한 아나돗아 대답하여라
31. 맛메나 사람이 도망친다 게빔 주민이 그 뒤를 따른다
32. 바로 그 날 벌써 적들이 놉 마을에 들어왔다 딸 시온 산에서 예루살렘 성 안에서 주먹을 휘두른다
33. 그러나 주 곧 만군의 주께서 그들을 나뭇가지 치시듯 요란하게 치실 것이니 큰 나무들이 찍히고 우뚝 솟은 나무들이 쓰러지듯이 그들이 그렇게 쓰러질 것이다
34. 빽빽한 삼림의 나무를 도끼로 찍듯이 그들을 찍으실 것이다 레바논이 전능하신 분 앞에서 쓰러질 것이다
이사야 11 장 2010.4.3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2. 주의 영이 그에게 내려오신다 지혜와 총명의 명 모략과 권능의 영 지식과 주를 경외하게 하는 영이 그에게 내려오시니
3. 그는 주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그는눈에 보이는 대로만 재판하지 않으며 귀에 들리는 대로만 판결하지 않는다
4. 가난한 사람들을 공의로 재판하고 세상에서 억눌린 사람들을 바르게 논죄한다 그가 하는 말은 몽둥이가 되어 잔인한 자를 치고 그가 내리는 선고는 사악한 자를 사형에 처한다
5. 그는 정의로 허리를 동여매고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는다
6. 그 때에는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새끼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풀을 뜯고 어린 아이가 그것들을 이끌고 다닌다
7. 암소와 곰이 서로 벗이 되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다
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 곁에서 장난하고 젖뗀 아이가 살무사의 굴에 손을 넣는다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서로 해치거나 파괴하는 일이 없다 물이 바다를 채우듯 주님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10. 그 날이 오면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깃발로 세워질 것이며 민족들이 그를 찾아 모여들어서 그가 있는 곳이 영광 스럽게 될 것이다
11. 그 날이 오면 주께서 다시 손을 펴시어서 그의 남은 백성들 곧 앗시리아와 하 이집트와 상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와 엘람과 바빌로니아와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남은 사람들을 자기의 소유로 삼으실 것이다
12. 주께서 뭇 나라가 볼 수 있도록 깃발을 세우시고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깃발을 보고 찾아오게 하시며 흩어진 유다 사람들이 땅의 사방에서 그 깃발을 찾아오도록 하실 것이다
13. 그 때에는 에브라임의 증오가 사라지고 유다의 적개심이 없어질 것이니 에브라임이 유다를 증오하지 않고 유다도 에브라임에게 적개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
14. 그들이 서쪽으로 는 블레셋 을 지배하고 함께 동쪽 백성을 약탈하며 에돔과 모압을 장악할 것이다 암몬 사람들도 굴복시킬 것이다
15. 주께서 이집트 바다의 큰 물굽이를 말리시고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셔서 유프라테스 강 물을 말리실 것이다 주께서 그것을 쳐서 일곱 개울을 만드실 것이니 누구나 신을 신고 건널수 있을 것이다
16. 주께서 남은 백성 곧 앗시리아에 남은 자들이 돌아오도록 큰 길을 내실 것이니 이스라엘이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게 하실 것이다
이사야 12 장 2010.4.4
1. 그날이 오면 너는찬송할 것이다 주님 전에는 주께서 나에게 진노하셨으니 이제는 주의 진노를 거두시고 나를 위로하여 주시니 주께 감사드림니다
2.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주를 의지한다 나에게 두려움이 없다 주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이시다
3. 너희가 구원의 우물에서 기쁨으로 물을 길을 것이다
4.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또 이렇게 찬송할것이다 주께 감사하여라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리며 그의 높은 이름을 선포하여라
5. 주께서 영광스러운 일을 하셨으니 주를 찬송하여라 이것을 온 세계에 알려라
6. 시온의 주민아 소리를 높여서 노래하여라 너희 가운데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이사야 13 장 2010.4.5
1. 다음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을 두고 받은 엄한 경고의 예언이다
2. 너희는 벌거숭이가 된 산 위에 공격 신호 깃발을 세우고 소리를 높여서 용사들을 소집하여라 바빌론의 존귀한 자들이 사는 문들로 그 용사들이 쳐들어가도록 손을 들어 공격 신호를 보내라
3. 나는 이미 내가 거룩히 구별한 사람들에게 명을 내렸고 나의 분노를 원수들에게 쏟아놓으려고 사기가 충천한 나의 용사들을 불렀다
4.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산 위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다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무리가 떠드는 소리다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나라들이 소리 치고나라들이 모여서 떠드는 소리다 만군의 주께서 공격을앞두고 군대를 검열하실 것이다
5. 주의 군대가 먼 나라에서 온다 하늘 끝 저 너머에서 온다 그들이 주와 함께 그 진노의 무기로 온 땅을 멸하려 온다
6. 슬피 울어라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깝다 전능하신 분께서 오시는 날 파멸의 날이 곧 이른다
7. 날이 가까이 올수록 사람들의 손이 축 늘어지고 간담이 녹을 것이다
8. 그들이 공포에 사로잡히고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것이 해산하는 여인이 뭄부림치듯 할 것이다 그들은 놀라 서로 쳐다보며 공포에 질릴 것이다
9. 주의 날이 온다 무자비한 날 진노와 맹렬한 분노의 날 땅을 황폐하게 하고 그 땅에서 죄인들을 멸절시키는 주의 날이 온다
10. 하늘의 별들과 그 성좌들이 빛을 내지 못하며 해가 떠도 어둡고 달 또한 그 빛을 비치지 못할 것이다
11. 내가 세상의 악과 흉악한 자들의 악행을 벌하겠다 교만한자들의 오만을 꺾어 놓고 포학한자들의 거만을 낮추어 놓겠다
12. 내가 사람들의 수를 순금보다 희귀하게 오빌의 금보다도 드물게 만들겠다
13. 하늘이 진동하고 땅이 흔들리게 하겠다 만군의 주께서 진노하시는 날에 그 분노가 맹렬히 불타는 날에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14. 바빌론에 사는 외국 사람들은 마치 쫓기는 노루와 같이 모으는 이 없는 양 떼와 같이 각기 제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제 나라로 도망칠 것이다
15. 그러나 눈에 띄는 자마다 모두 창에 찔리고 잡히는 자마다 모두 칼에 쓰러질 것이다
16.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이 보는 데서 메어쳐져 갈기 갈기 찢어지고 그들의 집은 약탈을 당하며 그들의 아내는 강제로 추행을 당할 것이다
17. 내가 메대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빌론을 공격하게 하겠다 메대 군인들은 은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금 같은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18. 그들은 활로 젊은이들을 쏘아 갈기 갈기 찢어 죽이며 갓난 아기를 가엾게 여기지 않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19. 나라들 가운데서 가장 찬란한 바빌론 바빌로니아 사람의 영예요 자랑거리인 바빌론은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실 때에 마치 소돔과 고모라처럼 될 것이다
20. 그 곳에는 영원토록 사람이 살지 못하며 오고오는 세대에도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떠돌아다니는 아랍 사람도 거기에는 장막을 치지 않으며 목자들도 거기에서는 양 떼에게 풀을 뜯기지 않을 것이다
21. 거기에는 다만 들짐승들이나 뒹굴며 사람이 살던 집에는 부르짖는 짐승들이 가득하며 타조들이 거기에 깃들이며 산양들이 그 폐허에서 뛰어 놀 것이다
22. 화려하던 궁전에서는 승냥이가 울부짖고 화려하던 신전에서는 늑대가 울 것이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날은 절대로 연기되지 않는다
이사야 14 장 2010.4.6
1. 주께서 야곱을 불쌍하게 여기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선택하시고 그들을 고향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 외국 사람들도 그들에게 와서 야곱의 겨례와 함께 살 것이다
2. 여러 민족이 이스라엘 사람의 귀향을 도울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주께서 주신 땅에서 외국 사람을 남종과 여종으로 부릴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사로 잡았던 자들을 사로 잡고 자기들을 억누르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3. 주께서 너희에게서 고통과 불안을 없애주시고 강제노동에서 벗어나서 안식하게 하실 때에
4. 너희는 바빌론 왕을 조롱하는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웬일이냐 폭군이 꼬꾸라지다니 그의 분노가 그치다니
5. 주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세를 꺾으셨구나 악한 통치자의 홀을 꺾으셨구나
6. 화를 내며 백성을 억누르고 또 억눌러 억압을그칠 줄 모르더니 정복한 민족들을 억압해도 막을 사람이 없더니
7. 마침내 온 세상이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구나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부른다
8.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이르기를 네가 없어졌으니 이제는 우리를 베러 올라올 자가 없겠구나 하며 기뻐한다
9. 땅 밑의 스올이 네가 오는 것을 반겨 맞으려고 들떠 있고 죽어서 거기에 잠든 세상 모든 통치자들의 망령을 깨우며 한 때 세상을 주름잡던 그 왕들을 깨운다
10. 그 망령들이 너에게 한 마디씩 할 것이다 너도 별수 없이 우리처럼 무력해졌구나 우리와 똑같은 신세가 되었구나
11. 너의 영화가 너의 거문고 소리와 함께 스올로 떨어졌으니 구더기를 요로 깔고 지렁이를 이불로 덮고 누워라
12. 웬일이냐 너 아침의 아들 새벽별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민족들을 짓밟아 맥도 못추게 하던 네가 통나무처럼 찍혀서 땅바닥에 나뒹굴다니
13. 네가 평소에 늘 장담하더니 내가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겠다 하나님의 별들보다 더 높은 곳에 나의 보좌를 두고 저 멀리 북쪽 끝에 있는 산위에 신들이 모여 있는 그 산 위에 자리잡고 있겠다
14. 내가 저 구름 위에 올라가서 가장 높으신 분과 같아지겠다 하더니
15. 그렇게 말하던 네가 스올로 땅 밑 구덩이에서도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
16. 너를 보는 사람마다 한 때 왕노릇하던 너를 두고 생각에 잠길 것이다 이 자가 바로 세상을 뒤흔들고 여러 나라들을 떨게 하며
17. 땅을 황폐하게 만들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사람들을 제나라로 돌려보내지 않던 그 자인가 할 것이다
18. 다른 나라의 왕들은 모두 화려한 무덤에 누워 있는데
19. 너는 무덤도 없이 오물처럼 버려져 칼에 찔려 죽은 군인들의 시체 더미밑에 깔려 있다가 지하 세계의 밑바닥으로 내려갈 것이다 너의 시체를 사람들이 짓밟을 것이다
20. 네가 너의 나라를 황폐하게 하고 너의 백성을 죽였으니 너는 왕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이다 너의 자손도 이 세상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21. 사람들아 조상들의 죄를 묻어야 하니 그 자손을 학살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아라 그들이 이미 땅 위에 성읍의 기초를 놓지 못하도록 막아라
22.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일어나 바빌론을 치겠다 내가 바빌론을 멸하겠다 그 명성도 없애고 살아 남아서 바빌론의 이름을 이어갈 자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종시키겟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23. 또 내가 그 도성 바빌론을 고슴도치의 거처가 되게 하고 물웅덩이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말끔히 쓸어 버리겠다 만군의 주의 말이다
24. 만군의 주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신다 내가 계획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며 내가 뜻한 것을 그대로 이루겠다
25. 내가 나의 땅에서 앗시리아 사람들을 으스러뜨리고 나의 산 위에서 그들을 밟아 버리겠다 그들이 나의 백성에게 메운 멍에를 내가 벗겨 주겠다 그가 씌운 멍에가 그들에게서 온 세계를 보시고 세우신 계획이다 주께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다
26. 이것이 주께서 온 세계를 보시고 세우신 계획이다 주께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다
27. 만군의 주께서 계획하셨는데 누가 감히 그것을 못하게 하겠느냐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는데 누가 그 팔을 막겠느냐
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주께서 다음과 같은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29. 모든 블레셋 사람들아 너를 치던 몽둥이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아라 뱀이 죽은 자리에서 독사가 나오기도 하고 그것이 낳은 알이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기도 한다
30. 나의 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불쌍한 사람들이 평안히 누워 쉴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 블레셋 사람을 모조리 굶어 죽게하고 너희 가운데서 남은 자는 내가 칼에 죽게 하겟다
31. 성문아 슬피 울어라 성읍아 울부짖어라 너 블레셋아 녹아 없어져라 북쪽에서부터 강한 군대가 진군하여 올 것이니 너희 군인 가운데서 그것을 피하여 벗어날 자가 없을 것이다
32. 블레셋 특사들에게는 무엇이라고 답변할 것인가 주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고통당하던 그의 백성이 그리로 피한다 하고 답변하여라
이사야 15 장 2010.4.7
1. 이것은 모압을 두고 내리신 엄한경고의 말씀이다 알이 망하는 그 밤에 모압이 망한다 길이 망하는 그 밤에 모압이 망한다
2. 바잇과 디봇 사람들이 산당에 올라가 통곡하고 모압 사람들이 느보와 메드바의 멸망을 보고 통곡한다 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는다
3.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길거리에 나앉아울고 지붕 위에 올라가 통곡하며 광장에서도 통곡하니 볼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4. 헤스본과 엘르알레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저 멀리 야하스에까지 들리니 모압의 용사들이 두려워 떨며 넋을 잃는다
5. 가련한 모압아 너를 보니 나의 마음까지 아프구나 사람들이 저 멀리 소알과 에글랏슬리시야까지 도망치고 그들이 슬피 울면서 루힛 고개로 오르는 비탈길을 올라가고 로호나임 길에서소리 높여 통곡하니그 들이 이렇게 망하는 구나
6. 니므림 샘들이 말라서 메마른 땅으로 바뀌고 풀이시들고 초목이 모조리 사라지고 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볼 수가 없구나
7. 그러므로 그들이 남겨 놓은 것과 쌓아 놓은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개울을건넌다
8. 그 곡하는 소리가 모압 땅 사방에 울려 퍼지고 그 슬피 우는 소리가 에글라임에 까지 들리며 그 울부짖는 소리가 브엘엘림에 까지 이른다
9. 디몬의 물이 피로 변하였다 내가 또 다른 재앙 하나를 더 내리겠다 모압에서 도피한 자들과그 땅의 남은 자들에게 사자를 보내어서 그들을 찢게 하겠다
이사야 16 장 2010.4.8
1. 모압 백성아 예루살렘의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조공으로 보내라 셀라 에서 광야를 거쳐 너의 딸 시온 산으로 조공을 보내라
2. 있을 곳이 없어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털린 둥지에서 흩어진 새끼 새들처럼 모압의 여인들이 아르논의 나루터에서 헤맨다
3. 그들이 유다 백성에게 애원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할지 말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중재하여 주십시오 뜨거운 대낮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우리가 그대의 그늘에서 쉴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피난민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해치지 못할 곳에 우리를 숨겨 주십시오
4. 우리가 이 땅에서 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폭력이 사라지고 파괴가 그치고 압제자들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5. 다윗의 가문에서 왕이 나와 신살과 사랑으로 그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옳은 일이면 지체하지 않고 하고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6. 유다 백성이 대답한다 우리는 모압이 교만하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들이매우 교만하고 오만하고 거만하여 화를 잘 내지만 사실 그들은 허풍뿐이라는 것도 들어서 알고 있다
7. 그러면 모압 백성은 그들이 당하는 고통을 못이겨서 통곡할 것이다 길하렛에서 늘 먹던 건포도 빵을 그리워하며 슬피 울 것이다
8.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원이 황무지가 되다니 여러 나라의 군주들이 즐겨 마시던 포도주의 산지가 아니던가 한때는 포도나무 가지가 저 멀리 야셀에까지 뻗어나가고 동쪽으로 는 광야에 까지 퍼져 나가고 서쪽으로는 그 싹이 자라서 사해 너머로까지 뻗어 가더니
9. 야셀이 울듯이 내가 통곡한다 말라 비틀어진 십마의 포도나무를 두고 통곡한다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나의 눈물이 너를 적신다 여름 과일과 농작물을 거두는 너의 흥겨운 소리가 너에게서 그쳤구나
10. 이제 기름진 밭에서 기쁨도 사라지고 즐거움도 사라졌다 포도원에서 노랫소리가 나지 않고 기뻐 떠드는 소리도 나지 않고 포도주틀에는 포도를 밟는 사람도 없다 내가 그 흥겨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다
11. 모압을 생각하니 나의 심장이 수금 줄이 튀듯 떨리고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나의 창자가 뒤틀린다
12. 모압 백성이 산당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고 그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3. 이것이 전에 주께서 모압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14. 그러나 이제 주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삼년 기한으로 머슴살이를 하게 된 머슴이 그 햇수를 세듯이 이제 내가 삼년 을 센다 삼년 안에 모압의 영화가 그큰 무리와 함께 모두 능욕을 당할 것이며 남은 사람이라야 얼마 되지 않아 보잘것이 없을 것이다
이사야 17 장 2010.4.9
1. 이것은 다마스쿠스를 두고 하신 엄한경고의 말씀이다 다마스쿠스는 성읍축에도 들지 못하고 허물어진 무더기가 될 것이다
2. 또한 아로엘의 성읍들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 성읍들은 양 떼의 차지가 되며 양 떼가 누워도 그들을 놀라게 할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3. 에브라임은 무방비 상태가 되고 다마스쿠스는 주권을 잃을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영광이 사라지듯이 시리아의 남은 백성도 수치를 당할 것이다 만군의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4. 그 날이 오면 야곱의 영화가 시들고 건강하던 몸이 야윌 것이다
5. 그들은 곡식을 거두고 난 텅 빈 들처럼 될 것이다 곡식을 거두는 자가 곡식을 다 거두어 버린 그 들판 사람들이 이삭마저 다 줍고 내버린 그 들판 이삭을 다 줍고 난 르바임 들판처럼 될 것이다
6. 그들은 열매를 따고 난 올리브 나무처럼 될 것이다 마치 올리브 나무를 흔들때에 가장 높은 가지에 있는 두세 개의 열매나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남은 네 다섯 개의 열매와 같이 될 것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7.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자기들을 지으신 분에게 눈길을돌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바라볼 것이다
8.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제단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들의 손가락으로 만든 아세라 상들과 태양 신상은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다
9. 그 날이 오면 그 견고한 성읍들이 폐허가 될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도망친 히위 족과 아모리 족의 성읍들처럼 황폐하게 될 것이다
10. 이스라엘아 네가 하나님 너의 구원자를 잊어버리고 네가 피할 견고한 반석을 기억하지 않고 이방 신을 섬기려고 이방의 묘묙으로 신성한 동산을 만들었구나
11. 나무를 심는 그 날로 네가 울타리를 두르고 그 다음날 아침에 네가 심은 씨에서 싹이 났다 하여도 네가 그것을 거두어들인 무렵에는 흉작이 되어 너의 슬픔이 클 것이다
12. 가련하다 저 많은 민족의 요란한 소리가 마치 바다에 파도 치는 소리처럼 요란하고 많은 백성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마치 거대한 물결이 밀려오는 소리같구나
13. 비록 많은 백성이 거대한 물결이 밀려오는 것같이 소리를 내어도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칠 것이다 그들은 산에서 바람에 흩어지는 겨와 같고 폭풍 앞에 흩날리는 티끌과 같을 것이다
14. 그들이 저녁때에 두려운 일을 당하고 아침이 오기전에 사라질 것이니 이것이 바로 우리를 노략한 자가 받을 몫이고 우리를 약탈한 자가 받을 마땅한 값이다
이사야 18 장 2010.4.10
1. 에티오피아의 강 건너편 벌레들이 날개치는 소리가 나는 땅에 재앙이 닥칠 것이다
2. 그들이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뱃길로 대사들을 보낸다 너희 날쌘 대사들아 가거라 강물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흐르는 땅으로 가거라 거기에 사는 민족 곧 키가 매우 크고 근육이 매끄러운 백성 멀리서도 두려움을 주고 적을짓밟는 강대국 백성에게로 가거라
3. 이 세상 사람들아 땅에 사는 주민들아 산 위에 깃발이 세워지면 너희가 보게 되고 또 나팔 소리가 나면 너희가 듣게 될 것이다
4. 주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내려다보겠다 추수철 더운 밤에 이슬이 조용히 내려앉듯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 뙤약볕이 고요히 내리쬐듯이
5. 곡식을 거두기 전에 꽃이 지고 신 포도가 영글 때에 주께서 연한 가지들을 낫으로 자르시고 뻗은 가지들을 찍어 버리실 것이다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짐승들이 배불리 먹도록 그것들을 버려 두실 것이니 독수리가 그것으로 여름을 나고 땅의 모든 짐승이 그것으로 겨울을 날 것이다
7. 그 때에 만군의 주께서 예물을 받으실 것이다 강물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흐르는 땅 거기에 사는 민족 곧 키가 매우 크고 근육이 매끄러운 백성 멀리서도 두려움을 주고 적을 짓밟는 강대국 백성이 만군의 주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곳 시온 산으로 올 것이다
이사야 19 장 2010.4.11
1. 이것은 이집트를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주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이집트로 가실 것이니 이집트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고 사람들의 간담이 녹을 것이다
2.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부추겨서 서로 맞서 싸우게 하겠다 형제와 형제가 이웃과 이웃이 성읍과 성읍이 왕권과 왕권이 서로 싸우게 하겠다
3.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의 기를 죽여 놓겠다 내가 그들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리면 그들은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무당을 찾아가 물을 것이다
4. 내가 이집트를 잔인한 군주의 손에 넘길 것이니 폭군이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주 곧 만군의 주의 말씀이다
5. 나일 강이 마를 것이다 강바닥이 바싹 마를 것이다
6. 강에서는 악취가 나며 이집트 시냇물의 물 깊이가 얕아져 바르겠고 파피루스와 갈대도 시들어 버릴 것이다
7. 나일 강 가와 어귀의 풀밭과 강변에 심은 모든 나무가 말라서 바람에 날려 사라지고 말 것이다
8. 나일 강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슬퍼하며 통곡하고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모든 낚시꾼과 강가에 그물을 치는 사람들이 잡히는 것이 없어서 고달파할 것이다
9. 가는 베를 짜는 사람이 베 짜는 일을 그만두고 흰 천을 짜는 사람도 실망하여 베짜는 일을 그칠 것이다
10. 옷 만드는 사람들이 낙심하니 모든 품꾼의 마음에도 병이 들 것이다
11. 소안의 지도자인 너희는 어리석기만 하고 지혜롭다고 하는 바로의 자문위원인 너희도 어리석은 제안만을 하고 있으니 어찌 바로에게 너희가 옛 현인들과 옛왕들의 후예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느냐
12. 이집트의 임금아 너를 섬기는 현인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을 시켜서 만군의 주께서 이집트에 대하여 무엇을 계획하셨는지를 알게 하여 너에게 보이라고 하여라
13. 소안의 지도자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멤피스의 지도자들은 제꾀에 속고 있다 이집트의 주춧돌들인 지파들이 이집트를 그릇된 길로 이끌었다
14. 주께서 친히 그들에게 마음을 혼란시키는 영을 부으셔서 그들이 이집트를 잘못 다스리게 하셨다 그래서 마치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리듯 이집트를 그 꼴로 만들었다
15. 그러므로 이집트에서는 되는 일이 없고 우두머리나 말단에 있는 사람이니 종려나무처럼 귀한 자나 갈대처럼 천한 자나 가릴 것이 없이 모두 쓸모가 없이 될 것이다
16. 그 날이 오면 이집트 사람이 마치 겁 많은 여인처럼 되어 만군의 주께서 그들 위에 팔을 펴서 휘두르시며 심판하시는 것을 보고서 두려워하며 떨 것이다
17. 이집트 사람은 유다 땅을 무서워할 것이다 만군의 주께서 그들을 치려고 세우신 계획을 상기할 때마다 유다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 무서워할 것이다
18. 그 날이 오면 이집트 땅의 다섯 성읍에서는 사람들이 가나안 말을 하며 만군의 주 만을 섬기기로 충성을 맹세할 것이다 그 다섯 성읍 가운데서 한 성읍은 멸망의 성읍이라고 불릴 것이다
19. 그 날이 오면 이집트 땅 한가운데 주를 섬기는 제단 하나가 세워지겠고 이집트 국경지대에는 주께 바치는 돌기둥 하나가 세워질 것이다
20. 이 제단과 이 돌기둥이 만군의 주께서 이집트 땅에 계시다는 징표와 증거가 될 것이다 그래서 그 곳 백성이 압박을 받을 때에 주께 부르짖어서 살려 주실 것을 간구하면 주께서 한 구원자를 보내시고 억압하는 자들과 싸우게 하셔서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다
21. 주께서는 이렇게 자신을 이집트 사람에게 알리실 것이며 그 날로 이집트 사람은 주님을 올바로 알고 희생제물과 번제를 드려서 주께 예배하고 또 주께 서원하고 그대로 실천할 것이다
22. 주께서 이집트를 치시겠으나 앗시리아로 통하는 큰 길이 생겨 앗시리아 사람은 이집트로 가고 이집트 사람은 앗시리아로 갈 것이며 이집트 사람이 앗시리아 사람과 함께 경배할 것이다
24. 그 날이 오면 이스라엘과 이집트와 앗시리아 이 세 나라가 이 세상 모든 나라에 복을 주게 될 것이다
25. 만군의 주께서 이 세나라에 복을 주며 이르시기를 나의 백성 이집트야 나의 손으로 지은 앗시리아야 나의 소유 이스라엘아 복을 받아라 하실 것이다
이사야 20 장 2010.4.12
1. 앗시리아 왕 사르곤이 보낸 다르단 장군이 아스돗으로 와서 아스돗을 점령하였다
2. 그 해에 주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를 시켜서 말씀하셨다 주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시기를 허리에 두른 베 옷을 벗고 발에서 신을벗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사야는 말씀대로 옷을 벗고 맨발로 다녔다
3. 그 때에 주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종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면서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게 표징과 징조가 된 것처럼
4. 앗시리아 왕이 이집트에서 잡은 포로와 에티오피아에서 잡은 포로를 젊은이나 늙은이 할 것없이 모두 벗은 몸과 맨발로 끌고 갈 것이니 이집트 사람이 수치스럽게도 그들의 엉덩이까지 드러낸 채로 끌려갈 것이다
5. 그리하여 에티오피아를 의지하던 자들과 이집트를 그들의 자랑으로 여기던 자들이 두려워하고 부끄러워 할 것이다
6. 그 날이 오면 이 해변에 사는 백성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가 의지하던 나라 앗시리아 왕에게서 구해 달라고 우리를 살려 달라고 도움을 청한 나라가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우리가 어디로 피해야 한단 말이냐
이사야 21 장 2010.4.13
1. 이것은 해변 광야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남쪽 광야에서 불어오는 회오리바람처럼 침략자가 광야에서 쳐들어온다 저 무서운 땅에서 몰아쳐온다
2. 나는 끔찍한 계시를 보았다 배신하는자가 배신하고 파괴하는 자가 파괴한다 엘람아 공격하여라 메대야 에워싸거라 내가 바빌론의 횡포를 그치게 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탄식소리를 그치게 하겠다
3. 그러자 나는 허리가 끊어지는 것처럼 아팠다 아기를 낳는산모의 고통이 이런 것일까 온 몸이 견딜수 없이 아팠다 그 말씀을 듣고 귀가 멀었으며 그 광경을 보고 눈이 멀었다
4. 나의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떨었다 내가 그처럼 보고 싶어한 희망찬 새벽빛은 도리어 나를 무서워 떨게 하였다
5. 내가 보니 사람들이 잔칫상을 차려 놓고 방석을 깔고 앉아서 먹고 마신다 갑자기 누가 명령한다 너희 지휘관들아 일어나거라 방패에 기름을 발라라
6.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가 보는 대로 보고하라고 하여라
7. 기마병과 함께 오는 병거를 보거나 나귀나 낙타를 탄 사람이 나타나면 주의 하여 살펴보라고 하여라
8. 파수꾼이 외친다 온종일 망대 위에 서 있다 밤새 경계 구역을 계속 지키고 있다
9. 아 온다 한 사람이 병거를 타고 오고 기마병들이 무리를 지어 온다 파수꾼이 보고한다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조각한 신상들이 모두 땅에 떨어져서 박살났다
10. 아 짓밟히던 나의 겨례여 타작 마당에서 으깨지던 나의 동포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렇게 내가 그대들에게 전한다
11. 이것은 두마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세일에서 누가 나를 부른다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파수꾼이 날이 새려면 얼마나 더 남았느냐
12. 파수꾼이 대답한다 곧 아침이 온다 그러나 또다시 밤이 온다 묻고 싶거든 물어 보아라 다시 와서 물어 보아라
13. 이것은 아라비아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드단 사람들아 아라비아의 메마른 덤불 속에서 밤을 지새우는 드단의 행상들아
14. 목마른 피난민들에게 마실 물을 주어라 데마 땅에 사는 사람들아 아라비아의 피난민들에게 먹을 거리를 가져다 주어라
15. 그들은 칼을 피하여 도망다니는 사람들이다 칼이 그들을 치려 하고 화살이 그들을 꿰뚫으려고 하고 전쟁이 그들의목숨을 노리므로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16. 주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 년 기한으로 머슴살이를 하게 된 머슴이 날 수를 세듯이 이제 내가 일년을 센다 일 년 만에 게달의 모든 허세가 사라질 것이다
17. 게달의 자손 가운데서 활 쏘는 용사들이 얼마 남는다고 하여도 그 수는 매우 적을 것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사야 22 장 2010.4.14
1. 이것은 환상 골짜기 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너희가 무슨 변을 당하였기에 모두 지붕에 올라가 있느냐
2. 폭동으로 가득 찬 성읍 법석과 소동으로 가득 찬 도성아 이번 전쟁에 죽은 사람들은 칼을 맞아 죽은 것도 아니고 싸우다가 죽은 것도 아니다
3. 너희 지도자들은 다 도망 치기에 바빴고 활도 한번 쏘아 보지 못하고 사로잡혔다 너희들도 아직 적군이 멀리 있는데도 지례겁을 먹고 도망 가다가 붙잡혀서 포로가 되었다
4. 그러므로 내가 통곡한다 다들 비켜라 혼자서 통곡할 터이니 나를 내버려 두어라 내 딸 백성의 도성이 망하였다고 나를 위로하려고 애쓰지 말아라
5.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친히 환상 골짜기 혼란과 학대와 소란을 일으키시는 날을 이르게 하셨다 성벽이 헐리고 살려 달라고 아우성 치는소리가 산에까지 사무쳤다
6. 엘람 군대는 화살통을 메고 왔고 미마대와 병거대가 그들과 함께 왔으며 기르 군대는 방패를 들고 왔다
7. 너의 기름진 골짜기들은 병거부대의 주둔지가 되었고 예루살렘 성문 앞 광장은 기마부대의 주둔지가 되었다
8. 유다의 방어선이 뚫렸다 그 때에 너희는 수풀 궁에 있는 무기를 꺼내어 오고
9. 다윗 성에 뚫린 곳이 많은 것을 보았고 아랫 못에는 물을 저장하였다
10. 예루살렘에 있는 집의 수를 세어 보고는더러는 허물어다가 뚫린 성벽을 막았다
11. 또한 옛 못에 물을 대려고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일이 이렇게 도도록 하신 분을 의지하지 않고 이 일을 옛적부터계획하신 분에게는 관심도 없었다
12. 그 날에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통곡하고 슬피울라고 하셨다 머리털을 밀고 상복을 몸에 두르라고 하셨다
13. 그런데 너희가 어떻게 하였느냐 너희는 오히려 흥청망청 소를 잡고 양을 잡고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며 내일 죽을 것이니 오늘은 먹고 마시자 하였다
14. 그래서 만군의 주께서 나의 귀에 대고 말씀하셨다 이 죄는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받지 못한다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15.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궁중의 일을 책임진 총 책임자 셉나에게 가서 나의 말을 전하여라
16. 네가 이 곳과 무슨 상관이 있기에 이 곳에 누가 있기에 여기에다 너의 무덤을 팠느냐 높은 곳에 무덤을 파는 자야 바위에 누울 자리를 쪼아 내는 자야
17. 그렇다 너는권세가 있는 자다 그러나 주께서 너를 단단히 묶어서 너를 세차게 내던지신다
18. 너를 공처럼 둥글게 말아서 넓고 아득한 땅으로 굴려 버리신다 네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네가 자랑하던 그 화려한 병거들 옆에서 네가 죽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는 너의 상전의 집에 수치거리가 될 것이다
19. 내가 너를 너의 관직에서 쫓아내겠다 그가 너를 그 높은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이다
20. 그 날이 오면 내가 힐기야의 아들인 나의 종 엘리아김을 불러서
21. 너의 관복을 그에게 입히고 너의 띠를 그에게 띠게 하고 너의 권력을 그의 손에 맡길 것이니 그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유다 집안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22.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둘 것이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자가 없을 것이다
23. 단단한 곳에 잘 박힌 못같이 내가 그를 견고하게 하겟으니 그가 가문의 영예를 빛낼 것이다
24. 그의 가문의 영광이 그에게 걸릴 것이다 종지에서 항아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은그릇들과 같은그 자손과 족속의 영광이 모두 그에게 걸릴 것이다
25. 만군의 주의 말씀이다 그 날이 오면 단단한 곳에 잘 박힌 못이 삭아서 부러져 떨어질 것이니그 위에 걸어 둔 것들이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이것은 주께서 하신 말이다
이사야 23 장 2010.4.15
1. 이것은 두로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울어라 두로가 파멸되었으니 들어갈 집도 없고 닻을 내릴 항구도 없다 키프로스에서 너희가 이 소식을 들었다
2. 항해자들이 부유하게 만들어 준 너희 섬 백성들아 시돈의 상인들아 잠잠하여라
3.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수확을 배로 실어 들였으니 두로는 곧 뭇 나라의 시장이 되었다
4. 그러나 너시돈아 너 바다의 요새야 네가 수치를 당하였다 너의 어미인 바다가 너를 버리고 이렇게 말한다 나는 산고를 겪지도 못하였고 아이를 낳지도 못하였다 아들들을 기른 일도 없고 딸들을 키운 일도 없다
5. 두로가 파멸되었다는 소식이 이집트에 전해지면 이집트마저도 충격을 받고 낙심할 것이다
6. 베니게의 주민아 다시스로 건너가거라 섬나라 백성아 슬피울어라
7. 이것이 너희가 그렇게 좋아하던 도성 두로냐 그토록 오랜 역사를 가지고 저 먼곳에까지 가서 식민지를 세우던 도성이냐
8. 빛나는 왕관을 쓰고 있던 두로 그 상인들은 귀족들이요 그 무역상들은 세상이 우러러 보던 사람들이었는데 두로를 두고 누가 이런 일을 계획하였겠느냐
9. 그 일을 계획하신 분은 만군의 주이시다 온갖 영화를 누리며 으스대던 교만한 자들을 비천하게 만드시고 이 세상에서 유명하다는 자들을 보잘 것 없이 만드시려고 이런 계획을 세우셨다
10. 다시스의 딸아 너의 땅으로 돌아가서 땅이나 갈아라 이제 너에게는 항구가 없다
11. 주께서 바다 위에 팔을 펴셔서 왕국들을 뒤흔드시고 베니게의 요새들을 허물라고 명하셨다
12. 그래서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처녀 딸 시돈아 너는 망했다 네가 다시는 우쭐대지 못할 것이다 일어나서 키프로스로 건너가 보아라 그러나 거기에서도 네가 평안하지 못할 것이다
13.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을 보아라 백성이 없어졌다 앗시리아 사람이 그곳을 들짐승이 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그들이 도성 바깥에 흙 언덕을 쌓고 성을 공격하여 궁전을 헐어 황폐하게 하였다
14. 다시스의배들아 너희는 슬피 울어라 너희의 요새가 파괴되었다
15. 그 날이 오면 한 왕의 수명과 같은 칠십 년 동안 두로가 잊혀지겠으나 칠십 년이 지난 뒤에는 두로가 창녀의 노래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될 것이다
16. 망각 속으로 사라졌던 너 가련한 창녀야 수금을 들고 성읍을 두루 다니며 감미롭게 수금을 타고 노래를 불러라 남자들마다 네 노랫소리를 듣고 다시 너를 기억하여 모여 들게 하여라
17. 칠십 년이 지나가면 주께서 두로를 돌보아 주셔서 옛날처럼 다시 해상 무역을 하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는 두로는 다시 제 몸을 팔아서 땅 위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의 돈을 끌어들일 것이다
18. 그러나 두로가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소들은 주의 몫이 될 것이다 두로가 제 몫으로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못할 것이다 주를 섬기며 사는 사람들이 두로가 벌어놓은 것으로 배불리 먹을 양식과 좋은 옷감을 살 것이다
이사야 24 장 2010.4.16
1. 주께서 땅을 텅 비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땅의 표면을 뒤엎으시며 그 주민을 흩으실 것이니
2. 이 일이 백성과 제사장에게 똑같이미칠 것이며 종과 그 주인에게 하녀와 그 안주인에게 사는 자와 파는 자에게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에게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에게 똑같이 미칠 것이다
3. 땅이 완전히 텅 비며 완전히 황무하게 될 것이다 주께서 그렇게 된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
4. 땅이 메마르며 시든다 세상이 생기가 없고 시든다 땅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한 자들도 생기가 없다
5. 땅이 사람 때문에 더럽혀진다 사람이 율법을어기고 법령을 거슬러서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6. 그러므로 땅은 저주를 받고 거기에서 사는 사람이 형벌을 받는다 그러므로 땅의 주민들이 불에 타서 살아 남는 자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7. 새 포도주가 마르며 포도나무가 시든다 마음에 기쁨이 가득찼던 사람들이 모두 탄식한다
8. 소구를 피는 흥겨움도 그치고 기뻐 뛰는 소리도 멎고 수금 타는 기쁨도 그친다
9. 그들이 다시는 노래하며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독한 술은 그 마시는 자에게 쓰디쓸 것이다
10. 무너진 성읍은 황폐한 그대로 있고 집들은 모두 닫혀 있으며 들어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11. 거리에서는 포도주를 찾아 아우성 치고 모든 기쁨은 슬픔으로 바뀌고 땅에서는 즐거움이 사라진다
12. 성읍은 폐허가 된 채로 버려져 있고 성문은 파괴되어 조각 난다
13. 이 땅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거기에 사는 백성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니 마치 올리브 나무를 떤 다음과 같고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걷은 뒤에 남은 것을 주울 때와 같을 것이다
14. 살아 남은 사람들은 소리를 높이고 기뻐서 외칠 것이다 서쪽에서는 사람들이 주의 크신 위엄을 말하고
15. 동쪽에서는 사람들이 주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바다의 모든 섬에서는 사람들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다
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 의로우신 분께 영광을 돌리세 하는 찬양을 우리가 들을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나는 절망에 사로잡혔다 이런 변이 있나 이런 변이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나에게 재앙이 닥쳤구나 약탈자들이 약탈한다 약탈자들이 마구 약탈한다
17. 땅에 사는 사람들아 무서운 일과 함정과 올가마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18. 무서운 소리를 피하여 달아나는 사람은 함정에 빠지고 함정 속에서 기어 나온 사람은 올가미에 걸릴 것이다 하늘의 홍수 문들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흔들린다
19. 땅덩이가 여지없이 부스러지며 땅이 아주 갈라지고 땅이 몹시 흔들린다
20. 땅이 술 취한 자처럼 몹시 비틀거린다 폭풍속의오두막처럼 흔들린다 세상은 자기가 지은 죄의 무게에 짓눌릴 것이니 쓰러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21.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위로는 하늘의 군대를 벌하시고 아래로는 땅에 있는 세상의 군왕들을 벌하실 것이다
22. 주께서 군왕들을 죄수처럼 토굴 속에 모으시고 오랫동안 감옥에 가두어 두셨다가 처형하실 것이다
23. 만군의 주께서 왕이 되실 터이니 달은 볼 낯이 없어 하고 해는 부끄러워할 것이다 주께서 시온 산에 앉으셔서 예루살렘을 다스릴 것이며 장로들은 그 영광을 볼 것이다
이사야 25 장 2010.4.17
1. 주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를 높이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주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
2. 주께서는 성읍들을 돌무더기로 만드셨고 견고하게 요새화된 성읍들을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대적들이 지은 도성들을 더 이상 도성이라고 할 수 없게 만드셨으니아무도 그것을 재건하지 못할 것입니다
3. 그러므로 강한 민족이 주님을 영화롭게 할 것이며 포악한 민족들의 성읍이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4. 참으로 주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요새이시며 곤경에 빠진 불쌍한 사람들의 요새이시며 폭풍우를 피할 피난처이시며 뙤약볕을 막는그늘이 십니다 흉악한 자들의 기세는 성벽을 뒤흔드는 폭풍과 같고
5. 사막의 열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이방 사람의 함성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구름 그늘이 뙤약볕의 열기를 식히듯이 포악한 자들이 노랫소리를 그치게 하셨습니다
6. 만군의 주께서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여기 시온 산으로 부르셔서 풍성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기름진 것들과 오래된 포도주 제일 좋은 살코기와 잘 익은 포도주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7. 또 주께서 이 산에서 모든 백성이 걸친 수의를 찢어서 벗기시고 모든 민족이 입은 수의를 벗겨서 없애실 것이다
8. 주께서 죽음을 영원히 멸하신다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말끔히 닦아 주신다 그의 백성이 온 세상에서 당한 수치를 없애주신다 이것은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9.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바로 이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바로 이 분이 주님이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10. 주께서 시온 산은 보호하시겠지만 모압은 마치 지푸라기가 거름 물구덩이에서 짓밟히듯이 제자리에서 짓밟히게 하실 것이다
11. 헤엄치는 사람이 팔을 휘저어서 헤엄치듯이 모압이 그 거름 물구덩이에서 두 팔을 휘저어 빠져 나오려고 하여도 주께서는 모압의 팔을 그의 교만과 함께 가라 앉게 하실 것이다
12. 튼튼한 모압의 성벽을 헐어 내셔서 땅의 먼지바닥에 폭삭 주저앉게 하실 것이다
이사야 26 장 2010.4.18
1. 그 날이 오면 유다 땅에서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성은 견고하다 주께서 친히 성벽과 망어벽이 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2. 성문들을 열어라 믿음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하여라
3. 주님 주님께 의지하는 사람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완전한 평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4. 너희는 영원토록 주님을 의지하여라 주 하나님만이 너희를 보호하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5. 주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비천하게 만드신다 교만한 자들이 사는 견고한 성을 허무신다 먼지바닥에 폭삭 주저않게 하신다
6. 전에 억압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무너진 그 성을 밟고 다닌다 가난한 사람들이 그 성을 밟고 다닌다
7. 주님 주께서는 의로운 사람의 길을 곧게 트이게 하십니다 의로우신 주님 주께서는 의로운 사람의 길을 평탄하게 하십니다
8. 주님 우리는 주의 율법을 따르며 주님께 우리의 희망을걸겠습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겠습니다
9. 나의 영혼이 밤에 주님을 사모합니다 나의 마음이 주님을 간절하게 찾습니다 주께서 땅을심판하실 때에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바로소 의가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10. 비록 주님께서 악인에게 은혜를 베푸셔도 악인들은 옳은일 하는 것을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의인들이 사는 땅에 살면서도 여전히 옳지 않은 일만 합니다 주의 위엄따위는 안중에도 두지 않습니다
11. 주님 주께서 심판하시려고 팔을 높이 들어 올리셨으나 주의 대적은 그것을 모릅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시는지를 주의 대적에게 보여 주셔서 그들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예비하신 심판의 불로 그들을 없애 주십시오
12. 주님 주께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성취한 모든 일은 모두 주께서 우리에게 하여 주신 것입니다
13.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까지는 주님 말고 다른 권세자들이 우리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 리가 오직 주의 이름만을 기억하겠습니다
14. 주께서 그들을 벌하시어 멸망시키시고 그들을 모두 기억에서 사라지게 하셨으니 죽은 그들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고 사망한 그들은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15. 주님 주께서 이 민족을 큰 민족으로 만드셨습니다 주께서 이 나라를 큰 나라로 만드셨습니다 주께서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셧습니다 이 일로 주께서는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16. 그러나 주님 주께서 그들을 징계하실 때에 주의 백성이 환난 가운데서 주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그들이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17. 마치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가 닥쳐와서 고통 때문에 몸부림 치며 소리 지르듯이 주님 우리도 주님 앞에서 그렇게 괴로워하였습니다
18. 우리가 임신하여 산고를 치렀어도 아무것도 낳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였고 이 땅에서 살 주민을 낳지도 못하였습니다
19. 그러나 주의 백성들 가운데서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날것이며 그들의 시체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무덤 속에서 잠자던 사람들이 깨어나서 즐겁게 소리 칠 것입니다 주님의 이슬은 생기를 불어넣는 이슬이므로 이슬을 머금은 땅이 오래 전에 죽은 사람들을 다시 내놓을 것입니다 땅이 죽은 자들을 다시 내놓을 것입니다
20. 나의 백성아 집으로 가서 방 안으로 들어가거라 들어가서 문을 닫고 나의 진노가 풀릴 때까지 잠시 숨어 있어라
21. 주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셔서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니 그 때에 땅은 그 속에 스며든 피를 드러낼 것이며 살해당한 사람들을 더 이상 숨기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 27 장 2010.4.19
1.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좁고 예리한 큰 칼로 벌하실 것이다 매끄러운 뱀리워야단 꼬불 꼬불 한 뱀 리워야단을 처치하실 것이다 곧 바다의 악어를 죽이실 것이다
2. 그 날이오면 저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너희는 이런 노래를 불러라
3. 나 주는 포도나무를 돌보는 포도원지기다 나는 때를 맞추어서 포도나무에 물을 주며 아무도 포도나무를 해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돌본다
4. 나는 포도원에 노여워할 일이 전혀 없다 거기에서 찔레와 가시덤불이 자라서 나를 대항하여 싸우려고 한다면 나는 그것들에게 달려들어 그것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릴 것이다
5. 그러나 나의 대적들이 내가 보호하여 주기를 원한다면 나와 화친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나와 화친하여야 할 것이다
6. 앞으로 야곱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스라엘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울 것이니 그 열매가 땅 위에 가득찰 것이다
7. 주께서 야곱을 친 자들을 치신 것처럼 그렇게 혹독하게 야곱을 치셨겠느냐 주께서 야곱을 살육하던 자들을 살육하신 것처럼 그렇게 많이 야곱을 살육하셨겠느냐
8. 그렇지 않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포로로 보내셔서 적절히 견책하셨고 거센 동풍이 불때에 거기에 좀더 거센 바람을 보내셔서 이 스라엘을 쫓아내셨을 뿐이다
9. 그렇게 해서 야곱의 죄악이 사함을 얻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죄를 용서받게 될 것이니 곧 야곱이 이교 제단의 모든 돌을 헐어 흰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여신상과 분향단을다시는 세우지 않을 것이다
10. 요새화된 성읍이 적막해지고 집터는 버려져서 아무도 살지 않으니 마치사막과 같을 것이다 거기에서는 송아지가 풀을 뜯을 것이며 송아지가 거기에 누워서 나뭇가지들을 모두 먹이 치울 것이다
11. 나뭇가지가 말라 꺾어지면 여인들이 와서 그것들을 땔감으로 주워다가 불을 피울 것이다 이 백성이 이렇게 지각이 없으니 그들을 만드신 조성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아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 부터 이집트 강에 이르기까지 너희를 알곡처럼 일일이 거두어들이실 것이다
13. 그 날이 오면 큰 나팔 소리가 울릴 것이니 앗시리아 땅에서 망할 뻔한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쫓겨났던 사람들이 돌아온다 그들이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경배할 것이다
이사야 28 장 2010.4.20
1. 술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인 너 사마리아야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술에 빠진 주정꾼의 도성 기름진 평야의 높은 언덕에 화려한 왕관처럼 우뚝 솟은 사마리아야 시들어 가는 꽃 같은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2. 주께서 강하고 힘 있는이를 보내신다 그가 마치 쏟아지는 우박처럼 파괴하는 광풍처럼 거센 물결을 일으키는 폭풍우처럼 너를 잡아 땅에 쓰러뜨리실 것이다
3. 술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인 너 사마리아야 네가 짓밟힐 것이다
4. 기름진 평야의 제일 윗자리에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과 같은 사마리아야 시들어 가는 꽃과 같은 사마리아야 너는 여름이 오기 전에 맨 먼저 익은 무화과 와 같아서 사람들이 너를 보자마자 얼른 따먹는구나
5. 그 날이 오면 만군의 주께서 친히 주의 남은 백성에게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시며 영화로운 왕관이 되실 것이다
6. 주께서는 재판관이 된 사람들에게 공평의 영을 주시고 용사들에게는 성읍 문으로 쳐들어온 적을 막는 용기를 주실 것이다
7. 유다 사람이 포도주에 취하여 비틀거리고 독한 술에 취하여 휘청거린다 제사장과 예언자가 독한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고 포도주 항아리에 빠졌다 독한 술에 취하여 휘청거리니 환상을 제대로 못보며 판결을 올바로 하지 못한다
8. 술상마다 토한것이 가득하여 더럽지 않은 곳이 없다
9. 제사장들이 나에게 빈정거린다 저 자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건가 저 자의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란 말인가 젖뗀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젖을 먹지 않는 어린 아이들이나 가르치라고 하여라
10. 저 자는 우리에게 한 자 한 자 한 절 한 절 한장 한장 가르치려고 한다
11. 그러므로 주께서는 알아듣지 못할 말씨와 다른 나라 말로 이 백성을 가르치실 것이다
12. 주께서 전에 백성에게 말씀하셨다 이 곳은평안히 쉴 것이다 고달픈 사람들은편히 쉬어라 이 곳은 평안히 쉴 곳이다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13. 그래서 주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차브 라차브 차브 라차브 카브 라카브 카브 라카브 제에르 샴 그래서 그들이 가다가 뒤로 넘어져서 다치게하시고 덫에 걸려서 잡히게 하려 하신 것이다
14. 그러므로 주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조롱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아 예루살렘에 사는 이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들아
15. 너희는 자랑하기를 우리는 죽음과 언약을 맺었고 스올과 협약을 맺었다 거짓말을 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고 속임수를 써서 몸을 감출 수도 있으니 재난이 닥쳐와도 우리에게는 절대로 미치지 않는다
16. 그러므로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시온에 주춧돌을 놓는다 얼마나 견고한지 시험하여 본 돌이다 귀한 돌을 모퉁이에 놓아서 기초를 튼튼히 세울 것이니 이것을 의지하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을 것이다
17. 내가 공평으로 줄자를 삼고 공의로 저울을 삼을 것이니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한 사람은 우박이 휩쓸어 가고 속임수로 몸을 감춘 사람은 물에 떠내려 갈 것이다
18. 그래서 죽음과 맺은 너희의 언약은 깨지고 스올과 맺은 너희의 협약은 파기될 것이다 재앙이 닥쳐올 때에 너희가 그것을 피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당하고 말 것이다
19. 재난이 유행병처럼 퍼질 때에 너희가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 재난이 아침마다 너희를 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너희를 엄습할 것이다 이 말씀을 알아듣는 것이 오히려 두려움이 될 것이다
20. 너희는 마치 침대가 짧아서 다리를 펴지 못하는 것 같이 되고 이불이 작아서 몸을 덮지 못하는 것 같이 될 것이다
21. 주께서는 계획하신 일 그 신기한 일을 하시려고 브라심 산에서 싸우신 것처럼 싸우실 것이다 작정하신 일 그 신비한 일을 하시려고 기브온 골짜기에서 진노하신 것처럼 진노하실 것이다
22. 그러니 너희는 내가 경고할 때에 비웃지 말아라 그렇게 하다가는 더욱 더 궁지에 몰리고 말 것이다 만군의 주께서 온 세상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셨다는 말씀을 내가 들었다
23. 너희는 귀를 기울여서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주의 깊게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24. 씨를 뿌리려고 밭을 가는 농부가 날마다 밭만 갈고 있겠느냐 흙을 뒤집고 써레질만 하겠느냐
25. 밭을 고르고 나면 소회향 씨를 뿌리거나 대회향 씨를 뿌리지 않겠느냐 밀을 줄줄이 심고 적당한 자리에 보리를 심지 않겠느냐 밭가장자리에는 귀리도 심지 않겠느냐
26. 농부에게 밭농사를 이렇게 짓도록 일러주시고 가르쳐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27. 소회향을 도리깨로 쳐서 떨지 않는다 대회향 위로는 수레바퀴를 굴리지 않는다 소회향은 작대기로 가볍게 두드려서 떨고 대회향도 막대기로 가볍게 두드려서 떤다
28. 사람이 곡식을 떨지만 낟알이 바스러지도록 떨지는 않는다 수레바퀴를 곡식 위에 굴릴 때에도 말발굽이 그것을 으깨지는 않는다
29. 이것도 만군의 주께서 가르쳐 주신 것이다 주님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끝없이 넓다
이사야 29 장 2010.4.21
1. 너에게 재앙이닥칠 것이다 아리엘아 아리엘아 다윗이 진을 쳤던 성읍아헤마다 절기들은 돌아오련만
2. 내가 너 아리엘을 포위하고 치겠다 나의 번제단 이라고 불리던 너를 칠 터이니 네가 슬퍼하고 통곡할 것이다
3. 내가너의 사면을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삥 둘러서 탑들을 세우고 흙더미를 쌓아 올려 너의 성을 치겠다
4. 그 때에 너는 낮아져서 땅 바닥에서 말할 것이며 너의 말소리는 네가 쓰러진 먼지바닥에서 나는 개미 소리와 같을 것이다 너의 목소리는 땅에서 나는 유령의 소리와 같을 것이며 너의말소리는 네가 쓰러진 먼지바닥에서 나는 개미 소리와 같을 것이다 너의 목소리는 땅에서 나는 유령의 소리와같을 것이며 너의말은 먼지바닥 속에서 나는 중얼거리는 소리와 같을 것이다
5. 그러나 너를 친 원수의 무리는 가는 먼지처럼되어 날아가며 그 잔인한 무리는 겨처럼 흩날릴 것이다 갑자기 예기치못한 순간에
6. 만군의 주께서 너를 찾아오시되 천둥과 지진과 큰 소리를 내시며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태워 버리는 불길로 찾아오실 것이다
7. 아리엘을 치는 모든 나라의 무리와 그의 요새들을 공격하여 그를 괴롭히는 자들 모두가 마치 꿈을꾸는 것처럼 밤의 환상을 보는 것처럼 헛수고를 할 것이다
8. 마치 굶주린 자가 꿈에 먹기는 하나 깨어나면 더욱 허기를 느끼듯이 목마른 자가 꿈에 마시기는 하나 깨어나면 더욱 지쳐서 갈증을 느끼듯이 시온 산을 치는 모든 나라의 무리가 그러할 것이다
9. 너희는놀라서 기절할 것이다 너희는 눈이 멀어서 앞을 못 보는사람이 될 것이다 포도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취할 것이다 독한 술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는데 비틀거릴 것이다
10. 주께서는 너희에게 잠드는 영을 보내셔서 너희를 깊은 잠에 빠지게 하셨다 너희의 예언자로 너희의 눈 구실을 못하게 하셨으니 너희의 눈을 멀게 하신 것이요 너희의 선견자로 앞을 내다보지 못하게 하셨으니 너희의 얼굴을 가려서 눈을 못 보게 하신 것이다
11. 이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 는 마치밀봉된 두루마리의 글처럼 될 것이다 너희가 그 두루마리를 유식한 사람에게 가지고 가서 이것을 좀 읽어 주시오 하고 내주면 그는 두루마리가 밀봉되어 있어서 못 읽겟소 하고 말할 것이다
12. 너희가 그 두루마리를 무식한 사람에게 가지고 가서 이것을 좀 읽어 주시오 하면 그는 나는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13.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고 입술로는 나를 영화롭게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나를 멀리하고 있다 그들이 나를 경외한다는 말은 다만 들은 말을 흉내내는것일 뿐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다시 한 번 놀랍고 기이한 일로 이 백성을 놀라게 할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에게서 지혜가 없어지고 그 총명한 사람들에게서 총명이 사라질것이다
15. 주님 몰래 음모를 깊이 숨기려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그들은 어두운 곳에서 남 몰래 음모를 꾸미는자들이다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한다
16. 그들은 매사를 거꾸로 뒤집어 생각하다 진흙으로 옹기를 만드는 사람과 옹기장이가 주무르는 진흙을 어찌 같이 생각할 수 있느냐 만들어진 물건이 자기를 만든 사람을 두고 가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사람을 두고 그는 기술이 없어 하고 말할 수 있느냐
17. 레바논의 밀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그 기름진 밭이 다시 밀림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18. 그 날이 오면 듣지 못하는 사람이 두루마리의 글을 읽는 소리를 듣고 어둠과 흑암에 싸인 눈 먼 사람이 눈을 떠서 볼 것이다
19. 천한 사람들이 주 안에서 더 없이 기뻐하며 사람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이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안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20. 포악한 자는 사라질 것이다 비웃는 사람은 자취를 감출 것이다 죄 지을 기회를 엿보던 자들이 모두 끝장 날 것이다
21. 그들은 말한 마디로 사람엑 ㅔ죄를 뒤집어 씌우고 성문에서 재판하는 사람을 올무에걸리게 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의로운 사람의 권리를 박탈하던 자들이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주 곧 야곱 족속의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고 이제 그의 얼굴은 더이상 수모 때문에 창백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23. 참으로 그들이 그의 자손 곧 그들 가운데서 내가 한 일을 보고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길 것이다 야곱의 거룩한 분을 거룩하게 받들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길 것이다
24. 그래서 마음이 혼미하던 사람이 총명해지고 거스르던 사람이 교훈을 받을 것이다
이사야 30 장 2010.4.22
1. 주께서 말씀하신다 거역하는 자식들아 너희에게 화가 닥칠 것이다 너희가 계획을 추진하지만 그것들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며 동맹을 맺지만 나의 뜻을 따라 한 것이 아니다 죄에 죄를 더할 뿐이다
2. 너희가 나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이집트로 내려가서 바로의 보호를 받아 피신하려 하고 이집트의 그늘 에 숨으려 하는구나
3. 바로의 보호가 오히려 너희에게 수치가 되고 이집트으이 그늘이 오히려 너희에게 치욕이 될 것이다
4. 유다의 고관들이 소안으로 가고 유다의 사신들이 하네스로 가지만
5. 쓸모 없는 백성에게 오히려 수치만 당할 것이다 너희는 이집트에게서 아무런 도움도 유익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수치와 치욕만 얻을 것이다
6. 이 것은 네겝의 들짐승들에게 내리신 경고의 말씀이다 유다의 사절단이 나귀 등에 선물을 싣고 낙타 등에 보물을 싣고 거친 광야를지나서 이집트로 간다 암사자와 수사자가 울부짖는 땅 독사와 날아다니는 불뱀이 날뛰는 땅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백성에게 선물을 주려고 간다
7. 이집트가 너희를 도울수 있다는 생각은 헛된 망상일 뿐이다 이집트는 맥 못쓰는 라합일 뿐이다
8. 이제 너는 가서 유다 백성이 거짓말을 하는 자손으로서 주의 율법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자손이다
9. 이 백성은 반역하는 백성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손으로서 주의 율법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자손이다
10.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환상을 보지 말아라 하며 예언자들에게 이르기를 옳은 것을 보이지 말아라 부드러운 말을 하여라 거짓된 것을 보여라
11. 정도를 버려라 바른길에서 벗어나거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이야기를 우리 앞에서 그쳐라 하고 말한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억압과 사악한 일을 옳은 일로 여겨서 그것에 의지하였으니
13. 이 죄로 너희가 붕괴될 성벽처럼 될 것이다 높은 성벽에 금이 가고 배가 불룩 튀어나왔으니 순식간에 갑자기 무너져 내릴 것이다
14. 항아리가 깨져서 산산조각이 나듯이 너희가 그렇게 무너져 내릴 것이다 아궁이에서 불을 담아 낼 조각 하나 남지 않듯이 웅덩이에서 물을 퍼낼 조각 하나 남지 않듯이 사라질 것이다
15. 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회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야 구원을 받을 것이며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16. 오히려 너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차라리 말을 타고 도망가겠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으니 정말로 너희가 도망갈 것이다
17. 적군 한 명을 보고서도 너희가 천 명 씩이나 도망가니 적군 다섯 명이 나타나면 너희는 모두 도망 갈 것이다 너희가 도망가고 나면 산곡대기에는 너희의 깃대만 남고 언덕 위에서는 깃발만이 외롭게 펄럭일 것이다
18. 그러나 주께서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기다리시며 너희를 불쌍히 여기려고 일어나신다 참으로 주께서는 공의으이 하나님이시다 주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은 복되다
19. 예루살렘에 사는 시온 백성아 이제 너희는 울 일이 없을 것이다 네가 살려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틀림없이 은혜를 베푸실 것이니 들으시는 대로 너에게 응답하실 것이다
20. 비록 주께서 너힁에게 환난의 빵과 고난의 물을 주셔도 다시는 너의 스승들을 숨기지 않으실 것이니 네가 너의 스승들을 직접 뵐 것이다
21. 네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려 하면 너의 뒤에서 이것이 바른길이니 이 길로 가거라 하는 소리가 너의 귀에 들릴 것이다
22. 그리고 너는 네가 조각하여 은을 입힌 우상들과 네가 부어 만들어 금을 입힌 우상들을 부정하게 여겨 마치 불결한 물건을 내던지듯 던지면서 눈 앞에서 없어져라 하고 소리칠 것이다
23. 네가 땅에 씨앗을 뿌려 놓으면 주께서 비를 내리실 것이니 그 땅에서 실하고 기름진 곡식이 날 것이고 그 때에 너의 가축은 넓게 트인 목장에서 풀을 뜯을 것이다
24. 밭가는 소와 나귀도 아무것이나 먹지 않고 키와 부삽으로 까부르고 간을 맞춘 사료를 먹을 것이다
25. 큰 살육이 일어나고 성의 탑들이 무너지는 날에 높은 산과 솟은 언덕마다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26. 주께서 백성의 상처를 쌔매어 주시고 매 맞아 생긴 그들의 상처를 고치시는 날에 달빛은 마치 햇빛처럼 밝아지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아져서 마치 일곱 날을 한데모아 놓은 것 같이 밝아질 것이다
27. 주의 이름 곧 그 권세와 영광이 먼 곳에서도 보인다 그의 진노가 불처럼 타오르며 노기가 치솟는 연기처럼 하늘을 찌른다 그의 입술은 분노로 가득하고 혀는 마치 태워 버리는 불과 같다
28. 스의 숨은 범람하는 강물 곧 목에까지 차는 물과 같다 그가 파멸하는 키로 민족들을 까부르시며 미혹되게 하는 재갈을 백성들의 입에 물리신다
29. 그러나 너희는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처럼 노래를 부르며 피리를 불며 주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분에게로 나아가는 사람과 같이 마음이 기쁠 것이다
30. 주께서 몽둥이로 치실 것이니 앗시리아는 주의 목소리에 넋을 잃을 것이다
32. 주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예비하신 그 몽둥이를 그들에게 휘두르실 때에 그의 백성은 소구 소리와 수금 소리로 장단을 맞출 것이니 주께서 친히 앗시리아 사람들과 싸우실 것이다
33. 이미 오래 전에 불타는 곳을 준비하셨다 바로 앗시리아 왕을 태워 죽일 곳을 마련하셨다 그 불구덩이가 깊고 넓으며 불과 땔감이 넉넉하다 이제 주께서 내쉬는 숨이 마치 유황의 강물처럼 그것을 사르고 말 것이다
이사야 31 장 2010.4.23
1. 도움을 청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그들은 군마를 의지하고 많은 병거를 믿고 기마병의 막강한 힘을 믿으면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바라보지도 않고 주께 구하지도 않는다
2. 그러나 주께서는 지혜로우셔서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이미 하신 말씀은 취소하지 않으신다 주께서 일어나셔서 악을 일삼는 자의 집을 치시며 악한 일을 돕는 자를 치실 것이다
3. 이집트 사람은 사람일 뿐이요 하나님이 아니며 그들의 군마 또한 고기덩이일 뿐이요 영이 아니다 주께서 손을 들고 치시면 돕던 자가 넘어지고 도움을 받던 자도 쓰러져서 모두 함께 멸망하고 말 것이다
4. 주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자가 으르렁 거릴 때에 힘센 사자가 먹이를 잡고 으르렁 거릴 때에 목동들이 떼지어 몰려와서 소리 친다고 그 사자가 놀라느냐 목동들이 몰려와서 고함 친다고 그 사자가 먹이를 버리고 도망가느냐 그렇듯 만군의 주께서도 그렇게 시온 산을 보호하신다
5. 새가 날개를 펴고 둥지의 새끼를 보호하듯이 만군의 주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 감싸 주고 건져 주며 다치지 않게 뛰어 넘어서 그 도성을 살리신다
6. 이스라엘의 자손아 너희가 그토록 거역하던 그 분께로 돌이켜라
7. 너희 각 사람이 너희 손으로 직접 은 우상과 금 우상을 만들어 죄를 지었으나 그 날이 오면 그 우상을 다 내던져야 할 것이다
8. 앗시라아가 칼에 쓰러지겠으나 사람의 칼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고 칼에 멸망하겠으나 인간의 칼에 멸망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 장정들이 강제노동을 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9. 그의 왕은 두려워서 달아나고 겁에 질린 그의 지휘관들은 부대기를 버리고 도망할 것이다 시온에 불을 가지고 계시며 예루살렘에 화덕을 가지고 계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사야 32 장 4.24
1. 장차 한 왕이 나와서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다
2. 통치자들마다 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
3.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의 눈이 멀지 않을 것이며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의 귀가 막히지 않을 것이다
4. 그들은 경솔하지 않을 것이며 사려깊게 행동할 것이며 그들이 의도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5. 아무도 어리석은 사람을 더 이상 고상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며 간교한 사람을 존귀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하며 그 마음으로 악을 좋아하여 불경건한 일을 하며 주께 함부로 말을 하고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거리를 주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을 주지 않습니다
7. 우둔한 사람은 악해서 간계나 꾸미며 힘 없는 사람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해도 거짓말로 그 가난한 사람들을 파멸시킵니다
8.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9.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 일어나서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일 년이 채 되지 못하여 몸서리 칠 일이 생길 것이다 포도농사가 망하여 거둘 것이 없을 것이다
11.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 몸부림 쳐라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여인들아 몸서리 쳐라 맨 몸이 되도록 옷을 다 벗어 버리고 베로 허리를 둘러라
12. 밭농사와 포도농사를 망쳤으니 가슴을 쳐라
13. 나의 백성이 사는 땅에 가시덤불과 찔레나무가 자랄 것이니 가슴을 쳐라 기쁨이 넘치던 모든 집과 흥겨운 소리 그치지 않던 성읍을기억하고 가슴을 쳐라
14. 요새는 파괴되고 붐비던 도성은 텅 비고 망대와 탑이 영원히 돌무더기가 되어서 들나귀들이 즐거이 뛰노는 곳 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다
15. 그러나 주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16.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
17.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18.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19. 비록 삼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20.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이사야 33 장 2010.4.25
1. 약탈 한 번 당하지 않고 남을 약탈하기만 한 자야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배반한 번 당하지 않고 남을 배반하기만 한 자야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너의 약탈이 끝나면 이제 네가 약탈을 당할 것이며 너의 배반이 끝나면 이제 네가 배반을 당할 것이다
2.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가 주를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어려울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어 주십시오
3. 주의 우렁찬 소리에 백성이 도망치며 주께서 일어나셔서 우리편이 되어 싸우시니 민족들이 흩어집니다
4. 민족들아 사람들이 황충이 떼처럼 몰려들어서 너희가 약탈한 전리품을 빼앗을 것이다 메뚜기 떼가 뛰어오르듯 사람들이 그 탈취물 위에 달려들 것이다
5.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저 높은 곳에 계시면서도 시온을 공평과 의로 충만하게 하실 것이다
6. 주께서 너로 안정된 시대를 누리게 하실 것이다 주께서 늘 백성을 구하시고 지혜와 지식을 주신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가장 큰 보배다
7. 용사들이 거리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평화협상에 나섰던 사절이 즐피 운다
8. 큰 길마다 위험하여 행인이 끊기며 적이 평화조약을 파기하며 증인들이 경명을 받으며 아무도 존경을 받지 못한다
9. 땅이 통곡하고 고달파 하며 레바논이 부끄러워하고 메마르며 샤론은 아라바 사막과 같으며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이 모조리 떨어진다
10.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제는 내가 활돌을 시작하겠다 이제는 내가 일어나서 나의 권능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 보이겠다
11. 너희는 겨를 잉태하여 지푸라기를 낳는다 너희는 제 꾀에 속아 넘어간다
12. 뭇 민족은 불에 탄 석회같이 되며 찍어 다가 태우는 가시덤불같이 될 것이다
13. 너희 먼 곳에 있는 자들아 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들어 보아라 너희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깨달아라
14. 시온에서는 죄인들이 공포에 떨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우리들 가운데 누가 사르는 불을견디어 내겠는가 우리들 가운데 누가 꺼지지 않는 불덩이를 견디어 내겠는가 하고 말한다
15. 의롭게 사는 사람 정직하게 말하는 사람 권세를 부려 가난한 사람의 재산을 착취하는 일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사라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 살인자의 음모에 귀를 막는 사람 악을 꾀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사람
16.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안전한 곳에 산다 돌로 쌓은 견고한 산성이 그의 은신처가 될 것이다 먹을 거리가 끊어지지 않고 마실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17. 네가 다시 한 번 왕의 장업한 모습을 볼 것이며 백성은 사방으로 확장된 영토를 볼 것이다
18. 너는 지난날 무서웠던 일들을 돌이켜 보며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 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던 이방인 세금 징수관들 늘 너의 뒤를 밟으며 감시하던 정보원들 모두 옛날 이야기가 될 것이다
19. 악한 백성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말을 하며 이해할 수도 없는 언어로 말하는 그 악한 이방인을 다시는 더 보지 않을 것이다
20. 우리가 마음껏 절기를 지킬 수 있는 우리 도성 시온을 보아라 옮겨지지 않을 장막 예루살렘을 보아라 우리가 살기에 얼마나 안락한 곳인가 절대로 옮겨지지 않을 장막과도 같다 그 말뚝이 저러대로 뽑히지 않을 것이며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21. 거기에서는 주께서 우리의 능력이 되시니 그 곳은 마치 드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과 같겠지만 대적의 배가 그리로 오지 못하고 적군의 군함이 들어올 엄두도 못낼 것이다
22. 주께서는 우리의 재판관이시며 주께서는 우리에게 법을 세워 주시는 분이시며 주께서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시다
23. 그리로 들어오는 배마다 돛대 줄이 느슨하여 돛대를 똑바로 세우지 못하고 돛을 펴지도 못할 것이다 우리는 많은 탈취물을 얻을 것이다 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도 많이 탈취할 것이다
24. 거기에서는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겠고 거기에서 사는 백성은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이사야 34 장 2010.4.26
1.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어라 백성들아 귀를 기울여라 땅과 거기에 가득한 것들아 세상과 그 안에서 사는 모든 것들아 들어라
2. 주께서 모든 민족에게 진노하시고 그들의 모든 군대에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진멸시키시려고 하신다 그들이 살해당하도록 버려 두시기로 작정하셨다
3. 죽은 자들이 내동댕이쳐져서 그 시체에서는 악취가 솟아오르며 홍수처럼 흐르는 피에 산들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4. 해와 달과 별들이 떨어져서 가루가 되고 하늘은 마치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다포도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무화과 나무의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하늘에 있는 별들이 떨어질 것이다
5. 나의 칼이 하늘에서 흡족하게 마셨으니 그 칼이 이제 에돔을 칠 것이다 내가 나의 칼에게 에돔을 심판하여 진멸시키라고 명하였다
6. 제물을 잡은 주의 칼이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흥건히 젖고 숫양의 콩팥에서 나온 기름이 그 칼에 엉겨붙듯이 주의 칼이 그들의 피에 흥건히 젖고 그 기름이 그 칼에 엉겨붙었다 주께서 보스라에서 그 백성을 희셍제물로 잡으시고 에돔 땅에서 그 백성을 크게 살육하신 것이다
7. 백성이 들소처럼 쓰러질 것이다 송아지와 황소처럼 쓰러질 것이다 땅이 핏빛으로 물들고 흙이 기름에 엉길 것이다
8. 이 때가 바로 주께서 복수하시는 날이니 시온을 구하여 주시고 대적을 파멸시키시는 해 보상하여 주시는 해이다
9. 에돔의 강들이 역청으로 변하고 흙이 유황으로 변하고 온 땅이 역청처럼 타오를 것이다
10. 그 불이 밤낮으로 꺼지지 않고 타서 그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으며 에돔은 영원토록 황폐하여 영원히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11. 펠리컨과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겠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주께서 에돔을 혼돈의 줄과 황무의 추로 재실 터이니 에돔을 창조전처럼 황무하게 하실 것이다
12. 거기에는 나라를 세울 통치자들이 없을 것이다 백성을 다스릴 지도자도 없을 것이다
13. 궁궐이 있던 곳마다 가시나무가 돋아나고 그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궁퀴만 무성할 것이다 그 곳은 승냥이 떼의 굴이 되고 타조들의 집이 될 것이다
14. 거기에서는 들짐승들이 이리 떼와 만나고 숫염소가 소리를 내어 서로 를 찾을 것이다 밤짐승이 거기에서 머물러 쉴 곳을 찾을 것이다
15. 부엉이가 집을 만들어 거기에 깃들고 그 알을 낳아까서 제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덮을 것이다 솔개들도 제짝과 함께 그리로 모일 것이다
16. 주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겟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짐승은 없을 것이다 주께서 친히 입을 열어 그렇게 되라 고 명하셨고 주의 영이 친히 그 짐승들을 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17. 주께서 친히 그 짐승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고 손수 줄을 그어서 그렇게 나누어 주실 것이니 그 짐승들이 영원히 그 땅을 차지할 것이며 세세토록 거기에서 살 것이다
이사야 35 장 2010.4.27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 즐거워할 것이다
2. 사막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크게 기뻐하며 즐겁게 소리칠 것이다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영화가 사막에서 꽃피며 사람들이 주의 영광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영화를 볼 것이다
3. 너희는 맥풀린 손이 힘을 쓰게 하라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4. 두려워하는 사람을 격려하여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복수하러 오신다 하나님께서 보복하러 오신다 너희를 구원하여 주신다 하고 말하여라
5. 그 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6. 그 때에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은 물이 쏟아져 나오는 샘이 될 것이다 승냥이 떼가 뒹굴며 살던 곳에는 풀 대신에 갈대와 왕골이 날 것이다
8. 거기에는 큰 길이 생길 것이니 그것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를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리로 다닐 수 없다 그 길은 오직 그리로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다 악한 사람은 그 길로 다닐 수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 길에서 서성거리지도 못할 것이다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도 그리로 다니지 않을 것이다 그 길에는 그런 짐승들은 없을 것이다 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따라 고향으로 갈 것이다
10. 주께 속량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기뻐하며 시온에 이를 것이다 기쁨이 그들에게 영원히 머물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이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것이다
이사야 36 장 2010.4.28
1. 히스기야 왕제 십사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올라와서 요새화된 유다의 모든성읍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2. 그래서 앗시리아 왕은 라기스에서 랍사게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의 히시기야 왕에게로 보냈다 그는 빨래터로 가는 큰 길 가 윗저수지의 수로 옆에 주둔하였다
3.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가 그를 맞으러 나갔다
4. 랍사게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하냐
5. 전쟁을 할 전술도 없고 군사력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전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6. 너는 부러진 갈대 지팡이 같은 이집트를 의지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믿고 붙드는 자는 손만찔리게 될 것이다 이집트 왕 바로를 신뢰하는자는누구나이와 같이 될 것이다
7. 너는 또 나에게 너희가 주 너희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겠지마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산당과 제단들을 다 헐어 버린 것이 바로 너 히스기야가 아니냐
8. 자 이제 나의 상전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과 겨루어 보아라 내가 너에게 말 이 천 필을 준다고 한들 네가 구 위에 탈 사람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
9. 네가 나의 상전의 부하들 가운데서 하찮은 병사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병거와 기병의 지원을 얻으려고이집트를 의존하느냐
10. 이제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이 곳을 멸망시키려고 오면서 어찌너희가 섬기는 주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왔겠느냐 주께서 친히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땅을 치러 올라가서 그 곳을 멸망시키라고 이르셨다
11.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하였다 성벽 위에서 백성이 듣고 있으니 우리에게 유다 말로 말씀하지 말아주십시오 이 종들에게 시리아 말로 말씀하여주십시오 우리가 시리아 말을 알아듣습니다
12. 그러나 랍사게는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상전께서 나를 보내셔서 이 말을 하게 하신 것은다만 너희의 상전과 너희만 들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너희와 함께 자기가 눈 대변을먹고 자기가 본 소변을 마실 성벽 위에 앉아 있는저 백성에게도 이 말을 전하라고 나를 보내셨다
13. 랍사게가 일어나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너희는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 왕이신 앗시리아의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4.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히스기야에게속지 말아라 그는 너희를 구원하여 낼 수 없다
15. 히스기야가 너희를속여서 주께서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며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절대로 넘겨 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희로 주를 의지하게 하려 하여도 너희는 그 말을 믿지 말아라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아라 앗사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와 평화조약을 맺고 나에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는 각각 자기의포도나무와 자기의 무화과 나무에서 난 열매를 따먹게 될 것이며 각기 자기가 판 샘에서 물을 바시게 될 것이다
17. 이제 곧 내가 가서 너희들을 너희의 땅과 같은 땅 곧 곡식과 새포도주가 나는땅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갈 터이니
18.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께서 틀림없이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하더라도 너희 속지 말아라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은 어디에 있으며 스발와임의 신들은 또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나의 손에서 건져 내었느냐
20. 여러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나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기에 너희의 주 하나님이 나의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원할 수 있겠느냐
21. 백성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22.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는 울분을 참지 못하여 옷을 찢으며 히스기야에게 되돌아와서 랍사게의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이사야 37 장 2010.4.29
1.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2. 그는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우너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두르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 그들은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 왕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4.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는 랍사게가 한 말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랍사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의 상전인 앗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말을 들으셨으니 그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대는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니
6.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7.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 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8. 랍사게는 자기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후퇴하여 립나를 치고 있는 앗시리아 왕과 합세하였다
9. 그 때에 앗시리아 왕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싸우려고 출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 말을 닫고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10. 우리의 임금님께서 유다 임금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의지하는 너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여도 너는 그 말에 속지 말아라
11.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멸하려고 어껗게 하였는지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너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느냐
12.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을 그 민족들의 신들이 구하여 낼 수 있었느냐
13. 하맛의 왕 아르밧의 왕 스발와임 도성의 왕 그리고 헤나 왕과 이와 왕들이 모두 어디로 갔느냐
14.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주의 성전으로 돌라가서 주 앞에 편지를 펴놓은 뒤에
15. 주께 기도하였다
16. 그룹들 위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 주님만이 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17.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님 눈 여겨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전한 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
18.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 왕들이 여러 나라와 그 땅을 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
19. 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 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 신이 아니라 나무와 돌로 만든 것이기에 앗시리아 왕들에게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는
20.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너의 뒷 모습을 보며 머리를 흔든다
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 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24. 네가 종들을 보내어서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항였다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높은 산 이 꼮대기에서 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들어가서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 그 끝간 데까지 들어갔고
25. 그리고는 땅을 파서 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
26.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런 일은 이미 내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내가 계획한 것들이다 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 그래서 네가 견고한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고
27.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공포에 질리게 하고 부끄럽게 하였다 민족들은 초목과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풀 포기나 지붕 위에 잡초와 같았다
28.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앉고 서는 것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것도 나는 모두 알고 있다
29. 네가 나에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 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 내가 너의 코를 갈고리로 꿰고 너의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30. 히스기야 임금님 주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부터 나오고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주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리로 활도 한 번 쏘아 보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 성을 공격할 토성을 쌓지도 못할 것이다
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고 이 도성 안으로는 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35. 나는 나의 명성을 지키려 하여서라도 이 도성을 보호하고 나의 종 다윗을 보아서라도 이 도성을 구원하겠다
36. 그런 다음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서 앗시리아 군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명을 쳐죽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을 때에 그들은 모두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37.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8. 그러던 어느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
이사야 38 장 2010.4.30
1.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서 거의 죽게 되었는데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게 되었으니 너의집안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 네가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2. 이 말을 듣고서 히스기야는 그의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주께 기도하여
3.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 주님께 빕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한참 동안 흐느껴 울었다
4. 그 때에 주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되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일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기도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고 네가 흘리는 눈물도 내가 보았다 내가 너의 목숨을 열다섯 해 더 연장시키고
6. 너와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하고 이 도성을 보호하겠다
7. 나 주는 약속한 것을 그대로 이룬다 그 증거를 나 주가 너에게 보여 주겠다
8. 아하스의 해시계에 비친 그림자가 십 도 뒤로 물러갈 것이니 해도 내려갔던 데서 십 도 올라갈 것이다
9. 다음은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가 그 병에서 회복된 다음에 읊은 시이다
10. 나는 한창 나이에 스올의 문으로 들어가는가 싶었다 남은 여생을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다
11. 나는 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 사람이 사는 땅에서 는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 내가 다시는 세상에 사는 사람가운데서 단 한 사람도 볼 수 없겠구나
12. 목동이 장막을 거두어서 자리를 옮기듯이 나의 생명도 장막처럼 뜯겨서 옮겨질 것이다 베 짜는 베를 다 짜면 베틀에서 베를 거두어서 말듯이 나도 나의 목숨을 다 짠 베처럼 말아야 할 것이다 조만간에 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13. 마치 사자가 나의 뼈를 바수어 먹기라도 하듯이 나는 날이 샐 때까지 울부짖었다 주께서 조만간에 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14. 나는 제비처럼 학처럼 애타게 소리 지르고 비둘기처럼 구슬피 울었다 나는 눈이 멀도록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 주님 저는 괴롭습니다 이 고통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15. 주께서 말씀하셨고 주께서 그대로 이루셨는데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나의 영혼이 번민에 싸여 있으므로 내가 잠을 이룰 수 없다
16. 주님 주님을 섬기고 살겠습니다 주님만 섬기겠습니다 저를 낫게 하여 주셔서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이 아픔이 평안으로 바뀔 것입니다
17. 주께서 이 몸을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 주께서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십시오
18. 스올에서는 아무도 주께 감사드릴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19. 제가 주님을 찬양하듯 오직 살아 있는 사람만이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주님의 신실하심을 일러줍니다
20. 주님 주께서 저를 낫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수금을 뜯으며 주님을 찬양하겟습니다 사는 날 동안 우리가 주의 성전에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21. 이사야가 왕에게 무화과 빵을 가져다가 종기에 붙이시면 임금님께서 나으실 것입니다 사는 날 동안 우리가 주의 성전에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22. 히스기야는 내가 주의 성전에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증거가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이사야 39 장 2010.5.1
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빌로니아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에게 친서와 예물을 보내 왔다
2. 히스기야는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고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과 향료와 향유와 무기고와 창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여 주었다
3. 그 때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저 먼 나라 바빌로니아에서 온 사람들이오
4. 이사야가 또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월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나의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고 나의 창고에 있는 것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소
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6.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날이 오면 너의 왕궁 안에 있는 모든 것과 오늘까지 너의 조상이 저장하여 놓은 모든 보물이 남김없이 바빌론으로 돎겨 갈 것이다 주께서 또 말씁하십니다
7. 너에게서 태어날 아들 가운데서 더러는 포로로 끌려가서 바빌론 왕궁의 환관이 될 것이다
8. 히스기야가 이사야 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전하여 준 주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이오 히스기야는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평화와 안전이 계속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사야 40 장 2010.5.2
1.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2. 예루살렘 주민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죄에 대한 형벌도 다 받고 지은 죄에 비하여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주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 길을 곧게 내어라
4. 모든 계곡은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라
5. 주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주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6. 한 소리가 외친다 너는 외쳐라 그래서 내가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모든 육체는 풀 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
7. 주께서 그위에 입김을 부시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9.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어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힘껏 높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 의 성읍들에게 여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계시다 하고 말하여라
10.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오신다 그가 권세를 잡고 친히 다스리실 것이다 보아라 그가 백성에게 주실 상급을 가지고 오신다 백성에게 주실 보상을 가지고 오신다
11. 그는 목자와 같이 그의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들을 팔로 모으시고 품에 안으시며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12. 누가 바닷물을 손바닥으로 떠서 헤아려 보았으며 뼘으로 하늘을 내어 보았느냐 누가 온 땅의 티끌을 되로 되어 보고 산들을 어깨 저울로 달아 보고 언덕들을 손저울로 달아 보았느냐
13. 누가 주의 영을 헤아릴 수 있겠으며 주의 조언자가 되어 그를 가르칠 수 있겠느냐
14. 그가 누구와 의논하시는가 누가 그를 깨우쳐 드리며 공평의 도리를 가르쳐드리는가 누가 그에게 지식을 가르쳐 드리며 슬기로운 처세술을 가르쳐 드리는가
15. 그에게는 뭇 나라가 고작해야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한 방울 물이나 저울 위의 티끌과 같을 뿐이다 섬들도 먼지를 들어 올리듯 가볍게 들어 올리신다
16. 레바논의 삼림이 제단의 장작으로 충분하지 않고 그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 드리기에 충분하지 않다
17. 그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며 그에게는 사람이란 전혀 없는 것이나 다음이 없다
18. 그렇다면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어떤 협상에 비기겠느냐
19. 우상이란 대장장이가 부어 만들고 도금장이가 금으로 입히고 은사슬을 만들어 걸친 것이다
20. 금이나 은을 구할 형편이 못되는 사람은 썩지 않는 나무를 골라서 구하여 놓고 넘어지지 않을 우상을 만들려고 숙련된 기술자를 찾는다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가 전해 들은 것이 아니냐 너희는 땅의 기초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알지 못하였느냐
22. 땅 위의 저 푸른 하늘에 계신 분께서 세상을 만드셨다 땅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메뚜기와 같을 뿐이다 그는 하늘을 마치 엷은 휘장처럼 펴셔서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쳐 놓으셨다
23. 그는 통치자들을 허수아비로 만드시며 땅의 지배자들을 쓸모 없는 사람으로 만드신다
24.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풀포기와 같다 심기가 무섭게 씨를 뿌리기가 무섭게 뿌리를 내리기가 무섭게 하나님께서 입김을 부셔서 말려 버리시니 마치 강풍에 날리는 검불과 같다
25.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너희가 너를 누구와 견주겠으며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26. 너희는 고개를 들어서 저 위를 바라보아라 누가 이 모든 별을 창조하였느냐 바로 그분께서 천체를 군대처럼 불러내신다 그는 능력이 많으시고 힘이 세셔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나오게 하시니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
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 어찌하여 주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 하느냐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땅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는 피곤을 느끼지 않으시며 지칠 줄을 모르시며
29.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30.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 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31. 오직 주를 소망으로 삼은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 41 장 2010.5.3
1. 섬들아 나의 앞에서 잠잠하여라 백성들아 송사를 가져 오너라 가까이 와서 말하여 보아라 와서 함께 판가름하여 보자
2. 누가 동방에서 한 정복자를 일으켰느냐 누가 그를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하였느냐 누가 민족들을 그에게 굴복하게 하였느냐 누가 그를 왕들의 통치자로 만들었느냐 그의 칼은 그들을 쳐서 티끌처럼 만들고 그의 활은 그들을 흩어서 검불처럼 날리게 하였다
3. 그가 거침없이 질주하여 그들을 추격하니 미처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다
4. 누가 이런 일을 일어나게 하였느냐 누가 역사의 흐름을 결정하였느냐 태초부터 나 주가 거기에 있었고 끝날에도 내가 거기에 있을 것이다
5. 섬들이 주께서 하신 일을 보고 두려워한다 저 멀리 땅 끝에 있는 나라들이 무서워서 떤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나온다
6. 그들은 서로 손발이 맞아서 서로 힘을 내리고 격려한다
7. 대장장이는 도금장이를 격려하고 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모루를 치는 자를 격려하여 이르기를 잘했다 잘했다 하며 못을 박아서 우상이 기우뚱거리지 않게 한다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선택한 야곱아 나의 친구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데리고 왔으며 세상의 가장 먼곳으로 부터 너를 불러 냈다 그리고 내가 너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의 종이니 내가 너를 선택하였고 버리지 않았다고 하였다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아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겠다 내가 너를 도와 주고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11. 너에게 화를 낸 모든 자들이 수치를 당하며 당황할 것이다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자들처럼 되어서 멸망할 것이다
12. 네가 아무리 찾아보아도 너에게 대적하는 자들은 만나지 못할 것이며 너와 싸우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허무한 것 같이 될 것이다
13.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돕겠다
14.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 벌레 같은 이스라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돕겠다 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 너를 속량한다 고 하셨다
15. 내가 너를 날이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만들 터이니 네가 산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언덕을 겨로 만들 것이다
16. 네가 산들을 까불면 바람이 그 가루를 날려 버릴 것이며 회오리 바람이 그것들을 흩을 것이다 그러나 너만은 나 주와 더불어 기뻐할 것이며 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17. 가련하고 빈궁한 사람들이 물을 찾지 못하여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탈 때에 나 주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18. 내가 메마른 산에서 강물이 터져 나오게 하며 골짜기 가운데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겠다 내가 광야를 못으로 바꿀 것이며 마른 땅을 샘 근원으로 만들겠다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아카시아와 화석류와 들 올리브 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을 함께 심겠다
20.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주께서 이 일을 몸소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것을 창조하셧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주께서 말씀하신다 민족의 신들아 소송을 제기하여 보아라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여 보아라
22. 이리 와서 장차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우리에게 말하여 보아라 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말하여 보아라 그러면 우리가 그것들을 살펴 그결과를 알아 보겠다 아니면 앞으로 올 일들을 우리에게 말하여 보아라
23. 장차 올 일들을 말하여 보아라 그러면 우리가 너희들이 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복을 내리든 화를 내리든 좀 하여 보아라 그러면 우리가 모두 놀라며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24. 참으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가 하는 일도 헛것이니 너희를 섬겨 예배하는 자도 혐오스러울 뿐이다
25. 내가 북쪽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 오게 하였다 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사람을 해뜨는 곳에서 오게 하였다 그가 와서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아 이기듯 통치자들을 진흙처럼 밟을 것이다
26. 너희 우상들 가운데서 어떤 우상이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일러주어 알게 하였느냐 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일러주어서 우리가 그것이 옳다 하고 말하게 한 일이 있느냐 일러준 자도 없고 들려준 자도 없었다 우리는 너희 말을 들어본 일이 전혀 없다
27. 나 주가 비로소 처음부터 시온에게 알렸다 이런 일들을 보아라 하고 말하였다 어떤 우상도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지 못하였다
28. 내가 우상들을 보았다 그들 가운데 말을 하는 우상도 하나도 없었다 어떤 우상도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지 못하였다
29. 보아라 이 모든 우상은 쓸모가 없으며 그것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부어 만든 우상은 바람일 뿐이오 헛것일 뿐이다
이사야 42 장 2010.5.4
1. 나의 종을 보아라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사람이다 내가 택한 사람 내가 마음으로 기뻐하는 사람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가 뭇 민족에게 공의를 베풀 것이다
2. 그는 소리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거리에서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실 것이다
3.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
4. 그는쇠하지 않으며 낙담하지 않으며 끝내 세상에 공의를 세울 것이니 먼 나라에서도 그의 가르침을 받기를 간절히 기다릴 것이다
5. 하나님께서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을 만드시고 거기에 사는 온갖 것을 만드셨다 땅 위에 사는 백성에게 생명을 주시고 땅 위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목숨을 주셨다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6. 나 주가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 내가 너의 손을 붙들어 주고 너를 지켜 주어서 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니
7. 네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사람을 이끌어 내고 어두운 영창에 갇힌 이를 풀어 줄 것이다
8. 나는 주다 이것이 나의 이름이다 나는 내가 받을 영광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겨 주지 않고 내가 받을 찬양을 절대로 우상들에게 양보하지 않겠다
9. 보아라 전에 예언한 일들이 다 이루어졌다 이제 내가 새로 일어날 일들을 예언한다 그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일러 준다
10. 새 노래로 주를 찬송하여라 땅 끝에서부터 그를 찬송하여라 항해하는 자들아 바다 속에 사는 피조물들아 섬들아 거기에 사는 주민들아
11. 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아 게달 사람들이 사는 부락들아 소리를 높여라 셀라의 주민들아 기쁜 노래를 불러라 산 꼭대기에서 크게 외쳐라
12. 주께 영광을 돌려라 주를 찬양하는 소리가 섬에 까지 울려 퍼지게 하여라
13. 주께서 용사처럼 나서시고 전사처럼 용맹을 떨치신다 전쟁의 함성을 드높이 올리시며 대적들을 물리치신다
14. 내가 오랫동안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숨이 차서 헐떡이는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부르짖겠다
15. 내가 큰 산과 작은 산을 황폐하게 하고 그 초목들을 모두 시들게 하겠다 강들을 사막으로 만들겠고 호수를 말리겠다
16. 무지몽매한 나의 백성을 내가 인도할 것인데 그들이 한번도 다니지 못한 길로 인도하겠다 내가 그들 앞에 서서 암흑을 광명으로 바꾸고 거친 곳을 평탄하게 만들겠다 이것은 내가 하는 약속이다 반드시 지키겠다
17. 깎아 만든 우상을 믿는 자와 부어 만든 우상을 보고 우리의 신들이십니다 하고 말하는 자들은 크게 수치를 당하고 물러갈 것이다
18. 너희 귀가 먹은 자들아 들어라 너희 눈이 먼자들아 환하게 보아라
19. 누가 눈이 먼 자냐 나의 종이 아니냐 누가 귀가 먹은 자냐 내가 보낸 나의 사자가 아니냐 누가 눈이 먼 자냐 주님과 언약을 맺은 자가 아니냐 누가 눈이 먼 자냐 주의 종이 아니냐
20. 그는 많은 것을 보았으나 마음에 새기지 않았다 귀가 열려 있었으나 귀담아 듣지 않았다
21. 주님은 백성을 구원하셔서 의를 이루려고 힘쓰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율법과 교훈을 높이셨고 백성이 율법과 교훈을 존중하기를 바라셨다
22. 그러나 지금 그의 백성은 약탈과 노략을 당하였으며 그들은 모두 구덩이 속에 갇혀 있고 감옥에 갇혀 있다 그들이 약탈을 당하였으나 구하여 주는 자가 없고 노략을 당하였으나 노략자들에게 돌려주어라 하고 말해 주는 자가 없다
23. 너희 가운데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주의하여 듣겠느냐
24. 야곱이 노략을 당하게 버려 둔 이가 누구였으며 이스라엘을 약탹자에게 넘겨 준 이가 누구였느냐 바로 주님이 아니시냐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다 백성이 주의 길로 걸으려 하지 않았으며 그의 법을 순종하려 하지 않았으므로
25. 주께서 불타는 진노와 참혹한 전화를 이스라엘 위에 쏟으셨다 사방에서 불이 야곱을 덮었으나 이것이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고 불이 그를 태웠으나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사야 43 장 2010.5.5
1.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2. 네가 물 가운데로 건너갈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네가 강을 건널 때에도 물이 너를 침몰시키지 못할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가도 그을리지 않을 것이며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
3.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다 너의 구원자다 내가 이집트를 속량물로 내주어 너를구속하겠고 너를 구속하려고 너 대신에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내주겠다
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너를 사랑하였으므로 너를 대신하여 다른 사람들을 내주고 너의 생명을 대신하여 다른 민족들을 내주겠다
5.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동쪽에서 너의 자손을 오게 하며 서쪽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6. 북쪽에다가 이르기를 그들을 놓아 보내어라 하고 남쪽에다가도 그들을 붙들어 두지 말아라 나의 아들들을 먼 곳에서부터 오게 하고 나의 딸들을 땅 끝에서 부터 오게 하여라
7. 나의 이름을 부르는 나의 백성 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창조한 사람들 내가 빚어 만든 사람들을 모두 오게 하여라 하고 말하겠다
8. 백성을 법정으로 데리고 나오너라 눈이 있어도 눈이 먼 자요 귀가 있어도 귀가 먹은 자다
9. 모든 열방들과 뭇 민족도 함께 재판정으로 나오너라 그들의 신들 가운데서 어느 신이 미래를 예고할 수 있느냐 그들 가운데서 누가 이제 곧 일어날 일을 예고할 수 있느냐 그 신들이 증인들을 내세워서 자신들의 옳음을증언하게 하고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게 하여서 듣는 사람들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게 하여 보아라
10. 주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며 내가 택한 나의 종이다 이렇게 한 것은 너희가 나를 알고 믿게 하려는 것이고 오직 나만이 하나님임을 깨달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지음을 받은 신이 있을 수 없고 나 이후에도 있을 수 없다
11. 나 곧 내가 주이니 나 말고는 어떤 구원자도 없다
12. 바로 내가 승리를 예고하였고 너희를 구원하였고 구원을 선언하였다 이방의 어떤 신도 이렇게 하지 못하였다 이 일에 있어서는 너희가 나의 증인이다 내가 하나님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13. 태초부터 내가 바로 하나님이다 내가 장악하고 있는데 빠져 나갈 자가 누구냐 내가 하는 일을 누가 감히 돌이킬 수 있겠느냐
14. 너희들의 속량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신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바빌론에 군대를 보내어 그 도성을 치고 너희를 구하여 내겠다 성문 빗장을 다 부수어 버릴 터이니 바빌로니아 사람의 아우성이 통곡으로 바뀔 것이다
15. 나는 주 너희의 가룩한 하나님이며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다
16. 내가 바다 가운데 길을 내고 거센 물결 위에 통로를 냈다
17. 내가 병거와 말과 병력과 용사들을 모두 이끌어 내어 쓰러뜨려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을 마치꺼져 가는 등잔 심지같이 꺼버렸다 나 주가 말한다
18. 너희는 지나간 일을 기억하려고 하지 말며 옛일을 생각하지 말아라
19.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 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내겠다
20. 들짐승들도 나를 공격할 것이다 이리와 타조도 나를 찬양할 것이다 내가 택한 내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 물을 대고 사막에 강을 내었기 때문이다
21.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
22. 나 주가 말한다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아 너는 오히려 나에게 싫증을 느낀다
23. 너는 나에게 양의 번제물을 가져 오지 않았고 제물을 바쳐서 나를 높이지도 않았다 내가 예물 때문에 너를 수고롭게 하지도 않았고 유향 때문에 너를 괴롭게 하지도 않았다
24. 너는 나에게 바칠 향도 사지 않았으며 제물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도 않았다 도리어 너는 너의 죄로 나를 수고롭게 하였으며 너의 약함으로 나를 괴롭혔다
25. 그러나 나는 네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 내가 너를 용서한 것은 너 때문이 아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속되게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한 것일 뿐이다 내가 더 이상 너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
26. 나에게 상기시키고 싶은 일이 있느냐 함께 판가름을 하여 보자 네가 옳다는 것을 나에게 증명하여 보여라
27. 너의 첫조상부터 나에게 죄를 지었고 너의 지도자들도 나를 반역하였다
28. 그래서 내가 상소의 지도자들을 속되게 하였으며 야곱이 진멸을 받게 버려 두었고 이스라엘이 비방거리가 되게 버려 두었다
이사야 44 장 2010.5.6
1. 그러나 나의 종 야곱아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너는 들어라
2. 너를 지으신 분 네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너를 도와 주마 하신 주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종 야곱아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3. 내가 메마른 땅에물을 주고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듯이 네 자손에게 내 영을 부어 주고 네 후손에게 나의 복을 내리겠다
4. 그들은 마치 시냇물 가의 버들 처럼 풀 처럼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5. 그 때에는 나는 주의 것이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야곱의 이름을 써서 그의 자손임을 자칭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팔에다가 나는 주의 것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6. 이스라엘의 왕이신 주 이스라엘의 속량자이신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시작이요 마감이다 나 밖에 다른 신이 없다
7. 누가 나처럼 선언할 수 있으며 미래를 예고할 수 있느냐 나를 누구와 견줄 수 있느냐 만일 있다면 내가 옛날 사람들에게 미래를 예고했듯이 그들에게 다가올 일들을 미리 말하여 보라고 하여라
8. 너희는 떨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가 전혀 아는 바없다
9.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 허망한 자들이다 그들이 좋아하는 우상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들이다 이런 우상을 신이라고 증언하는 자들은 눈이 먼 자들이요 무지한 자들이니 마침내 수치만 당할 뿐이다
10. 아무런 유익도 없는 신상을 만들고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드는 자가 누구냐
11. 그런 무리는 모두 수치를 당할 것이다 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다 그들을 모두 불러모아 법정에 세워라 그들은 두려워 떨며 수치만 당할 것이다
12. 철공은 그의 힘센 팔로 연장을 벼리고 숯불에 달구어 메로 쳐서 모양을 만든다 이렇게 일을 하고 나면 별수 없이 시장하여 힘이 빠진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갈증으로 지친다
13. 목공은 줄을 늘여 나루를 재고 석필로 줄을 긋고 대패질을 하고 걸음쇠로 줄을긋는다 그렇게 해서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따라 우상을 만들어 신전에 놓는다
14. 그는 용도에 따라 서 백향목을 찍어 오기도 하고 삼나무와 상수리나무를 베어 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나무들은 저절로 튼튼하게 자란 것이지 그들이 키운 것이 아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머금고 자라는 것이지 그들이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
15. 이 나무는 사람들에게 땔감에 지나지 않는다 목공 자신도 그것으로 몸을 따스하게 하고 불을 피워 빵을 굽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서 그것에게 절하며 그것으로 우상을 만들어서 그 앞에 엎드린다
16. 우상을 만드는 것과 꼭같은 나무 반 토막으로는 불을 피우고 그 불덩이 위에 고기를 구워 먹고 그것으로 배를 불리며 또 몸을 따스하게 하며 아 불을 보니 따뜻하다 하고 말한다
17. 불을 때고 남은 토막으로 는 신상 곧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숭배하고그것에게 기도하며 나의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하고 빈다
18. 백성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 것은 그들의 눈이 가려져서 불 수 없기 때문이며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19. 그런 사람에게는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다 고작 한다는 말이 내가 그 나무의 반 토막으로는 불을 피워 그 불덩이 위에 빵을 굽고 고기를 구워 먹었지 불을 때고 남은 나무로는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지 이제 나는 그 나무 토막 앞에 절한다 하는구나
20. 타고 남는 재로나 배를 채우려는 자들 그들은 어리석은 마음에 미혹되어서 도움마저 받지 못한다 손에 쥐고 있는 우상이 참 신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21. 야곱아 이런 일들을 기억하여 두 어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지었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
22. 내가 너의 죄를 짙은 구름을거두듯 없애 버렸으며 너의 죄를 안개 처럼 사라지게 하였으니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다
23. 주께서 이 일을 하셨으니 하늘아 기쁘게 노래하여라 땅의 깊은 곳들아 함성을 올려라 산들아 숲아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 소리를 높여 노래하여라 주께서 야곱을구원하심으로써 주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으로써 위대하신 영광을 나타내셨다
24. 너의 구원자 너를 모태에서 만드신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바로 만물을 창조한 주다 나와 함께 한 이가 없이 나 혼자서 하늘을 폈으며 땅도 넓혔다
25.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는 자들의 징조를 쓸모 없게 하시며 점쟁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드시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서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신다
2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이 한 말을 이루어지게 하시며 당신의 사자들이 계획한 것을 이루어지게 하시며 예루살렘을 보시고는 여기에 사람이 살 것이다 하시며 유다의 성읍들을 보시고는 이 성읍들이 재건될 것이다 내가 그 허물어진 곳들을 다시 세우겠다 하신다
27. 하나님께서는 깊은 물을 보시고는 말라라 내가 너의 강물을 모두 마르게 하겠다 하시며
28. 고레스를 보시고는 너는 내가 세운 목자다 나의 뜻을 모두 네가 이룰 것이다 하시며 예루살렘을 보시고는 네가 재건될 것이다 하시며 성전을 보시고는 너의 기초가 놓일 것이다 하신다
이사야 45 장 2010. 5.7
1. 주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에게 말씀하신다 고레스에게 말한다 내가 그의 오른손을 굳게 잡아 열방을 그 앞에 굴복시키고 왕들의 허리띠를 풀어 놓겠다 그가 가는 곳마다 한 번 열린 성문은 닫히지 못하게 하겠다 고레스는 들어라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산들을 평지로 만들고 놋쇠 성문을 부수며 쇠빗장을 부러뜨리겠다
3. 안보이는 곳에 간직된 보화와 감추어둔 보물을 너에게주겠다 그 때에 너는 내가 주인 줄을 알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 것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을 도우려고 함이었다 네가 비록 나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너에게 영예로운 이름을 준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5. 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다 나 밖에 다른 신이 없다 네가 비록 나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는 너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겠다
6.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해가 뜨는 곳에서나 해가 지는 곳에서나 나 밖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게 하겠다 나는 주다 나 밖에는 다른 이가 없다
7. 나는 빛도 만들고 어둠도 창조하며 평안도 주고 재앙도 일으킨다 나 주가 이 모든 일을 한다
8. 너 하늘아 위에서부터 의를 내리되 비처럼 쏟아지게 하여라 너 창공아 의를 부어 내려라 땅아 너는 열려서 구원이 싹나게 하고 공의가 움돋게 하여라 나 주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
9. 질그릇 가운데서도 작은 한 조각에 지나지 않으면서 자기를 지은 이와 다투는 자에게는 화가 닥칠 것이다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거냐 하고 말할 수 있겠으며 네가 만든 것이 너에게 그에게는 손이 있으나마나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10.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나를 자식이라고 낳았습니까 하는 자와 자기 어머니에게 무슨 해산의 고생을 했다는 겁니까 하고 말하는 자식에게 화가 닥칠 것이다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낳은 자녀를 두고 너희가 나에게 감히 물으려느냐 내가 한 일을 너희가 나에게 감히 명령하겠느냐
12. 바로 내가 친히 이 땅을 만들었으며 바로 내가 그 위에 인류를 창조하였다 내가 손수 하늘을 폈으며 그 모든 별에게 명령을 내렸다
13. 바로 내가 그를 의의 도구로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 그가 나의 도성을 재건하고 포로된 나의 백성을 대가도 없이 보상도 받지 않고 놓아 줄 것이다 만군의 주의 말씀이다
14.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집트가 수고하여 얻은 재물과 에티오피아가 장사하여 얻은 이익이 너에게로 넘어오고 키 큰 스바 사람들이 너에게로 건너와서 네 밑으로 들어와 너를 따를 것이며 사슬에 매여 와서 네 앞에 엎드리고 너에게 기도하는 것처럼 이르기를 과연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그 밖에 다른 이가 없습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할 것이다
15. 구세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지니실로 주께서는 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6.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창피한 일을 당할 것이며 치욕으로 물러갈 것입니다
17.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님 안에서 안전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영원할 것입니다 너희 이스라엘아 너희가 영원토록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창피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8. 하늘을 창조하신 주 땅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 땅을 견고하게 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그분은 땅을 혼돈 상태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신 분이다 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19. 나는 어두운 곳에서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야곱의 자손에게 나를 허무하게 찾아라 하지도 않았다 나 주는 옳은 것을 말하고 바른 것을 알린다
20. 이방 나라에서 살아 남은 자들아 모여 오너라 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 나무 우상을 들고 다니는 자들과 구원하지도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다
21. 너희는 앞 일을 말하고 진술하여 보아라 함께 의논하여 보아라 누가 예로부터 이 일을 들려주었으며 누가 이전 부터 이 일을 알려 주었느냐 나 주가 아니고 누구냐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나는 공의와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니 나 밖에 다른 신은없다
22. 땅 끝까지 흩어져 있는 사람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서 구원을 받아라 내가 하나님이며 나 밖에 다른 신은없기 때문이다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 나의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이 거저 되돌아오지는 않는다 모두가 내 앞에 무릎을 꾾을 것이다 모두들 나에게 충성을 맹세할 것이다
24. 참으로 주께만 공의와 능력이 있다 고 사람들이 나에게 고백할 것이다 사람들이 그에게 올 것이나 그에게 대항하던 자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25.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모두 주 안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영예를 얻을 것이다
이사야 46 장 2010.5.8
1. 벨 신이 고꾸라졌고 느보 신이 넘어 졌다 짐승과 가축이 그 우상들을 싣고 간다 힘겹게 떠메고 다니던 것들이 피곤한 짐승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다
2. 우상들은 한꺼번에 넘어지고 고꾸라졌다 우상들은 자기들을 싣고 가는 자들에게서 도망쳐 나오지도 못한다 오히려 우상들은 포로가 되어 잡혀 간다
3. 야곱의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남은 자들아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내가 너희를 안고 다녔고 너희가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내가 너희를 품고 다녔다
4. 너희가 늙을 때까지 내가 너희를 안고 다니고 너희가 백발이 될 때까지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다 내가 너희를 지었으니 내가 너희를 품고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고 안고 다니겠고 또 구원하여 주겠다
5.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으며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나를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내며 은을저울에 달고 도금장이들을 사서 신상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한다
7. 사람들이 우상을 둘 자리에 내려 놓으면 우상은 내려놓은 그 곳에 서서 꼼짝도 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그것에게 부르짖어도 전혀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당하는 사람을 구원하지도 못한다
8. 너희 죄인들아 이것을 기억하여라 그리고 확고하게 서라 너희 반역한 죄인들아 이 일을 가슴 깊이 간직하여라
9. 너희는 태초부터 이루어진 일들을 기억하여라 나는 하나님이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와 같은 이는 없다
10. 처음부터 내가 장차 일어날 일들을 예고하였고 내가 이미 오래 전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미리 알렸다 나의 뜻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이룬다고 말하였다
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고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불렀다 내가 말하였으니 내가 그것을 곧 이루겠으며 내가 계획하였으니 내가 곧 그것을 성취하겠다
12. 내가 승리할 것을 믿지 않는 너희 고집 센 백성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13. 내가 싸워서 이길 날이 가까이 왔다 그 날이 멀지 않다 내가 이기는 그 날은 지체되지 않는다 내가 시온을 구원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겠다
이사야 47 장 2010.5.9
1. 처녀딸 바빌론아 내려와서 티끌에 앉아라 딸 바빌로니아야 보좌를 잃었으니 땅에 주저앉아라 너의 몸매가 유연하고 맵시가 있다고들 하였지만 이제는 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2. 맷돌을 잡고 가루를 빻아라 얼굴을 가린 너울을벗고 치마를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3. 알몸을 드러내고 네 부끄러운 곳까지도 드러내 보여라 내가 복수할 터이니 어느 누구도 나를 막지 못할 것이다
4. 우리의 속량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주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5. 딸 바빌로니아 야 잠잠히 앉아 있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져라 사람들이 이제부터는 너를 민족들의 여왕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6. 전에 내가 나의 백성에게 진노하여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이 곤욕을 치르게 하고 그들을 네 손에 넘겼다 그런데 네가 나의 백성을 가엾게 여기지 아니하고 노인들에게도 무거운 멍에를 메웠다
7. 너는 언제까지나 네가 여왕으로 군림할 것이라고 믿고 이런 일들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않았으며 이후에 일어날 일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8. 그러나 방탕한 여인아 이제 너는 이 말을들어 보아라 네가 평안히 앉아서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 나는 과부가 되지 않을 것이며 자식을잃는 일도 없을 것이다 하였지만
9. 자식을 잃고 과부가 되는 이 두가지 일이 한 날에 갑자기 닥쳐올 것이다 너의 주술이 아무리 능하고 너의 마술의 힘이 아무리 세다 하여도 이 일이 너에게 반드시 닥친다
10. 네가 악한 일에 자신만만하여 아무도 나를감시하지 않는다 하였다 너의 지혜와 너의 지식이 너를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하였고 너의 마음속으로 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고 생각하게 하였다
11. 불행이 너에게 닥쳐와도 너의 점술이 그것을 막지 못할 것이며 너에게 재난이 덮쳐도 네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네가 생각하지도 못한 파멸이 순식간에 너에게 이를 것이다
12. 자 네가 젊어서 부터 부리던 마술과 주술을가지고 버티어 보아라 혹시 그것들이 너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아니면 너의 대적들이 그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할 지도 모르지 않느냐
13. 너는 오히려 너의 많은 조언자들 때문에 지쳤다 자 하늘을 살핀다는 자들 별을 보고서 점친다는 자들 매달 초하루마다 너에게 닥쳐올 일을 알려 준다는 자들 그들을 일으켜서 너를 궁원하라고 하여라
14. 보아라 그들은 검불같이 되어서 불에 타고 말 것이다 그 불은 땅이나 굽는 숯불도 아니고 손이나 따뜻하게 하는 화롯불도 아니다 그불은 너무나도 뜨거워서 그들 스스로를 그 불에 서 구하여 내지 못할 것이다
15. 바로 네가 애써서 공들였던 자들이 너에게 이렇게 되며 네가 젊었을 때부터 너와 거래하던 자들도 각자 뿔뿔이 도망칠 것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다
이사야 48 장 2010.5.10
1. 야곱의 집안아 이스라엘이라 일컬음을 받는 유다의 자손아 주의 이름을 두고 맹세를 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긴다고는 하지만 진실이나 공의라고는 전혀 없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2. 스스로 거룩한 성읍 백성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아 그의 이름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자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이 말을 들어라
3. 내가 이미 옛적에 장차 일어날 일들을 알려 주었다 내가 직접 나의 입으로 그것을 예고하였고 내가 그것을직접 들려주었으며 그 일을 내가 홀연히 이루었다
4. 내가 알기에 너는 완고하다 네 목 힘줄은 쇠붙이요 네 이마는 놋쇠나 다름없다
5. 옛적부터 내가 네게 알리고 아직 그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네게 들려준 까닭은 네가 내 우상이 이 일을 이루었으며 내가 조각한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이 일을 명령한 것이다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똑똑히 보아라 네가 인정하지 않겠느냐 이제 내가 곧 일어날 일을 네게 알려 줄 터이니 이것은 내가 네게 알려주지 않은 은밀한 일이다
7. 이것은 이제 비로소 내가 일으킬 일이다 옛적에 일어난 것과는 다르다 지금까지 네가 들어 본 일이 없는 일이다 네가 전에 들었더라면 아 바로 그 일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일 하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 이번 일만은 그렇지 않다
8. 나는 알고 있었다 네가 성실하지 못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네가 모태에서부터 반역자라고 불러 마땅한 자로 태어날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내가 너를 듣지도 못하게 하였고 알지도 못하게 하였으며 옛적부터 네 귀가 트이지도 못하게 한 것이다
9. 내 이름 때문에 내가 분노를 참고 내 영예 때문에 내가 자제하여 너를 파멸하지 않겠다
10. 보아라 내가 너를 단련시켰으나 은처럼 정련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의 풀무질로 달구어 너를 시험하였다
11. 나를 위하여 바로 나를 위하여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겠느냐 내 영광이 남에게 돌아가게 할 수는 없다
12. 야곱아 내가 불러낸 이스라엘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내가 바로 그다 내가 곧 시작이요 마감이다
13. 내 손으로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으로 하늘을 폈다 내가 하늘과 땅을 부르기만 하면 하늘과 땅이 하나같이 내 앞에 나와 선다
14. 너희는 모두 함께 모여서 들어 보아라 우상들 가운데서 누가 이런 일들을 알려 준 일이 있었느냐 주께서 그를 사랑하시니 그가 바빌론을 공격하여 주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그의 능력을 바빌로니아 사람 앞에서 드러낼 것이다
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내가 그를 불러냈다 내가 그를 오게 하였으니 내가 그 길을 형통하게 하겠다
16. 너희는 나에게 가까이 와서 이 말을 들어라 처음부터 나는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다 이 일이 생길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다 이제 주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고 그분의 영도 함께 보내셨다
17. 주 너의 속량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주 네 하나님이다 네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며 네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하나님이다 하셨다
18. 네가 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기만 하였어도 네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네 공의가 바다의 파도같이 넘쳤을 것이다
19. 네 자손이 모래처럼 많았을 것이며 네 몸에서 태어난 자손도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이며 그 이름이 절대로 내 앞에서 끊어지거나 없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서 도망하여라 그리고 주께서 그의 종 야곱을 속량하셨다 하고 즐겁게 소리를 높여서 알려라 이 소식이 땅끝까지 미치도록 들려주어라
21. 주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인도하셨으나 그들이 전혀 목마르지 않았다 주께서는 바위에서 물을 내셔서 그들로 마시게 하셨고 바위를 쪼개셔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다
22. 주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이사야 49 장 2010.5.11
1. 너희 섬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너희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께서 이미 모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태 속에서 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다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셔서 나를 주의 손 그늘에 숨기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로 만드셔서 주의 화살통에 감추셨다
3.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아 너는 내 종이다 네가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4.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내가 한 것이 모두 헛수고 같았고 쓸모 없고 허무한 일이 내 힘을 허비한 것 같았다 그러나 참으로 주께서 나를 올바로 심판하여 주셨으며 내 하나님께서 나를 정당하게 보상하여 주셨다
5.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주께서는 나를 그의 종으로 삼으셨다 야곱을 주께서 돌아오게 하시고 흩어진 이스라엘을 다시 불러모으시려고 나를 택하셨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귀한 종이 되었고 주님은 내 힘이 되셨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신다
6.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종이 되어서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고 이스라엘 가운데 살아 남은 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은 네게 오히려 가벼운 일이다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미치게 하려고 내가 너를 뭇 민족의 빛으로 삼았다
7. 이스라엘의 속량자 거룩하신 주께서 남들에게 멸시를 받는 사람 여러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는 사람 통치자들에게 종살이하는 사람에게 말씀하신다 왕들이 너를 보고 일어나서 예를 갖출 것이며 대신들이 또한 부복할 것이니 이는 너를 택한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 신실한 나 주 하나님때문이다
8. 주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를 구원해야 할 때가 되면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겠고 살려 달라고 부르짖는 날에는 내가 그 간구를 듣고 너희를 돕겠다 내가 너희를 지키고 보호하겠으며 너를 시켜서 뭇 백성과 언약을 맺겠다 너희가 살던 땅이 황무해졌지마는 내가 너희를 다시 너희 땅에 정착시키겠다
9.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들에게는 나가거라 너희는 자유인이 되었다 하고 말하겠고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는 밝은 곳으로 나오너라 하고 말하겠다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먹을 거리를 얻게 할 것이며 메말랐던 모든 산을 그들이 먹을 거리를 얻는 초장이 되게 하겠다
10. 그들은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으며 무더위나 햇볕도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긍휼히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기 때문이며 샘이 솟는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11. 내가 산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큰길을 만들고 내 백성이 자유스럽게 여행할 큰 길을 닦겠다
12. 보아라 내 백성이 먼 곳으로 부터 오고 또 더러는 북쪽에서도 오고 서쪽에서도 오고 아스완 땅에서도 올 것이다
13. 하늘아 기뻐하여라 땅아 즐거워하여라 산들아 노랫소리를 높여라 주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또한 고난을 받은 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다
14. 그런데 시온이 말하기를 주께서 나를 버리셨고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는구나
15. 어미니가 어찌 제 젖먹이를 잊겠으며 제 태에서 낳은 아들을 어찌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비록 어머니가 자식을잊는다 하여도 나는 절대로 너를 잊지 않겠다
16. 보아라 예루살렘아 내가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을 늘 지켜 보고 있다
17. 너를 건축할 사람들이 곧 올 것이니 너를 파괴하는 사람과 황폐하게 하는 사람이 너를 곧 떠날 것이다
18.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 보아라 네 백성이 모두 모여 너에게로 온다 나 주가 내 삶을 걸고 맹세한다 신부가 패물을 몸에 치장하고 자랑하듯 너는 네 백성을 자랑할 것이다
19. 내가 네 땅을 쳤고 황폐하게 하였고 파괴하였지만 이제는 백성이 너무 많아서 네 땅이 비좁다 너를 삼키던 자들은 너를 멀리 떠날 것이다
20. 한 때 네가 잃는 줄로만 알았던 자녀들이 다시 네 귀에 속삭이기를 이 곳이 너무 비좁으니 내가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주십시오 할 것이다
21. 그 때에 너는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누가 나에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는가 나는 자식을 잃고 더 낳을 수도 없었는데 포로가 되어 버림을 받았는데 누가 이 아이들을 키워 주었는가 나 홀로 남지 않았던가 도대체 이 아이들이 다 어디에서 왔는가 할 것이다
22.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뭇 민족을 손짓하여 부르고 뭇 백성에게신호를 보낼 터이니 그들이 네 아들을 안고 오며 네 딸을 업고 올 것이다
23. 왕들이 네 아버지처럼 될 것이며 왕비들이 네 어머니처럼 될 것이다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엎드릴 것이며 네 발의 먼지를 닦아 줄 것이다 그 때에는 너는 내가 주인 줄을 알 것이다 나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24. 적군에게서 전리품을 빼앗을 수 있느냐 폭군에게서 사로잡힌 포로를 빼내 올 수 있느냐
25.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적군에게서 포로를 빼어 오겠으며 폭군에게서 전리품도 빼앗아 오겠다 나는 나와 맞서는 자들과 겨루고 네 자녀들을 구원하겠다
26. 너를 억압하는 자들로 서로 쳐죽이게 하고 새 포도주에 취하듯이 저희들끼리 피를 나누어 마시고 취하게 하겠다 그리고 나면 모든 사람이 나 주께 네 구원자요 네 속량자요 야곱의 전능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사야 50 장 2010.5.12
1.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어머니를 쫓아내기라도 하였느냐 내가 너희 어머니에게 써 준 이혼증서가 어디에 있느냐 내가 너희를 채권자에게 팔아 넘기기라도 하였느냐 이것 보아라 너희가 팔려 간 것은 너희 의 죄 때문이다 너희 어머니가 쫓겨난 것은 너희의 죄 때문이다
2. 내가 왔을 때에 왜 아무도 없었으며 내가 불렀을 때에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느냐 내 손이 짧아서 너희를 속죄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힘이 없어서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겠느냐 내가 꾸짖어서 바다를 말리며 강을 광야로 바꾼다 그러면 물고기들이 물이 없어서 죽을 것이며 썩은 고기들이 악취를 낼 것이다
3.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베로 하늘을 두르겠다
4. 주 하나님께서 나를 학자처럼 말할 수 있게 하셔서 지친 사람을 말로 격려할 수 있게 하신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신다 내 귀를 깨우치시어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신다
5. 주 하나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셨으므로 나는 주께 거역하지도 않았고 등을 돌리지도 않았다
6. 나는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겼고 내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뺨을 맡겼다 내게 침을 뱉고 나를 모욕하여도 내가 그것을 피하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니 그들이 나를 모욕하여도 마음 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각오하고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겠다는 것을내가 아는 까닭은
8. 나를 의롭다 하신 분이 가까이에 계시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나와 다투겠는가 함께 법정에 나서 보자 나를 고소할 자가 누구냐 나를고발할 자가 있으면 하게 하여라
9. 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주실 것이니 그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 하겠느냐 그들이 모두 옷처럼 해어지고 좀에게 먹힐 것이다
10. 너희 가운데 누가 주님을 경외하며 누가 그의 종에게 순종하느냐 어둠 속을 걷는 빛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주의 이름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의지하여라
11. 너희가 모두 불을 피우고 횃불을 들고 나섰지만 너희가 피운 그 불에 너희가 탈 것이며 너희가 들고 나선 그 횃불에 너희가 소멸될 것이다 내가 직접 이 형벌을 너희에게 내리고 너희는 이 고문을견디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51 장 2010.5.13
1.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도움을 받으려고 나주를 찾는 사람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저 바위를 보아라 너희가 거기에서 떨어져 나왔다 저 구덩이를 보아라 너희가 거기에서 나왔다
2. 너희 조상 아브라람을 생각하여 보고 너희를 낳아 준 사라를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아브라함을 불렀을 때에는 자식이 없었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 은혜를 내려서 그 자손을 수없이 많게 하였다
3. 주께서 시온을 위로하신다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신다 주께서 그 광야를 에덴처럼 만드시고 그 사막을 주의 동산처럼 만드실 때에 그 안에 기쁨과 즐거움이 깃들며 감사의 찬송과 기쁜 노랫소리가 깃들 것이다
4. 나의 백성아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나의 백성아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법은 나에게로 부터 비롯될 것이며 나의 공의는 만백성의 빛이 될 것이다
5. 나의 공의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나의 구원이 이미 나타났으니 내가 능력으로 뭇 백성을 재판하겠다 섬들이 나를 우러러 바라보며 나의 능력을 의지할 것이다
6.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아라 그리고 땅을 내려다보아라 하늘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땅은 옷처럼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사람들도 하루살이 같이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내 구원은 영원하며 내 공의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7. 공의를 아는 사람들아 마음속에 내 율법을 간직한 백성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사람들이 비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비방하는 것에 놀라지 말아라
8. 좀이 옷을 먹듯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벌레가 양털을 먹듯이 그들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공의는 영원하며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칠 것이다
9.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십시오 힘으로 무장하십시오 주의 팔이여 오래 전 옛날처럼 깨어나십시오 라합을 토막내시고 용을 찌르시던 바로 그 팔이 아니십니까
10. 바다와 깊고 넓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의 깊은 곳을 길로 만드셔서 속량받은 사람들을 건너가게 하신바로 그 팔이 아니십니까
11. 주께 속량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기뻐 노래하시며 시온에 이를 것입니다 기쁨이 그들에게 영원히 머물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이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것입니다
12. 너희를 위로하는 이는 나 바로 내가 아니냐 그런데 죽을 인간을 두려워하며 한갓 풀에 지나지 않는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는 너는 누구냐
13. 너희는 잊었다 너희를 지으신 하나님 하늘을 펴시고 땅을 세우신 주님을 잊었다 압박자들이 너희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해서 압박자들의 그 분노가 두려워서 너희는 날마다 떨고 있다 그러나 압박자들의 분노가 어디에 있느냐
14. 갇혀 있는 포로들이 이제 곧 풀려 난다 그들은 오래오래 살 것이며 양식이 모자라지도 않을 것이다
15.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바다에 물결을 일으키고 거친 파도를 일으키는 하나님이니 나의 이름은 만군의 주다
16. 내가 나의 말을 너의 입에 맡기고 나의 손 그늘에 너를 숨겨 준다 나는 하늘을 폈으며 땅의 기초를 놓았고 시온에게 너는 나의 백성이라고 말하였다
17. 깨어라 깨어라 일어나거라 예루살렘아 너 주의 손에서 그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예루살렘아 비틀거리게 하는 잔을 네가 바닥까지 다 들이마셨다
18. 네가 낳은 모든 아들 가운데 너를 인도하여 줄 아들이 없을 것이며 네가 기른 모든 아들 가운데 너의 손을 이끌어 줄 아들이 없을 것이다
19. 전쟁으로 땅을 황폐해지고 백성은 굶주려 죽었다 이 두가지 재난이 너에게 닥쳤으나 누가 너를 두고 슬퍼하겠느냐 폐허와 파괴 기근과 칼뿐이니 누가 너를 위로하겠느냐
20. 너의 자녀들은 주의 진노와 하나님의 책망을 하도 많이 받아서 그물에 걸려 있는 영양처럼 거리 모퉁이 모퉁이마다 쓰러져 있다
21. 고통받는 자야 마치 포도주라도 마신 듯이 비틀거리는 자야 이 말을 들어라
22. 너의 주 그의 백성을 지키려고 싸우는 너의 하나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의 손에서 비틀거리게 하는 그 잔 곧 나의 진노의 잔을 거두었으나 다시는 네가 그것을마시지 않을 것이다
23. 이제 내가 그 잔을 너를 괴롭힌 자들의 손에 쥐어 주겠다 그들은 바로 너에게 엎드려라 우리가 딛고 건너가겠다 하고 말한 자들이다 그래서 너는 그들더러 밟고 지나가라고 땅 바닥에 엎드려서 길을 만들고 허리를 펴고 엎드려서 그들이 너의 등을 밟고 다니게 하였다
이사야 52 장 2010.5.14
1. 너 시온아 깨어라 깨어라 힘을 내어라 거룩한 성 예루살렘아 아름다운 옷을 입어라 이제 다시는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너에게로 들어와 끼지 못할 것이다
2. 예루살렘아 먼지를 털고 일어나서 보좌에 앉아라 포로된 딸 시온아 너의 목에서 사슬을 풀어 내어라
3. 주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값없이 팔려 갔으니 돈을 내지 않고 속량될 것이다
4.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이 일찍이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머룰러 살려고 하였으나 앗시리아가 까닭없이 그들을 억압하였다
5. 주께서 말씀하신다 여기 바빌로니아에서도 똑같은 일이 있어났다 나의 백성이 까닭도 없이 여기로 사로잡혀 왔고 지배자들은 그들을 조롱한다 날마다 쉬지 않고 나의 이름을 모독하고 있으니 지금 내가 무슨 일을 하여야 하겠느냐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6. 반드시 나의 백성이 나의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날이 오면 반드시 나의 백성은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과 내가 그들에게 말한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7. 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시온을 보고 이르기를 너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구나
8. 성을 지키는 파수꾼들의 소리를 들어 보아라 그들이 소리를 높여서 기뻐하며 외친다 주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오시는 그 모습을 그들이 직접 눈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9. 너희 예루살렘의 황 폐한 곳들아 함성을 터뜨려라 함께 기뻐 외쳐라 주께서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속량하셨다
10. 주께서 모든 이방 나라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하신 능력을 드러내시니 땅 끝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이다
11. 너희는 떠나거라 그 곳에서 떠나 나오너라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라 그 가운데서 나오너라 주의 그릇을 운반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스스로 정결하게 하여라
12. 그러나 이제는 주께서 너희 앞에 가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니 너희가 나올 때에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되며 도망치듯 달아나지 않아도된다
13. 나의 종아 매사에 형통할 것이니 그가 받들어 높임을 받고 크게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14. 전에는 그의 얼굴이 남들보다 더 안되어 보였고 그 모습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상해서 그를 보는 사람마다 모두 놀랐다
15. 이제는 그가 많은 이방 나라를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 앞에서 입을 다물 것이다 왕들은 이제까지 듣지도 못한 일들을 볼 것이며 아무도 말하여 주지 않은 일 들을 볼 것이다
이사야 53 장 2010.5.15
1.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느냐 주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3. 그는 사람에게 명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맏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각기 제 갈길로 흩어졌으니 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굴욕을 당학도 고문을 당하였으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8. 그가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그가 사람 사는 당에서 격리된 것을 보고서 그것이 바로 형벌을 받아야 할 내 백성의 허물때문이라고 생각하였느냐
9. 그는폭력을 휘두르지도 않았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악한 사람과 함께 묻힐 무덤을 주었고 죽어서 부자와 함께 들어가게 하였다
10.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고자 하셨다 주께서 그를 병들게 하셨다 그가 그의 영혼을 속죄제물로 여기면 그는 자손을 볼 것이며 오래오래 살 것이다 주께서 세우신 뜻을 그가 이루어 드릴 것이다
11. 고난을 당하고 난 뒤에 그는 생명의 빛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위롭게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자기가 짊어질 것이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가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기 몫을 차지하게 하며 강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겠다 그는 죽는 데까지 자기의 영혼을 서슴없이 내맡기고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죄 지은 사람들을 살리려고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사야 54 장 2010.5.16
1. 임신하지 못하고 아기를 낳지 못한 너는 노래하여라 해산의 고통을 겪어 본적이 없는 너는환성을 올리며 소리를 높여라 아이를 못낳아 버림받은 여인이 남편과 함께 사는 여인보다 더 많은 자녀를 볼 것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2. 너의 장막 터를 넓혀라 장막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펴라 너의장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3.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너의 자손이 이방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며 황폐한 성읍들마다 주민들이 가득할 것이다
4.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이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당황하지 말아라 네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젊은 시절의 수치를 잊으며 과부의 시절의 치욕을 네가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5. 너를 지으신 분께서 너의 남편이 되실 것이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님이시다 너를 구속하신 분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온 세상의 하나님으로 불릴 것이다
6. 버림을 받아서 마음이 아픈 너를 주께서 부르신다 젊은 나이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받은 너를 주께서 부르신다 너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다시 불러들이겠다
8. 분노가 북받쳐서 나의 얼굴을 너에게서 잠시 가렸으나 나의 영원한 사랑으로 너에게 긍휼을 베풀겠다 너의 속량자인 나 주의 말이다
9. 노아 때에 다시는 땅을 홍수로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제는 나는 너에게 노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너를 꾸짖거나 벌하지 않겠다
10. 비록 산들이 옮겨지고 언덕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은총이 너에게서 떠나지 않으며 평화의 언약을 파기하지 않겠다 너를 가엾게 여기는 주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11. 너 고난을 당하고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를 받지 못한 예루살렘아 이제 내가 홍옥으로 벽을 쌓고 청옥으로 성벽 기초를 놓겠다
12. 홍보석으로 흉벽을 만들고 석류석으로 성문으로 만들고 보석으로 성벽 둘레를 꾸미겠다
13. 주께서 너의 모든 아이를 제자로 삼아 가르치실 것이고 너의 아이들은 큰 평강을 누릴 것이다
14. 네가 공의의 터 위에 굳게 설 것이며 억압이 너에게서 멀어질 것이니 너에게서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공포 또한 사라져 너에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15. 너를 공격하는 자들이 반드시 있겠지만 그것은 내가 허락한 것이 아니다 너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너에게 패할 것이다
16. 나는 대장장이를 창조하였다 그는 숯불을 피워서 자기가 쓸 연장을 만든다 군인도 내가 창조하였다 그는 무기를 가지고 사람을 죽인다
17. 그러나 어떤 무기도 너를 상하게 하지 못하고 너에게 맞서서 송사하려고 일어나 혀를 놀리는 자를 네가 모두 논박할 것이다 나의 종들을 내가 이렇게 막아 주고 그들이 승리를 차지하도록 하겠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 55 장 2010.5.17
1.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너희는 와서 사서 먹되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거라
2. 어찌하여 너희는 양식을 얻지도 못하면서 돈을지불하며 배부르게 하여 주지도 못하는데 그것 때문에 수고하느냐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으며 기름진 것으로 너희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와서 들어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살 것이다 내가 너희와 영원한 언약을 맺겠으니 이것은 곧 다윗에게 베푼 나의 확실한 은혜다
4. 내가 그를 많은 민족 앞에 증인으로 세웠고 많은 민족들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다
5.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올 것이니 이는 주 너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너를 영화롭게 하시기 때문이다
6. 너희는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너희는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라
7.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버리고 주께 돌아오너라 주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8.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9.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
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 땅을 적셔서 싹이 돋아 열매를 맺게 하고 씨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사람에게 먹을 거리를 주고 나서야 그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11. 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도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나서야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나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12. 참으로 너희는 기뻐하면서 바빌론을 떠날 것이며 평안히 인도받아 나아올 것이다 산과 언덕이 너희 앞에서 소리 높여 노래하며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다
13. 가시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잣나무가 자랄 것이며 찔레 나무가 자라던 곳에는 화석류가 자랄 것이다 이것은 영원토록 남아 있어서 주께서 하신 일을 증언할 것이다
이사야 56 장 2010.5.18
1. 주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평을지키며 공의를 행하여라 나의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곧 나타날 것이다
2.공평을 지키고 공의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안식일을 지켜서 더럽히지 않는 사람 그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않은 사람은 복이있다
3. 이방 사람이라도 주께로 온 사람은 주께서 나를 당신의 백성과는 차별하신다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고자라도 나는 마른 장작에 지나지 않는다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4. 이러한 사람들에게 주께서 말씀하신다 비록 고자라 하더라도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고 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면
5. 그들의 이름이 나의 성전과 나의 백성 사이에서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겠다 아들딸을 두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더 낫게 하여 주겠다 그들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도록 영원한 명성을 그들에게 주겠다
6. 주를 섬기려고 하는 이방 사람들은 주의 이름을 사랑하여 주의 종이되어라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는 이방 사람들은
7.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 또한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들를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니 나의 집은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8.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을 모으시는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미 나에게로 모아 들인 사람들 외에 또 더 모아 들이겠다
9. 들짐승들아 와서 나의 백성을 잡아 먹어라 숲속의 짐승들아 와서 나의 백성을 삼켜라
10. 백성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것들은 눈이 멀어서 살피지도 못한다 지도자가 되어 망을 보라고 하였더니 벙어리 개가 되어서 야수가 와도 짖지도 못한다 기껏 한다는 것이 꿈이나 꾸고 늘어지게 누워서 잠자기나 좋아한다
11. 지도자라는 것들은 굶주린 개처럼 그렇게 먹고도 만족할 줄을 모른다 백성을 지키는 지도자가 되어서도 분별력이 없다 모두들 저 좋을 대로만 하고 저마다 제 배만 채운다
12. 그 도적들이 입은 살아서 오너라 우리가 술을 가져 올 터이니 독한 것으로 취하도록 마시자 내일도 오늘처럼 마시자 아니 더 실컷 마시자 하는구나
이사야 57 장 2010.5.19
1. 의인이먕해도 그것을 마음에 두는자가 없고 경건한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도 그 뜻을 깨닫는 자가 없다 의인이 세상을 떠나는것은 실상은 재앙을피하여 가는것이다
2. 그는 평화로운 곳으로 들어가는것이다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자기 침상위에 편히 누울 것이다
3. 너희 점쟁이의 자식들아 간통하는 자와 창녀의 씨들아 이리 가까이 오너라
4. 너희가 누구를 조롱하는 거냐 너희가 누구에게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거역하는 자의 자식 거짓말쟁이의 종자가 아니냐
5. 너희는 상수리나무 사이에서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정욕에 불타 바람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서 잘라진 바위 밑에서 자식들을 죽여 제물로 바쳤다
6. 너는 골짜기의 매끈한 돌들을 가져다가 그것들을 신으로 떠받들었다 네가 그것들에게 술을 부어 바치고 또 곡식제물을 바쳤다 내가 너희의 그런 꼴을 보았으니 내가 어찌 기뻐하겠느냐
7. 너는또 저 우뚝 솟은 높은 산 위에 올라가서 거기에다 자리를 깔았다 거기에서 제사를 지냈다
8. 너의 집 문과 문설주 뒤에는 우상을 세워 놓았다 너는 나를 버리고 떠나서 옷을 다 벗고 네가 좋아하는 자들과함께 알몸으로 침상에올라가 자리를 넓게 폈다 너는그들과 함께 자려고 화대를 지불하고 거기에서 정욕을 불태웠다
9. 너는 또 몰렉에게 가려고 몸에 기름을 바르고 향수를 듬뿍 뿌렸다 섬길 신들을 찾느라고 먼 나라에 사신들을 보내고 스올에까지 사절을 내려 보냈다
10. 신들을 찾아 나선 여행길이 고되어서 지쳤으면서도 너는 헛수고라고 말하지 않는구나 오히려 너는 우상들이 너에게 새 힘을 주어서 지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구나
11. 네가 그처럼 무서워하는 신들이 누구냐 도데체 그 신들이 얼마나 무서우면 나를 속이면서까지 나를 까마득히 잊어가면서까지 그신들에게 매달리느냐 내가 오랫동안침묵하고 있었다고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않는 것이냐
12. 너는 네가 하는 일이 다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네가 한 일을 내가 다 폭로하리니 너의 우상들이 너를 돕지 못할 것이다
13. 너의 우상들에게 살려달라고 부르짖어 보아라 오히려 바람이 우상들을 날려 버릴 것이며 입김이 그것들을 쓸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로 피하여 오는 사람은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서 살고 나의 거룩한 성전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
14. 내가 말한다 땅을 돋우고 돋우어서 길을 내어라 나의 백성이걷는길에 거치는 것이없게 하여라
15. 지극히 높으신 분 영원히 살아 계시며 거룩한 이름을 가지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비록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니 겸손한 사람과도 함께 있고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사람과도함께 있다 겸손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고 회개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그들의 상한 마음을아물게 하여 준다
16. 나는 사람들과 끝없이 다투지만은 않는다 한없이 분을 품지도 않는다 사람에게 생명을 준 것이 나인데 내가 그들과 끝없이 다투고 한 없이 분을 품고 있으면 사람이 어찌 견디겠느냐
17. 사람의 탐욕스러운 죄 때문에 내가 노하여 그들을 쳤고 내가 노하여 나의 얼굴을 가렸다 그래도 그들은 마침내 나를 거역하고 제 마음에 내키는 길로 가버렸다
18. 사람의 소행이 어떠한지 내가 보아서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고쳐 주겠다 그들을 인도하여 주며 도와주겠다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여 주겠다
19. 이제 내가 말로 평화를 창조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 평화가 있어라주께서 약속하신다 내가 너를 고쳐주마
20. 그러나 악인들은 요동하는 바다와 같아서 고요히 쉬지 못하니 성난 바다는 진흙과 더러운 것을 솟아 올릴 뿐이다
21. 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이사야 58 장 2010.5.20
1. 목소리를 크게 내어 힘껏 외쳐라 주저하지 말아라 너의 목소리를 나팔 소리처럼 높여서 나의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알리고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라
2. 그들이 마치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않는 민족이나 되듯이 날마다 나를 찾으며 나의 길을 알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무엇이 공의로운 판단인가 를 나에게 묻고 하나님께 나가기를 즐거워한다고 한다
3. 주께서 보시지도 않는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금식합니까 주께서 알아 주시지도 않는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고행을 하겠습니까 너희들이 금식하는 날 너희 자신의 향락만을 찾고 일꾼들에게는 무리하게 일을 시킨다
4. 너희가 다투고 싸우면서 금식을 하는구나 이렇게 못된 주먹질이나 하려고 금식을 하느냐 너희의 목소리를 저 높은 곳에 들리게 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과 같은 이런 금식을 해서는 안된다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겠느냐 이것이 어찌 사람이 통회하며 괴로워하는 날이 되겠느냐 머리를 갈대처럼 속이고 굵은 베와 재를 깔고 앉는다고 해서 어찌 이것을 금식이라고 하겠으며 주께서 너희를 기쁘게 반기실 날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것 압제 받는 사람들을 놓아 주는것 보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니냐
7. 또한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 떠도는 불쌍한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겠느냐 헐벗은 사람을 보았을 때에 그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 너의 굴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칠 것이며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 네 의를 드러내실 분이 네 앞에 가실 것이며 주의 영광이 네 뒤에서 호위할 것이다
9. 그 때에 네가 주님을 부르면 주께서 응답하실 것이다 네가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내가 여기에 있다 하고 대답하실 것이다 네가 너의 나라에서 무거운 멍에와 온갖 폭력과 폭언을 없애 버린다면
10. 네가 너의 정성을 굶주린 사람에게 쏟으며 불쌍한 자의 소원을 충족시켜 주면 너의 빛이 어둠 가운데서 나타나며 캄캄한 밤이 오히려 대낮같이 될 것이다
11. 주께서 너를 늘 인도하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너의 영혼을 충족시켜 주시며 너의 뼈마디에 원기를 주실 것이다 너는 마치 물 댄 동산처럼 되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
12. 너의 백성이 해묵은 폐허에서 성읍을 재건하며 대대로 버려 두었던 기초를 다시 쌓을 것이다 사람들은 너를 두고 갈라진 벽을 고친 왕 길거리를 고쳐 사람이 살수 있도록 한 왕 이라고 부를 것이다
13. 유다야 네가 인식일에 발길을 삼가 여행을 하지 않으며 나의 거룩한 날에 너의 쾌락을 일삼지 않으며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부르며 주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날을 귀하게 여겨서 네 멋대로 하지 않으며 너 자신의 쾌락을 찾지 않으며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14. 그 때에 너는 주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고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겠다 이것은 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 59 장 2010.5.21
1. 주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고 주의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다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의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의 죄 때문에 주께서 너희에게서 얼굴을 돌리셔서 너희의 말을 듣지 않으실 뿐이다
3. 너희의 손이 피로 더러워졌으며 너희의 손가락이 죄악으로 더러워졌고 너희의 입술이 거짓말을 하며 너희의 혀 가 악독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4. 공의로써 소송을 제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진실되게 재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헛된 것을 믿고 거짓을 말하며 해로운 생각을 품고서 죄를 짓는다
5. 그들은 독사의 알을 품고 거미줄로 옷감을 짠다 그 알을 먹은 사람은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혀서 터지면 독사가 나올 것이다
6. 그들이 거미줄로 짠 것은 옷이 되지 못하고 그들이 만든 것으로는 아무도 몸을 덮지 못한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죄악을 저지르는 것뿐이며 그들의 손에는 폭행만있다
7. 그들의 발은 나쁜 일을 하는데 빠르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일에 신속하다 그들의 생각이란 죄악으로 가득차 있을 뿐이며 그들이 가는 길에는 황폐와 파멸이 있을 뿐이다
8. 그들은 안전한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가는 길에는 공평이 없다 스스로 길을 굽게 만드니 그 길을 걷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이 없다
9.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다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며 밝음을 바라나 암흑속을 걸을 뿐이다
10. 우리는 앞을 못보는 사람처럼 담을 더듬고 눈먼 사람처럼 더듬고 다닌다 대낮에도 우리가 밤길을 걸을 때처럼 넘어지니 몸이 건강하다고 하나 죽은 사람과 다를 바 없다
11. 우리 모두가 곰처럼 부르짖고 비둘기처럼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지만 공평이 없고 구원을 바라지만 그 구원이 우리에게서 멀다
12. 주님 주께 지은 우리의 죄가 매우 많습니다 우리의 죄가 우리를 고발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를 우리가 발뺌할 수 없으며 우리의 죄를 우리가 잘 압니다
13. 우리가 죄를 짓고 주님을 부정하였습니다 우리의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물러가서 포학한 말과 거역하는 말을 하면서 거짓말을 마음에 품었고 또 실제로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14. 그래서 공평이 뒤로 밀려나고 공의가 멀어졌으며 성실이 땅바닥에 떨어졌고 정직이 발붙이지 못합니다
15. 성실이 사라지니 악에서 떠난 자가 오히려 약탈을 당합니다 주께서 이것을 보셨다 공평이 없는 것을 보시고 슬퍼하셨다
16. 압박받는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이 없음을 보시고 중재자가 없음을 보시고 주께서는 놀라셨다 주께서는 직접 억압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반드시 공의를 이루시려고 당신의 능력을 친히 발휘하실 것이다
17. 주께서 공의를 갑옷으로 입으시고 구원의 투구를 머리에 쓰셨다 응징을속옷으로 입으셨다 열심을 겉옷으로 입으셨다
18. 그들이 한대로 갚으신다 적들에게 진노하시며 원수들에게 보복하신다 섬들에게도 보복하신다
19. 해 지는 곳에서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며 해 뜨는 곳에서 주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이다 원수가 강물처럼 몰려 오겠으나 주의 영이 그들을 물리치실 것이다
20. 주께서 시온에 속량자로 오시고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죄를 회개한 사람들에게 오신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21.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과 맺은 나의 언약은 이러하다 너의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너의 입에 담긴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너의 입과 자손의 입과 또 그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 60 장 2010.5.22
1.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2. 어둠이 땅을 덮으며 짙은 어둠이 민족들을 덮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너의 위에는 주께서 아침 해처럼 떠오르니 그의 영광이 너의 위에 나타날 것이다
3. 이방 나라들이 너의 빛을 보고 찾아오고 뭇 왕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보고 너에게로 올 것이다
4.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너에게로 오고 있다 너의 아들들이 먼곳으로 부터 오며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서 올 것이다
5. 그 때에 이것을 보는 너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치고 흥분한 너의 가슴은 설레고 기쁨에 벅찬 가슴은 터질 듯 할 것이다 풍부한 재물이 뱃길로 너에게로 오며 이방 나라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올 것이다
6. 많은 낙타들이 너의 땅을 덮을 것이며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너의 땅을 뒤덮을 것이다 스바의 모든 사람이 금과 유황을 가지고 와서 주께서 하신 일을 찬양할 것이다
7. 게달의 모든 양 떼가 다 너에게로 모여들며 네가 느바욧의 숫양들을 제물로 쓸 것이다 내가 내 성전을 이전보다 더욱 영화롭게 할 때에 이것들이 내 제단 위에 합당한 제물로 오를 것이다
8. 저기 구름떼처럼 몰려 오는 저 사람들이 누구냐 제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오는 저 사람들이 누구냐
9. 너의 자녀들이 온다 섬들이 나를 사모하며 다시스의 배들이 맨 먼저 먼 곳에 있는 너의자녀들을 데리고 온다 그들이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려고 은과 금을 함께 싣고 온다 주께서 너를 영광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10. 이방 자손이 너의 성벽을 쌓으며 그들의 왕이 너를 섬길 것이다 비록 내가 진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 내가 은혜를 베풀어서 너를 불쌍히 여기겠다
11. 너의 성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서 밤낮으로 닫히지 않을 것이다 이방 나라의 재물이 이 문을지나 너에게로 오며 이방 왕들이 사로잡혀서 너에게로 끌려 올 것이다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망하고 그런 이방 사람들은 반드시 전멸할 것이다
13. 레바논의 자랑인 잣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이 함께 너에게로 올 것이다 그 나무가 나의 성전 터를 아름듭게 꾸밀 것이니 이렇게 하여서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하겠다
14. 너를 괴롭히던 자들의 자손이 뭄을 굽히고 너에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 아래에 엎드려서 너를 주의 도성이라고 부르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고 부를 것이다
15. 비록 네가 전에는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아서 너의 옆으로 오는 사람이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길이 길이 너를 높이고 너를 오고오는 세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겠다
16. 네가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젖을 빨아 먹을 것이니 이것으로써 너는 나 주가 너의 구우언자이며 너의 속량자요 야곱의 전능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17. 내가 놋쇠 대신 금을 가져 오며 철 대신 은을 가져 오며 나무 대신 놋쇠를 가져 오며 돌 대신 철을 가져 오겠다 내가 평화를 너의 감독자로 세우며 공의를 너의 지배자로 세우겠다
18. 다시는 너의 땅에서 폭행 소문이 들려오지 않을 것이며 너의 국경 안에서는 황폐와 파괴 소문이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고 부르고 너의 성문을 찬송이라고 부를 것이다
19. 해는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아니며 달도 더 이상 밤을 밝히는 빛이 아닐 것이다 오직 주께서 너의 영원한 빛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너의 영광이 되실 것이다
20. 주께서 몸소 너의 영원한 빛이 되시며 네가 곡하는 날도 끝이 날 것이므로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으며 다시는 너의 달이 이지러지지 않을 것이다
21. 너의 백성이 모두 시민권을 얻고 땅을 영원히 차지할 것이다 그들은 주께서 심으신 나무다 주의 영광을 나타내라고 만든 주의 작품이다
22. 그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이라도 한 족속의 조상이 될 것이며 가장 약한 이가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다 때가 되면 나 주가 이 일을 지체없이 이루겠다
이사야 61 장 2010.5.23
1.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니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상한 마음을 싸매 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2. 주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셨다
3.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재 대신에 화관을 씌워 주시며 슬픔 대신에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시며 괴로운 마음 대신에 찬송이 마음에 가득 차게 하셨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 공의의 나무 주께서 스스로 영광을 나타내시려고 손수 심으신 나무라고 부른다
4. 그들은 오래 전에 황폐해진 곳을 쌓으며 오랫동안 무너져 있던 곳도 세울 것이다 황폐한 성읍들을 새로 세우며 대대로 무너진 채로 버려져 있던 곳을 다시 세울 것이다
5. 낯선 사람들이 나서서 너의 양 떼를 먹이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와서 너희의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다
6. 사람들은 너희를 주의 제사장이라고 부를 것이며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고 일컬을 것이다 열방의 재물이 너희 것이 되어 너희가 마음껏 쓸것이고 그들의 부귀 영화가 바로 너의 것임을 너희가 자랑할 것이다
7. 너희가 받은 수치를 갑절이나 보상받으며 부끄러움을 당한 대가로 받은 몫을기뻐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땅에서 갑절의 상속을 받으며 영원한 기쁨을 차지할 것이다
8. 나 주는 공평을 사랑하고 불의와 약탈을 미워한다 나는 그들의 수고를 성실히 보상하여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겠다
9. 그들의 자손이 열방에 알려지며 그들의 자손이 만민 가운데 알려질 것이다 그들을 보는 사람마다 그들이 나 주의 복을 받은 자손임을 인정할 것이다
10. 신랑에게 제사장의 관을 씌우듯이 신부를 패물로 단장시키듯이 주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시고 의의 겉옷으로 둘러 주셨으니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에 뿌려진 것을 움트게 하듯이 주 하나님께서도 모든 나라 앞에서 공의와 찬송을 샘 솟듯이 솟아나게 하실 것이다
이사야 62 장 2010.5.24
1. 시온의 공의가 빛처럼 드러나고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처럼 나타날 때까지 시온을 격려해야 하므로 내가 잠잠하지 않겠고 예루살렘이 구원받기까지 내가쉬지 않겠다
2. 이방 나라들이 네게서 공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것이다 뭇 왕이 네가 받은 영광을 볼 것이다 사람들이 너를 부를 때에 주께서 네게 지어 주신새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3. 또한 너는 주의 손에 들려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될 것이다
4. 다시는 어느누구도 너를 두고 버림받은 자라고 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너의 땅을 일컬어 버림받은 아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너를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여인이라고 부르고 네 땅을 결혼한 여인이라고 부를 것이니 이는 주께서 너를 좋아하시며 네 땅을 아내로 맞아 주는 신랑과 같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5. 총각이 처녀와 결혼하듯이 너의 아들들이 너와 결혼하며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이 네 하나님께서 너를 반기실 것이다
6. 예루살렘아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들을 세웠다 그들은 밤이나 낮이나 늘 잠잠하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하신 약속을 늘 주께 상기시켜 드려야 할 너희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늘 상기시켜 드려야 한다
7. 주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실 때까지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 예루살렘이 세상에서 칭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주께서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한다
8. 주께서 그의 오른손 곧 그의 능력있는 팔을 들어 맹세하셨다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의 식량으로 내주지 않겠다 다시는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 사람들이 마시도록 내주지 않겠다
9. 곡식을 거둔 사람이 곡식을 빼앗기지 않고 자기가 거둔 것을 먹고 주님을 찬송할 것이다 거둔 사람이 자기가 거둔 것을 내 성소 뜰에서 마실 것이다
10. 나아가거라 성 바깥으로 나아가거라 백성이 돌아올 길을 만들어라 큰 길을 닦고 돌들을 없애어라 뭇 민족이 보도록 깃발을 올려라
11. 보아라 주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신다 딸 시온에게 일러주어라 보아라 너의 구원자가 오신다 그가 구원한 백성을 데리고 오신다 그가 찾은 백성을 앞장 세우고 오신다
12. 사람들은 그들을 거룩한 분의 백성이라 부르며 주께서 속량하신 백성이라 부를 것이다 사람들은 너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사랑한 도성이라고 부르며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은 도성 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사야 63 장 2010.5.25
1.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붉게 물든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시는 이 분은 누구신가 화려한 옷차림으로 권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그는 바로 나다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의 권능을가진 자다
2. 어찌하여 네 옷이 붉으며 어찌하여 포도주틀을 밟는 사람의 옷과 같으냐
3. 나는 혼자서 포도주 틀을 밟듯이 민족들을 짓밟았다 민족들 가운데서 나를 도와 함께 일한자가 아무도 없었다 내가 분내어 민족들을 짓밟았고 내가 격하여 그들을 짓밟았다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옷이 온통 피로 물들었다
4. 복수할 날이 다가왔고 구원의 해가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5. 아무리 살펴보아도 나를 도와서 나와 함께 일할 사람이 없었다 나를 거들어 주는 사람이 없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나 분노가 나를 강하게 하였고 나 혼자서 승리를 쟁취하였다
6. 내가 분노하여 민족들을 짓밟았으며 내가 진노하여 그들이 취하여 비틀거리게 하였고 그들의피가 땅에 쏟아지게 하였다
7. 나는 주께서 베풀어 주신 변함없는 사랑을 말하고 주께서 우리에게 하여 주신 일로 주를 찬양하였습니다 주께서 우리 모두에게 베푸신 은혜 그의 긍휼과 그의풍성한 자비를 따라서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크신 은총을 내가 전하렵니다
8. 주께서 이르시기를 그들은 나의 백성이며 그들은 나를 속이지 않는 자녀들이다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의 구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9. 주께서는 그들이 고난을 받을 때에 사자나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하게 하시지 않고 주께서 친히 사랑과 긍휼로 그들을 구하여 주시고 옛적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을 치켜 들고 안아 주셨습니다
10. 그러나 그들은 반역하고 그의 거룩하신 영을 근심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도리어 그들의 대적이 되셔서 친히 그들과 싸우셨습니다
11. 그들은 지난날 곧 주의 종 모세의 날을 생각하며 물었습니다 그의 백성 곧 양 떼의 목자들을 바다로부터 올라오게 하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그들에게 그의 거룩한 영을 넣어 주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12. 그의 영광스러운 팔로 모세를 시켜서 오른손으로 그들을 이끌게 하시며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셔서 그의 이름을 영원히 빛나게 하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13. 말이 광야에서 달리듯이 그들을 깊은 바다로 걸어가게 하신 그분이 이제는 어디에 계시는가
14. 주의 영이 그들을 마치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떼처럼 편히 쉬게 하시지 않았던가 주께서 이렇게 주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주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15. 하늘로부터 굽어 살펴 주십시오 주님이 계시는 거룩하고 영화로운 곳에서 굽어 보아 주십시오 주의 열성과 권능은 이제 어디에 있습니까 이제 나에게는 주의 자비와 긍휼이 그쳤습니다
16. 주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여도 오직 주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옛적부터 주의 이름은 우리의 속량자이십니다
17. 주님 어찌하여 우리를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하셔서 주님을 경외하지 않게 하십니까 주의 종들 곧 주의 유산인 이 지파들을 보셔서라도 돌아와 주십시오
18. 주의 거룩한 백성이 주의 성소를 잠시 차지하였으나 이제는 우리의 원수들이 주의 성소를 짓밟습니다
19. 우리는 오래 전부터 주의 다스림을 전혀 받지 못하는 자갈이 되었으며 주의 이름으로 불리지도 못하는 자갈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64 장 2010.5.26
1. 주께서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시면 산들이 주님 앞에서 떨 것입니다
2. 마치 불이 섶을 사르듯 불이 물을 끓이듯 할 것입니다 주의 대적들에게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떨게 하여주십시오
3. 주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우리들이 예측하지도 못한 놀라운 일을 하셨을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떨었습니다
4. 이런 일은 예로부터 아무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도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주님 말고 어느 신이 자기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이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5. 주께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과 주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 주를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 보십시오 주께서 진노하신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6.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와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옷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었으니 우리의 죄악이 바람처럼 우리를 휘몰아 갑니다
7. 아무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주를 굳게 의지하려고 분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이 우리에게서 얼굴을 숨기셨으며 우리의 죄악 탓으로 우리를 소멸시키셨습니다
8. 그러나 주님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님은 우리를 빚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손수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9. 주님 진노를 거두어 주십시오 우리의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 보십시오 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입니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습니다 시온은 광야가 되었고 예루살렘은 황폐해졌습니다
11. 우리의 조상이 주님을 찬송하던 성전 우리의 거룩하고 영광스럽던 성전이 불에 탔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던 곳들이 모두 황폐해졌습니다
12. 주님 형편이 이러한데도 주님께서는 그저 가만히 계십니까 그렇게 잠잠히 계셔서 우리가 극심한 고통을 받도록 하시렵니까
이사야 65 장 2010.5.27
1. 나는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내게 요청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나를 찾으면 언제든지 만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내 이름을 부르지도 않던 나라에게 나는 나 여기 있다 나 여기있다 하고 말하였다
2. 제멋대로 가며 악한 길로 가는 반역하는 저 백성을 맞이하려고 내가 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3. 이 백성은 동산에서 우상에게 제사하며 벽돌 제단 위에 분향하여 내 앞에서 늘 나를 분노하게 만든는 백성이다
4. 그들은 밤마다 무덤 사이로 다니면서 죽은 자의 영들에게 물어 본다 돼지고기를 먹으며 이방 제삿상에 올랐던 고기 국물을 마신다
5. 그러면서도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멀찍이 서 있어라 우리는 거룩하니 너희가 우리에게 닿아서는 안된다 가까이 오지 말아라 하고 말하는 백성이다 이런 자들을 내가 참지 못한다 그들을 향한 나의 분노는 꺼지지 않는 불처럼 타오른다
6. 보아라 이 모든 것이 내 앞에 기록되어 있으니 내가 갚고야 말겠다 그들의 품에 갚을 때까지는 내가 절대로 잠잠하지 않겠다
7. 주께서 말씀하신다 산에서 분향하며 언덕에서 나를 모독한 자들의 죄악과 그 조상의 죄악을 내가 모두 보응하겠다 내가 먼저 그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품에 보응하겠다
8. 주께서 말씀하신다 포도송이에 즙이 들어 있으므로 사람들이 그것을 없애지 말아라 그 속에 복이 들어 있다 하고 말한다 나도 이와 같이 나의 종들을 생각하여 그들을 다 멸하지는 않겠다
9. 내가 야곱으로부터 자손이 나오게 하며 유다로부터 내 산을 유업으로 얻을 자들이 나에게 하겠다 내가 택한 사람들이 그것을 유업으로 얻으며 내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다
10. 샤론 평야는 나를 찾는 내 백성이 양 떼를 치는 목장이 되고 아골 골짜기는 소들이 쉬는 곳이 될 것이다
11. 그러나 나 주를 떠나서 내 거룩한 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차려 놓으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부어 바치는 자들아
12. 내가 너희를 칼에 죽는 신세가 되게 하겟다 너희 모두가 살육하는 자에게 몸을 구부리게 될 것이다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않으며 내가 말하여도 너희가 듣지 않으며 너희가 내 눈에 약하게 보이는 일만을 하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만을 골라서 하기 때문이다
13. 그러므로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종들은 먹겠지만 너희는 굶을 것이다 내 종들은 마시겠지만 너희는 목이 마를 것이다 내 종들은 기뻐하겠지만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다
14. 내 종들은 마음이 즐거워 노래를 부르겠지만 너희는 마음이 아파 울부짖으며 속이 상하여 통곡할 것이다
15. 너희의 이름은 내가 택한 백성이 저주할 거리로 남을 것이다 내 주 하나님께서 너희를 죽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 주의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실 것이다
16. 땅에서 복을 비는 사람은 진리이신 하나님을 두고 빌며 땅에서 맹세하는 사람도 진리이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할 것이다 지난날의 괴로운 일들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않고 지나간 과거를 내가 다시 되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17.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18.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길이 길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쁨이 가득찬 도성으로 창조하고 그 주민을 행복을 누리는 백성으로 창조하겠다
19. 예루살렘은 나의 기쁨이 되고 거기에 사는 백성은 나의즐거움이 될 것이니 그 안에서 다시는 울음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다
20. 거기에는 몇날 살지 못하고 죽는 아이가 없을 것이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는 노인도 없을 것이다 백살에 죽는 사람을 젊은이라고 할 것이며 백살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받은 자로 여길 것이다
21. 집을 지은 사람들이 자기가 지은 집에 들어가 살 것이며 포도나무를 심은 사람들이 자기가 기른 나무의 열매를 먹을 것이다
22. 자기가 지은 집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 살지 않을 것이며 자기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지 않을 것이다 나의 백성은 나무처럼 오래 살겠고 그들이 수고하여 번것을 오래 오래 누릴 것이다
23. 그들은 헛되이 수고하지 않으며 그들이 낳은 자식은 재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주께 복받은 자손이며 그들의 자손도 그들과 같이 복을 받을 것이다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며 그들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내가 들어주겠다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풀을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며 뱀이 흙을 먹이로 삼을 것이다 나의 거룩한 산에서는 서로 해치거나 상하게 하는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이사야 66 장 2010.5.28
1. 주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받침대다 그러니 너희가 어떻게 내가 살 집을 짓겠으며 어느 곳에다가 나를 쉬게 하겠느냐
2. 주님의 말씀이다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며 이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 겸손한 사람 회개하는 사람 나를 경외하고 복종하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을 내가 좋아한다
3. 소를 죽여 제물로 바치는 자와 같다 분향을 드리는 자는 우상을 찬미하는 자와 같다 이러한 제사장들은 나의 뜻을 묻지 않고 제 뜻대로 한 자들이다 오히려 가증한 우상 숭배를 즐겼다 가증한 우상들을 진정으로 좋아하였다
4. 그러기에 나도 나의 뜻대로 그들을 혹독하게 다루어 그들이 겁내는 것을 그들에게 들이닥치게 하겠다 내가 그렇게 불렀으나 그들이 응답하지 않았으며 내가 그렇게 말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으며 오히려 내가 보는 데서 악한 일을 하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골라 하였기 때문이다
5. 주의 말씀을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아 너희는 그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를 미워하는 백성은 너희가 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너희를 따돌리며 이르기를 주가 영광을 드러내어 너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우리가 한 번 볼 수 있게 하여 보아라 하고 말하나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
6. 성읍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오며 성전으로 부터 소리가 들려 온다 이것은 바로 주께서 주의 대적들에게 보응하시는 주님의 목소리이다
7. 시온은진통이 오기도 전에 해산한다 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 아들을 낳는다
8. 누가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느냐 누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느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길 수 있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날 수 있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이 오자마자 자식들을 낳았다
9. 바로 내가 아이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거늘 어찌 내가 아이를 낳게 할 수 있겠느냐 주께서 말씀하신다 아이를 낳게 하는 이가 나이거늘 어찌 내가 아이를 못나오게 막겠느냐 너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슬퍼하던 사람들아 너희는 모두 그 성읍과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
11. 이는 너희로 하여금 위로를 주는 예루살렘의 품에서 젖을 빨아 배부르게 하고 또한 너희로 하여금 풍요한 젖을 빨아들여 기쁨을 누리게 하려 함이다
12.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가 강물처럼 넘치게 하며 뭇 나라의 부귀영화가 시냇물처럼 넘쳐서 흘러오게 하겠다 너희는 예루살렘의 젖을 빨며 그 팔에 안기고 그 무릎 위에서 귀여움을 받을 것이다
13. 어머니가 그 자식을 위로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니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
14. 너희가 이것을 보고 마음이 기쁠 것이며 너희의 뼈들이 무성한 풀처럼 튼튼할 것이다 그리고 주의 권능이 종들에게 알려지며 주께서 원수들에게 진노하실 것이다
15. 보아라 주께서 화염에 싸여 오시며 그의 병거는 마치 회오리바람처럼 올 것이다 그의 노여움이 진노로 바뀌고 그의 질책이 타는 불길이 되어 보응하려 하신다
16. 주께서 불로 온 세상을 심판하시며 주의 칼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니 주께 죽음을 당할 자가 많을 것이다
17. 스스로를 구별하며 몸을 깨끗하게 하고 동산으로 들어가서 중앙에 있는 한 사람의 뒤를 따르는 자들과 돼지고기와 부정한 짐승과 쥐고기를 먹는 자들은 모두 다 망할 것이다 주의 말씀이시다
18. 내가 그들의 일과 생각을 알기에 언어가 다른 모든 민족을 모을 때가 올 것이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다
19. 그리고 내가 그들 가운데 징표를 두 어서 살아 남은 자들을 다시스 뿔 활을 잘 쏘는 릇 두발 야완 민족들과 나의 명성을 들은 적도 없고 나의 영광을 본 적도 없는 먼 섬들에게 보낼 것이며 그들이 나의 영광을 모든 민족에게 알릴 것이다
20. 마치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성전에 바칠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서 가져 오는 것과 같이 그들이 또한 모든 민족들로부터 너희의 모든 형제를 주께 바치는 선물로 말과 수레와 가마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서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올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21. 그리고 나도 그들 가운데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으로 삼을 자를 택하여 세우겠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늘 있듯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늘 있을 것이다 주의 말씀이다
23. 매달 초하루와 안식일마다 모든 사람이 내 앞에 경배하려고 나올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24. 그들이 나가서 나를 거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다 그들을 먹는 벌레가 죽지 않으며 그들을 삼키는 불도 꺼지지 않을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들을 보고 소름이 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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