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처음에 접한 가재는 2001년에 구입한 레드 크로우였지만...당시는 거북이를 위해서 구입한 가재로, 사육 목적 아니였기에..^^;;
사실상 최초로 사육한 가재는 현재도 사육중인 블루크로우입니다.
2011년 10월에 구입하였으니, 사육한지 660일 정도가 되는군요..
최초의 사육 가재인 동시에 첫 탈피와 첫 포란등을 경험하게 해주었기에 다른 어느 가재들 보다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봄에 탈피를 하고 5개월 정도 탈피를 하지 않았지만, 집게에 이끼가 있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며, 식성도 좋아 크게 걱정이 안되는 군요. ^^
크기는 이 아이의 자식 개체들이 15Cm넘는데 비해서, 정작 본인은 그렇게 크지를 않아서 13~14Cm 사이입니다.
하지만 한번의 부절도 없이 자라주었고, 짙은 발색이 마음에 들어, 가능한 오랫동안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더운 여름이라 스트레스를 받지않게 부분환수 및 사료공급 이외에는 건들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괜시리 사진을 남기고 싶네요..
집게발 도감에도 사진이 올려졌는데, 시간이 제법 흘러서 느낌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내년 이맘때까지 함께 하면 1000일이 넘는군요, 무사히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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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른에게 분양한 개체들은 1년 정도로도 크게 자라난 것 같습니다.
사육하는 사람에 이해서도 성장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멋진 블크네요.~^^ 오랜기간 같이 지낸만큼 애정도 남다르시겠네요. 그런데 장인어른도 가재를 키우네요. 저희 장인은 술안주 키운다고 뭐라하시던데~^^
평소 물생활을 하고 싶어 하셔서,,치가재를 보면 몇마리씩 드리고 있습니다. ^^
가재가 너무 크게 자라면 다시 작은 개체로 교환해 가시죠. ㅎㅎ
멋진 블크네요^^ 발색이 굿임다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론 푸른 블크보다는 이런 노멀한 발색의 블크가 더욱 건강한 블크답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선호하는 블크의 발색입니다. 요즘엔 이런 노멀한 발색을 가진 블크를 찾기 어렵네요.. ^^;;
몇년전에는 푸른 블크가 인기가 높았는데, 최근에는 어두운 발색이 인기가 높은 것을 보면..좀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
천일, 3년, 4년.. 오래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색도 멋지거니와 일단 포즈에서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먹이를 주자 알아서 한동안 포즈를 잡아주었습니다..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하게 1000일 돌파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 블크는 암놈인데요.
여지껏 한번도 짝을 지어주지 못해 미안하군요.
사실은 이 녀석이 어릴때 다 잡아 먹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
번식을 하면, 상대적으로 수명이 단축될까 걱정이 되어서 최근에는 몇몇 개체를 제외하면 단독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외로움을 느낄까봐 괜시리 미안해 지기도 합니다..
오
정말 멋져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루리루리님은 어느정도 다양한 개체를 키우는지 궁금할정도네여...
루리님댁 수조가 매우 보고싶은 1인~
지기님을 비롯,,몇분이 오셔서 수조를 보셨지만, 카페내의 고수님들에 비하면 아직 귀여운? 수준입니다..^^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우와 멋진아이네요 정말 정이많이가는아이겠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시길바래요~~♥
많이 부족한 주인이지만,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발색이 훌륭하네요.
브리더의 정성이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