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의 저 파란색 정장은 뭘 의미할까?
처음엔 그냥 아무 뜻 없이 입고 나오셨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대통령님께서 메시지를 던진 게 분명합니다.
어제 강원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투표장에서 투표종사자들이 파란색 장갑을 끼고 나와서 문제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선관위에서 재발방지를 약속하였습니다.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우리 박 대통령께서 정말 몰랐을까요? 옷이 없어서 하필 그 옷을 골랐을까요? 사면이 결정됐을 때, 유영하 변호사님을 통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예의상 도의적 감사 표시라고 하더라도, 그 말씀은 상당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리 박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집어넣은 자들은 민주당과 문재인이 아니었습니다. 그자들은 그저 어리석은 촛불에 떠밀렸을 뿐입니다. 진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시 윤석열의 악행입니다. 촛불세력에 빌붙어, 있지도 않은 어거지 죄목을 수십 가지나 만들어 기소한 윤가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각하의 억울한 옥살이 원흉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말씀을 내시지 못하는 각하의 심정은 오죽하시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늘 사전투표 시 대통령님의 파란색 정장은, 분명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 품격 있는 보수를 지향하는 초담 드림 -
첫댓글 박대통령 만큼 색갈에 민감한 대통령은 없었다.
자신의 색갈인 붉은색을 포기했다.
색깔 걱정 마시고
옷이나 한벌 사 드
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