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고 야무지고 뚝심 있게 자라는 27가지 실천법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
글 장인혜 그림 뜬금
크기 152*215㎜ 쪽수 144쪽 값 16,700원
펴낸날 2024년 8월 29일
펴낸곳 길벗스쿨 대상 초등
ISBN 979-11-6406-789-3 (73190)
☞ 문의 박수선
(02-330-9862 / hyangkie@gilbut.co.kr)
☞ 검색 키워드 초등, 어린이, 자기계발, 장래희망, 미래직업, 진로와적성, 희망직업, 취향, 취미, 관계, 친구관계, 개성, 학교생활, 심리
취향이 분명한 아이는 무슨 일을 해도
욕심 있고 뚝심 있게 해낸다
“요즘 유행이라서 사는 건데요?”
“유튜브랑 게임은 좋아하면 안 돼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싶어요.”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 ‘아무거나’라고 말해요.”
초등 교사이자 감정 수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똑 부러지고 야무지고 뚝심 있게 자라는 27가지 실천법
1. 기획 의도
자기만의 뚜렷한 색깔이 각광 받는 시대,
취향이 분명한 아이는 무슨 일을 해도 욕심 있고 뚝심 있게 해냅니다
현직 초등 교사가 집필한 어린이를 위한 취향 발견 안내서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키워요』가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십 년 가까이 교실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면서 좋아하는 마음을 자주 강조하였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거창한 취미나 취향을 가리키는 게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이죠. 나를 평온하게 만들어 주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웃음 짓게 해 주는 모든 것들 말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세히 들여다봐야 진짜 내 모습을 발견하여 나다움을 지키며 건강한 유대 관계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마음 중심을 바로 세워야 남에게 휩쓸리지 않고 친구 관계도 씩씩하게, 학교와 가정에서도 주도적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인생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결정의 순간에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이요. 보물찾기하듯이 스스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둘씩 찾아내어 보세요. 그러는 동안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2. 책의 특징
■ “별로 좋아하는 거 없어요. 그냥 하는 거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좋아하는 게 없어서,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고민인 어린이들을 위한 명쾌한 조언
저자 장인혜 선생님이 학교 아이들에게 무엇을 할 때 기쁘고 즐거운지 물어보면 “핸드폰이요!” “유튜브 보기.” “게임 하기요!” “없어요.” 같은 대답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여가 시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했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탐색하는 방법을 모르고, 좋아하는 걸 죽 이어 나갈 시간도 부족하고요.
저자는 27개 챕터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우리 안에 있는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발견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마음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유행과 진짜 좋아하는 마음을 구분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막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통해 강요된 취향을 걸러내고, ‘아무거나’만 고르는 친구들에게는 자기 마음을 하나씩 꺼내 찾아보는 방법을 시원하고 명쾌하게 들려줍니다.
■ “마음 비상약 그리기” “취향 체크리스트” “적성과 직업” 등
모든 어린이가 쉽게 혼자서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실천법
자기소개를 할 때 취미나 특기가 무엇이고, 요즘 좋아하는 가수나 노래는 무엇인지 등등 끊임없이 자기에 관해 얘기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 얼버무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단계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려고 해도 막상 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셀프 인터뷰’라는 사소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또한 ‘취향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기 취향을 재미로 골라보고, 성격과 적성에 따라 어울리는 직업도 책 속에서 찾아봅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직접 좋아하는 마음을 적거나 그림으로 그리도록 본책과 별책부록에 활동지를 넣어 쉽고 재미있게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찾기 위한 첫 시작이 낯설 뿐, 한 번 물꼬를 틀기 시작하면 그 마음을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본책과 활동지를 통해서 넘쳐나는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세요.
■ “다른 사람의 좋아하는 마음도 소중해.”
다양한 가치관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따뜻한 메시지
이 책은 자신의 취향과 취미 등 좋아하는 마음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내 취향과 가치관이 존중받길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취향과 가치관도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더불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마음을 하나둘씩 찾아가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 줍니다. 다양한 문화와 개성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작해 보세요.
3. 책 속으로
우리는 매일 행복하기만 할 수는 없어요. 때로는 슬프거나 힘들어서 울적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내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능력은 슬픈 일도 힘든 일도 잘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랍니다.
그럴 때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면 속상한 기분에서 조금 더 빠르게 벗어날 수 있지요. 아플 때 우리가 약을 먹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요.
여러분은 마음을 돌보기 위해 어떤 것을 하고 있나요?
본문 13쪽 ‘좋아하는 마음으로 뭘 할 수 있나요?’ 중에서
다시 여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서, ‘여가’라는 단어에 ‘경력’이란 단어를 붙여 볼게요. 경력은 여러 가지 일을 겪어 봤다는 뜻이에요. 그럼 ‘여가 경력’은 여가 시간에 무언가를 해 보았던 경험들을 뜻하지요.
어른이 되었을 때 이 ‘여가 경력’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여가 경력이 별로 없는 어른들은 자기만의 시간이 생겼을 때 뭘 해야 할지 잘 몰라요. 그러니 정작 소중한 자유 시간이 생겨도 영상 보기, 스마트폰 하기, 게임 하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하담이가 짬이 날 때마다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 영상만 보는 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문 80쪽 ‘좋아하는 게 없는데요’ 중에서
알고리즘이 바쁜 나 대신 나에게 딱 맞는 취향을 추천해 줄 때도 있지만, 계속해서 추천에 의지해 정보를 얻게 되면 특정 취향의 정보만 받아들이게 돼요.
좋아하는 것만 보면 된다고요?
추천해 주는 정보가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게 아닐 수 있고, 계속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얻다 보면 나에게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제공해 줄 정보를 받아들일 기회를 차단하게 돼요. 또 추천받은 정보 안에서만 계속 듣고 보다 보면 내가 진짜 뭘 좋아하고, 뭘 좋아했는지 어느새 잊을 수도 있지요. 오히려 내 취향을 잃어버리게 돼요.
본문 113쪽 ‘진짜 좋아하는 게 맞을까?’ 중에서
이제 내 마음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나요? 내 마음을 돌아볼 시간을 갖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그 마음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꼭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무작정 유행을 따르거나 남의 의견에 휩쓸려 ‘아무거나’를 외치기보다는 내 마음이 좋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요.
좋아하는 것들이 생길 때마다 한 번씩 가볍게 적어 보세요. 처음에는 간략하게 적어도 좋아요. 나중에 더 자세히 적으면 되니까요.
본문 136쪽 ‘좋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우리들’ 중에서
4. 저자 소개
글 장인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매년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 어느덧 9년이 흘렀습니다. 내 마음의 안녕을 스스로가 부지런히 챙기는 것, 그것이 바로 나를 알아가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일의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년 교실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 수업과 감정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내 마음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타인의 마음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서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워 나가는 것을 보며 행복을 느낍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네의 교실》, 《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 뜬금
만화, 일러스트, 전시 작품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립니다. 따뜻한 그림을 통해 일상 속의 소소한 기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림을 보는 일이 행복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친애하는 친구에게》,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호랑이 샘이랑 미리 1학년》, 《코알라 샘이랑 미리 1학년 수학》, 《이토록 사랑스러운 동시, 동시 따라 쓰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