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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학원에서 중고등부 언어, 논술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과외만 전문으로 하는 강사입니다. 4년 동안 470여 명의 학생을 대학에 보냈습니다.(올해가 지나면 520 명이 되겠군요^^올해 언어가 좀 쉬웠지만 최근 6달 동안 가르친 학생들 모두 96점 이상 맞음. 만점 23 명, 99점 10 명, 97-98 다수) 실력과 책임감만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제가 가르쳐왔고 옳다고 생각하는 교육법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전 학생을 문제 푸는 기계가 아니라 참된 인간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업합니다. 올 해 좋은 결실을 이루었기에 다시 새롭게 같이 시작할 현재 고2학년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를 어려워합니다. 왜 그럴까요? 항상 풀고 나서 채점하고 나면 ‘아, 이거였구나, 내가 왜 틀렸지? 정말 맞을 수 있었는데...’이렇게 생각하게 되죠? 그러면서도 다음에 시험 보면 또 틀립니다. 대체 문제가 뭐죠? 그냥 무의미한 반복-문제풀기와 오답확인하기-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저는 진정으로 훌륭한 선생이란 문제 푸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방법 자체가 언어에는 없을 뿐 아니라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학생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우리가 어렸을 적에 본 영화 중에 이런 장면 많죠. 한 청년이 무술의 고수가 되기 위해 도사를 찾아갑니다. 그 도사는 장풍의 달인이었죠. 청년은 도사에게 장풍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장풍 배우려고 왔는데 가르쳐 달라는 장풍은 안 가르쳐주고 나무 베기, 밥하기, 물 길어오기 같은 것만 시킵니다. 그러나 3년 후 청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육체가 단련되어서 그 때부터 달인이 가르쳐 주는 장풍을 쉽게 배우게 되죠.
여러분은 다음 두 달인 중에 누구에게 장풍을 배우겠습니까?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풍만 쏘고 그것을 똑같이 따라하게 하는 사람.
장풍을 배우는데 필요한 체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여려 운동과 단련을 시키는 사람.
공부란 이런 것입니다. 무작정 계속 반복하고 따라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죠. 물론 어떤 학생이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제 친구는 책도 안 읽고, 그냥 맨날 문제집만 푸는데요, 이번에 90점 나오는데요. 문제집만 계속 풀다보면 오르지 않을까요?” 물론 간혹 천재라는 게 있죠. 그냥 따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의 것을 그대로 흡수해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풍도 계속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과연 어떤 게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프리킥을 배우기 위해 프리킥의 달인인 데이비드 베컴한테 가서 “프리킥 좀 보여주세요” 그리고 베컴이 프리킥 차는 것을 보고 “와! 멋있다” 감탄하면서 계속 따라만 한다면 금방 그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스트레칭,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공기역학도 배워서 프리킥의 본질을 이해해야 진정한 자신의 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공부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전 분명히 말하지만 단순히 문제 해설을 해주고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는 사람이랍니다. 전 솔직히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제가 이육사의 ‘광야’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하루 종일이라도 강의 못하겠습니까? 물론 그런 식의 오디오식 강의를 한다면 아마 100이면 100 제 강의를 듣는 학생은 저를 최고의 명강사라고 생각할 겁니다. 너무 재밌게 설명 자세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그런 게 과연 학생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학생이 스스로 이 시를 이해하고 이 시뿐 아니라 다른 시, 소설, 나아가 비문학 지문까지도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효과적인 방법 아닐까요?
전 아주 재밌는 사람이랍니다. 아마 저보다 더 웃기는 선생님은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정말 즐겁고 신나는 수업을 하면서도 효율적인 관리와 지도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말하세요. 웃을 땐 웃고, 학생이 숙제를 안 해오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가차 없이 혼내기도 하는 무서운 선생님이랍니다. 단순히 그냥 남에게 의지해서 과외를 하려는 학생이라면 절대 사절입니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언어에 투자할 수 있으면서 정말 저와 함께 공부의 즐거움을 맛 볼 학생만 연락 주세요. 단순히 돈 받고 지식을 전수하는 사람이 되기는 싫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동안 가르쳐온 학생들과-지금은 모두 대학생이 되었기 때문에-형,오빠 동생 하면서 지냅니다. 서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관계로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단순한 과외선생과 제자가 아니라 인생 선배와 좋은 동생 사이로 남고 싶네요.
절대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제대로 수업할 그런 선생을 원한다면 이 밑의 글을 읽어 보시고 신중히 생각해서 연락 주세요.
일단 제 교육 방법을 설명하죠. 전 항상 이렇게 수업을 합니다.
1. 언어는 이해하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수학문제를 푼다고 합시다. 함수 문제가 나왔습니다. 틀렸습니다. 해답을 보거나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가겠죠? 다음에 똑같은 문제가 숫자만 바꿔서 나온다면 풀 수 있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풀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언어에서는 과연 어떨까요? 어떤 시에서 시적 화자의 정서와 유사한 시를 찾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틀렸습니다. 해답을 보고 혹은 설명을 듣고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다음에 똑같은 문제가 다른 지문으로 나온다면...풀 수 있겠습니까? 문학은 외우고 공부하는 게 아닙니다. 문학은 이해하는 겁니다. 전 분명히 말하지만 여러분에게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드릴 뿐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종소리>
나는 떠난다. 청동의 표면에서
일제히 날아가는 진폭의 새가 되어,
광막한 하나의 울음이 되어,
하나의 소리가 되어.
인종은 끝이 났는가,
청동의 벽에
‘역사’를 가두어 놓은
칠흑의 감방에서.
나는 바람을 타고
들에서는 푸름이 된다.
꽃에서는 웃음이 되고,
천상에서는 악기가 된다.
먹구름이 깔리면 하늘의 꼭지에서 터지는
뇌성이 되어,
가루가루 가루의 음향이 된다.
문제)위 시의 소통 구조와 표현에 관해 토의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대부분의 시적 화자는 사람으로 설정되는데, 이 시는 무생물을 화자로 설정했다는 점이 특이하군.
②특정한 청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시는 시적 화자가 독백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아.
③1연에서는 '진폭의 새가 되어'라고 하여 청각적 심상을 시각적 심상으로 전이시켜 표현하고 있군.
④2연에서는 왜곡된 '역사'를 '감방'에 가두어 놓음으로써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한 것 같아.
⑤4연에서 '가루 가루 가루'를 반복한 것은 종 소리가 사방으로 흩어져 퍼지는 모양을 형상화 하려는 것 같아.
이런 문제를 풀 때 대부분 이런 식으로 공부 할 겁니다.
강사: 자 몇 번이 정답이지? 1번?
학생: 음...아니요.
강사: 그렇지, 화자는 종소리지? 그럼 2번?
학생: 아니요.
강사: 그럼 3번?
학생: 아니요. 맞아요.
강사: 그럼 4번?
학생: 네, 이 거 같아요.
강사: 그렇지, 이 부분이 잘 못 설명되었으니 4번이지.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정답 하나 맞추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다음에 다른 시가 나오면 또 틀릴 텐데... 많은 학생이 시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문제를 풀려고 합니다. 저는 절대로 이렇게 수업하지 않습니다.
나: 자, 시를 읽어 보렴...(일단 1연만 읽게 합니다)
학생: 아, 이 시의 화자는 종소리인 것 같아요.
나: 그렇지? 청동의 표면이라는 것은 종을 말하는 거겠지.
학생: 네, 그러니깐 청동의 표면에서 떠난다는 것은 종을 쳐서 종소리가 떠난다는 거 같아요. 그리고 진폭의 새가 된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나: 자, 종소리가 진폭의 새가 된대. 진폭이란 소리의 폭, 파장을 말하잖아. 종소리라는 게 원래 들을 수 있는 것, 즉, 청각적 심상이잖아. 그런데 그걸...
학생: 아, 새로 바꿔 말한 건가요?
나: 그렇지, 그럼...?
학생: 공감각적 심상?
나: 그렇지. (2연을 읽게 한다)
학생: 음...
나: 자, 그렇다면 2연까지만 읽어도 시의 상황은 모두 이해가 되겠지? 그럼 이 종소리는 어떤 종소리일까?
학생: 음...
나: 잘 생각해봐. 기쁨의 종소리일까? 슬픔의 종소리일까?
학생: 기쁨의 종소리요. 아! 해방을 알리는 종소리같아요.
나: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해방보다 더 기쁜 일은 없었겠지? 이런 기쁨의 종소리라면 아마도 해방의 기쁨을 알리는 종소리일 거야.
학생: 3연은 종소리가 기뻐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 같아요.
나: 그래, 종소리 스스로도 해방의 기쁨을 알리려니깐 기쁜가보다.
학생: 여기 마지막 연에 가루 가루 가루는 종소리의 모양을 표현하는 시각적 표현 같아요.
나: 자, 그럼 문제를 풀어볼까?
학생: 일단 1번은 맞아요. 이 시는 시적 화자가 특이하게도 무생물, 즉 종소리로 설정됐으니깐요. 그리고 2번은....좀 헷갈리는데...
나: 그래 일단 청자는 등장하지 않지. 3연을 다시 읽어봐.
학생: 음...된다, 되고..된다...아! 왠지 혼자서 말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럼 이것도 맞고...3번은 진폭의 새가 되어...이건 심상의 전이를 나타낸 거니깐 맞고...아! 4번이 답이네요. 이건 전혀 반대로 이야기 한 듯...
나: 그렇지, 일단 독립이 됐으니깐, 이런 표현은 잘못된 거지.
학생: 네, 근데 이건 문제가 좀 이상해요. 좀 말이...
나: 그래, 이건 내가 봐도 보기 자체가 너무 엉성해. 뭐 답은 당연히 4번이겠지만 이런 문제는 그다지...
학생: 5번 가루 가루 가루는 종소리의 형상을 형상화하려는 게 맞으니깐 맞구요...
이런 식으로 한 문제를 풉니다. 때에 따라선 문제 하나 푸는데 10분이 넘게 걸릴 때도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 문제집을 많이 풀더군요. 그래서 점수 올랐나요? 문제집만 백날 풀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문제집만 풀어서 점수가 오른다면 왜 다들 언어에서 고전을 할까요? 방법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고 안 풀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언어 자체를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6개월 강의 하면서 문제집은 딱 두 권만 풉니다. 언어 문제집은 기본, 종합 두 권이면 족합니다. 문제집 한 권 풀 시간에 전 학생들에게 책 한 권이라도 더 읽힙니다.
2. 독서토론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책 정말 안 읽습니다. 왜 언어점수가 안 나오냐구요? 뻔한 거 아닙니까? 책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우리애가 이상하게 언어만 점수가 안 나오네요...”
“아이가 책을 안 읽죠?”
“아이구, 선생님! 지금 고3인데 책 읽을 시간이 어딨어요?”
“...”
이게 바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책을 읽지 않고 언어 점수가 잘 나오길 바란다니...참...책 읽는 건 여가 활동이 아닙니다. 독서 그 자체가 바로 공부입니다. 책을 읽지도 않고 언어점수가 잘 나오기 바라는 학생은 달리기와 체력운동은 하지 않고 축구공만 차면서 월드컵에 나가기를 바라는 축구선수와 같습니다. 물론 공을 잘 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건 기초체력과 순발력, 지구력이겠죠? 공부에 있어서 독서는 바로 이 기초체력 같은 겁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내신에 비해 언어 점수가 나오지 않는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독해 자체가 안 되니 지문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추론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 같은 건 아예 기대할 수조차 없죠. 전 매주 책을 읽게 하고 독서토론을 합니다. 문제 한 개 푸는 것 보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책 읽는다고 성적 오르나요? 이런 어리석은 질문할 학생은 아예 연락 하지 마세요. 이런 학생은 그 누가 가르쳐도 절대로 점수 오르지 않습니다. 전 항상 매 수업 전에 다음 시간까지 읽을 책을 숙제로 내주고, 수업 시작할 때 거기에 대해 토론을 하고 시작합니다. 책의 선정은 학생에 따라 다르죠. 책을 거의 안 읽은 학생에게는 일단 우리가 흔히 중,고교 필독도서라 말하는 한국 현대 단편부터 시작합니다.(ㄱ부터 ㅎ까지) 예를 들어 김동인의 감자를 읽으라고 시키면 책을 읽고 주어진 형식에 따른 숙제를 내줍니다. 다음은 학생이 해온 숙제입니다.
감자-김동인
줄거리(200자)복녀라는 여자가 빚에 팔려 가난한 홀아비에게 시집을 온다. 송충이 잡는 일을 하면서 무능력한 남편의 생계를 유지하던 복녀는 돈을 쉽게 많이 벌 수 있다는 감독관의 말에 따라 그때부터 몸을 팔기 시작한다. 감자를 훔치던 복녀는 왕서방에게 들키고 그와 돈을 주고 받고 몸을 파는 관계가 된다. 그러나 왕서방이 새로운 여자를 사오자 질투와 생계를 잃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왕서방을 찾아가고 결국 왕서방의 손에 죽게 된다. 왕서방과 의사, 복녀 남편의 추악한 뒷거래로 복녀의 시체는 결국 공동묘지로 간다.
주제(50자)-물질적인 가치 때문에 자신의 가치관까지 버리게 되는 복녀라는 비극적인 인물을 통해 현대의 세태를 비판한 것 같아요...잘 모르겠어요.ㅠㅠ
인물-복녀: 착하고 가난한 인물이나 돈 때문에 몸을 팔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인인물
왕서방: 복녀의 애인이자 돈으로 여자를 사는 비도덕적인 인물.
복녀남편: 무능력하고 타락한 비인간적인 인물. 돈을 받고 아내의 죽음을 은폐한다.
사건-복녀가 돈에 유혹을 못 이겨 자신의 도덕관을 버리고 창녀가 된다.
배경-천민굴, 송충이, 감자 등은 작품의 분위기를 형성하며 분위기를 드러낸다.
시점-3인칭 관찰자 시점: 복녀라는 인물의 비극적인 삶을 객관적으로 묘사함. 극 중 간혹 직접적인 개입을 하기도 함.
내재적 관점-소설의 주제를 나타내는 배경인 천민굴, 송충이, 거지 등의 단어로 작품의 주제를 잘 부각시키고, 간결하고 건조한 문체를 사용했다.
표현론적 관점-김동인은 감자나 태형 등 사회비판적인 소설을 많이 썼는데 이 소설에서도 복녀라는 인물을 타락하게 만든 사회를 비판한다. 맞나?^^;
반영론적 관점-당시 중국사람(화교)들이 부를 축적했다거나 서민들이 힘들게 살았던 현실을 잘 반영한다.
효용론적 관점-나도 물질적인 가치와 윤리적인 가치 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이 소설을 읽고 윤락녀나 그런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
나: 감자 재밌게 읽었어? 숙제는 잘 해왔네?
학생: 네...
나: 주제가 뭐 같아?
학생: 음...돈 때문에 가치관을 버린 여자의 일생? 물질적인 가치와 윤리의 충돌?
나: 그래, 이 작품에서 복녀라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넌 복녀를 어떻게 생각해? 물질적인 가치 때문에 몸을 함부로 파는 비도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해?
학생: 네, 일단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일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쉽게 몸을 팔고 자신의 가치관을 버린 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복녀를 그렇게 만든 사회가 더 나쁜 거 같아요.
나: 그래 만약 복녀가 부자였다면, 생활이 윤택했다면 몸을 팔았을까? 물론 니 말대로 가난해도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복녀같은 경우는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게 아닐까? 난 이 소설에서 복녀가 불쌍하게 생각되던데...
학생: 음...하긴 복녀 남편이나 왕서방은 재수없어요. 그런 면에선 복녀가 불쌍하기도 하고...
나: 일단 복녀를 그렇게 만든 건 이 사회니깐 비판받아야 할 건 이 사회겠지. 그럼 넌 매춘여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만약에 정말 가난해서 돈을 벌기 위해 윤락을 하는 여성에 대해선?
이런 식으로 항상 독서토론을 합니다. 학생에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표현력과 비판능력을 키워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첨에는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한 두달 지나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합니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게 하는 건 수능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게끔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 이런 식의 훈련을 몇 달만 반복하면 문학은 100% 백점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사설스크랩
제 수업에서 숙제는 단 하나입니다. 사설스크랩. 정말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신문 자체를 보지 않더군요. 신문을 보지 않고 대학에 가길 바라나요? 전 학생들에게 차라리 문제 몇 개 덜 풀고 영어단어 3개 안 외워도 된다. 하루에 30분씩 꼭 신문을 봐라! 이렇게 가르칩니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 비문학을 풀지 못하는 게 바로 글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이죠. 신무을 읽고 시사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사설스크랩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비문학은 100점입니다. 장담합니다. 사설을 스크랩하고 각 단락별로 요약하고 논평을 쓰게 합니다. 비문학은 지문만 제대로 파악해도 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문학에서 이런 문제가 나왔을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풉니까?
[2003년 수능기출]
가 국어의 어휘상의 특징 중 몇 가지를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량의 한자어들이 들어와 한자어가 전체 어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둘째, 우리말에는 감각어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 우리 민족은 정서적이고 감각적인 편이었다. 이러한 특징이 언어에 반영되어 우리말에 감각적인 어희가 풍부하게 발달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상징어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상징어는 주로 소리, 동작 형태를 모사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표현 수단의 하나로, 음상의 차이에 의해 다양하게 분화될 수 있다.
나 우리말의 특징을 고려하여 우리말을 표현력이 더욱 풍부한 언어로 만들려면 언어를 사용하는 구성원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중에서 어휘와 관련되는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현력을 높이려면 우선 어휘의 절대량을 늘리는 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합성법을 사용하거나, ‘-보, -쟁이’ 등 파생 접사를 이용한 파생법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우리말에 발달한 의성어나 의태어를 새로 만다는 것도 부분적으로 가능하다. 사전에는 ‘사르르’만 실려 있는데, 실제 발화에서는 ‘사르르르’, ‘사르르르르’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어휘의 절대량을 늘리는 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기존 어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방언이나 옛말 등을 찾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어촌 지역에서 주로 쓰이던 ‘하늬바람’이 시어 등에 자주 사용되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고, ‘가람, 뫼’ 등 옛말 어희가 오늘날 인명, 상표명 등에 쓰이기도 한다.
①가를 나에서 사례를 들어 보완하고 있다.
②가를 나에서 긍정하고 부연하여 설명하고 있다.
③가에 대해 나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반론을 전개하고 있다.
④가를 근거로 나에서 미래에 전개될 방향을 예견하고 있다.
⑤가와 관련하여 나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만을 풀려고 합니다. 지문을 읽고 1-5번 중에서 답을 찾으려 하죠. 그러니 답을 맞출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문제 자체를 확실하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 문제만 풀려고 하니깐 점수가 잘 안 나오죠.
학생: 글마다 단락 기호가 있는 걸로 봐서 단락간의 관계를 묻는 문제 같아요.
나: 그렇지. 그럼 일단 가와 나를 요약해봐.
학생: 가는 언어의 어휘상의 특징 세 가지-한자어, 감각어, 수식어. 나는 우리말을 더욱 표현력이 풍부한 언어로 만들기 위한 방법- 어휘의 양을 늘리고, 기존 어휘의 적극적인 사용.
그러니깐 가-어휘상의 특징. 나-우리말의 표현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 그러니깐 답은 5번이요.
이런 단락간의 관계를 묻는 문제는 쉽습니다. 글 내용만 제대로 이해해도 답은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글 내용자체도 이해를 못하죠. 왜냐면 글을 잘 읽지 않기 때문에 독해능력 자체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보기만 보고 문제를 풀려하니깐 잘 못 풀죠. 숲을 보려하지 않고 나무만 보려하는 게 문제입니다. 평소에 사설스크랩을 통해 글을 요약하고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훈련만 꾸준히 하면 비문학은 충분히 100점 공략이 가능합니다.
4. 헵타드, 모나드 등의 사고력 프로그램 활용.
전 절대로 그냥 앉아서 문제만 푸는 그런 수업은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열린 사고를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나: 자, 이 그림을 보고 당시의 시대상을 추론해봐.
학생: 음...글쎄요...
나: 일단 언제지?
학생: 조선 후기요.
나: 오호, 어떻게 알 수 있지?
학생: 김홍도가 조선 후기 화가잖아요. 헤헤...
나: 이런...잘 봐! 이 그림은 풍속화잖아. 당시의 시대상을 그린 그림이야. 그림의 구도를 잘 봐.
학생: 음...아, 양반이 위에 있어요. 그러니깐 당시에는 양반이 상놈을 부려먹는 시대에요.
나: 그래, 양반이 그림의 위쪽에 위치하고 구도상 그림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 똑같은 공간에 양반 한 명과 상민 6명. 그러니깐 양반의 위치가 아직 우위에 있다는 거지. 즉 신분제는 아직 유지되고 있어. 근데 양반의 모습을 잘 봐.
학생: 아, 맞다. 당시에는 신분제가 붕괴되고 있던 시기였어요. 양반이 갓을 벗고 신발을 벗어 놓은 모습을 보니 양반과 상놈의 격식이나 이런 게 없어지는 시기 같아요.
나: 그래, 그렇지. 당시에는 신분제가 붕괴되고 있던 시기야. 자, 그럼 문제! 다음 중 마름은 누구지?
그림을 통한 사고력과 통찰력 훈련. 중요합니다. 항상 이런 입체적인 훈련이 병행되어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 자 오늘은 인간의 직립보행이 인류 문명에 끼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후 인간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지?
학생: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따라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나: 그렇지, 또? 가장 중요한 것! 인간의 문명이 발달한 건 직립보행 때문이야. 다른 포유류와 달리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게 됐기 때문에 문명의 발달을 이룬 거지. 직립보행 때문에 뇌용량이 커졌고 척추와 성대의 발달로...
이런 식의 사고력 프로그램과 토론으로 학생의 추론능력을 키워줍니다.
5.논술
언어를 잘 하기 위해선 당연히 논술 수업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수시나 논술 수업을 하는 학생은 첨삭지도와 논술 이론 강의를 하고 언어를 하는 학생은 박학천 논술교재와 토론 학습과 글쓰기로 표현력과 구성능력을 키워줍니다.
학생이 쓴 글
사회는 민주주의의 정치적 원리와 지본주의의 경제적 원리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자원사용의 효율성과 많은 생산량을 끌어내기 위해서 차등적 수입과 부를 할당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불평등을 초래하였다. 결국, 공기업 민영화 여부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첨삭
사회는 민주주의의 정치적√원리와 지본주의의 경제적√원리 사이에서 고민하고√있다. →서술어가 고민하고 있다 인데 주어가 사회라면 사회가 고민하고 있다? 주어를 다른 걸로 대체하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1)자원 √사용의 2)효율성과 많은 생산량을 끌어내기 위해서 차등적 수입과 부를 할당했다. → 할당했다? 누가? 주어가 생략됐네. 누가 할당했는지. 그리고 차등적 수입과 부라면? 정확히 무성르 지칭하는 지? 의미가 불분명하구나. 그리고 1과 2는 대등한 관계가 아니잖니? 명사형표현으로 통일하거나 아님 둘다 서술형 표현으로 쓰는 게 올바른 표현이겠지?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불평등을 초래하였다. →이것이 무엇이지? 이것이 지칭하는 바가 분명치 않네? 그리고 역시 서술어가 등가관계가 아니네. 불평들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로 바꿔야겠지. 결국, 공기업 민영화 여부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 결국? 갑자기 왜? 차리리 초래하여...이렇게 앞의 문장과 한 문장으로 만드는 게 더 자연스럽겠지? 더구나 앞 문장과 문맥상 어울리지가 않지? 이 문장은 그냥 불평등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아 공기업 민영화 여부라는 문제점 또한 초래하게 되었다...로 바꾸는 게 어떨까?
6. 야외수업
전 한달에 한 번씩 될 수 있는 한 야외수업을 하려 합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고3인 경우에는 좀 어렵지만 2학년 학생들 같은 경우는 학생의 경험을 넓히고 높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 좋은 연극이나 영화, 전시회를 데리고 다니면서 토론식의 수업을 합니다.
최근의 경우
1.대학로에서 노다 히데끼 연출의 빨간 도깨비를 관람.
나: 넌 이 연극의 주제가 뭐라고 생각하니?
학생: 글쎄요? 사람들은 빨간 도깨비를 괴물로 생각해 죽이려 하지만 막상 자신이 배가 고프자 그를 잡아먹죠.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이에요. 우리가 진짜 도깨비다라는...
나: 그러게? 우리도 우리와 조금만 다른 사람은 배척하고 따돌리지. 자신과 가치관이 다르다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가진 정도가 다르다고...
학생: 네, 맞아요. 우리반에도 간질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애들이 도와주기는커녕 깜빡이라고 놀려요. 간질 발작할 때 깜빡거린다고.
나: 이런...정말 나쁜 친구들이로구나.
학생: 네. 그런데 그 애 아빠가 무지 부자거든요. 그래서 체육대회 때 걔네반 애들 전부한테 츄리닝을 한 벌씩 선물해 줬대요. 그러니깐 그 뒤로 그 애에 대한 애들의 태도가 싹 달라졌어요. 정말 아까 이 연극을 보면서 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이란 참 간사하고 정말로 어떨 땐 도깨비 같다고...
2. 고2 여학생. 연극 호텔 울트라를 관람. -연극 관람 후 한일 문제에 대해 토론함. 야스쿠니 신사참배나 정신대 문제 등으로 토론을 하고 글을 씀.
학생: 아, 얼마 전 신문 사설에 나왔는데 일본이 개각을 했는데 극우파들이 대거 발탁됐대요. 왜 걔네들은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우리나라나 중국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 외교적으로 안 좋을텐데...
나: 그러게나 말이다. 그런 식의 인사는 한일 양국 외교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텐데...
학생: 아까 연극에서 마지막에 호텔 종업원들이 자신들 마음대로 한국 신혼부부를 막 재판하고 결국엔 사형까지 시키잖아요? 자신들은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자신들 마음대로의 친절을 가장한 강요를 하면서 그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막 공격을 하는 게 정말 지금의 일본과 매우 닮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와 함께 이런 입체적인 수업을 통해서 언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100점을 받고 싶은 학생은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책임감을 가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당연히 고득점을 원한다면 누구나 상담하세요. 진실된 교육. 효과적이고 재미난 공부! 지금까지 저에게 배운 학생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7개월 만에 모두 95점에서 100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아주 잘 가르쳐서가 아닙니다. 그만큼 언어는 쉬운 겁니다. 다만 여러분이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전 쉽고 재밌게 언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도와드려 수능 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안겨드릴 것입니다.
한 달 안에 점수를 확 올려주겠다. 언어문제 푸는 법을 알려주겠다. 문제를 풀면서 유형과 문제를 분석하겠다...전 그런 식으로 수업하지는 않겠습니다. 전 일부 대학생들처럼 대충 한 두달 시간이나 보내며 과외비나 챙기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나 한 달 정도는 버틸 수 있겠죠. 대충 문제 풀면서 해설이나 하고...전 그런 사람과는 다릅니다. 제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다 3-4달 정도 이상 됐다는 사실을 보면 저의 인간성과 실력을 알 수 있겠죠?^^ 물론 논술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길어도 6개월 안에는 1등급이 나옵니다. 정말 공부에 재미를 붙여가면서 언어라는 과목 자체를, 문학을, 인생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언제든 연락하세요.
다음 커리큘럼 중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업을 택해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1. 종합반(월 8R) -언어4R(문학2R-시, 소설의 이해 및, 수능 유형 분석, 독서토론+비문학2R-사설스크랩 지도, 비문학 지문 독해 및 문제 유형 파악 및 스스로 문제 창조)+논술3R(논술강의 및 첨삭1R+박학천 1318논술교재2R, 시사토론)+야외수업1R
2.문학반-시와 소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학생, 모의고사 보면 문학에서 많이 틀리는 학생. 시나 소설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은 꼭 들으세요. 재미난 문학 강의와 토론식 수업은 시와 소설을 자신도 모르게 재밌게 느끼게 도와줄 겁니다. (월 8R)
3.비문학반-각종 시사문제에 대한 토론, 사설스크랩 지도(요약 및 단락 내용, 구조 파악)논술을 통해 글에 대한 이해도 향상. 논술 및 햅타드 프로그램으로 사고력 향상, 순발력 및, 표현력, 이해력 위주의 트레이닝.(월 8R)
4.논술반-최고의 논술지도 자신. 글쓰기의 기초 강의부터 글에 대한 이해도 향상. 실질적인 쓰기와 첨삭, 1:1 맞춤식 지도. 토론과 사고력 강화.
5.문예특기반-본인이 소설 전공이라 시는 맡지 않겠습니다. 사실 학원에서는 시 부분도 지도해서 합격시킨 경우도 있지만 앞으로는 산문 부분만 맡겠습니다. 확실한 지도 가능.
★방학특강
독서토론반(20R)
소설에서의 갈등
1.인간과 운명, 인간과 운명의 갈등을 다룬 현대소설-김동인 ‘역마’, 김동인 ‘배따라기’,
개인과 개인의 갈등-염상섭 ‘두 파산’,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최일남 ‘흐르는 북’
2.사회의 개인의 갈등-이범선 ‘오발탄’, 최인훈 ‘광장’, 현진건 ‘빈처’
소설에서의 시점
3~4 1인칭 관찰자 소설에서 내면심리 묘사가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 지는가? 이상 ‘날개’, 염상섭 ‘만세전’, ‘표본실의 청개구리’, 최서해 ‘탈출기’
1인칭 관찰자 소설의 묘미-주요섭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채만식 ‘치숙’, 이청준 ‘줄’
소설에서 시점의 변환과 역할-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전영택 ‘화수분’,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매잡이’
5.소설의 구성-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6~7.소설에서 배경의 역할-현진건 ‘운수좋은 날’, 윤흥길 ‘장마’, 손창섭 ‘비오는 날’, 하근찬 ‘수난이대’
7.소설과 삶-김승옥 ‘무진기행’, 황석영 ‘삼포가는 길’, 오영수 ‘갯마을’
8.소설과 사회-김정한 ‘사하촌’, ‘모래톱 이야기’, 최서해 ‘홍염’, 전광용 ‘꺼삐딴 리’,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9.문학의 아름다움-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분녀’, 김동리 ‘무녀도’, 황순원 ‘소나기’
10.고전소설 이해-김만중 ‘사씨남정기’, 박지원 ‘호질’, 조성기 ‘창선감의록’
11.신화와 문학-‘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유사’
희곡의 이해
12~13우리 문학에서의 희곡-유치진 ‘토막’, 김우진 ‘산돼지’ 차범석 ‘불모지’, 오영진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차범석 ’산불‘
부조리극의 이해-이근삼 ‘원고지’,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14.희곡의 묘미(세익스피어 문학 강의 및 연극에 대한 토론)세익스피어 4대비극(햄릿, 오델로, 맥베스, 리어왕)
영화와 시나리오
15.이창동 ‘박하사탕’, 폴 슈레이더 ‘택시 드라이버’
16.문학작품의 각색-각 매체간의 특성이해와 비교
희곡 김광림의 ‘날 보러와요’와 시나리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이범선의 ‘오발탄’과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 영화 비교.
세계문학의 이해와 감상
17.셀린져 ‘호밀밭의 파수꾼’, 발자크 ‘골짜기의 백합’,
18.카뮈 ‘변신’, 서머셋 몸 ‘달과 6펜스’, 오웰 ‘동물농장’
비문학의 이해와 삶에 대한 통찰
19.문화-진중권 ‘미학 오딧세이’, 구희영 ‘영화에 대해 알고 싶은 두 세가지 것들’
사회과학-김경동 ‘정보화 시대의 인간과 사회’, 이기백 '한국의 전통 사회와 현대‘, 토인비 ’문명의 오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입문’,
20.인문과학-강신표 ‘근대화와 전통문화’, 김구 ‘백범일지’, 김원룡 ‘민족문화의 보존과 계승’
자연과학-교양과확 연구회 ‘근세 자연과학의 성립과 전개’, 성하창 ‘시간을 세는 법’, 아이작 아시모프 ‘과학 에세이’, 이춘길 ‘뇌의 진화와 그 기능’, 권재술 ‘거시세계와 미시세계’
문화체험반(8R)
연극의 이해
1.맹진사댁 경사
2.코끼리 사원에 모이다
3.시유어겐
뮤지컬
4.락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발레
5.유니버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현대무용
6.안은미 ‘Let me tell you something'
미술
7.한/중/일 현대미술 2005展
전통예술
8.얼씨구 좋다 2005 장끼전
(공연 내용과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추후개설 강좌-미술작품 이해와 감상
이런 학생들은 꼭 저에게 연락 한번 주세요.
1.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
2.아무리 언어 문제집을 많이 풀고 언어 공부를 혼자 해도 도저히 70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학생.
3.자신을 꾸준히 관리해주고 지도해 줄 선생님이 필요한 학생.
4.형,오빠 같은 편안하면서도 재밌게 수업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원하는 학생.
5.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공부를 재미나게 그러나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학생.
6.수많은 학원과 과외를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은 학생.
7.언어 과외를 해봤으나 선생의 실력이나 성실성 등 때문에 속 썩어본 학생.
단순한 과외선생이 아니라 인생선배, 후원자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인연 기대할게요^^
010-5494-0005
첫댓글 논술 지도 원하는 학생은 미리 써 놓은 글 메일로 보내주시면 무료 첨삭 후 상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