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연락(11)을 받은 것 같아요.
어느 집을 방문합니다.
방 안에 누군가 일을 하고 있고...
저는 TV 위에 보이는 케이블 선을 잡고
연결부분을 확인합니다. 은박지로 감겨져 있어요.
"아.. 이게 아니지. 다른 일 보러 왔는데..."
하면서 케이블 선을 다시 제자리에놓고...
TV 위에 육각 L-렌치가 보여서 집어 들었어요. 5mm 입니다.
`이게 아닌데, 2mm 짜리가 있어야 되는데...'
다른 곳으로 가니까
렌치가 있어요. 책상 위에 있었던가.
3mm 짜리도 있었는데, 2mm 짜리를 집어 듭니다.
칫수를 확인하지 않아도 눈으로만 보고 알 수 있습니다.
2mm 5mm 렌치를 한 손에 쥐고...
그런데 무엇을 하러 왔는지 생각나지 않네요.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생각이 날듯 말듯 하다가... 생각이 납니다.
문(34)을 고치러 왔어요.
문에 달린 기계장치 `도어 체크' 라고 합니다.
문이 닫힐 때의 `속도조절'을 하려고 합니다.
문 앞으로 갔는데
웬 여자가 있었는데, 개그우먼 입니다.
박희진 닮았지만, 좀 더 웃기게 생긴 여자... ㅎㅎ
개그우먼이 나를 보더니
"어... 얼굴을 알것 같은데...!"
하면서 제 얼굴을 알아보는 것 같았어요.
프로필 중에 월 (月)을 얼굴로 봅니다.
음 11. 19
겨우 찾았네요. ㅎ 개그우먼 박진주
첫댓글 마킹패턴 L짜 패턴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