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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복 단추 채우기를 연습시킨다 사립 유치원 중에는 원복을 입는 곳이 많다. 원복은 대부분 남자아이의 경우 상의는 와이셔츠와 조끼, 외투, 하의는 지퍼와 후크가 달린 바지를 입는다. 또한 여자아이는 점퍼스커트와 외투를 입는다. 따라서 단추 채우기와 지퍼 올리고 내리기, 후크 채우기 등을 연습시키면 아이가 용변을 볼 때 도움이 된다. 원내에 들어가면 외투를 벗어서 걸어두므로 와이셔츠 단추 채우기는 어렵더라도 외투의 단추 정도는 혼자서 채울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2.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인한다 사립 유치원은 바이올린, 피아노, 발레, 글쓰기, 영어, 미술, 레고 등 다양한 분야의 방과 후 프로그램이 마련된 곳이 많다. 혹시 아이의 특기 교육을 고려하고 있다면 유치원 특기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파악해두자. 타 교육시설로 이동하지 않고 원내에서 친구들과 수업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뿐 아니라 적응 면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 3. 셔틀버스 이용 예절을 가르친다 등·하원 시 부모나 선생님이 돌봐주기는 하지만 유치원 버스는 타고 내리는 계단의 높이가 있으므로 늘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특히 혼자서 뛰어내리는 것은 금물. 아이의 안전을 교사에게만 전적으로 맡기기 전에 아이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우선이다. 버스가 멈추기 전에 일어서지 말기, 차에서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 뛰어내리지 않기, 타거나 내릴 때 다른 차가 오는지 살펴보기 등을 꼼꼼히 지도한다.
1. 손 씻기 교육을 철저히 한다 어린이집은 어린 월령의 아이들도 많고 오랜 시간 기관에 머물게 되므로 손 씻기 같은 청결 교육을 철저히 시켜 질병을 예방한다. 2. 유치원까지 걸어가면서 길을 익힌다 동네에 있다 보니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게 관례. 따라서 등원 전까지 집에서 어린이집까지 걸어다니는 연습을 시키는 게 좋다. 걷는 연습을 통해 등·하교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하고, 유치원에 도착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익숙해지게 하면 나중에 아이가 적응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1. 기본 생활습관을 익힌다 교사가 영문과 출신이 대부분이다 보니, 유아기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한 교사보다는 아무래도 버거울 것이다. 또한 외국인 교사가 전담하여 모든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 일반 유치원에서 유아기에 배워야 하는 기본 교육 과정에 대한 지도가 미흡할 수 있다. 손 씻기, 용변 훈련, 식사 예절 등 기본 생활습관은 엄마가 확실히 지도하자. 2. 의사 표현 연습을 한다 일반적인 유아교육기관에 다니지 않고 영어유치원에 바로 들어간 경우, 더욱이 수업이 영어로만 이루어진다면 아이가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의기소침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반 유치원도 아이에게는 새로운 환경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영어유치원은 좀 더 심할 것. 용변이 보고 싶거나, 몸이 안 좋을 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 아이의 부담을 덜어준다. 3. 안전에 보다 철저히 대비한다 시설이나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여러 상가가 함께 있는 건물을 사용한다면 번잡스러울 수 있다. 계단 등에서 뛰거나 등·하원 시 한눈을 팔지 않도록 철저히 일러둔다. 만일을 대비해 엄마의 휴대전화 번호를 외우도록 지도한다.
1.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으므로 유치원이 멀리 떨어진 경우 규칙적으로 등원 시간을 지키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면 수업 시간에도 무리를 줄 수 있고 아이의 생활도 게을러진다. 특히 아이가 7세라면 초등학교 등교 시간 엄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 입학하기 한두 달 전부터 등원 시간 1시간 전에는 일어나서 준비하는 습관을 들인다. 2. 방과 후 아이 거취 문제에 대처한다 병설 유치원은 종일제가 있긴 하지만 인원수가 적고, 반일제는 대부분 오후 1시 이전에 수업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오후 시간대 아이를 돌볼 수 없다면 대처 방안을 미리 마련해두어야 한다. 아이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 태권도나 피아노학원 등 하원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러 오는 학원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3. 교사에게 친밀감을 갖게끔 해준다 사립 유치원은 아이의 의견을 대체로 수용해주지만 병설 유치원은 확고한 교육 방침에 따라 아이들을 지도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아이, 엄마 모두 교사를 어려워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유치원에서는 그렇게 하면 선생님한테 혼난다”와 같이 교사를 무서워하게 만드는 말은 피하도록 한다. 4. 포크보다는 젓가락을 사용하게 한다 5세 아이라면 흘리더라도 혼자서 먹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그러나 6세부터는 포크보다는 젓가락 사용을 권한다. 에디슨 젓가락과 같이 시판하는 연습용 젓가락을 사용해도 좋다. 병설 유치원에서는 대개 5세 이후에는 젓가락 사용을 권하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