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이틀부터는 여객선에 배를 싣고 들어가 섬 구경을 하면서 틈틈이 낚시도 즐겼읍니다.
집에 미국에서 사용하던 좋은 낚시대가 몇대가 있는데도 잊고 가지고 가질않아, 한대 하루에 5천원씩 주고 3대를 빌려 미끼사고 바늘사고 하니 그것도 하루 몇만원씩 들어가면서 손자가 좋아하니 낚시를 했읍니다. 낚시바늘 보다도 작은 고기가 잡히는가 하면,
손바닥만한 놈 도 가끔 잡히는데, 무슨고기들인지 이름도 모르는 고기들이라, 한 대여섯 마리 잡기는 했으나, 다음에 더 커서 오라고 인심쓰다시피 다 풀어주고 손녀들과, 마누라가 열심히 잡은 소라(?)들도 다 풀어주고 즐겁게 돌라왔읍니다. 그래도 손자는 첫 낚시에 손바닥만한 고기를 잡아보아서인지, 아주 흥분해서 좋아하니 할아버지인 나도 즐거운 여행이 되였던거 같읍니다.
















첫댓글 통영에 간 종복 동기! 추석은 잘 보냈는감?
행복해 보이내 그려, 사진 잘 보고 간다네~~~
규진이 반갑군, 어늘아침 상권이 전화도 받았다. 내주 얼굴한번 보자. 나는 내주 토요일 미국에 들어간다.
멋진모습 , 멋진 장소. 좋은시간이군요,
많이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