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반포 도로 상가촌에 위치한 생태,대구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생태탕(6000\)은 뚝배기에 나오는데 생태머리와 몸통 두 도막을
넣어 주고 무,콩나물,대파,두부,쑥갓 등의 야채가 들어 있어
얼큰한 보다는 한 술 뜨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국물에
모든 내공을 쏟아 부웠다 약간의 화학조미료 맛도 나지만
미약한 정도고 아무튼 속이 확 풀리는 해장 효과는 톡톡히 한다
생태는 작지만 입안에 넣자마자 살이 부서질 정도로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생대구탕(7000\)은 생태탕과 같은 스타일로
나오고 생태 만큼은 아니지만 육질이 꽤 부드러운 것을 봐서
해외 먼바다에서 잡은 것이 아닌 우리나라 근해에서 수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밑반찬으로 어리굴젓,파래,오징어포무침,배추김치,고추볶음
무생채,고등어조림,도토리묵,마른김,취나물,파김치 등에서
8가지 정도 추려서 내놓는데 양식굴이 아닌 자연산 어리굴로
담근 짭잘한 젓갈이 맛있고 파김치도 괜찮지만 나머지는 평범하다
그 밖에 알탕(5000\),찌개류,아구탕 등 여러 식사 메뉴가 있고
안주로 삼겹살,두부김치,홍어찜(15000\),쭈꾸미볶음 등을 내놓는다
매스컴에서 소개될 만큼 인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이 집에서
가깝게 사는 사람들이라면 방문하여 한번 쯤 먹어볼 만하다
좌석은 4인용 식탁이 11개 정도 되는 아담한 공간이고
밥도 리필이 가능해 인심은 괜찮은 편이다
위치:동작역 1번 출구로 나와 400미터 직진 큰 도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간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