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 방송 " 김혜옥의 아름다운 사람 초대 " 녹화를 마치고
2006년 3월 4일 불교방송 " 김혜옥의 아름다운 사람" 코너에 제가 아름다운 사람으로 선정되어
녹화가 있었답니다.
방송은 3월 6일 오전 11시 5분부터 ~12까지 방송이랍니다
한번 들어 봐 주세요
우리 카페 이야기도 많이 했답니다
나에게는 아주 좋은 경함이었지만 제가 이렇게 아름다룬 사람으로 뽑힐정도로 아음다운 사람이었나
다시 잘 돌아보게 합니다 .
그저 겸손하게 제 생활에 충실하기만 했는데..
이 모든것들이 우리 님들 덕분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김혜옥님과 함께 ~~김혜옥님은 올드미스다이어리와 별난남자 별남여자에 출연중인
인기 탤런트겸 성우시랍니다
그런데 아주 불심이 강하신 불자셨더군요)
아름다운 초대 2005년 3월 6일 월요일
3. 아름다운 사람
봄이 되니까 몸도 나른하고 입맛도 없고.. 피곤하다는 얘기를 자주 하시게 되죠?
이런 때는 뭐 기운을 나게 해주는 음식이 없을까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요.
오늘 이 시간 함께 하시면 봄철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요리법은 물론이구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향기까지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매주 월요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람, 오늘 모신 분은요.
사찰음식연구가이자 <5천원으로 집에서 만들어먹는 사찰음식>의 저자
박상혜씹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나누시고)
1. 사찰음식을 하는 분이시라서 그런지 외모에서 단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사찰음식 시작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사찰 음식이라기 보다 절 음식을 접하고 좋아하기 시작한 것은 19년 정도 되었고
정식으로 조리 공부를 시작한 것은 10년 정도 되었답니다.
대학에 호텔 조리과에 입학하면서 전통 궁중음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다가
궁중음식에 대한 뿌리를 찾아 공부하면서 이왕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절 음식을 개척해 보자란 생각으로 전념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는 중에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또 또 사찰음식의 진정한 음식법을 전파해주시는
큰스님들께서 많이 범명을 떨치고 계셔서 제가 그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 해야
할 것 같군요
2. 이렇게 사찰음식 연구가가 되기 전에는 다른 일을 하셨었다고 들었거든요.
어떻게 요리연구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셨나요?
되었어요
그러다 책을 뒤지고, 나름대로 요리법과 음식의 특성을 독학하다 아니다 이런방법보다
더욱 정학한 식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구나 라고 생각해 야간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답니다.
2-1. 흔히 요리 연구가, 는 많으시잖아요.
근데 사찰음식은 일반인들이 하기에 어렵다는 생각도 있으시고 또 워낙 스님들께서
전문적으로 잘 하셔서 그런지 일반인들 중에는 흔치 않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사찰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어요?
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미리 선각자가 되어주신 많은 스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답니다.
전 사찰음식이 무었인지도 모르다가 그저 내가 좋아하는 절 음식을 만들어 먹고
또 그것을 응용해 배운데로 실습해오고 그러다 그속에 들어있는 음식속에 정신 그리고 약리작용이 바로 우리조상들이 먹던 바로 서민의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옛날 임금님이나 , 양반님들만이 과일과 고기, 흰쌀밥을 먹을수가 있었지 우리와 똑같은 조상님들은 밭에서 나는 풀뿌리로 나물과 국을 , 흰쌀보다는 잡곡밥으로 감기약보다는 도라지 삶은 물로 대신하고 있는 그대로 부처님전에 공양을 대신했죠.
제가 스님들께 어려서부터 들은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었답니다.
욕김없이 순박한 마음으로 그저 우리 곁에 있는 것을 먹고 먹는것에 감사하고 사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식에 대한 감사라고..
한국음식에 대한 기초공부를 시작할 때 궁중음식이 우리 음식의 대표라고 하지만 아니랍니다
우리 조상들이 바로 먹더 서민의 음식은 바로 나물과 풀뿌리였던것처럼 그것이 바로 절에서 스님들께서 먹던 음식들이고 그것이 또 지금에 열풍을 불고 있는 약선음식 이란 것이지요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우리몸을 바로 알고 먹을수 있는 음식이 바로 사찰, 민간, 약선, 궁중음식이기에
3. 사찰음식, 은 아무데서나 배울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 음식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배우셨어요?
전 몸이 많이 안 좋았답니다.
너무 몸이 약해서 아이땐, 엄마께서 버리다시피 하셨죠
그러다 절에 가서 몇 개월 살다 , 다시 집으로 그러다 또 절로 아이 때는 많이 그렇게 살았어요
그건 아이 때 이야기고 커서는 노동보시를 하면서 공양간에서 배운 요리법등을 기록해 왔다가 만들어 보고 그렇게 배운 것을 제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를 통해 좀 더 쉽게 풀어서 만드는 과정을 정리하다 자연스럽게 제 몸에 자리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이것도 부처님 법을 전하는 거라고.
제가 음식 속에 숨겨있는 정신을 그저 제가 느끼는 그 대로 이야기하며 음식으로 이야기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3-1. 절에 가서 음식도 배우고 사찰음식연구를 직업으로 삼으실 정도면 불교와의 인연도
깊으신 것 같은데요. 예전부터 불자셨나봐요?
좀 전에 이야기 한 것과 많이 연결이 되는데 엄마께서 절 위해 많은 불사를 하셨답니다.
몸이 많이 약해서...
지금도 좋은 편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 생각하면 개천에서 용 났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건강 해진거죠
병원에 다닐 적에도 병원직원이 아니면 병원비 충당 못할 정도라 이야기 할 정도였으니까요
불교와 인연이야기가 나왔으니 제가 이야기 한가지 해도 될까요?
전 절에 갈 때마다 꽃을 사다가 꽃아 놓았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꽃으로..
오늘은 장미가 좋아, 새로운 봄에 후리지아 향이 너무 좋은데..그러면 그 날은 후리지아를 사갔어요
그날도 일요일 오전 법회가 있었는데 부처님 전에 새하얀 국화가 공양되어 있었답니다.
그날 스님께서 법문에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부처님은 그저 모양 일뿐이다.
그럼 부처님은 어디데 계실까요? 란 질문이었답니다 바로 여러분의 마음에 있다고
그럼 여러분 들앞에 죽은 사람에게만 꽃아 놓은 새하얀 국화를 놓아 준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보라고 ....
부처님께서도 예쁜 것을 좋아하신다고....라고 말씀하시며 빙그래 웃으신 적이 있답니다
전 그날 이후로 어느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내가 예쁘면 부처님께서도 좋아 하실꺼야
내가 슬프면 부처님께서도 슬프 꺼야 라고 생각하며 함께 한답니다
3.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대부분 말씀하시기를 음식 만드는 손맛은 타고난다고 하잖아요.
어머님이나 할머님이나 음식 솜씨 좋으신 분이 집안에 계셨나봐요?
외가 쪽이 음식을 아주 잘 만드세요
특히 저희 엄마께서는 음식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엄마께서는 제가 만들어 주는 음식에 대한 평을 아주 잘해주셨어요
지금도 엄마께 아주 감사함을 전하는데 제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 보신다면 그건 당연히 울 엄마랍니다. 또 세상에서 젤 미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 보신다면 그 또한 울 엄마랍니다,
그 정도로 전 엄마와 이승에서도 저승에서도 다음 세상에서도 엄마와 딸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엄마를 사랑합니다.
저 때문에 지금도 한없이 많이 울고 계신데 이젠 그만 울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살아가니까요
4. 사찰음식을 만들어오셨으니까 사찰음식만의 좋은 점은 이런 게 있다, 누구보다 많이 아실 것
같아요. 어떤 좋은 점들이 있을까요?
사람이 무었 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사람은 바로 자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찰음식은 바로 자연이 먹을 수 있는 살아있는 음식이라는 점이죠.
자연 속에서 우리가 자연인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건강을 맑고 깨끗하게 변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찰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제철에 나오는 제철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고마움이 되듯
자연속 에서 건강하고 비로소 깨긋한 성품과 자유로움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거랍니다
4-1. 이것도 일종의 편견이겠지만 사찰음식은 담백하긴 하지만 매일 먹긴 좀 맛이 심심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향신료나 조미료를 전혀 안쓰시잖아요.
그럼 맛을 내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사찰음식의 맛내기 방법, 기본적인 조미료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향신료를 전혀 안쓰는 것이 아니랍니다 . 사찰음식에서 안쓰는 향신료는 오신채 라고 알고 있는 마늘 , 파, 달래 , 부추, 흥거 이 다섯 가지고 그 나머지 향신료는 사용하고 있어요
조미료도 인공조미료를 안 쓰는 것이고 천연의 조미료는 사용하고 있다는거 다 아실꺼고
그런데 전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답니다, 사찰음식이 바로 약선 음식과도 연결되고 민간요법과도 연결 되다고 첨에도 말씀드렸듯이 이 오신채의 약리 성분을 보면 다섯 가지 모두가 열을 만들어 몸을 뜨겁게 해주는 성질이 있답니다. 오신채에 약리 성분은 지금 이야기하게 되면 아주 길어지게 되니 오신채는 스님들의 수행을 방해하는 다섯 가지 나쁜 음식이라고 편하게 이야기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니 꼭 일반인들이 오신채를 먹지 말라고는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신채를 사용안해도 자연의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천연의 조미료가 있기에 더욱 단백하고 식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 거랍니다...
조미료를 만드는법은 꼭 표고버섯가루, 무가루 , 다시마가루들 어느 형식에 얽배이지 말고
오늘 사과 먹다 남은 사과가 있다면 그것을 1-2분만 투자해 얇게저민다음 신문지나 창호지믈 깔고 방바닥에서 3-4일 말려두었다가 갈치조림이나 아니면 고추장 만든데 이요해도 된다는것이지요..또 너무 싼 새송이버섯이 있어 사왔는데 여행을 갈일이 있다 그러면 채썰어 말려두었다가 분쇄기에 살짝 갈아서 된장국이나 무침에 이용하시면 더욱 맛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거랍니다
아름다운 사람 ,
오늘은 사찰음식연구가로서
사찰음식의 좋은점과 조리법을 널리 알리고 계신
요리연구가 박상혜씨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시 노래 한곡 듣고 얘기 이어갈께요.
박상혜씨가 좋아하시는 곡으로 추천해주세요. 어떤 노래 들어볼까요?
김영동 선생님의 한네의 이별 , 이승철-인연
5. 현대불교신문에 "5천원으로 만드는 사찰음식" 연재하시는 것도 봤는데요. 그럼 여기 외에
다른 곳에서도 사찰음식 강의를 하고 계신가요?
(사찰음식 까페 운영하시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지금 현제는 대형 활인 마트에서 특강으로 강의를 하고 있고 우리카페 회원님들의 몇분씩 오셔서 배우고자 하시면 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빠르면 3월 4월쯤이면 조금만 차도 마실 수 있고 강의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 같아요 그럼 더 많은 분들게 강의를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은 분들께서 배우고자 하기에 이젠 공간을 만들기로 맘먹었답니다
제일 처음 카페를 만들었을땐 서울에 올라와 심심해 제가 알고 있는 사찰음식에 대해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갔는데 제 요리법과 부처님말씀을 잘 병행하여 만들어 간 것이 회원분들이 아주 만족하고 계시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통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전 우리 회원여러분들의 제 삶의 활력소라는 것을 알라주셨으면 합니다.
말라가는 절 걱정해주셔서 보약도 보내주시는 우아걸님 , 더 많은 음식을 연구하라고 강원도에서 나물 보내주시는 곤드레님, 열심히 그릇만들어 그릇협찬해 주시는 큰아씨님 들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 우리 님들 사랑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제가 수없이 하는 것을 잘 알고 계시계지만 진심으로 은혜합니다
6. 일반인들이 요즘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웰빙 때문이기도 하지만 먹거리에 대한
인식들도 많이 달라지셨죠?
네 사찰 음식 속에 들어있는 정신이 이제 많은 분들이 몸으로 느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쉽게 배울수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부족한 책이었지만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께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먼저 앞장서서 땅을 다져놓으신 선제스님, 적문스님, 홍능스님들께서
펀하게 많은 분들께 다가선 이유라 하겠습니다
7. 오랫동안 음식을 연구해오신 분이니까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아실 거
같아요.
근데 사실 집에서 다 만들어먹으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또 일하는 주부님들은 힘든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가족들에게 좋은 음식, 깨끗한 음식을 권해야 하는 이유,
어떤 게 있을까요?
그것은 누구도 예칙할수 없는 건강이라 하겠습니다.
전 제 주위에 결혼을 준비하는 청춘남녀를 만날때면 아이를 낳을것인지를 먼저 물어 본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을거라면 지금부터 사찰음식을 접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요즘 많은 아이들이나 성인들의 성인병에 아니면 아토피같은 병에 걸리는 것은 바로 먹거리속에 나쁜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속에 신진대사를 나쁘게 만들기 때문이죠
바로 사찰음식은 무리 몸을 정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니 바로 이것이 푸른 밥상이라고 할수 있을정도오 개끗한 먹거리속에서 찾을수 있는 건강이랍니다
8. 사찰음식의 보급을 위해서 강의도 하시고 인터넷 까페도 만드시고..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신데요.
<5천원으로 집에서 만들어먹는 사찰음식> 요런 책도 내셨잖아요.
근데 사실 요즘 물가가 비싸서 5천원가지고 음식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가능한가요?
물론 힘들지 모르겠죠? 하지만 천연조미료부터 시간날 때 남은음식으로 미리 미리 만들어 논다면 5천원가지고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사찰음식의 튼 툭징중에 한가지가 부족한 듯 먹고
음식을 남기지 말라는 정신이 있어요 . 그것은 식재료를 농사짓는 분들게 감사하며 만든분들게 감사하며 욕힘내지 말라는 부처님 말씀이기도 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8-1. 봄도 되고 요즘같은 때는 어떤 음식을 해주면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까, 주부님들
고민이 많으실 거에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 저녁밥상에 올릴 수 있는
만들기 쉬운 사찰음식 소개 좀 해주세요.
옛날 큰스님께서 제게 해주신 만씀중에 왜 봄나물은 맛이 쓴 줄 아느냐? 라고 질문을 하신적이 있었어요. 제가 봄 냉이을 안 먹는 것을 보시고...
그 이유를 제가 어떻게 알수 있겠어요.
그런데 자연의 법칙이란 것이 얼마나 현명한 것인지 봄에 쓴 나물을 먹어야 여름을 잘견딜수 있다는 큰 뜻이 있다고 말씀하셨답니다.
그것이 봄을 지나 여름을 이기는 법이고 여름을 지나 가을을 이기는 법이고 또한 가을 겨울을 이겨내는 자연의 법칙이라고
그이야기를 생각하니 오늘은 재래시장에 나가셔서 작은 마를 한 개 사오신 다음 강판에 갈아주세요. 그리고 냉이를 송송 썰어주시고 팽이버섯도 송송 썰어 주신 다음 죽염으로 간을 하신다음 집에 있는 무침가루나 밀가루를 썩어 반죽해 전을 부쳐주시면 입안에서 보의 향기와 팽이의 씹는맛은 꼭 고기를 먹는 스테미너 나물 전을 만들어 먹을 수가 있답니다
8-2. 어떤 음식이든 그날 그날 만들어서 먹는게 제일 좋겠지만, 또 한번 해서 몇끼 먹을 수
있는 밑반찬도 사찰음식으로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 밑반찬 하기에 좋은 사찰음식,
소개도 좀 해주세요.
버섯장조림과 제철 짱아찌를 소개하고 싶어요. 그리고 과일 짱아찌 또한 봄나물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신 후 비닐팩에 두 번 포장하시고 다시 신문지에 사신 후 냉동 보관하시면 여름까지 문제없이 봄나물을 즐길 수 있고 밑반찬으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9. 사찰음식 만드는 재료들 중에는 시중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재료들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고수, 라고 하나요? 그런 재료도 흔하지는 않던데.. 이런 재료들을 구할 수 있는 시장이
따로 있나요?
고수는 나오는 시기가 따로 있어요. 특히 여름에 많이 아오고 있답니다
고수는 스님들게서 좋아하시는 나물인데 요즙엔 허브로 분류가 되어 있어서 대형 활인마트
허브코너에가면 구할실수가 있답니다
전 주로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그럼 언제든지 좋은 먹거리를 많이 싸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예쁜게 손질되어있는 것은 방부제등 첨가물이 섞여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손쉬운 식재료 보다는 손을 좀 더 사용하더라고 건강한 먹거리가 좋겠죠
10 어른들은 사찰음식 좋아하시겠지만 아이들 위한 간식거리로 좋을 사찰음식도 있을까요?
.
한번은 사찰음식 시식회가 있었어요.
그때 엄마들께서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라고 제게 질문을 던지시더군요
그런데 그때 아이입속으로 곤드레 나물밥이 막 들어가고 있었어요
아이는 너무 맛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정말 사찰음식은 아이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만분신문에 아이들을 위한 사찰음식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때 카페 회원님들이 아주 많이 늘으셨어요
11. 불자로서 특별히 더 소임을 가지고 사찰음식 연구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아직도 사찰음식 하면 별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많이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으실 거 같아요.
강의 계획이라든가, 앞으로 이런 건 해보고 싶다 .하는 꿈이 있으시다면?
이제 조금 있으면 조금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께 강의를 해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그때 사찰음식을 배우면서 정서적으로 메마른 정신도 다도와 함께 맑게 변해갈 수 있게 도와드리고
내가 배우고 익힌 그대로의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찰음식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되찾아주고자 시작한 일이므로 건강한 먹거리로 맑고 깨끗한 몸을 만들어 가게 도와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만약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교도소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사찰요리법과 한식조리자격증을 따게 조리가능사 교육을 해드리고 싶은 것이 지금에 제 큰 소원이랍니다
전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거든요
그분들께 제 말로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음식솜씨로 사회에 나와 재활능력을 만들어 줄수 있다면
그보다 제게 행복한 일은 없을 꺼 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소아암이나 난치성 소아환자들의 먹러리를 사찰음식으로 건강을 찾아줄 수 있게 홍보대사를 꼭 해보고 싶어요
12. 아름다운 사람,
오늘은 <5천원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사찰음식>책도 내시고 또 요리연구가로서
깨끗한 음식이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는 사찰음식의 철학까지 알리고 계신
박상혜씨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박상혜씨, 바쁘신데 나와주신 거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첫댓글 와,, 방송으로 뵐 수 있겠군요. 공덕심님,, 정말 편안하고 아름다운 분이세요. 오늘 열일을 제끼고 방송을 봐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에공. 바빠서 이제 들어와 봤더니 방송시간이 지나 버렸네요 가끔씩 듣는 방송인데 우리 쥔장님이 나온다는데........아쉽네요...그래도 쥔장님은 대단해여^..^ 조은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짝짝짝.........소망하시는 길을 따라 천천히 그리고 같이 우리 모두 함께해요, 사람은 자연이다!!!
일하느라 못들었어요 ㅠ_ㅠ 인터넷으로 라도 들어야징~ 히히
저두 오늘 들었어요~~~너무 잘하시던데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우리제자가 이렇게 훌률한 공인이 되었다니 넘 자랑스럽단다 항상 자만하지말고 매사에 겸손하고 더 노력한다면 지금 보다더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정말 고맙고 저멀리서 좋은 결과만 기다릴께 추카추카.....
축하 축하 합니다 수고 하셨구요 건강 챙기 시는거~ㅎㅎㅎ 아시죠 언제 운하에 함 오시려나...이곳에서 우리 모임 한번 했으면 합니다
^^축하 축하 합니다 .....비록 방송은 볼수없지만 님의 아름다움이 보이는듯하군요 멀리서 뜨거운성원보냅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참 좋은 인연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