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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강원도 평창 발왕산 신년 눈꽃산행 겨울여행 좋을시고...환상적 신비로움 자아내
환상적 아름다운 멋진 설경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진경산수설경
국내 12번째로 높은 발왕산 힐링
눈꽃장관 설경의 신비로움 만끽
군서산악회가 천년주목 군서주목이 되다
서설, 서는 군서의 군, 설은 군서의 서였다
건강한 군서니까 산행도 건강하게
겨울의 환상, 설경이 아름다운 환상적 설경이 은빛으로 물든 강원도 평창 발왕산의 겨울풍경,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가 새해를 맞아 신년산행 겸 눈꽃산행을 강원도 평창 ‘발왕산’ 을 찾아 가졌다.
국내 12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알려진 평창 발왕산의 겨울은 신비롭게 다가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환상적 설경이 은빛으로 물든 발왕산 풍경 강원도 평창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항상 아름다운 장소다. 특히 소복하게 내린 눈이 쌓인 겨울에 가면 더없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는 명소이기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첫눈이 내렸던 지난 1월 5일, 강원도의 대표적인 설경 명소인 발왕산을 찾았다.
평창, 겨울왕국에서 만난 설경의 낭만의 발왕산 설경 매력에 빠져보기 위해 11일(토)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 6번 출구 주유소 앞에서 만나 강원도 평창에 있는 발왕산을 오전 10 30분 쯤 찾아 발왕산 스키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 정상 표지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천년주목숲길을 걸었다. 다시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타고 내려와 평창 대관령면 대관령로에 있는 ‘해와비’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연심 명예회장을 비롯해 회장을 역임한 최장용 고문, 원로이신 김성균 고문과 최길서 수석부회장, 오현희 총무국장 및 회원, 그리고 양정승 재경 구림교총동문회 명예회장, 최인철 사무총장과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명예회장 및 지인 등이 함께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졌다.
눈이 오고 매년 더 아름답고 즐길거리가 많다는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하는 발왕산 스키장 현지에 도착하니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과 등산객들로 인한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한 참 줄을 서서 케이블카에 탑승해 1458m의 발왕산 정상을 밟았다. 발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보이는 설경들이 환상적으로 다가왔다. 아름답고 멋진 설경이 펼쳐져 황홀함과 신비로움을 느꼈다. “눈 오기만 기다렸어요.” 하는 양 눈으로 덮인 설경을 즐기기 위해 너도나도 이곳을 찾아 온 듯 해보였다.
특히 스키를 타는 모습들이 정말 멋져보였다. 물론 정상에 도달하니 준령들이 설경을 한 채 한 폭의 동양화를 전시해 놓은 듯이 대작의 설경작품을 감상하게 했다. 탑승장 근처에 있는 간판에서 인증사진도 찍고서 정상 표지석으로 향한 눈길을 밟았다. 정상에도 사람들이 인사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하려한 사람이 줄을 서고 있었다.
기다려 기회가 오자 단체사진을 찍고 천년주목길을 걸었다. 그런 후 다시 탑승장으로 와 타고 하산해 인근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 눈꽃 즐거움은 눈호강樂이었다면, 음식점에서는 입호강樂이었다.
천년주목은 군서주목이 되는 평창 발왕산 눈꽃산행은 신년 새해를 희망차가 여는 산행이 됐다.
뒤풀이 장소에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익어가자 이날 총대장을 맡은 최인철 구림교총동회 사무총장은 사회를 보면서 식사도중에 건배사를 하게 했다.
첫 건배사에 산악회 회장을 역임한 최장용 고문에게 첫 기회를 줬다. 최 고문은 “군서산악회가 건강 하는 한, 군서사람들이 건강한 정신, 마음 신체를 하고 있는 한 우리 군서는 영원할 것이고, 최고를 지향할 것” 이라며 “오늘 발왕산 눈꽃산행을 함께하면서 좋았다는 것에 행복감을 갖고 싶고, 아름다운 멋진 설경이 눈앞에 펼쳐져 이보다 더 좋은 추억이 있을까싶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산행이 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 고 말했다.
최 고문은 “희망의 발자국을 남기고자 우리는 평창 발왕산으로 눈꽃여행을 신년 산행이라는 명분으로 찾았다” 면서 “새로움, 신선함, 아름다움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게 만든 눈꽃여행에서의 눈, 설렘, 추억, 행복은 서설(瑞雪)이었고, 가슴 뜀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고, 값진 행복이었다” 고 “눈꽃여행 좋을시고” 했다.
양점승 재경 구림교총동문회 명예회장은 “눈꽃도 예뻤지만, 함께한 우리 회원들도 멋졌다” 며 “새해 들어 함께해서 좋았던 눈꽃산행이 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이 좋은 느낌으로 올 한해가 희망찬 일만 가득하기 빈다” 고 말했다.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명예회장은 “좋은 경치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눈꽃산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며 “새해 들어 첫 산행을 한 군서산악회 신년산행을 축하드리고, 아울러 군서산악회가 더욱 발전과 희망찬 일만 있기를 기원하고, 모든 회원들의 가정에 평화 번영만이 가득 넘쳐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성균 고문, 최연심 명예회장과 신동일 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등도 건배사를 통해 “함께해서 좋았고, 같이해서 행복했던 눈꽃산행이 된 것 같다” 고, “신년산행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희망을 울리고 행복을 불러들이는 산악회가 되길 바란다” 고 빌어줬다.
군서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 건가 봤더니 숨은 비밀이 여기에 있었다는 것은 미처 몰랐다. ‘백군진병(百郡秦幷)’ , 일백 백(百). 고을 군(郡), 벼 이름 진(秦), 어우를 병(幷)의 백군진병은 진시황이 천하를 봉군(封郡)하는 법을 폐(廢)하고 일백 군을 둔데서 유래됐다.
‘산동출상산서출장(山東出相山西出將)’ , 산동에서는 재상이 나고, 산서에서는 장수가 난다는 말로, 곳에 따라 다른 인재가 난다는 뜻이다.
군서는 이런 글귀에서 군(郡)과 서(西)를 땄고, 군서가 마치 영암의 서쪽에 있는 고을이기도 해 군서라고 명칭 했다. 군서는 진시황이 나라를 더 탄탄하게 하기 위해 두 번의 폐함은 없다고 다시 체제정비를 강화하여 백군진병을 뒀듯이 뛰어난 장수를 뒀듯이 군서도 ‘백군진병(百郡秦幷)과 산서출장(山西出將)’ 의 정신세계와 행동철학으로 고을을 꾸려가고 있다. 이렇듯 군서 사람들은 어디 가서나 ‘郡守(郡守) 그리고 서원(西元)’ 이라는 명제를 달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영암 서쪽의 으뜸 고을 수장(首長)으로서의 ‘일군(一郡)’ 이라는 온 고을에 집중하며 일구어가고 있다.
강원도 평창 발왕산으로 눈꽃여행을 떠난 것도 하나의 일군하고자 백군전병과 산서출장하며 눈밭에 발자국을 남겼다. “제가 남긴 발자국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이 길이 되기를 바란다” 며 그런 영향을 줄 수 있는 군서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떠남과 자유와 즐거움을 미리 상상하며 눈길을 열어갔다.
새벽을 어떻게 여느냐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달라진 듯한데. 남들은 새벽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했는지는 몰라도 군서 사람들은 올 신년 산행을 즐기기 위해 지난 11일(토) 강원도 평창에 있는 발왕산을 찾기 위해 새벽을 맞이했다.
여섯시도 되지 않았는데, 서울로 가는 길은 벌써 차들로 가득 차 있고, 지하철에는 일터로 떠난 사람들로 안에는 미미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아마 저는 강원도로 여행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일터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같아보였다. 참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일 것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저마다의 새벽은 어떤 색깔,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까?
등대지기 아저씨는 바닷길 오솔길로 자전거를 씽씽타며 달려간다. 새벽의 기운을 흠뻑 맞으며 자연의 향기를 온 몸에 빨아들이며 열심히 달려간다.
하얀 눈꽃을 만들어주는 겨울 하늘은 어둠이 걷히며 뿜어내는 연한 파스텔톤이라고 해야 할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약간은 흥분되는 모습을 느낄 수가 있다.
저도 하얀 눈꽃 길을 걷고 싶은 생각이 든다. 계곡 바람과 나무향기와 흙냄새를 맡으며 가는 기분은 어떤 설레임일까?
아름다운 설경 겨울 산행,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을 나섰고, “와우! 오늘은 바람이 향기롭네!” “와우! 오늘은 새벽별이 아름답네!” “와우! 오늘은 내가 더 멋져 보이네!” “와우! 오늘 만날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인사할까?” “와우! 오늘은 태양이 나를 비춰줄 것 같네!” 여러 생각을 하면서 지난 1월 11일(토) 신사역 부근에 대기 중인 관광버스에 몸을 실어 떠났다.
“GO!~ GO!~ 평창으로, 발왕산으로 GO!” 했다.
이맘때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시간 눈꽃 여행에 설렘하며 잔뜩 기대를 갖고 찾아보니 산이 압도하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하얀 눈이 내려않은 설산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모나 용평의 발왕산 케이블카 & 스카이워크를 추천해 준다는 말에 그냥 흘러들었는데, 보자마자 빠지게 만든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그만 용평리조트 스키장부터 해발 1,485m 왕복 7.4Km로 왕복 40분 소요된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정상에 도착하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스카이워크가 나왔다.
요금을 내고 온 거니 낸 만큼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케빈 안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 발아래로 눈부신 설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인생 사진을 참을 없어 포즈를 취해보였다. 발아래 펼쳐진 설렘도 담아냈다.
눈 온 다음 날에 방문했더니 눈꽃이 핀 나무와 겨울 산맥의 조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산책로가 조상되어 있어서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기기 좋았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품 숲 천년주목숲길, 수백 년 된 주목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서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런 멋진 숲은 상고대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황상 그 자체였다.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돼있어서 평창 여행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매서운 바람은 덤, 겨울 평창 여행... 힐링 앤 낭만스토리였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 친구와 발왕산 등산시간 쳔년주목길 하길래, 천년을 ‘군서로 하여 군서주목길’ 하며 걸었다. 군서에 주목하라는 글귀다.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살펴달라는 주목(注目)은 ‘구슬 주(珠)’ 주목(珠目)이다. 아름다운 구슬 같은 군서 사람들이니 군서에 주목해달라고 천년주목길을 ‘군서주목길’ 로 삼아버렸다. 주목은 또 ‘두루 주(周)’ 로도 하여 주목(周目)으로 비췄으리라 본다. 군서 사람들의 마음씨나 주의가 두루 미치게 했다.
국내에서 12번째로 높은 산 발왕산, 눈 덮인 설경이 아름다워 겨울 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 특히 정상 부군에는 천년주목숲길과 발왕산 스카이워크 같은 관광 포인트들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 되면 찾아 국내 겨울 여행지,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로 드래곤 플라자에서 발왕산 정상까지 18분 만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유혹에 그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스카이워크에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멋진 풍경이 펼쳐져 넋을 잃을 정도였다.
새해를 어떻게 여느냐에 따라 밝아지고 어두워진다는 생각, 밝아지고 싶어 눈꽃세상을 찾은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겨울여행지로 꼽은 설경 명소로 잘 알져진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을 찾아 새해를 열었다. 설경은 하얗고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어 마음 설레고 기뻤으니 상서로운 눈의 서설(瑞雪)이었다. 하얗게 싸인 눈을 보고 필시 올해는 좋은 일만 잇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올 정도로 이 눈이 많은 이들에게 복되고 길한 소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믿음이 들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바라보이는 설경이라는 이름이 ‘서설’ 이라는 이름에서 변천된 듯해보였다. 서설의 서는 군서의 상서로움 깃든 고을의 군(郡), 설은 순수미가 있는 깨끗함이 묻어난 군서의 서(西)로 해석됐다.
내게는 신년 눈꽃산행이 기분 좋은 눈임에는 틀림없었다. 마침 몇 칠전에 총무님한테 연락이 와 가자고 해서 눈꽃 장관이 펼쳐지는 발왕산을 가서 기운 좀 받아보겠노라고 흔쾌히 OK하고 설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있겠지 하며, 하얀 풍경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마음 편하게 하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오늘은 왠지 기분이 참 좋았던 게 발왕산으로 가는 길에 28인 승 리무진 관광버스 안에서 방어회가 나와 기대를 더하게 만들었고, 현지에 가보니 스키 애호가들로 더 기대를 하게 했다. 그런 설렘하며 눈꽃이 소복이 싸인 발왕산 경치를 보고 또한 기대치를 더 높여줬다. 산에는 온통 흰 눈으로 덮어져있었고, 어떤 곳은 상고대가 맺혀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움 자아냈다. 정산에 올라보니 제 눈은 눈이 아니었다. 정말 하얀 설경을 한 흰 눈이 진짜 최고 아름다운 눈이었다. 흰 눈으로 뒤덮여 요즘 계엄령 후유증으로 나라가 어지러운데, 불안하고 답답한 회원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하얀 설경을 보고 “신년에 이렇게 멋진 설경이 펼쳐져있네요. 요즘 좋지 않은 소식이 자꾸 들려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있으니 다행이네요” 라고 했다.
강원도여서 그런지 다른 지역보다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옛 사람들은 신년에 흰 눈이 많이 내리거나 쌓이면 그해는 풍년이 들 징조라고 하여 길조(吉兆)라고 여겼다. 서설은 꼭 설날에만 내린 눈을 뜻하지는 않기에 신년 초에 볼 수 있었던 눈도 서설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런 설경에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얻은 듯했다. 나는 서설(瑞雪)의 축복, 평화, 안정, 번영, 건강한 기운이 확충 실현되는 새해이길 바랐다.
눈꽃, 국화꽃처럼 향기는 없다. 하지만 꽃은 눈부시다. 아름답고 신비스럽기만 하다. 바람이 불면 꽃잎은 흩날리기도 하지만 그 꽃잎은 다시 꽃송이로 변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꽃은 어떤 꽃일까요. 물으면 ‘눈꽃’ 이라고들 한다. 설화(雪花)는 겨울 이맘때면 볼 수 있는 꽃이다. 눈부시게 피어난 눈꽃이 장관인 요즘이다. 몇 칠전 눈꽃들이 피어들었다. 구지 포장을 아니 하여도 꽃은 예쁠 따름이다. 한 아름 건네주고 싶은 눈꽃이다. 나무 가지에 맺힌 상고대와 한 묶음 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어진다.
동네 꽃가게에 꽃보다 더 예쁜 눈꽃을 구경하고자, 눈꽃을 선물 받고자 강원도 평창에 있는 발왕산을 찾은 내가 美쳤다. “미친 녀석들이라곤 눈꽃이 예쁜 줄을 아나보네! 美칠만하지 눈꽃의 신비니까?”
눈꽃다발을 한 아름 받았던 군서 사람들은 기분이 좋았는지. 여세를 몰아 맛 집을 찾아 두루치기 샤브샤브를 시켜놓고 먹방 경쟁에 나섰다. 놀랄 경(驚), 웅성거릴 쟁(噌)의 경쟁하며 행복폭탄, 희만(喜滿)테러에 무차별적으로 당하고만 말았다. 손 한 번도 쓰지 못할 정도로 사정없이 치고 들어오는 풍미에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 숟가락이 술가락이 됐고, 젓가락이 젖가락이 됐다. 술에 젖어야만 했던, 여행樂이 된 발왕산 눈꽃산행 좋을시고 했다. 눈꽃 선물로 듬뿍 받았으니 기분이 좋았는지 너도나도 싱글벙글하며 이제는 그 숟가락, 술가락은 ‘사랑가락’ 이 되고, 젓가락, 젖가락은 ‘절로가락’ 이 되는 “흥취로다! 흥취로다!” 하며 어느새 잔은 비어 따라 줄자에게 눈을 보냈다. 가락이 이어지고 이어 지고 하니 빈병은 말없이 채워진 술병에 너도 당할 거야 한다. 병은 비워 주리하고, 잔은 채워주리 하며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며, 이 또한 리듬을 탔다. 군서가락 아는지 모른지 군서가락에 춤은 춘다는 것을 강원도까지 와서 뽐냄 했으니 말했듯이 군서를 주목하라는 천년주목길을 ‘군서주목길’ 로 한들 지나침이 없어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모든 행사를 준비한 오현희 총무국장은 “여러 분들이 적극적으로 찬조를 해준 덕분에 멋진 눈꽃여행을 가질 수 있었다” 며 “오늘 우리가 남긴 발자국이 누군가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길 바란다” 고 눈길에는 수많은 도장들이 찍혀져있었다.
발왕산설경산수화에 ‘郡西印’ 이라는 낙관이 또렷하게 새겨났다.
평창 발왕산 눈꽃과 상고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설경에 감동했던 날, 2025년 1월 11일(토) 설경의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한 풍경이었다. 마치 동화 속 풍경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장쾌한 설경은 겨울 명산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선명하게 드려내보였다.
발왕산 스카이 전망대와 정상에서 사방팔방으로 바라보이는 눈꽃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상적인 설경이었다. 산악회 덕분에 대한민국 100대 명산 발왕산에서의 눈꽃산행은 예상치 못한 감동과 특별한 순간으로 가득 찼다. 이날 기억은 언제까지나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남을 것 같았다. 이날 담아온 역대급 설경은 이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으로 상상해보길 바람이다.
“눈이 없으면 내 눈을 바라봐” 했더니 그 말을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눈이 온 지금만 볼 수 있어! 설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설산이었던 거야 “눈 없으면 내 눈을 바라봐!” 했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발왕산에는 목화솜 이불을 덮고 있었다.
설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어 천년주목 고사목과 설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했다. 특히 눈 덮인 나무 사이로 해무가 함께 빚어내는 설산은 북풍과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 피어나는 설화로 장관을 이루었다. 설경 속에서 하얀 눈꽃이 만개한 풍경은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었다. 겨울철에 만나볼 수 있는 이 특별한 자연의 선물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발왕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설경은 진경산수설경(眞景山水雪景)이라고 할 만큼 발왕산 겨울 여행의 백미였다. 눈 덮인 풍경이 햇살과 어우러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겨울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발왕산에서 눈꽃산행을 계획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눈꽃이 가득한 평창 발왕산 정상에서는 겨울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어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발왕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산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한다. 눈 덮인 고산지대에서 맞아하는 겨울의 풍경은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백두대간의 줄기인 발왕산, 천년주목이 어우러져 겨울철 설경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발왕산 천년주목들의 고사목과 설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 특히 눈 덮인 산과 해무가 함께 빚어내는 운해는 신비로운 자연의 극치를 느끼게 한다. 이날은 준령들 위로 구름대가 띠를 형성해 신비를 자아냈다.
이번 건배사에서 “건강한 군서니까, 건강한 군서사람들이니까.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갖고 있으니까. 우리 건강한 하니까 우린 오늘처럼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었다는, 건강 하는 한 우리 군서는 영원할 것” 이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감동은 파도쳤다.
건강한 이런 말은 “군서인 행복의 시작은 건강한 지역사회에서부터 나온다” 는 말이 아닐까한다. ‘건강한 군서사회, 군서인 행복의 시작’ 이라는 주제 같은 의미로 군서사회 사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여겨진다.
군서산악회나 향우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중진 사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 며 “지금은 뜻하지 않은 나라와 정치혼란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여준 군서인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오늘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는 말씀을 전했다.
최장용 고문은 “군서란 지역사회 최일 선에서 애쓰는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군서향우회와 산악회, 골프회, 동문회 및 사회단체는 군서면과 향우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건강증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고 파이팅 했다.
건강한 군서 만들기는 군서향우회와 각 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군서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단체 내 행정 체제 구축 및 군서인과의 사회단체 구축을 위한 연구 등 노력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한 군서 만들기에 그동안 사례검토를 통한 환경 분석, 이용자 만족도 및 요구 분석을 통한 현황 조사, 군서핫길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건강한 군서 만들기를 주장한 최장용 고문은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군서핫길을 직접 느껴보고 연구와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보려고 한다” 며 “연구의 기초 자료가 도니는 핫길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가 연구 목적에 맞게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방법 들을 결정하는데, 신중을 기해서 진행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는 차기회장으로 최인철 구림교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그 다음으로 최길서 수석부회장을 염두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신안숙 재경 군서면향우회 여성국장도 물망에 올라있다.
한편, 제경 군서면향우회는 신년회를 개최하지 않고 6월 달을 기해 야유회를 가지며 단합과 힐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우회, 산악회, 골프회, 동문회’ 가 공동 주체/주관하여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각 단체에 최소 관광버스 한 대씩 제공하여 인원을 동원해 진행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으며, 기대와 설렘으로 유혹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