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통지> 현산 남궁원(퇴임)정사 열반 교당연합장 New
작성자 김세운 (swsw1000) 작성일2023.12.06(수정일 : 2023.12.06)조회수456
담당부서총무부
[열반통지문]
현산 남궁원(퇴임) 정사 교당연합장
故 현산 남궁원 정사는 1947년 12월 22일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에서 부친 이산 남궁성만 정사와 모친 적타원 박덕지화 정사사이의 3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셨습니다. 현산 정사께서는 외조부 때부터 원불교와 인연을 맺어 원불교 집안에서 성장하시다가 집안을 돌보기 위해 사회생활을 하던 중 다른 형제들의 전무출신 삶이 의미 있다고 판단하고 출가를 결심하셨습니다.
원기 45년 심타원 남궁선봉 종사의 연원으로 영산교당에서 입교하였으며, 범타원 김지현 원정사의 추천과 심타원 남궁선봉 종사의 보증으로 전무출신을 서원하고 동산선원에서 수학 후 원기 64년 서원승인 받으셨습니다.
원기 64년 이리보화당 주사를 시작으로 대구교당 부교무, 원기 67년 부산교구(현 부산울산교구) 사무장, 원기 71년 전북교구 사무장, 원기 74년 서울동부교구 사무장, 원기 75년 공익부(현 공익복지부), 원기 79년 전주평화사회복지관 관장, 원기 87년 덕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원기 92년 전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원기 97년 동명훈련원 원장, 원기 99년 다대교당 주임교무에 봉직하시다가 원기 100년 정년퇴임 하셨습니다.
원기 82년 검을 현 “현산(玄山)”이란 법호를 수증하고, 원기 85년 『정식법강항마위』에 승급되셨습니다.
현산 정사께서는 대구교구 근무 시절 여동명 선생 가문에서 동명정사를 원불교에 희사하도록 하는데 정성을 다하셨고 여러 복지관을 운영하시면서 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잘하셨습니다. 또한 정사님은 가는 곳마다 기관을 안정시키고 행정을 체계화시켰으며, 퇴임을 앞두고는 큰 기대 속에 시작된 동명훈련원의 낙후된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동명훈련원에 자원하여 혈심정성으로 관리하는 등 오늘의 동명훈련원 시설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퇴임 후에는 부산 남부민교당 교화를 위해 교화보조역할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현산 정사께서는 평소 신용과 책임감이 강하고 모든 일에 철저히 준비하는 삶을 사셨고, 대의와 공의를 중시하며 교단의 선진님들을 알뜰히 모시며 후진으로써 도리를 다하였습니다. 오랜 지병인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다 올해 초 담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시던 중 가족들의 지극한 간병에도 불구하고 원기 108년 12월 5일 새벽 2시40분 열반에 드시니
현산 남궁원 정사의
세수는 77세,
법랍은 51년 10개월,
공부성적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정특등3호,
원성적 준특등으로
교당연합장에 해당되시어
원불교 중앙총부에서는 정사님의 열반 후 故 현산 남궁원 정사 교당연합장 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의 절차를 밟았습니다.
유족으로는 도타원 박도순 정토와 슬하에 자녀 성윤, 현, 손자녀 원준, 동원, 서원, 신원을 두셨습니다.
첫댓글 해탈천도를 축원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