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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진 목사 “예수님 마음 가지면 가난한 자 보여 … 도움 필요한 곳에 나누자”
군포·의왕·안양기독교연합회와 유쾌한 공동체는 성탄절을 맞아 지역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탄생의 복된 소식을 따뜻한 선물로 나누었다.
이와 관련, 동 연합회는 지난 22일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예루살렘예배당에서 2021년 낮은 곳으로부터 성탄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성탄축제는 1부 예배와 2부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황용모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 총무)의 인도로, 권순달 목사(안양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기도, 정연출 목사(의왕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권태진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설교, 이종문 목사(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권태진 목사는 ‘아름다운 구제’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면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가 보인다”라며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목사님들이 연합하여 나눔 행사를 하니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를 좋아하고,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풍족하여진다는 것을 목회하면서 체험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줄 것을 찾아 많이 나눠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라고 강조했다.
2부 전달식에서는 군포제일교회가 유쾌한 공동체에 프리미엄 마스크 4500개와 한우 곰탕 500개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성탄 축제를 위해 평촌우리교회, 산울교회, (주)동아실업, 우리마트 석수점, 국제나은병원 등이 함께 후원했다.
유쾌한 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기쁨으로 협력해 주신 각 연합회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사랑하고 나눔으로 성탄의 기쁨이 지역 사회에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쾌한 공동체는 후원 받은 ‘선물 꾸러미’를 군포·의왕·안양에 노숙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약 500명에게 24일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 꾸러미에는 의류, 식품, 방역용품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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