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7.26.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신앙고백 (3)
찬송 36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대표기도 이균자 권사(549)
성경 말씀 마가복음 15:33~41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껍데기는 가라
찬송 200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새 가족 이선주 권사
광고 노인 인권지킴이 방문(22, 11시)
가족 방문 김귀례 권사 셋째 딸(익산) 김복순 권사 아들, 이선주 권사 둘째 아들(서울), 딸 부부
찬송 202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기로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33절입니다.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절,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절,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두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절,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절,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절,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운명하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40절,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새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절,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좇아 섬기던 자요
또 이 외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가 많이 있었더라.
대서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고 합니다.
지난 23일이 대서였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중복이었습니다.
이런 날에는 장마 불볕더위가 혼합되어 습도가 높습니다.
그러니 끈적끈적 불쾌지수도 높습니다.
그래도 우리 선생님들 흠뻑 땀에 젖은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목사님도 새벽에 샤워하고 돕다 보면 이마에 땀이 흥건하고
등줄기에 땀이 줄줄줄 흘러내립니다.
그렇게 2시간여 돕고 또다시 샤워합니다.
하루에 넷다섯 번 샤워합니다.
그제도 우리 이현우 집사님 모시고 전주 대자인병원 치료 내시경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눈에 땀이 흘러 들어가 아리지만 넓고 푸른 잔디를 깎았습니다.
33절입니다.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늘이 무너지듯 이러한 절규 보셨습니까?
이렇듯 심장이 베이듯 아리고 아팠습니까?
예수께서는 이때 죄의 고통을 체험하셨습니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는 고독과 소외감은
벼랑 끝에선 절망적 죽음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목사님은 일주일 내내 정처 없었습니다.
목사님도 3층에서 권사님이 추락사고때 하늘이 노랗게 절규 했습니다.
나도 따라 죽겠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오죽하셨겠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렇듯 철석같이 믿었던 사랑하는 이에게 배반당하고 버림받아 보았습니까?
인생 뒤돌아보면 잠깐이고 아무것도 아닐진대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무모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그놈의 돈 때문입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그놈의 자존심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도 지난 한 주일 그놈의 알량한 자존심을 버리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홀가분하게 성경책 앞에 섰습니다.
35절입니다.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절,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두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사님이 대학원만 세 번 다녔을지라도 무얼 얼마나 알겠습니까?
요즘 나이가 들어 더 많이 깨달아지는 것은
내가 참 무지하구나!
내가 참 어리석구나!
내가 참 무식하구나!
그래서 참 허전하고 허망하고 정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한없이 쪼잖아질 때면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설교 준비할 때마다 모토 motto는
Who am I?입니다.
나는 잘살고 있는가?
나는 바른가?
이렇듯 나 자신도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전혀 모르는 남들이 날 보고 엘리야라고 말하면
얼마나 엉뚱하겠습니까?
그래서 착각은 노망 老妄의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모순덩어리입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랍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렇지만 묵묵히 감당하는 그 모습이 경의롭습니다.
이사야 53장 7절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절,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오
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정말 눈물 납니다.
목사님도 이렇게 살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방책은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 합니다.
조변석개라 朝變夕改.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또 바꿉니다.
우리 인간이 이렇듯 변덕쟁이입니다.
그런데 그 역시 누구겠습니까?
바로 나입니다.
37절입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참 아름답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거룩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간 예수님은 껍데기만 갔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DNA는
영원히 남아 우리 가슴에 영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한다고 몸짓하고 있습니다.
목사님도 소원이 있다면 죽음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부렁이의 껍데기는 죽고 싶습니다.
참 말 많은 우리 인생 아니겠습니까?
죽으면 한 줌 흙일진대 부끄럽습니다.
이사야 40장 6절입니다.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