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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청룡(작대)단맥종주
종주에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도엽명 : 창원
영진5만지도 : 487, 486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낙남정맥 天柱산 용지봉(△638.8)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함안군과 창원시의 경계를 따라 달천고개 임도(490, 0.4)-상봉(농바위, 659, 0.8/1.2)-양미재(310, 2.4)-473봉-양목이고개(390, 1/3.4)-청룡산(爵隊산, △647.8) 전위봉(570, 0.8/4.2)-소목고개(230, 0.9/5.1)-조롱산(342, 0.6/5.7)-무동고개(170, 1.1/6.8)-246봉-9번군도무산고개(170, 1.2/8)-武陵산(568, 1.2/9.2)-한재(210, 1.2/10.4)-421봉(1.1/11.5)-60번국지도 아산고개(130, 0.8/12.3)-함박산(280, 0.5/12.8)-354봉(1.6/14.4)에서 경계선은 북동방향으로 가고 단맥은 남동진하여 옥녀봉(310, 3.2/17.6)-신리고개(170, 0.6/18.2)-馬金산(280, 0.5/18.7)-10번군도 사거정고개(90, 0.4/19.1)-天馬산(370, 1.5/20.6)-창원시 북면 하천리 바깥신천마을(30, 1.2/21.8)-79번국도를 지나 북천천이 신촌천을 만나는 곳(0.9/22.7)에서 끝나는 약22.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낙남청룡(작대)단맥종주 지도1
진행경로
마산고속버스터미널-소계동 석불사 표석-꽃동네-낙남정맥 구암고개-천주산 용지봉-달천고개 임도-상봉(농바위)-양미재-473봉-양목이재-570봉-청룡(작대)산-570봉-소목고개 임도-조롱산-무동고개 소로-무산고개 도로-무릉산-도로-한재-전원주택-421봉-아산고개 마을 버스정류장
낙남청룡(작대)단맥자투리구간 종주 지도
진행경로
아산고개 마을-함박산-354봉-옥녀봉-신리고개-마금산-사거정고개 도로 위 구름다리-천마산-바깥신천 도로
언제 : 2017. 6. 24(토) 흐림, 가스낀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창원시 소계동 석불사에서 낙남정맥으로 올라 분기봉인 천주산을 넘어 낙남청룡(작대)단맥을 따라 아산고개까지
천주산 용지봉(△638.8) : 함안군 칠원면, 창원시 북면, 창원시 의창구, 회원구
상봉(농바위, 659) : 함안군 칠원면, 창원시 북면
청룡산(작대산, △647.8) : 함안군 칠원면
조롱산(342) : 함안군 칠원면, 창원시 북면
무릉산(568) : 함안군 칠북면, 창원시 북면
구간거리 : 15.4km 접근거리 : 1.8km 단맥거리 : 12.3km 기타거리(청룡산 왕복) : 1.3km
구간시간 15:40 접근시간 1:20 단맥시간 10:10 기타시간(청룡산 왕복) 0:40 휴식시간 3:30
토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피해 비가 안온다는 경남 마산으로 간다
집에서 전날 22시40분에 나와 전철을 갈아타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5분 버스를 탄다
4시간도 안걸려 4시에 도착을 해 24시순대국집 밖에 없어
아침 생각도 없고 다니는 버스도 없으니 택시를 타고 석불사로 간다
소계동을 지나 가로등이 켜진 1차선도로를 따라 산속으로 오르다가
석불사 표석이 있는 삼거리에 내려
천주산을 올라가는 길을 찾는다
150,
창원시 소계동 석불사 : 4:10
우측으로 올라가면 석불사인데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목 하나 없어 난감하다
석불사 안으로 해서 천주산을 직접 올라가는 길이 있는지 모르고 이 밤중에 경내에서 소리를 내기도 미안해서
일단은 포장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오른다
마지막 가로등을 지나 손전등 불빛으로 잠시 가면 좌측으로
꽃동네 들어가는 대문앞에 이르고
1차선 포장 보도로 한동안 가다가
운동시설과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서
천주산누리길 안내판이 있는 우측으로 좋은 길로 오른다 직진하면 그 누리길을 이어가는 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누리길을 따라 더 가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로 오르는 것이 조금은 더 편했을 것이다
안내판을 보니 천주산에서 단맥 능선으로 내려간 고개가 달천고개라고 하니
지도에는 없는 고개 이름하나 건겼네요^^
180, 0.4
천주산누리길 안내판 쉼터 : 4:20
처음에는 길이 좋다가 사람들이 안다녀 풀 무성한 길로 오르다가
다썩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면 T자길이 나오고 길이 조금 좋아지고 좌측으로 간다
210, 0.5
4:30
좌측에서 올라온 더 좋은 길을 만나 오르지만 돌길이라 초장부터 팍팍한 길을 오른다
사거리길을 만나 우측으로 오른다
270, 0.8
사거리 : 4:40
잘 보면 그 길이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임을 알수 있다
산새들의 합창 소리를 들으며 급경사를 쉬엄쉬엄 끝까지 오르면
등고선상490m 안부인 낙남정맥 억새밭이다
이 급경사 오르내림이 오늘 산행 끝날때까지 계속되어 사람을 잡을 줄 어찌 상상이나 했겠는가
다행인 것은 일부구간을 제외하면 길이 좋아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진행하는데는
그리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점이다
이정목에 여기는 구암갈림길, 온길 소계체육공원1.8km, 우측으로 가면 천주산0.4km
너무 더워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정신차려 우측 천주산을 오른다
490, 1.3
낙남정맥 구암고개 구암(소계체육공원)갈림길 : 5:10 5:30출발(20분 휴식)
올라가는 길은 산록 전체가 모두 진달래밭이다
진달래철에 오면 온산하가 분홍빛 산하로 물들어 그 화사함을 뽐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조망이 터지는 능선을 한동안 오름짓을 하면 너른 개활지가 나오고
첫번째 돌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아마도 석불사로 직접 내려가는 길일 것 같다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천하의 조망처가 계속되며 잠깐 가면
천주산과 용지봉이라는 정상석이 2개가 있고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다
가고파의 고향 옛날의
마산시와
창원시
마눌과 함께 했던 그 옛날의
장복단맥 불모단맥 시루봉 천자봉이 그립다
조금 더가 삼거리에 이르러
이정목에 직진하면 만남의광장1.5,
좌측으로 가면 청룡(작대)산4.8km, 함안경계0.4, 달천계곡 주차장3.3
바로 그 청룡산쪽으로 가는 능선이 오늘 답사할 낙남청룡(작대)단맥 산줄기다
좌측으로는 이 용지봉보다 더 높은 상봉이라 부르는 봉우리가 고생께나 시킬것 같다
직진하면 조금 아래
너른 헬기장과 팔각정 목조전망대에서 좌측 신도시 의창구 북면 일대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도면에는 청룡(작대)산 정상이 단맥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0.7km 비켜나 있으나
청룡(작대)산은 지나므로 내가 산줄기 이름을 짓는
"제3원칙 : 모산줄기에서 분기된 산줄기가 인지도가 가장 높은 봉우리 정상을 안거치고 이어질 경우 그 봉우리 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는다"에 의거 낙남정맥에서 분기한 10km이상 30km미만 세를 가진 산줄기이므로
"낙남청룡(작대)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 청룡(작대)산은 5만지도나 영진지도 등에 작대산이라고만 표기되어있지만
실제로 답사결과 이정목과 정상석 등과 현지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청룡산이 맞는 산이름이고
왜 작대산이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그 청룡산이 원 이름이고
단지 지도제작과정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되 청룡산이 사라지고 작대산이라고 표기가 되었을 것으로 사료되어
두이름 다 반영을 하다가 보니 청룡(작대)산이 되었다
1.8km 접근하는데 쉬는 시간 빼고 1시간20분이나 걸렸군요^^
638.8 1.8
천주산 용지봉 : 5:50 6:05출발(15분 휴식)
이제부터 낙남청룡(작대)단맥 마루금이다
좌측으로 높은 엄청난 덩치의 상봉을 바라보며 진달래능선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목책난간줄도 나오고
목조데크계단길도 나오고
우측으로 의창구 외감, 감계 신도시가 내려다보이고
통나무 계단 침목계단 등 등으로 꼬꾸라지면 등고선상490m 십자안부 달천고개 비포장 도로다
정중앙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으며
이정목에 이곳은 함안경계 우측으로 가면 달천계곡3.4 어째 거리가 좀 이상하다
산악기상관측장비 옆 오르는 입구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면 산정3.3, 직진으로 오르면 청룡산4.4km
490, 0.4
함안경계 달천고개 비포장 임도 십자안부 : 6:15 6:25출발(10분 휴식)
좋은 길이 이어지긴 하지만 통나무계단으로 급경사를 힘들게 올라야 한다
완만해지면서
나리꽃이 방긋거리며 가는 산객을 맞는다
Y자길이 나오고 좌측 북서방향으로 간다
6:35
좌측으로는 벌목능선이 계속되고 우측으로는 바위전망대가 수시로 나온다
작은 바위들이 널린 등고선상650m 둔덕으로 올라서지만 아직은 정상이 아니다
650, 1
둔덕 : 18:55
내려갔다가 올라가면 길은 정상 암봉 좌측으로 이어지지만 정상으로 잠깐 오르면
도면상659봉은 칼로 자른듯 반듯하게 잘린 너럭바위 거대한 암봉 천하의 조망처로
우측으로는 의창구 북면 신도시 전체가 바로 코 앞으로 내려다보이고
가야할 산줄기가 한눈안에 그려지는데 전부 독립봉처럼 보여 험난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만들다만 돌탑이 있고
'상봉(농바위) 659m'란 정상석이 있다
오늘의 최고봉이라 산신령님에게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 시간이라
섭섭하지만 발길을 돌린다
659, 1.2
상봉(농바위) : 7:00
잠깐 내려가다 ㅏ자길에
이정목이 있다 만약 없었다면 직진하다가 알바를 할뻔했다
직진하면 구고사1.8, 온길 천주산1.3, ㅏ자길 작대산3.9km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북면환종주' 작은 팻찰이 있다
J3클럽 창원지부 엄주오님이 정성드려 만든 것인데 험악한 산줄기니 힘내시라는 격려의 팻찰이다
이후 무릉산까지 몇번 더 나오곤 한다
"북면환종주"란 아마도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낙남청룡단맥 산줄기와 낙남정맥 일부와 낙남구룡단맥 산줄기를 합쳐서
창원시 의창구 북면을 둘러싼 산줄기로
알기쉽게 천주봉이 발원지인 신천천이 낙동강을 만나는 곳까지 한바퀴 도는
내 잣대로 이야기하면 신천천환종주가 되는 산줄기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북면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끝자락에 있어서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잠시 내려가며 조망이 터지고
우측 신도시와 가야할 산줄기를 보면서
거의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가야한다
좌측으로 장의자가 있는 쉼터에 이르고
거대한 암릉 우측으로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간다
7:20
내림능선상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다
ㅓ자길 구고사0.4, 천주산2.0, 청룡산3.2
430, 1.9
구고사 갈림길 : 7:30
철탑 : 7:40
등고선상310m 십자안부인 양미재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다
ㅓ자 산정1.5, ㅏ자 외감리2.1, 천주산2.5 작대산2.3
310, 2.6
양미재 : 7:45
잠시 오르다가
풀+넝쿨 등이 무성한 곳을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오른다
8:00
좋은 길로 오르면 도면상473봉으로 장의자가 있는 쉼터다
3.2
473봉 : 8:15
등고선상390m ㅓ자안부인 양목이재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다
ㅓ자길로 가면 트레킹길3.5 거리가 좀 이상한 정상1.0km 지나온 양미재1.0
390, 3.6
양목이재 : 8:25 8:35출발(10분 휴식)
시나브로 오르는데 솔담쟁이가 감고 올라가는 장송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아직은 너무 가느다라서 몇십년은 더 있어야 굵은 나무같은 송담이 되리라
급경사가 시작되고 수시로 숨고르기를 하면서 올라서면
등고선상570봉으로 청룡산 전위봉이다
약간의 공터에 장의자와 이정목과 이정석이 있다
좌측으로 가면 청룡산0.7,
우측으로 가면 무릉산4.9km라고 해서
일단은 무릉산까지는 길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천만의 말씀이었다
여기까지 온 것 이 산줄기 이름이 있게한 청룡산 정상은 다녀와야지요^^
좌측으로 내려간다
570, 4.2
청룡산 전위봉 : 9:05 9:10출발(5분 휴식)
550m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서 바윗길 소나무 거목둘레를 친 돌무지가 있는 곳을 지나
등고선상630m 지점 둔덕으로 올라서면 '함안1-가' 구조목이 있다
9:25
살그머니 내려갔다가 시나브로 오르면
너른 헬기장인 청룡산 정상이다
좌측으로 이정목에 온길 천주산4.8, 직진하면 무기3코스2.4, 무기2코스4.0, 서봉0.4, 교동4.1
서봉은 아마도 무기쪽으로 가다가 첫번째 나오는 도면상638봉을 말하는 것 같다
운동기구와 우측으로 조망터지는 곳에 사각정자가 있고
그 앞 커다란 정상석에는 '청룡산(작대산) 647.8m'라고 한다
삼각점을 찾아 헤메다
한가운데 '2002복구 23(?)' 반신불수 삼각점이 있는데
크기로 보아 아마도 그 귀하신 2등삼각점인 것은데 너무 홀대하는 것 같다
사각정자에 앉아
다음에 가야할 낙남구룡단맥 산줄기를 바라보며
이제서야 아침 에너지를 보충하려는데 웬 장년의 사내가 서봉쪽에서 올라오며
내 옆에 앉아 이런저런 산이야기를 하는데 그냥 일어서고 싶지만 그넘의 아침 때문에
그 산이야기를 받아주며 맞장구를 치다가 보니 아까운 시간만 자꾸 흘러간다
아침 운동삼아 올라온 산이 청룡산이라니 대단한 산꾼임에는 틀림이 없고
전국의 모든 산을 가고 싶지만 직장 때문에 마음뿐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도전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하니
10km 이상 산줄기를 다 답사를 하는 도중인 나와 같은 동병상련에
자꾸만 이야기가 길어진다
인증샷을 한장 건지고 ^^
할수 없이 음식을 꺼내놓고 같이 들자고 하니
그제서야 올라온 곳으로 내려간다 그 밑 어느 동네에 회사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내가 올라온 곳에서 중년의 사내가 올라오더니
인사는커녕 뭐가 그리 바쁜지 그 너른 헬기장을 빙빙돌며 산딸기를 따먹는 재미에 푹 빠지는 모습이
꼭 어린애를 보는 느낌이라 웃음이 배시시 번진다
이번에는 예쁜 아줌마가 올라온다 에고 이 청룡산은 모두 홀로산님들만 오르는 산인 모양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고시레를 하고 있자니 어느새 모두 어디론가 가고 다시 홀로 남는다
해가 나긴 했지만 가스가 잔뜩 낀 날씨라
우측 구룡단맥이나 가야할 산줄기가 실루엣으로 보여 조망이 그리 또렷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묻어난다
647.8, 4.9
청룡산(작대산) : 9:35 10:15출발(40분 휴식)
너무 많이 쉬었다 빽을 하자
에구 이번에도 홀로 산꾼님을 만났는데 인사상 한번 크기도 하다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네 그려^^
또 만납니다 이번 산님은 내가 인사를 해도 시큰둥 하니 스쳐지나가고 만다
에구 기분이 이상하다
또 홀로 산님을 만났는데 지난 산님한테 기분이 상해 그냥 지나가는데
그 양반도 눈길 한번 안주고 휙 지나가버린다
이곳 사람들은 전부 홀로 산님들이며
인사성이 너무 많아 귀찮은 분부터 한마디도 없는 벙어리같은 양반도 계시는 모양이디
하기사 사람사는 동네 다 그렇지 뭐^^
청룡산 왕복 1.3km 40분 걸렸군요
570, 5.5
청룡산 전위봉 : 10:30 10:35출발(5분 휴식)
초장부터 절벽같은 급경사로 내려가는데 고도를 무려300m 이상 내려가야한다
조망이 터지는 곳도 나오고 우측 아래
의창구 북면 감계 신도시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완전히 한없이 한없이 내리꼿치는
푹 죽어버린 산줄기로 내려간다
발톱이 빠질것 같은 통증에 신음소리가 절로나며
왕사가 깔린 길이라 각종 지지물에 하소연하며 내려간다
완만해지며 좌측에서 내려온
포장임도를 만나서 내려가면
등고선상230m 소목고개로 그 포장길은 우측 감계리 내감마을로 내려가버린다
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감계힐스테이트4차아파트0.6, 직진하면 감계무동쉼터0.6km
좌측으로는 철조망이 쳐져있으며 가야할 무릉산이 우악스럽다
철조망 넘어는 드넓은 전체가 레이크힐스경남골프장이다
남자1명 여자 대여섯명이 줄줄이 내려오며 한군데 모이더니 갈줄을 모르고
깔깔거리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즐거워진다
모두들 떠난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다리쉼을 하며
좌측으로 쳐다보이는 거대한 무릉산이 속께나 썩일 것 같아 정말 가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지금 시간이 아직 오전이니
길만 이렇게 계속 좋다면 저녁8시면 완주가 가능할 것 같아
오늘 목표를 완수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힘을 받는다
230, 5.1
소목고개 : 11:20 11:35출발(15분 휴식)
호구보다도 무서운 오르내림에 힘이 빠져 도저히 진행이 안된다
그래도 이 산줄기중 가장 완만한 가장 낮은 야산줄기를 가는 길이라 근근히 진행을 한다
오르다가 ㅓ자길을 지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길은 342봉(조롱산?)을 안오르고 질러가는 지름길이었다
11:37
한동안 오르면 ㅏ자길을 지나
11:40
길림길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것이 단맥 능선이지만
우측 정상이 궁금해서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장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작은돌탑이 있는 도면상342봉 정상으로 나는 높이로나 크기로나 산세로나 이산이 조롱산 정상인 것 같은데
도면에는 계속 직진해서 나오는 등고선상310봉이 조롱산이라고 표기되어있어 의아하다
342, 5.7
342봉 조롱산(?) : 12:00
빽 한없이 내려가다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다
ㅓ자길로 가면 소목고개0.6, 온길 조롱산정상0.7, 직진 무동STX칸2차아파트1.1km
270, 6
소목고개 갈림길 : 12:15
ㅏ자길 : 12:25
한없이 내려가 좌측으로 완전히 푹꺼진 곳에
무슨 전기시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좌측은 비포장길 우측은 포장길인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인 무동고개다
170, 6.8
무동고개 : 12:30 12:40출발(10분 휴식)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가 잘보니 이게 오래된 포장 등산로가 아닌가 참 별일도 다 있다 싶다
그런 길은 잠간이고 도면상246봉은 우측 사면으로 지나간다
246봉 : 13:00
비닐그물울타리를 만나서 내려가 오르면서 우측으로
절개지 아래로는 밭과 과수원이고
까마득한 아래로는
엄청나게 너른 시원한 도로가 개설되어있고 수많은 아파트들을 공사중이다
무동마을 아파트단지 조성중인 것이다 한마디로 천지가 개벽을 하고 있는 것이다
등고선상230봉 : 13:10
내려가다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13:12
좌측으로 전원주택들이 보이고
2차선 도로위 포장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는 바로 그 전원주택들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무산마을이 있어 무산고개라고 기록하기로 한다
개짖는 소리들으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앉았다 하면 최하30분이 후딱 지나가니 쉬는 것도 겁난다
이래가지고 언제 답사가 끝나려나^^
170, 7.3
함안군 20번군도 창원시 9번시도 경계 무산고개 : 13:25 13:55출발(30분 휴식)
개집 옆 좋은 길로 낮은 둔덕을 하나 넘으면 절개지 밑 너른 평지에 이르고
이곳은 사유지이니 어떠한 경우라도 출입을 하지말라고 하지만 가야지요^^
절개지 어디를 치고 올라야하느냐가 문제다
나는 좌측으로 평지를 가다가 우측으로 적당히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능선으로 길 흔적이 나타난다
등고선을 보아서 짐작할 수 있지만 거대한 벽을 기어서 치고 오르는 길이라
엄청나게 힘드는 곳이다
사유절개지 : 14:05
오늘의 최고 난코스다
처음에는 그런대로 시그널이 몇개 계속되다가
어느 순간 직벽수준이 되면서 시그널이고 길흔적이고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암튼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올라야하는 숙명이라
왜 이짓을 하는지 회의도 들고 서글퍼지기도 한다
가즌 지지물을 붙잡고 통사정을 하며 오르는데
설상가상으로 산초가시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 붙잡을 나무를 고를 때 자세히 보고 잡아야 한다
뒤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코를 땅에다 박고 한발자국 올라서 숨을 고르고
커다란 바위들이 나오면 적당히 우회도 하면서 암튼 갈수 있는 가즌 묘기를 다 부리며 올라간다
만약 역으로 종주시에는 100% 알바를 안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시그널을 촘촘히 달고 싶지만 그렇게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양이 들어갈 것이고 그런 정도는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리고 사람마다 절벽을 내려갈때 본인의 취향에 맞게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어
다는 것을 생략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참아온 발뒤꿈치가 까졌는지 쓰라립고 아프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몇일이 지난 지금 딱정이가 져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처음 있는 일이라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분명히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그 부위가 굳어있어 언제든지 까질 확률이 훨 높아졌다는 것이다
에휴~~~
무려 고도를 300m 이상을 올리고서야 등고선상530m 근방 T자능선으로 올라설수 있었다
좋은 등산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약200m 정도 오르면 엄청나게 큰 풀무성한 묘터인 듯한 조망 꽝인 무릉산 정상이다
'무릉산 568m' 정상석이 있으며
이정목에 온길 덕암마을2.5km(양촌마을2.5km), 좌측으로 내려가면 동태마을2.2, 우측으로 내려가면 북면양촌마을1.7km
도대체가 뭘 말하려는건지 종 잡을수가 없는 이정목이지만 있으니 안심이 된다
고생한 보상이라도 받을 심산으로 정상석에 기대 앉아
고시레도 하고 에너지도 보충을 하는데
배와 사타구니가 엄청나게 가려워 피가 나도록 긁으며 보니
새까만 진드기 2마리가 빨빨거리며 기어다니고 있다
에구 뭘 먹겠다고 들어왔니 지독한 냄새가 너희들한테는 달고나로 느껴지니 이 못말릴 웬수덩어리야
568, 8.9
무릉산 : 15:50 16:15출발(25분 휴식)
까진 뒤꿈치 일단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마데카솔을 바르고 폭넓은 밴드로 고정한 다음
우측으로 내려 펑퍼짐한 어디가 능선인지 구분이 안가는 운동장 같은 곳에 이르지만
좋은 길을 따르면 별문제 없다 좌측으로 높은 산줄기 같은 것에 신경을 쓰지말자
16:20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며 너럭바위가 있는 곳에서 급경사를 내려간다
390, 9.4
16:35
넝쿨 무성한 지역에 이르고 우측 아래로
콘테이너박스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개망초만 무성한 묵밭이 나오고 가야할 도면상421봉이 너무 높아만 보인다
연잎이 있는 아주 조그만 웅덩이에서 비포장길로 내려간다
17:00
동네 집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T자길에 이른다
우측으로 내려가 다시 또 T자 포장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다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세콤이 있는 철대문이 잠겨 있어 내려갈수가 없다
빽을 해 좌측으로 도로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며 민가들을 지나가는데
새까만 장년인지 노년인지 분간이 안되는 사내가 다가오며 어딜가느냐는 것이다
앞 높아만 보이는 421봉을 가르키며 산이름이 뭐냐 올라가는 길이 있느냐 동네 이름이 뭐냐
대답은 산이름은 없다 올라갈 수 없다 00이다(???)
혹시 이 동네가 한재가 아니냐 뭐 대충 그렇다네요^^
암튼 가보지요
길 없다니까 올라가면 안된다니까 극구 말리고 드는데 일단은 가본다고
한재 고갯마루에 이르니
낮은 울타리가 쳐져있지만 다리 벌리고 넘어서 오르면 될 것 같은데
그 사내가 꼬나보고 있으니 그럴수도 없구 에구^^
210, 10.6
한재 : 17:15 17:25출발(10분 휴식)
포장도로따라 내려가는데 그 사내 뒤퉁수에다 대고 그리가면 길 없으니 돌아나오란다
오르는 길이 없는지 일단은 확인하러 간다며 내려가는데 또 한마디하신다
올라가지 말라고..........
산줄기 우측으로 울타리는 계속되고
좌측으로 휘어서
멋진 목조전원주택에서 길은 더이상 없다
푸른 잔디가 잘 관리되고 있는 너른 마당에서
장년의 사내가 잔디깍기 기계를 만지작거리는데 정신이 팔려 내가 다가가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큰소리로 불러 혹시 이 산을 올라가는 길이 있느냐고 물으니
어디서 오신분이냐 등 등 신상털기에 들어간다
자기는 주말에만 와서 있다가 도시로 간다는 것이다 즉 이곳 사람이 아닌 것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농촌과 도시를 동시에 살고 있는 뭐 무슨 족이라고 하는데.....
그 잘 지은 목조전원주택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길이 있으며 조망이 더없이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넘어서 아산마을로 내려가보지는 않아서 길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참 고마운 분이다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허락도 없이 남의집에 들어오는 것조차도 거부를 했을텐데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뺑뺑 둘러 절개지라 붙을 곳이 만만치 않지만
암튼 올라갈 수가 있을법한 곳을 골라 가시를 조심하며
짧은 절개지를 채고 오르면 T자능선으로 길 흔적이 나온다
17:35
좌측으로 가시 잡목을 조심스럽게 잠시 오르면
에구야 칡넝쿨 등이 어우러진 곳을 만나고
비상용 가위로 끊고 밟고
천신만고 끝에 벗어나면 오를만 해지고
드디어 본능선 T자능선으로 올라서면 성긴길이 나온다
그 새까만 아저씨만 말리지 않았으면 분명히 울타리를 넘어 이곳으로 왔을 것이다
도대체 왜 그리 가지말라고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270, 11.1
17:50
에구 또 성긴길로 급경사를 올라
등고선상370m 지점에서 경계능선은 그대로 넘어서 북쪽으로 내려가지만
좌측 서쪽으로 오른다
370, 11.3
18:10
시나브로 올라 가는데 칡넝쿨이 얼크러설크러진 곳을 또 가위로 자르고
너른 너럭바위가 있는 등고선상390m 둔덕으로 올라선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져
가야할 산줄기를 그려본다
암봉 : 18:15 18:20출발(5분 휴식)
길 상태가 흐지부지 풀 칡넝쿨 잡목 가시 등이 어우러져 있어 고약스러운 능선을 오르면
에구 이곳에도
J3 시그널이 딱 1개 너무나 반가운 도면상421봉 정상이다
직진으로는 내러가는 길 흔적이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우측 북쪽으로 아산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다
421, 11.6
421봉 : 18:30 18:40출발(10분 휴식)
길 없다고 못가냐^^
몇m 가다가 우측 가시 잡목 밀림을 뜯고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 곳으로 일단은 내려가기 시작한다
모자고 배낭이고 옷이고 마구 가지말라고 잡아다니지만
그런 강한 저항을 온몸으로 밀치며 1분에 1m도 못가는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간다
길 흔적 같은 것이 보이면서 그 흔적을 잘쫒아 내려가지만
없어지는 일이 더많아 능선을 놓치지 않도록 무지 신경써야한다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등고선상210m 넘의집
감밭에 이른다 가야할 아산마을이 빤히 내려다보인다
살았습니다
그거 400m 정도 내려오는데 1시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참 지난한 산줄기다
210
19:35
감밭 사이 포장길을 만나고
19:40
좌측으로 그 과수원길을 따라 내려가면 민가가 나오기 시작하고 길이름이 검단4길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아산마을은 고갯마루에 있는 제법 큰마을이지만
행정구역으로는 함안군 칠북면 검단리에 속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혹시 반쪽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에 속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주민들 공동체 삶이야 불편하든말든 대부분의 지자체끼리 서로 양보를 안하는 바람에
전국에 그런 곳이 어디 한둘이냐^^
60번국지도 2차선도로에 이르니 이 길 이름이 단내로라고 한다
아마도 검단리의 단과 내곡리의 내자를 따서 길 이름을 지은 모양인데
왜 검내로라고 하지 않은 것인지 참 이름 한번 어렵게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로 버스회차지점 높은 안내판과
아산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즉 함안군내버스는 이곳에서 유턴해서 함안군으로 가고
창원시버스는 이곳에서 유턴해서 북면으로 간다는 야그같다
이곳이 이 산줄기중 가장 고도가 낮은 등고선상130m 지점이다
곧 밤이 될 것이니 부득불 이곳에서 산행을 접는데
앞으로 갈 곳 산비탈에는 민가들이 있어 어디로 올라가야할지 고민스럽다
결국 이산줄기도 자투리를 남기고 말았다
130, 12.5
60번국지도 아산고개 : 19:50
그후
버스정류장 부스에 앉아 북면택시(055-298-2332)를 부른다
이곳 북면은 창원시 의창구 관할로
마금산온천관광지가 있어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라 그 외에도 많은 택시들이 있다
이곳저곳 전화를 했으나 차들이 전부 나가있어 들어오는대로 보내주겠다고 하니 짜증만 나는데
다른 택시에 전화를 하고 있는데 조그만 15번 마을버스가 마빡에 창원간다는 전광판을 돌리며 들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에구 아자씨 버스 들어오네요 그만 끊어요 이때가 제일 기분 좋더라^^
이 버스 북면 온천관광지 종점에 가서는 내리란다
창원가는 버스가 아니라 북면 일대 이마을저마을 돌아다니니 내려서 알아서 갈아타란다
수많은 온천모텔들이 삐까번쩍하고 수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열고 있지만
과연 영업이 잘 되는지 모를 일이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길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니 20번 경남대 가는 버스가 온다
잘 되었다 싶어 일단은 집어타고 보니 이 근방 신도시를 이곳저곳 돌고돌아
내일 낙남구룡단맥 답사 들머리로 잡은 구79번국도 굴현고개를 넘어가는데
굴현고개 버스정류장까지 있어 아침 첫차를 물으니 7시에 있다고 하니 너무한 것 같다
그러나 월영광장 경남대 종점에서 20번대 버스와 17번 등이 수시로 다니니 아침 5시쯤 나와보면 알것 같다
더욱더 반가운 것은 이 버스가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월영광장 경남대 종점에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까지 경유하고 있어
택시를 탈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거리는 한30여km 정도지만 하두 돌고도는 바람에 시간은 엄청 걸려
21시30분이나 되어서야 월영동 경남대 종점에 내리니 전번에 진해갈때 이용한 육교가 있는곳 버스정류장이라
더욱 더 친근감이 든다
친숙하게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골목길을 익숙하게 들어가
전번에 현찰박치기 3만원에 묵었던 오래된 모텔(여관)에 들려 걸망을 벗어던지고
바로 앞 국수집으로 가 참기름 빼기 살얼음이 둥둥뜬 멸치국수 곱배기를 시켜
지난했던 하루를 반추하며 하산주를 한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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