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안 보는 국민이 늘어가고 있다!
(사)대한언론인연맹 명예회장
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최계식
봄은 정녕 봄이 왔건만 봄 같지 않은 봄이다. (春來不似春) 봄은 새싹이 돋고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는 계절인데 착각인 것 같다.
활짝 핀 봄꽃은 화사해야 하는데 이상기온으로 4월의 벚꽃축제(여의도 윤중제, 진해 군항제등)가 없어졌다. 어느날은 초여름 날씨였다가 초가을 날씨로 이어지다가 날씨의 변덕스러움에 우리들의 마음은 무겁고 몸은 나른하고 서민들은 지쳐있다.
어느 시인이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4월 10일 대한민국 충선 결과는 더불어민주당(161석)은 웃고 국민의힘(90석)은 울고 한숨과 걱정이 함께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民心은 天心이다’ 총선은 항상 정권의 ‘심판론’에 귀착되어있다.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다. 역대 선거의 결과물이다.
윤석열 정권은 선거 경험이 미천하다. 남의 말은 듣지 않는 독선과 오만의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닌지?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2년 성적표는 ‘경제, 민생, 물가’등 서민의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 없는데 언론 탓, 여소야대의 발목 잡힌 것에 대한 내로남불과 용산 참모진의 무능과 복지부동에 국민이 등을 돌렸다.
국민의힘은 0.7%차이로 승리하고 행정 독주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책부재, 당내갈등, 인신공격에 매몰되었다. 중진의원들의 지역구 옮기는 것을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선거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막말과 자질이 의심스러운 후보들이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몇몇 의원은 국민을 앞세워 입신양명을 꿈꾸는 이들을 제지 못하고 당선시킨 유권자들은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아야 한다.
이번 총선은 사전투표율 31.3%로 역대 선거 최고치였으나 본투표는 67%였다. 투표를 하지 않은 1400만명의 유권자는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 무관심과 방관자들이기에 훨씬 두려운 존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5.4%차이로 승리하였기에 입법독주를 하면 다음번 선거에서 기필코 심판을 받는다.
이제는 국민이 원하는 여야가 공정과 정의와 상식에 균형을 잡고 통합과 소통과 협치를 하여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이념에 매몰되어 진보, 보수를 갈라치기 하지 말고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 뉴스를 보지 않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를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도 했다.
세계는 지금 이란:이스라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등 언제 어디서 또 폭발음이 들릴지? 국민은 불안과 공포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다. 제발이지 여야는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주력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최계식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