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풍산금속 사장이었던 유찬우씨
장세동 5공화국 안전기획부장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향한
노무현의 날카로운 질문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대한 애정이
넘쳐나는 청문회 모습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국민을 위한 노무현의 뜨거운 가슴이었다.
불신과 불만의 대명사였던 정치권에
그때처럼 격려전화가 쇄도한 적은 없었다.
청문회스타 노무현의 탄생 그것은 분명
우리 정치의 지평을 한차원 높인 사건이었다.
──────┼ 『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
저도 처음에 노무현 님이니 이회창 님이니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조금 전 우연히 TV에서 신해철 씨께서 노무현 선생님을 위해
대통령 후보 찬조 연설을 하시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뮤지션 신해철 씨가 정중한 옷차림으로
그것도 대국민 앞에 서서 진실된 모습으로 호소하는 모습이
저의 가슴속 깊이 정의감이란 부분을 크게 건드렸습니다.
제 나이 이제 22살입니다.
잘난 정치도 모르고 세상사도 모르는 놈입니다.
하지만 진실과 거짓이란 두 뜻은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듯,
위에서 보신 노무현 선생님의 모습은 진실의 모습이었습니다.
안탄깝게 숨을 거둔 노동자를 위해, 그들의 심장을 위해,
그들의 가족을 위해, 그들의 하나 남은 자존심을 위해
나쁜 재벌가들과 나쁜 권력가들을 위해 그들 앞에선
힘없는 이들을 위해 싸워주셨습니다.
「 나 임대진은 (●'-'●)™
바로 그런 힘 없는 국민들을 지켜주는 태권 V가 되줄수 있는
히딩크 감독님처럼 현명한 우리나라 정치 국가 감독님이 되실수 있는
그런 따뜻한 모습의 노무현 선생님에게 내 소중한 투표권 한표를 선사합니다. 」
2002년 12월 19일
내 생의 처음으로,
정의란 무엇인가를 깨닳은,
어느 청년이 ...
By. (●'-'●)™
──────┼ 『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
대통령이란 것이 저는 한편으로는 예술가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점에서 그러냐면요 대통령은 우리나라 일개 국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서의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자기 임기 안에서 뭘 좀 잘해서 그리고 당장 급하니까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서 당장 임기 안에서 티내기 위해 뭔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임기 안에도 그 이후에도 그 이후에도 먼 미래에도
국가와 민족이 나아갈 방향과 먼 미래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뚝심과 미래를 볼 줄 아는 시각을 갖고 있어야
우리의 지도자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가 바로 노무현 입니다.
By. 신해철 [뮤지션]
【 이 글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의 발언을 한 죄 밖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