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龍飛鳳舞 용비봉무
산지: 제석산
규격: 35 x 9 x 10
소장자: 원수칠
위 산수경석은 용이 날고 봉황이 춤을 춘다는
뜻으로 산천이 빼어나고 수려하며 맑아서 신령한
기세가 감돈다는 의미입니다
以小見大(이소견대: 작은 것을 통하여 큰 것을
보는 것)는 축소된 경치에서 무한한 상상력으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수석 취미로 한눈에 보아도
가로가 길게 생긴 모암은 하나둘씩 연결이 된
봉우리들이 제각각 웅장한 기상을 자랑하고
있는데 각양각색으로 생긴 봉이 크고 작게 모여서
하모니즘을 이루고 있습니다
용이 날듯 날렵하고 날카로우며 자유롭게 서 있고
봉황이 춤을 추듯이 화려하고 우아하며 고상하게
내려앉은 위용은 억겁의 세월을 어두침침한
흙 속에서 숨죽이며 깊은 잠에 빠졌다가 피부가
까슬까슬하게 변한 것이 토중석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산짐승들을 불러 모으고 산새들이 노래하는
산수경석은 봄소식을 기다리는 듯 속살을 다
드러내고 있는데 밑자리가 반듯하고 좌우의
마무리도 좋고 앞면의 굴곡도 특이한데 조금
더 큰 타원형 수반에 올려서 우측에 여백을
둔다면 축경의 미가 돋보일 줄 압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갖출것 다가진 멋작이네요.
남해 사랑도의 지리망산을 빼닮았네요.즐감입니다.
남해 사랑도의 지리망산을 닮았나요?
연봉산으로 산이 크게 잘 나왔네요.^^
채갤면서 연봉경에 배드리가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수석 감상잘했습니다^^
김영진 애석인 댓글입니다
멋지고 좋은글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소장자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