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어떻게 믿음에 이르게 되는가?
우리는 밀접하게 연관된 세 가지 주된 방편을 찾아볼 수 있다.
첫째로, <성경, 특히 신약성경을 읽음으로써 믿음을 가지게 된다.>
신약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와
그가 신자들에게 가지는 중요성이 믿음에 대한 요구와 더불어 나타난다.
둘째로, <기독교의 선포를 통해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신학자들은 때때로 이것을 <케리그마>라고 부른다.
케리그마는 기본적으로 개인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한 간략한 요약이며 종종 믿음에 대한
요구와 연결되고 신약성경의 상당 부분에 나타난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주장(고전15:3)은
케리그마의 한 가지 예이다. 이것은 믿음에 대한
암시적인 요구와 더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가지는 의의에 대한 해석이기도 하다.
셋째로, <기독 공동체의 예배를 통해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새로운 신자는 반드시 이 예배에 참여하게 되며,
불신자는 이 예배를 접하고 감동을 받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된다.
기독교회는 결코 예수를 죽은 선지자나 과거의 유익한 교사로
존경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를 부활하신 구세주와 주님으로 예배한다.
기독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그렇게 인정하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진다.
- 앨리스터 맥그리스, <십자가로 돌아가라>
첫댓글 성경을 통해서~
기독교의 선포를 통해서~
공동체의 예배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