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어린이집방학이라 일주일을 집에서 한시간떨어진 시골 시댁에보내기로했답니다.. 양가부모님이 첫손주라 많이 이뻐해주시고 잘봐주시지만 오늘같이 날씨좋은날 아이데리고 휴가도못가는것이 갑자기 눈물나게 서글퍼지네요.. 신랑이랑 시간이 맞지않아 아직 가족끼리 휴가는 못갔답니다..ㅜㅜ
저희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한테 소홀할때가 많아요.....일년에 한번이라도 아이랑 즐겁게 논후 그 때의 동영상을 두고두고 보니까..아이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는것 같더라구요....좀 미안하긴 해도..엄마.아빠랑 좋은 추억거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길 바라면서...ㅜ.ㅜ
첫댓글 마음이 아프겟어오~~저도 친정집에 맡기고 회사다니는데~~저는 친정집에서 출퇴근해서 퇴근하면 내가 잠깐놀아주다가 재워준답니당ㅋ아이생각하면 회사가기싫은데 형편이 되지않아 일해야해요~~언능 돈벌고 둘째갖고 그만두고싶네욤ㅋㅋ
저도 16개월까지 친정집에 맡기고 살다시피했었어요~
언능돈벌고둘째갖고그만두고싶다 완전동감입니다 ㅋㅋ 허나 둘째낳으면 더돈들어갈텐데 그만둘수있을까싶어요ㅎ
저랑 동갑이네용ㅋㅋ친정엄마가 아들을 잘봐줘서 마음편히 일하긴하는데~~회사서 아들이 보고싶드라고요
저도 양가부모님이 어릴때부터 자주보고 잘 봐주셔서 감사하게생각하고 있는데
신품의 서이수 말처럼 아들보고싶은 제가 걱정입니다... ㅋㅋㅋㅋ
마음편히 가져요...애들이 생각보다 잘 견뎌요.....^^ 조금 지나면.....나아질꺼예요....힘내요~~~
그렇죠? 문득문득 많이 보고싶다가도 .. 할수 있나요.. 참아야요..댓글 감사해요
이제 몇시간 후면 우리아들 보러갑니다^^
토닥~ 토닥~ ^^
푹 주무시고 일어나면 조금쯤 나아지겠죠?
기운내세요..^^
이제 몇시간 후면 아들보러 가니까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
댓글 감사해요
맘이이해되네요 저도 직장맘인데 둘째 봐줄때가 없어 시댁에 맡기고 일을 다녀서 한달 만에 애기보고 구미내려가는데 텐트치고 계곡에서 노는 가족들 부럽더라구요
그쵸~!!! 그게 완전 제마음이라니까요~
전 한달에 한번은 아니고 제가 키우면서 가끔 맡기는 거지만
암튼 저도 아들이랑 신랑이랑 여유롭게 휴가 좀 가고싶네요..ㅠ
현님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우리 직장맘들 화이팅이에요.!
저희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한테 소홀할때가 많아요.....일년에 한번이라도 아이랑 즐겁게 논후 그 때의 동영상을 두고두고 보니까..아이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는것 같더라구요....좀 미안하긴 해도..엄마.아빠랑 좋은 추억거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길 바라면서...ㅜ.ㅜ
꼭 어디를 굳이 가지 않더라도 같이 있는시간이 많고 서로 행복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어제 가서 하루밤 자고 씐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