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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생각나던 아침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됐습니다.
“아...피곤해...야, 태웅아 일어나..!”
“응....”
저는 대답했지만 일어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본 뒤 정신을 차려 빨리 씻고 홍진석 실습생이 준비해준 카레를 먹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시간은 7시56분이었습니다. 여유가 없다는 걸 알고 홍진석 실습생과 저는 뛰어야겠다는 직감이 들었고 말했습니다.
“...뛰자!!”
빨간집에서 출발해 반석교회를 지나 CU 앞 신호등까지 뛰어서 왔습니다. 이렇게 아침부터 뛰었던 적이 현역시절 군대 기억이 커서 부대 생각이 났습니다. 뛰면서 정말 숨이 차고 힘들었지만 버스를 놓치진 않았습니다. 뛰어서 힘들지만 오랜만에 운동 할 수 있고 버스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김제 터미널 부근 정류장에 내려서 바람을 맞으며 첫 출근과는 다르게 기관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첫 출근에는 길을 살짝 헤매서 늦었지만 이번엔 길을 잘 알고 있어서 금방 온 것 같습니다.
도서관 회의
월요일이니 기관에 도착하여 짐정리를 하고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청소는 직원 선생님들과 실습생들이 서로 다 같이 하여 금방 끝났습니다. 다들 말하지 않아도 각자 할 곳을 찾아 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화장실 청소도 추가적으로 했습니다. 물을 뿌리고 솔로 문질렀습니다. 깨끗하니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청소가 끝나고 회의실에 들어와 자료를 정리하는데 오광환 선생님이 도서관에서 홍진석 실습생과 같이 9시20분에 보자고 해서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오광환 선생님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전 날 홍진석 실습생과 얘기하면서 준비한 내용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각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짧게 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 게임을 생각했는데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건 돌리기, 보물찾기로 팀 정해서 게임하기 등등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광환 선생님이 생각하신 게임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소박한 그림이었습니다.
“같이 앉아서 일상생활기술이나 썰매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는 것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레크레이션과 같이 진행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라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덧붙여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괜찮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오광환 선생님은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 생각해봤나요?”
오광환 선생님은 김제사회복지관 활동에 모였을 때 역할을 물어보신 건데 저는 회의 때 역할을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회의를 진행할 사회자와 서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선생님은 “아 그런 역할을 말한 게 아닐 테고 저번에 말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긴장이 되면서 생각하는데 다행히 생각났습니다.
“아 저번에 신발정리 담당이라고 말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네 맞아요. 아이들이 복지관에 와서 활동할 때 맡을 역할이 하나씩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넵 오전 중으로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회의 중 사회자 역할은 선생님이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이어서 오광환 선생님과 진석이랑 같이 오늘 중점적으로 얘기할 내용을 정했습니다.
“규칙, 역할, 어떤 기술을 익힐지, 팀을 나눌지 말지, 무엇을 하면서 놀지 중에서 3가지만 해도 정말 큰일이고 대단한 거예요.”
“그리고 정해야 할 게 저학년 고학년이 있는데 같이 하면 한 쪽은 즐기기 어려울 것 같아요. 만약 활동을 같이 한다고 했을 때 고학년은 저학년에 맞추다보면 활동이 쉬워서 재미없을 수도 있고, 저학년이 고학년에 맞추다보면 어려워서 활동하는데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썰매타기와 일상생활기술학교를 나눌지 말지에 대해서 정해야 할 것 같아요.”
“선생님 이거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게 어떨까요?”
“그럼 어떻게 물어볼까요?”
음...되게 어려웠습니다. 선생님들도 정하는 게 쉽지 않은 내용을 아이들보고 정해보라는 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당사자로서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정만 내려진다면 우리도 확신을 가지고 참여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나눠서 할지 말지를 정하도록 할게요.”
이렇게 도서관에서 회의가 마쳐지고 오광환 선생님은 가셨습니다. 진석이와 저는 남아서 설명에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고 규칙과 역할도 뭐가 필요한지 생각해봤습니다. 또 아이들이 복지관에 도착해서 안내문을 보고 찾아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모이는 장소를 확인하여 난방이 되는지 확인하고 도서관 옆 멀티미디어실로 결정했습니다.
점심시간
그렇게 점심시간이 오고 신아름 선생님께서 점심을 먹으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식사는 오광환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반찬은 김치랑 오징어 채 볶음?과 연근 조림, 양배추 샐러드였습니다.
요즘 집 밥 느낌이 나는 게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은 제가 설거지를 하는 날입니다. 경로식당 주방으로 이동해 설거지를 하고 올라가니 1시가 다 돼 갔습니다. 바로 자료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정수현 선생님은 진석이와 유경이를 봐주시고 오광환 선생님은 긴장하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도와주셨습니다.
최종점검
“일상생활기술학교, 어떻게 설명할건지 말해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하는 것처럼 말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 말을 정리 하려고 있었는데 질문을 하시니 더듬거렸습니다.
“말 그대로 일상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학교입니다. 예를 들면 실내화가 더러워서 빨고 싶다면 지역 전문 어른인 세탁소 아저씨에게 찾아가 인사하고 기술을 알려줄 수 있는지 부탁하고 기술을 배우는 활동입니다.” 라고 깔끔히 말하면 좋지만 그 때는 되게 더듬거렸습니다.
오광환 선생님께서는 가시기 전까지 많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일상생활기술학교를 전후로 당사자 관계망을 추동이나 선의관악은 만들어요. 우리도 만들면 좋겠어요.”
“사회자는 회의 때는 선생님이 하시고 수료회 때 적용하는 게 어떤가요?”
“카페나 밴드를 만들어 학부모님들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모였을 때 명찰을 직접 만드는 게 어떨까요?”
“썰매와 같이 했을 때 장, 단점을 설명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말해주셨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놓칠 수 없었습니다. 다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래서 다 받아 적고 남은 시간 준비하고 생각했습니다.
당사자 아이들과 만나다
아이들과 약속된 시간은 3시입니다. 도착하기 30분 전, 안내문을 1층 계단 앞에 하나, 2층 도서관 쪽에 하나 붙였습니다. 제일 먼저 15분 전에 도착한 아린이와 혜린이가 들어와서 앉았습니다.
저랑 진석이는 반가움에 “안녕하세요!!” 인사했습니다.
아이들은 표정에 웃음기가 없는 어색한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아이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모르는 것처럼 물었습니다.
“혜린이랑 아린이는 자매죠?”
“네”
“저번 여름활동에 참여했었죠?”
“네”
“저번 활동 때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어요?”
“...”
“사실 선생님은 아린이랑 혜린이가 활동한 사진을 봤고 뭐했는지도 알고 있어요.”
아이들이 웃었습니다.
“그러면 저번에 배운 활동으로 집에 돌아가서 해본 적이 있나요?”
“네”
“그래요? 어떤 활동을 했었나요?”
“양말 꿰매기요”
“우와 정말 대단하네요!!”
이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알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당사자인 아이들이 배우고 집에서 실제로 쓰는지 확인해봤는데, 아린이와 혜린이는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놀라웠습니다. 왜냐하면 배운 뒤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을까하고 한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답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말 관심 있는 활동하고 일상생활에서 쓰이기를 바라게 됐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연이어서 들어오게 됐습니다. 다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출석을 체크하면서 반갑다고 다시 말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처음 아인이부터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게 됐습니다.
아인 : “저는...정아인이고요...2학년이에요. 아이지파크...살아요.”
아인이는 수줍게 말을 꺼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데 부끄러워서 자기소개를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대신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친구도 수줍어했습니다. 이름과 학년을 선생님인 제가 알고 있으니까 모르는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설명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상생활기술학교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진석이도 썰매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친구들 썰매 타봤어요?”
“네!!”
“친구들이 탄 썰매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썰매죠?”
“네 맞아요.”
“하지만 이번 겨울 활동에서 할 썰매는 손으로 직접 타는 썰매예요. 안 타봤죠? 재밌겠죠??”
“네!!”
“이제 친구들이 선택해야 해요. 썰매타기와 일상생활기술학교를 같이 할 수 있고 같이 안 할 수도 있어요. 같이 한다면 예를 들어 저학년 고학년이 나뉘었을 때맞추기가 어려울 것이고 모두를 생각했을 때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아요. 같이 안하면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요.
“우리 손 들고 한 번 정해볼까요? 4명이 같이했으면 좋겠고 4명이 안했으면 좋겠다가 나왔네요. 선생님이 생각했을 때 나눠서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고학년, 저학년으로 나눈 후 고학년은 썰매를 타고 저학년은 일상생활기술학교를 하는 것으로 됐습니다.
그렇게 나뉘어서 회의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일상생활기술학교는 총 2학년 4명과 저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재이, 유준, 아린, 아인이였습니다.
“친구들 이제 우리가 어떤 기술을 동네 어른들에게 가서 부탁하고 배울지 정할 건데 하고 싶은 활동을 말해볼까요?
“맛있는 과일 고르기요!, 심부름하기요!, 목도리 뜨기요!, 과일잼 만들기요!”
최대 2가지로 제한을 걸었는데 아이들이 더 하고 싶어 하니까 우선순위를 먼저 세웠습니다. 쉬운 것부터 첫 번째로 시작하여 빨리 끝내고 나머지 것들도 같이 하자는 아이들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1. 맛있는 과일 고르기
2. 심부름 하기
3. 과일잼 만들기
4. 목도리 뜨기
다음으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했습니다.
“지역에 어떤 어른을 찾아가서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을까?”
아이들은 “원마트 사장님이요, 파리바게트 사장님이요.”얘기했습니다.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다음 회의인 내일까지 정해오는 걸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를 할 때 무엇을 할지 회의하고 있었습니다. 한 편 같은 공간에 있던 썰매팀은 회의가 일찍 끝났습니다. 그 이후 놀고 있는 걸 본 우리 아이들이 회의에 집중을 못하고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무리했습니다.
“자 우리 뭐하고 놀까?”
“369게임해요!”
“왕짱구 게임해요!”
“그래그래!”
하지만 한 명씩 참여를 안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같이 할 만한 놀이를 생각했습니다.
“우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건 어떨까?”
그랬더니 다들 신이 나서 “네!!!”라고 하며 방방 뛰며 말했습니다.
제가 술래를 시작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사진 찍을까?”
“네! 선생님 그럼 우리 가족사진 같이 사진 찍어요!”
의자를 카메라 앞에 2개를 두고 앉아서 가족사진 같이 찍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후로는 나가서 썰매 팀이랑 같이 놀이터로 나가서 경찰과 도둑, 얼음땡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다 될 무렵 아이들에게 했습니다.
“친구들 이제 시간이 다 돼서 이제 가야해요.”
“선생님 아니에요. 안 가도 돼요.”
“그래도 가야해요. 어서 올라가서 짐 챙겨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습니다.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달래면서 내일도 같이 와서 놀자고 말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짐을 챙겨서 차를 타고 아린이와 혜린이는 집이 가까워서 저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가는 동안 사소한 얘기를 나누고 도착하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걸 봤습니다.
“안녕 잘 가고 내일 보자~~”
“안녕히가세요!!”
근데 계속 배꼼, 배꼼 나와서 손을 흔들고 인사해주는 게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복지관에 들어가다가 재이가 혼자 문방구를 간다고 하여 함께 해주었습니다.
문방구는 걸어서 10~15분 정도 걸어야 했습니다.
혼자 가게 됐다면 심심했을 텐데 함께 하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가면서 이름을 말해주고 편하게
“태웅 쌤이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문방구에 도착하여 사야 할 물건을 골라서 계산해야 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통화 중이셨습니다. 저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재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화중인 주인아주머니에게 재이가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아마 잘 못 들은 것 같습니다. 재이는 선생님에게 부탁하지도 않았습니다.
“통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게요.” 저한테 말했습니다. 하지만 통화가 계속 길어지는데 신경 못쓰던 주인아주머니가 눈치를 채셨습니다. 재이가 구매할 물건을 가져오면 손가락으로
“500원~!!” 작게 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재이는 혼자 먹고 싶은 간식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답답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슈퍼비전 시간이 다가와서 빨리 가야하는데 못 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참고 기다린 것 같습니다. 당사자의 일을 맡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비전
오늘 첫 당사자들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나눈 뒤 선생님께서는 질문하셨다.
“오늘 아이들 안아주셨나요? 다음부터는 아이를 만나거나 헤어질 때마다 아이를 안아주세요. 그리고 애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또 놀 때는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선생님의 품위를 지키면서 같이 놀아야 합니다. 떼를 쓰거나 싸울 때 따로 불러서 진지하게 묻고 입장정리하고 왜 그랬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아이를 인격적인 존재로 봐주세요.”
첫댓글 “우리 손 들고 한 번 정해볼까요? 4명이 같이했으면 좋겠고 4명이 안했으면 좋겠다가 나왔네요. 선생님이 생각했을 때 나눠서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 이제 우리가 어떤 기술을 동네 어른들에게 가서 부탁하고 배울지 정할 건데 하고 싶은 활동을 말해볼까요?"
태웅 선생님은 아이들이 활동을 이룰 수 있게 잘 도우려 노력했지요.
전체를 묻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면 구체적으로 물어 선택할 수 있게 도우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 준비하면 수월할 겁니다.
“우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건 어떨까?” 그랬더니 다들 신이 나서 “네!!!”라고 하며 방방 뛰며 말했습니다.
복지관 주변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지요. 아파트 주민들이 오가며 흐뭇하게 웃으셨어요. 활동을 이루게 잘 돕고 더불어 잘 놀며 남은 시간도 보내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오광환 항상 조언해주시고 신경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즐거웠어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니깐 저도 더 신이 났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