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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해군 잠수함 전단장을 지낸 예비역 준장이 최근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군 장교와 부사관의 빈소를 다녀와 SNS에 남긴 추도사가 해군과 누리꾼들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26일 동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야간 대잠훈련에 나섰던 링스 헬기 조정사 김경민 소령과 부조정사 박유신 소령, 조작사 황성철 상사는 원인 불명 추락사고로 순직했다. 지난 1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차린 빈소를 찾았다는 김혁수 전 제독은 페이스북 계정에 "유가족 누구도 소리 내 울거나 해군에 떼를 쓰는 사람이 없었고 군 관련 시민 단체에 와서 원인 규명 전까지 영결식을 거부하도록 선동했으니 유가족은 거절했다"고 적었다. 오히려 "김경민 소령의 아버지는 1030m나 되는 깊은 바닷속에서 아들을 찾아 준 해군이 정말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전 제독은 또 "천안함(전사자) 유가족도 생존 가능성이 없자 바로 선체 인양에 동의하고 선체 인양 후 8명을 찾지 못하자 산화(전사)처리 해 달라고 했고, 좌파가 열결식을 서울시청 광장이서 하자고 선동했으나 자녀들이 근무했던 2함대(평택)에서 영결식을 하겠다며 단홀\히 거절했다"며 얼마 전 잠수정 사고 때 순직한 김예빈 대위의 누나 김예은 씨는 메일을 보내와 온 해군과 많은 국민이 감동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수학여행 중 사고를 당한 세월호 사망자와 시위 현장에서죽은 백남기(농민)에겐 정치권과 수많은 단체가 찾아가지만, 나라를 지키다 전사와 순직한 군인들에게는 관심이 없다. 차를 운전해 오면서 유가족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했다. 해군 관계자는 "일부 정치인이 빈소를 찾아오긴 했다"면서도 "군 차원의 단체 조문을 빼면 전반적으로 관심이 적어 ㅂ;ㄴ소가 한산했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김 제독은 "한 조정사에게는 네 살짜리 아기와 부인의 배 속에 둘째가 있다. 조작사는 마흔인데 약혼녀가 와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적었다. 부조정사 박유신 소령과 조작사 황성철 상사에 관한 얘기였다. 박 소령의 동기생인 박상홍 대위는 지난 2일 영결식 추도사에서 " 박 소령의 부인과 아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배 속의 둘째는 전우들이 가족처럼 보살피겠다"고 했다. 해군에선 김 소령과 박 소령이 군 복무를 마친 뒤 해군장교로 재입대한 경우라서 더욱 비통해하는 분위기다. 해군에 따르면, 김 소령은 2008년 육군 중위로 전역한 이후 해군 조정사가 되려고 해군 사관후보생 109기로 재입대해 2010년 12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박 소령 역시 2004년 해병 병장으로 군 복무룰 마쳤지만, 해군 사관후보생 111기로 재입대해 2011년 12월 해군 소위가 됐다. 6일 현재 김 제독의 글에는 약 1500명이 "좋아요, 슬퍼요"등의 반응을 보였고 댓글이 약 200건 달렸다. "Kap oh"란 누리꾼은 "글을 읽는 동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액국자 가족들의 의연한 태도가 고맙고, 미안해요"라고 썼다. '이문호씨는 그들이 잇어 나라가 안녕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세월호 사고로 죽은 이들만 기억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Jong ho Cho"란 네티즌은 '조국을 지키려고 전투와 훈련에서 숨진 유족들은 조용히 장례식을 치르는데 불번 시위 하다 죽은 사람 가족들을 선동해 더 큰 시위를 하려고 난리 치는 현실을 보며 대한민국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했다. "가슴이 먹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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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회원이 이글을 보기를 바라며
올려주신 님에게 감사 합니다
전사한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 합니다
모든 사물을 볼 때,
올린 글의 사건과 내용을 읽으며,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생각하고
인정하면 됩니다.
모든것을 왼편으로 생각하고 비틀어서
보는 습관은 땅속에 묻힐 때까지 그렇게 할것입니다.
낚시가 좋아님!
오늘도 행복하실 줄 믿어요. 맹호
수고많으셨습니다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예. 금빛 친구님. 감사합니다.
매사에 금빛처럼 아름답고 좋은 미래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맹호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미소꽃님.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
길거리에 떨어진 휴지라도 한 장 이라도 줒었는지?
전동차 안에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단 돈
일천원이라도 섬겨 보았는지!
남에 잘못이나 실수를 그럿게 후벼 파거나
생각하는 사람. 정말 불쌍한 생각 뿐입니다.
오늘 하루도 편한 마음으로 보내실 줄 믿습니다. 맹호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반성하고 자각하실분 많지요~~
코알라야님. 맹호!
더 이상 얘기 안해도 되죠!
내일 오색 만경대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맑은 산소 만땅 채우고 올께요. 맹호
@음악과 대화 드뎌 낼 가시는군요~~
숨가뿐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운 자연에서 맘껏 누리고 쉬며 좋은 풍경 가득 담아오세요~~
영령들의 명복을 비옵니다.....
예. 바람과 새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올리신 글. 너무 늦게 읽었 습니다.
우리 카페 주인께서 상세히 안내했더라구요.
잘 다녀 오셨쬬?? 맹호
부끄럽네요
ch범수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맹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 녕하세요! 미경 방장님.
오랫만입니다. 맹호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맹호! 람보님
맹호! 람보님
맹호! 람보님
고인의 숭고한 뜻을 유족들이 지켜주셨네요!
세월호 유가족. 백남기씨의(딸들 이름이 백도라지.백민주화 라는거 언론보도 보고 알았음)유가족과 비교 됩니다
뽀대님. 안녕하세요.
제 기억은 처음 방문하시는 거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어느정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주 방문 부탁드리며
재미난 소식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