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첫 버스 타기
오늘은 여행 물품을 구매하러 온 이마트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시내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성옥자 씨는 평소 활동지원사 선생님 혹은 박선영 (사회사업가) 선생님의 자가용을 타고 다니십니다. 이번 부산 여행은 저와 동행하기에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 수단을 타야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번 여행에서 시내버스 혹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시내버스를 타는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성옥자 씨는 최근에 이를 대비하고자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하셨습니다. 그 카드를 사용하여 시내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탈 버스는 59번이에요.”
“그래요.”
성옥자 씨가 먼저 버스에 오르셨습니다.
“어디에 찍어요?”
“더 아래에, 노란색 박스에 찍으시면 돼요!”
“여기에 앉자.”
성옥자 씨가 카드로 직접 태그를 찍고,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성옥자 씨는 성옥자 씨가 하기에 어려운 부분을 ‘묻기’를 통해 해결하십니다.
덕분에 성옥자 씨가 ‘할 수 있는 만큼’이 어느정도 인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성옥자 씨의 요청 하에 돕고, 거들게 됩니다.
“버스 처음 타 보네.”
“그러니깐요. 탈 만 하세요?”
“탈 만 해요~”
성옥자 씨는 새로운 도전을 하나 성공한, 뿌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 이제 내려야 해서요. 옆에 빨간색 버튼 눌러보시겠어요?”
성옥자 씨는 하차 버튼을 직접 누르고, 내리며 하차 태그도 직접 하시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정류장에서 좀만 쉬었다 가자.”
성옥자 씨는 버스를 타기 전, 타는 중에 긴장되어 보이시기도 했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후련해 보이셨고, 당당해 보이셨습니다.
그러며 하차 버튼을 누르고 버스가 멈춘 것에 대해 제게 신나신 표정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성옥자 씨는 굉장히 뿌듯해 보이셨습니다.
성옥자 씨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기쁨을 느끼신 듯 보였습니다.
이것이 지금은 도전이지만, 성옥자 씨의 평범함이 되길 바랍니다.
둘레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둘레 사람이 있는 동네에 놀러 가길 바랍니다.
주인 노릇 하는 일이 많아지고 그 수준이 높아짐이 발전입니다.
둘레사람과의 관계 소통이 (풍성해지고 다양해지고) 평범해지고 자연스러워짐이 발전입니다.
평범한 일상에 녹아듦이 발전이라고 합니다.
「복지요결」 59쪽_발전
2025년 7월 11일, 소지현
첫댓글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두렵습니다.
버스타기를 시작으로 성옥자 씨가 둘레사람 만나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성옥자 씨의 첫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일반 수단인 버스 이용했네요. 성옥자 씨가 버스 타는 일이 자연스러워지면 좋겠습니다.
여행 전 첫 버스 타기 연습, 고맙습니다. 성옥자 님의 뿌듯해 하시는 모습이 그려지며 뭉클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버스 이용으로 더 자연스럽고 활발해질 일상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