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잔의 차 (제임스 매튜 배리)
‘피터 팬’ 작가가 전하는 삶의 지혜
제임스 매튜 배리(James Matthew Barrie), 스코틀랜드의 작가
짧은 세줄의 문장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야 할 태도를 명철하게 알려주고 있다.
차나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난다. 천천히 마시는 사람은 차 맛을 음미하겠지만, 급하게 마시는 사람은 가끔 혀를 대기도 하며 차 맛을 알지 못할 것이다.
인생도 이와 같다. 인생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하루하루를 돌이켜보아야 한다.
그런데 요즘 시대에는 늘 쫓기듯 숨가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서두른다고 해서 잘살 수 있는게 인생이라면 그렇게 살아야겠지만, 주변을 살피면서 살아야 진정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서두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이 말을 새기며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
제임스 매튜 배리는 대학 졸업 후 노팅엄의 「저널」 지에서 기자 생활을 하며 동시에 문필 생활에 뜻을 두고 희곡을 썼다.
그가 1902년에 쓴 희곡 두 편을 극화한 <우아한 거리>와 <찬탄할 만한 크라이턴>이 런던에서 공연되었고, 1904년에 판타지극 <피터 팬>이 공연되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극을 1911년에 소설로 개작한 작품이 『피터 팬과 웬디』이다.
그의 환상적인 작품은 상징극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따뜻한 마음씨로 그려낸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축도는 그로 하여금 오래도록 연극계의 인기 작가가 되게 하였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