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기독교 목사들이 집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억수로 꼳아지는데도 재료들을 구입해 와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전화기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람이 직접 나가서 재료를 구입해야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아버님이 억수 같은 비를 맞으며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비가 얼마나 들이퍼붓는지 배를 타고 나오는 모습이 꼭 도망가는 사람 같았습니다. 뒤에서는 기관총으로 사격을 하는데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도망가는 그런 입장과 같았습니다. 그와 같은 일이 참 많았습니다. (045-324, 1971.07.11.)
청평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수십 일 동안 땅을 팠습니다. 그러면서도 잠은 보통 4시간에서 5시간밖에 못 잡니다. 그러니 죽을 지경입니다. 어제는 내가 부상자는 나서라고 하니까 26명중에 8명이 나섰습니다. 3분의 1이 부상자였습니다. (045-324, 1971.07.11. 참부모경 434페이지)
청평 땅은 세계의 조국 땅, 만인류의 심정적 고향 땅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땅이 추앙할 수 있는 승리적 창조이상을 완성시켜서 하늘땅이 연결될 수 있는 땅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의 고향 땅이 될 수 있는 거룩한 땅이 되기를 기도해 왔는데, 이것이 본격적으로 출발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 기지에서 각 나라의 문화를 배경으로 한 전통을 새롭게 할 수 있고, 하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 하는 것을 가르치는 수련소, 교육 장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준비한 땅으로 기도했던 것이 그냥 그대로 역사적인 사실로 연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계 판도를 통일교회가 가졌다는 것은 놀라운 승리의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282-046, 1997.03.10. 참부모경 42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