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에 대한 인식(認識) ☆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다.
누구나 한 번은 겪어야하는 죽음은
개인이나 가족에게 커다란 슬픔으로 다가오지만
사회적으로도 여러 영향을 미친다.
많은 아이가 태어나고 사람들이 사망한다.
급격이 감소하는 출생률 숫자에 쏠려들 있지만
급격한 사망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23만명이 태어났고
35만 30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를 통계청 추산으로는
29년에는 40만명,
72년에는 69만명으로 전망된다.
1990년대만 해도
매장(埋葬)이 대부분이었지만
화장(火葬)비율이 높아지기 시작을 해서
작년에는 92%까지 상승하였다.
죽음을 맞이한 공간을 보면
2022년 사망자의 75%는
의료기관에서 사망을 했고
가정에서는 16%에 불과했다.
우리의 인식과 제도도 변하고 있다.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존엄사(尊嚴死)가 합법화 되면서
「연명의료 사전거부 의향서」를 작성한 사람들이
230만명이 넘어섰다.
죽음을 대비해 스스로가 원하는
의료와 돌봄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가족이나 의료진 등과 논의하면서
생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자는 것이다.
죽음은 한번으로 끝나지만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남겨 놓은 과제는 계속된다.
한번은 겪어야하는 죽음이라는 단계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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