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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메테오라 수도원(Megalo Meteora, Great Meteora)
아타나시오스에 의해 세워진 메테오라의 첫 번째 수도원으로, 1382년 이전부터 건립되어 수도사 요하사프에 의해 완공되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은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크고 높고, 가장 오래된 수도원이다. 이곳에는 14세기 중반에 세워진 24m 높이의 둥근 천정의 교회(Katholikon)가 있다. 천정에는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기간 중에 그려진 그리스도의 탄생과 변형, 십자가에 못 박힘과 부활, 그리고 참혹한 죽음을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그리스도의 삶을 비롯해 불가리아를 침략할 때 사용하던 고대의 성 데미트리우스의 창 등 비잔틴 후기의 뛰어난 성상들을 볼 수 있다. 16세기에 사용된 돔으로 된 식당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상과 필사본, 판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2. 발람 수도원(Varlaam)
발람 수도원은 메테오라에서 대 메테오른 수도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도원으로 1540년 경에 세워졌다. 은둔한 수도자 발람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발람 수도원이라 불렀다. 이 수도원에도 세 명의 주교를 기리는 돔으로 된 십자형 교회가 있으며, 벽면에는 1548년 잘 알려진 성화가(1780년에 복원됨)인 프랑고스 카텔라노스가 그린 성화가 장식되어 있다. 교회 북쪽에 있는 오래 된 식당은 1627년에 세워졌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복잡하게 조각된 목조 십자가와 성골함, 성화 등 귀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메테오라 수도원들 중 가장 아름다운 수도원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아직도 도르래를 이용한 그물이나 기중기를 사용하고 있다.
3. 루산느 수도원(Roussanou Nunnery)
수녀로 개종한 성 바바라를 기리기 위해 14세기에 세워진 수도원이다. 1545년경 이오안니나에서 온 두 수도사 요하사프와 막시모스에 의해 확장되었다. 가파른 계단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수도원 정상에서 주변 경관과 수도원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 바위 위에 직접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그 벽이 약화되면서 1980년에 황폐화되었다. 성 바바라를 기리는 16세기에 세워진 작은 십자형 교회가 있으며, 이곳에는 크레타인들이 그린 교회의 무자비한 수난을 묘사한 뛰어난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4.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St.Nikolas Anapafsas)
메테오라 수도원들 중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수도원이 발견된 것은 1510년, 성 디오니시우스, 수도사 니카노라스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이른 14세에 이미 이곳에 정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00년대까지 버려져 있다가 1960년대가 돼서야 수리하게 된다. 팔라마스 신부가 1982년까지 거주하다가, 그 이후 수도원은 폐쇄되었다. 1997년부터 칼람파카의 사제들이 매년 여름마다 관람객들을 위해 수도원을 다시 오픈하게 되었고, 현재는 한 명의 수도사가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수도원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성 안토니의 예배당, 2층은 성 니콜라스의 중앙예배당, 3층은 오래된 식당과 납골당, 개조된 예배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5. 트리니티 수도원(Agia Triada, Holy Trinity)
가장 도달하기가 어려운 수도원으로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 방문자들은 계곡을 건너서 바위를 지나 위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1981년 <007 For Your Eyes Only>의 클라이맥스 추격 장면에 이 수도원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1476년 수도사 도메티우스에 의해 세워졌으며, 이곳 교회에는 서투르게 그려진 벽화가 보존되어 있다. 정원과 구조물이 서로 분리되어 그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멀리 눈으로 덮인 핀도스 산맥이 바라다 보인다.
6. 성 스테파노 수녀원(Agios Stefanos Monastery)
메테오라의 다른 수도원들과는 다르게 계단을 오르지 않고도 도로에서 바로 수도원 입구로 들어설 수 있다. 또한 다른 수도원들과 비교해 작은 편이지만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내부는 대 메테오레 성당이나 발람 수도원보다도 더 넓다. 16세기 중반에 세워진 1개의 작은 본당이 있는 성 스테파노스 교회가 있다. 아름다운 황금 잎새 조각상과 벽화, 오래된 성상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역병을 피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던 것으로 보이는 성 카랄람보스의 성스러운 두상이 은그릇에 보관되어 있다.
7. 성 니콜라스 & 파나기아 수도원(St. Nikolas&Panagia)
두 마을 사이에 있는 수도원으로 기암괴석이 둘러싸인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가면 막다른 곳에 수도원이 있다. 다른 수도원들과는 다르게 바위벽에 건물이 있고, 건너편 바위산에 있는 수도원 건물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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