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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인 신발은 르무통 메이트 올리브그린 색상
르무통 포장 박스에 적힌 것처럼 소재와 공정에서 환경을
생각했다는 점도 르무통의 매력 포인트였다.
요즘은 지구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대세!
메리노울 재질의 신발이라서 세탁할 때에는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하기
사실 모 재질인데 여름에 신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다.
르무통을 실착하기 전까지는...!
무난한 색상과 고민하다가 여행을 많이 다니는
봄 여름에 많이 신게 될 것 같아
한정판 색상인 올리브그린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의외로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린다.
르무통은 실내에서 착용해 본 후 자기 발에 잘 맞지 않으면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에 반품/교환을 무료로 할 수 있어서
온라인 구매에 대한 부담이 없다.
하지만 사이트 설명대로 정사이즈로 주문하니
편하게 꼭 맞았다. 거의 양말 신은 기분.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240 잘 맞는 사람 기준 르무통 메이트 240 잘 맞았음.
밑창도 가벼운 소재로 되어있어
신발 생김새와 전혀 다르게 진짜 진짜 가볍다.
그래서 더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갑자기 발 꺼내온 이유...
무지외반증이 있는 내 발... 르무통이 구원해줬거든요
편하다는 운동화 다 신어봐도 무지외반증 때문에
엄지 발가락 쪽 통증은 언제나 내 몫으로 함께 살아왔는데
르무통을 신고서 엄지 발가락 안 아픈 기분을 느꼈다.
(이거 거의 간증 후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터벅터벅 나의 출근... 무거운 발걸음 신발이라도 가볍게 출근하자.
실물을 봤을 때 발볼이 너무 넓어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신으면 발도 작아보이고, 볼이 넓어보이지도 않는다.
거기다 여름에 신어도 진짜 메리노울이라서 그런 지 통풍이 잘 되어서
많이 덥지 않았다.
굽도 살짝 있어서 나같은 키작녀에게 키 높이 효과까지 굿굿굿
잠깐 근처 바닷가에 드라이브를 갈 때에도 르무통을 신고갔다.
해변가 모래사장 은근 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픈데
르무통 신고서는 그럴 일이 없네... 이게 되네...
르무통 갬성 사진도 남겨주고, 나도 르무통 신고 인생샷 남기고
비즈니스 캐쥬얼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치마에도 신어봤는데 은은한 그린 컬러가 찰떡
여름이라 더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다.
요즘 계속 슬리퍼만 신고다녔는데 르무통의 편안함을 알아버려서
매일 매일 르무통 신는 중인 1인
평점 4.9점은 괜히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다는 걸 몸소 느끼고,
다음 계절엔 다른 색상도 도전해봐야겠다!
마무리는 여시 공식 포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