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영화나 특별한 영화를 모아 놓고 전시하는 것을 영화제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한국 3대 영화제라고 한다 국제적으로는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 칸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라고 한다
<베니스영화제>
베니스영화제는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국제영화제이며 2차대전 전후에 파시스트를 홍보하기 위해 악용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매년 열리며 '황금사자상'이 최고상이다 2012년 피에타(김기덕)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1987년 씨받이(임권택)로 강수연이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2년 오아시스(이창동)로 이창동이 감독상을 문소리가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2004년 빈집(김기덕)은 사자상을 수상했다
<칸영화제>
칸영화제는 파시스트를 홍보하던 베니스영화제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46년 9월 20일 처음으로 개최된 영화제로 매년 프랑스의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최고상은 '황금종려상'이다 2019년 기생충(봉준호)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1999년 소풍(송일곤)이 단편 부문 대상, 2002년 취화선(임권택)이 감독상, 2003년 올드보이(박찬욱)가 그랑프리, 2009년 박쥐(박찬욱)가 심사위원상, 2013년 세이프(문병곤)가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 등을 수상했다
<베를린영화제>
베를린영화제는 1951년 분단된 독일의 베를린에서 서방측 영화를 동방측에 홍보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만든 영화제이다 최고상은 '황금곰상'이다 2005년 임권택 감독이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했다
1961년 마부(강대진)가 특별은곰상, 1993년 화엄경(정선우)이 은곰상, 2004년 사마리아(김기덕)가 은곰상, 2007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가 은곰상, 2010년 파란만장(박찬경)이 단편 부문 황금곰상,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명량(1,800만), 극한직업(1,600만), 신과 함께 - 죄와 벌(1,500만) 등 1,000만 영화가 즐비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고의 영화는 이승만과 박정희를 칭송하기 위해 만든 '대한뉴스'와 전두환을 칭송하기 위해 만든 '땡전뉴스'라고 한다
대한뉴스는 1953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된 정부 홍보물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의 치적을 왜곡하여 홍보한 뉴스였다 2009년 이명박이 4대강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대한뉴스를 다시 만들어 극장에 상영하다가 폐지됐다
땡전뉴스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방송된 전두환 찬양뉴스로 전두환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졌다 '뚜뚜뚜 전두환 대통령 각하께서는'으로 시작하는 땡전뉴스는 KBS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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