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예요..^^
음.. 그다지 기분 좋지 못한 아침이네요..
석민이가 무너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결국 1점차를 극복치 못하며 3:4의 패배..
기아는 1점은 지킬 수 없고..
1점은 뒤집을 수 없는 팀이라는 것이 너무 화가나 견딜 수가 없어요..
그냥 좀 힘드네요.. 많이..
이긴디고 생각해도 지고.. 졌다고 생각해도 지고..
밥을 먹어도 지고 안먹어도 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회복은 안되고 부정적으로 생각해도 안되고..
아무도 제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해주지도 않고.. "내일은 이기겠지!!"하고 아랫입술 꾹 깨물고 혼잣말하면..
"꿈도 야무지다"라며 제 희망을 부정만 하고..
제 나이 그래요.. 27인데.. 야구와 기아의 승리에 대한 마음은 12살 때 그대로 순수한데..
이러한 마음을 갖는 게 그리도 철없는 행동인 것 마냥 기아는 정말 참혹하게 안되기만 하네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기아가 이기나요?
오늘 이제 대진이 형이 선발인데..
예상대로 역시 장원삼이네요..
이젠 정말 이기는 기아만 보고 싶어요..
bjsmtown. 배 진 드림.
첫댓글 대진이형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마운드에 서 계시는 멋진 모습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Ace of Ace 이 대 진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