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Tulip)꽃말은 '아름다운 눈동자'백합과의여러해살이풀로 튤립속 식물의 총칭..
원산지는 터키의 콘스탄티노플이며,울금향(鬱金香)이라고도 합니다..
꽃 모습이 회교도들이 머리에 두르는 터반(Turban)과 유사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꽃이 바로 Tulip이라고~~
나리꽃등과 더불어 알뿌리로 번식하는 식물중 하나입니다..
빨간색 튤립은 "불멸의 사랑",
노란색 튤립은 "바라볼수 없는 사랑", 하얀색 튤립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흑색 튤립은 "나는 사랑에 불탄다"라고 하네요.튤립은 그 종류가 3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튤립은 몇번 등장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튤립에 얽힌 이야기 하나 소개 해 보겠습니다..
옛날 어떤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어릴 때 부터 귀엽게 자랐으므로 세상의 무서움이란 하나도 모르고 지내왔다.
어느 날, 이 처녀에게 멋진 세 사람의 젊은이로부터 청혼이 있었는데,한 사람은 이 나라의 왕자였으며,두 번째 남자는 용감한 기사였고,세 번째 남자는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다.이들은 처녀에게 만일,
˝ 나와 결혼하면 나의 왕관을 그대에게 씌워 주겠소.˝
˝ 나는 대대로 내려오는 좋은 칼을 주겠소.˝
˝ 나와 결혼하여 준다면 나의 금고 속에 가득한 황금을 전부 주겠소.˝ 하고 각각 말하며 청혼하였다.그러나 처녀는 웃기만 할 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만
"난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당신들은 너무나 좋은 분들이 예요."라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세 사람의 남자는 처녀가 아무런 의사 표현을 하지 않자, 자기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붓고 그대로 가버리고 말았다.
세 남자가 모두 떠나 가 버리자, 그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주지 않은 것을 원망하다가, 너무도 기가 막힌 처녀는 그대로 병이 들어 죽고 말았다.이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폴로라'는,소녀의 넋을 언제나 생명 있는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다.꽃송이는 왕관 같고,잎 새는 칼과 같고,뿌리는 황금빛으로 만들었으니, 이 꽃이 바로 '튤립 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