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심수창 선수의 새가슴모드가 발동되면서 패타지니의 3점 홈런을 무용으로 만들었던 이 경기... 그래도 머... 그것이 요즘 LG야구의 단면이니 더이상 무어라 말하기도 이젠 약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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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다른것을 이야기 하려고 글 적을까 합니다.. 오늘 중계방송을 끝까지 보면서 솔직히 시청자로써 굉장히 짜증스러운 경기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ESPN.. 대체 누굴 위한 방송을 한건지.. 참.. 보다가 짜증스러워서 방송국에 전화할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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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적인것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겠다는 의도는 좋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방송의 영향때문인지 경기 중간중간마다 시청자들이 잘 알지 못하던 부분을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선사해주니까여.. 하지만.. 오늘은 누구를 위한 중계였는지 정말 의구심이 들더군요.. LG와 한화 경기에 정민태가 나와서 그것도 완전한 해설도 아닌 어중간한 게스트로 나와서 야구 중간중간마다 얼굴 비치고 이상한 쓸데없는 장면 보내고..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중계방송을 했지 않았나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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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LG 한화 경기에 집중을 하지 않은채 서로 마치 토크쇼처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것을 시청자들중 누가 보고 싶었겠습니까? 정민태 선수가 LG나 한화 소속도 아닌 제 3자인 선수인데 자꾸 그런식으로 맥끊어지는 경기를 보여준다면 어느 시청자가 좋게 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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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하나 던지고 정민태 선수 보여주고,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진 장면 보여주고, 공하나 던지고 한화 벤치에서 농담따먹기한 장면 보여주고, 공하나 던지고 허구연 해설위원과 정민태 선수의 이야기 장면 보여주고.. 그따위로 중계할꺼면 차라리 토크쇼를 하지 뭐하는 방송이었는지 싶네여.. 야구는 투수가 공던지고 타자가 치는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 장면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투수는 지금 어떤 상태이고 타자는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주자는 어떤 움직임을 보여주는지 그러한 장면을 보려고 야구를 즐기는것인데 이건 뭐하는 중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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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ESPN방송에 대해 카메라 앵글이나 중계장면이 다른 방송국보다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따라 야구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방송을 많이 하는거 같네여.. 특히 오늘은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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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솔직히 ESPN 중계별롭니다.. 허구연나오면 무슨 중계는 안하고 야구강좌나하고 마일영이나 옥스프링선수나오면 계속 너클볼 그립이나보여주고 화요일에 나온 그 이름은 잘모르겠는 캐스터 중계듣는데 정말 거슬리더군요 무슨 70 80년대 권투중계를 보는듯한 ㅡㅡ
ㅋㅋㅋ 아~ 임주완씨 말씀하신건가여? 맞나? 2002년 월드컵 중계때 차범근감독한테 차두리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던 그 캐스터.. 맞나?
아맞다 임주완임ㅋㅋ 임경완과 햇갈려서..ㅡㅡ
임주완 캐스터.....정년퇴임안하나...나이도 많은거 같던데..ㅎㅎ
임주완은 스포츠국에서 고위층...절대강자
이스픈 중계 점점 진상이 되어간다고 느낀게 저만이 아니었군요 ㅎㅎㅎ 요즘은 아예 음소거 하고 화면만 봅니다
그래도 정민태였잖아요...그냥 너그러이 이해해줍시다.
진짜 그분 캐스터할땐 상당히 듣기 거북합니다.
난 정민태여서 더 기분 나뻐지는...기아나 우리 경기 중계하든가.
올해 야구 중계는 KBS N 스포츠가 제일 난 듯..
베~나구 스라~이다
캐스터진은 임주완옹 빼고 한명제, 정우영은 호감인 편인데.. 올시즌 해설진이 별루네여. 차라리 김성한이 해설은 재밌게 했는데... 한만정위원은 뭐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