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추전 3호점은 신촌에 있는 '악어를 풀어놔봐' 라는 흑맥주 전문점(저는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흑맥주를 파는건 아니구요
다른 곳과 좀 색다른 맛을 느껴서 신촌에 갈때는 꼭 들르는 곳입니다.
이곳은 2000년도 초 쯤에 처음 갔었던 곳인데요.
진한 生흑맥주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계속 가는 곳이지요.
추천 메뉴는
안주로는 모듬 소세지를 추천합니다.
여러 종류의 독일식 소세지와 드레싱이 나옵니다.
그리고 흑맥주는 병맥주를 제외하고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브라운, 스타우트, 포터 입니다.
브라운은 포터보다는 연하지만 스타우트 보다는 좀 진합니다.
스타우트는 시중에 파는 병맥주와 별 다른 맛을 못 느끼겠구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것은 브라운과 포터 입니다.
'브라운'은 부드러우면서 와인향이 나서 맥주에 약하신 분들이 즐기시면 좋을듯 싶구요
'포터'는 그래도 좀 마신다 하시는 분들이 즐기시는데 좋을듯 싶습니다.
'포터'는 좀 씁쓸하지만 뭔가 강한 듯한 진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조금더 진한 것을 마시고 싶다면
'포터'에 양주(정확히 어떤 종류의 술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아마 '럼'인듯...) 두잔을 폭~~ 담근(폭탄주 비슷한... ^^;;) 걸 즐기실수 있습니다.
흑맥주는 너무 많이 드시지는 않았음 좋겠네요.
일반 생맥주보다는 좀 진합니다.
가격은 生흑맥주 한잔에 2500원이고요
안주는 10,000원 내외입니다.
위치는 설명하기가...좀 애매한데...
신촌역(지하철) KFC 지나서 마르쉐 사잇길로 쭈욱~~~들어가시면 왼편에 학교(창서초등학교)가 나오지요? 학교 지나서 왼쪽 두번째 골목(아마 골목앞에 편의점이 있을겁니다)으로 들어가셔서 15M정도 가시면 오른편 2층에 '악어를 풀어놔 봐?' 라는 상호가 보일겁니다.
신촌지리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아래는 다른 분이 설명하신걸 퍼온건대요...
아마 연대쪽에서 찾아가는 방법 같습니다..
연대앞 먹자골목에서 파파이스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두번째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그리고 내려가다 다시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그리고 15m만 가시면 나옵니다.(오른편 2층)
첫댓글 여기 재작년..새내기?때 자주 가던곳이지요. 요즘은 좀 맛이 변한듯하여 뜸하지만..^^;;; 그런대루 괜찮은 곳이죠~ 분위기는 그냥 일반 술집..전 포터가 젤 조아요
저는 가끔 가서 그런지 '브라운'과 '포터'의 맛은 변한지 모르겠던데여.. ^^; 자주 먹으면 그 맛에 너무 익숙해지는게 싫어서 말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