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리 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시는데, 관광 비자에서 신분 변경이 가능하냐는 질문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렸던 글 중 불법체류에서 심연님이라는 분이 글을 올리셨는데 관광비자에서 신분 변경이 마치 안전하다는 식으로 글을 올리셔서 제가 그 부분은 좀 다시 짚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해서 글을 올립니다.
관광비자에서 신분 변경은 아예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많은 위험 요소가 따른다는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광비자에서 신분변경을 하려다고 실패하셨고 불체가 되는 것을 한두번을 본 것이 아닙니다. 관광비자에서의 신분 변경은 마치 옥상에서 뛰어내려 죽을 확률 80% 살 확률 20% 이라 하면 살 확률 20%에 목숨을 거는 거나 마친가지인 무모한 방법입니다. 물론 죽기 까지야 하겠냐만은 미국에서 불체가 되버리면 그 사람은 유령이 되버립니다.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제 가장 친한 친국 중 한 친구는 이민국 오피서이고 (실제로 인터뷰를 보고 영주권을 심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이민 전문 변호사 입니다. 제가 어떤 분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질문을 하시면 저는 제 친구와 남자친구에게 자문을 구하여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제 글에 댓글을 달으신 심연이라는 분의 말씀을 먼저 되짚어보면 이렇습니다. 그 분은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1년 2개월 만에 영주권을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미국 스폰서를 써서 1년 2개월 만에 영주권을 받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관광비자에서 체류 변경을 할때는 90일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3개월 소요)
2. 스폰서를 쓰는 영주권 같은 경우 비숙련직은 취업 3순위 입니다. 취업 3순위는 3년에서 4년 정도 소요가 됩니다.
3. 모든 스폰서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90% 이상의 비숙련직, 숙련직은 미국 사람의 일으 빼앗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 과정만 18개월 정도가 소요 됩니다. (한마디로 3명의 미국인을 고용했지만 그 일을 잘 할 수 없어서 외국인을 고용했다라는 것을 증명 해야 합니다.)
그런데 글을 써주신 심연님은 1년 2개월, 거기서 3개월 체류변경 하기전 기다리는 시간을 빼면 이 분은 1년도 안되어서 영주권을 받으신겁니다.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저희 회사에는 켄타로라고 일본에서 온 친구가 어카운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학생비자로 와서 대학 졸업 후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데요. 이 친구는 숙련직으로 취업 3위 입니다. 이 친구는 지금 미국 회사에서 영주권을 스폰서 받고 있는데, 2011년에 회사 들어와서 아직도 영주권 수속 중입니다. 그러니 심연님이 말씀하시는 1년 내에 영주권을 받는 현상은 하늘에 별따기이고 실은 믿기 힘든 일 입니다. 미국 이민을 직접 해 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이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인데, 심연님께서는 마치 아무나 관광비자로 오면 영주권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일단 첨부한 파일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도 무비자 이후에 관광비자에서 체류 신분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고 나와 있습니다. 만일 정말로 어떤 분이 취업 영주권을 1년 안에 받았다고 한다면 그것도 관광 비자에서 말이죠, 누가 신분 변경에 애를 먹을 이유가 없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관광비자만 가지고 오면 될껄 무슨 한국에서 부터 이민을 신청합니까?
저는 미국 이민 찬성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생각을 했을때, 이민이 맞는 선택이다 한다면 하는 것이고, 아니면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만일 미국을 간다고 한다면 기왕이면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하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처음부터 좋지 않은 방법으로 관광비자를 끊어서 체류신분을 변경하는 것이 얼마다 큰 위험 부담을 안고 가는 것인줄 아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잘못되어 불체가 되버리면 자식이 있으신 분들은 자기 자녀까지 미국 불체자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지만, 하물며 이민이라는 것이 단순히 관광비자로 갔다가 체류신분을 바꾸고 쉽게 눌러 앉을 수는 없는 것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만약에 이민이 그렇게 쉬우면 이민 변호사가 왜 필요합니까? 미사모 회원 여러분들, 쉽게 해준다는 말에 쉽게 현혹 되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정말 로 그렇게 쉬운 방법이 있다면 무조건 뛰어들지 마시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십시오.
이민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하나라도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친형도 2003년에 관광비자로 형수님, 조카와 함께 미국에 들어가서 이후 학생비자로,
그후 취업비자, 그리고 나서 영주권, 시민권의 수순을 밟았습니다.
영주권을 받는데 5년이 걸렸고요.
미국 들어간지 딱 10년만에 시민권자가 되어 지금 3~4년 되었다네요.
형 말로는 자신이 굉장히 빨리 된 경우이며, 빨리 자리를 잡았고,
자신처럼 관광비자로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사람들 중에는
아직까지 영주권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이 무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님의 글을 읽다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고,
대충 형이 어떤 경로를 밟아갔는지가 상상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예. 2003년도면 관광비자에서 영주권을 받았던게 가능했었습니다. 심연님이라는 분이 제가 쓴 글에 댓글을 다셨는데. 관광비자에서 영주권을 1년2개월만에 받았다고 하십니다. 2003년도에도 5년이 걸렸는데 지금은 더 걸리겠죠. 심연님이란 분은 관광비자로 오는 것을 권유하고 계시는데. 혹시라도 혹해서 관광비지로 오시려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어떤방법이 젤 나은
방법일까요?
비숙련 요즘 1년정도면 가능 할거 같은데요, 닭공장~
@로지스 한국에서 한다면 그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오딧도 별로 없는 것 같고요.
그것은 본인만이 압니다. 학생 비자로 오는 방법 , 3 순위를 신청하는 방법 여러가지가 있지만 관광 비자로 미국에서 체류신분을 바꾼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님....관광비자에서 3개월 체류뒤 학생비자신청 성공률이 4%대라 하셨나요?
@짱119 그건 단순히 j 비자 얘기 입니다
@woori ko 닭공장은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님의 상황을 알 수 없으니 어떤방법이 제일 좋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현재 님의 상황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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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꾸벅
네. 감사합니다 ^^
확실하게 정리 해주시네요..ㅎㅎ
사실 제 경우도 가족들이 약30명이 미국에 거주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업, 직장..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3대의 이민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신분을 해결해주지 않더라고요..직계가족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도 없습니다
결론은 비이민비자인 E2도 아닌 이민비자인 닭..공..장.. 입니다
혹시나 해서 혼자 철저한 준비로 B1/B2 도 받아두었지만 닭공장갑니다..
조금 늦더라도 정도를 가는게 맞지 않을까합니다 가족들이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였지만
100% 확신은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될거야... 누가 그렇게 하던데...해보자...
만약 안되면 모든 책임은 저의 것입니다 그 누구도 책임지질 않습니다
돈이 많아 투자이민이 아니면 갑시다 닭 공 장..
어디까지나 제 사견입니다 슬기롭게 판단해서 지혜롭게 행동하시고 준비하시는 모든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맞아요. 본인이 가서 잘못되면 본인 책임입니다. 변호사 책임도 아니도 누구를 탓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미국......
미국이 낙원이 아닙니다....
한국보다 더 열심이 일해야 합니다.....
물가도 싸지않읍니다.....
월급도 한국보다 높지 않읍니다...
재수없어 몸이라도 아프면.....
그런거 상상하기 싫읍니다....
병원비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에 올 정성과 열정이면 한국에서 잘 살수있을겁니다...?
단 공부을 하고 싶으시다면 우리님 말씀대로 정식절차를 밣으셔서 오십시요....
정상적이지 못하신분덜 말할수 없을정도로 고생많이 하십니다....
사고를 당해도 보호받을수없읍니다....
항상 불안에 사십니다 ....
그런분들 보면 안타갑읍니다....
고우리님 정말 수고 많이하셨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요 ~
님 말씀처럼 절대로 지상 낙원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이민을 온다고 생각하면 한국에서보다 백배 천배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살 수 있고 미국에 와서 살 자신없다면 한국에 있는게 최선 입니다.
긍정적인 댓글이 있는가 반면.....부정적인 글도 많고 갈피를 못 잡겠지만....님들도 다 그렇게 살고 계시 잖아요....
그래도 미국은 나이에 상관없이 일을 할수 있다 하더군요....솔직히 한국 요즘 정년 50입니다
님들이 생각 하는 한국 요즘 더 어렵습니다....저도 지금 당장은 먹고 살수 있겠지만....10년을 보았을때....물론 미래는 장담 할 수 없지만.....미국 쪽이 나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교육도 마찬 가지이구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좋은 점 나쁜 점 다 있습니다. 미국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한국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 도 아니구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본인의 의지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 이민이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관광비자로 쉽게 다른 비자나 영주권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봤을떄 그렇게 오신다고 했을때 거의 3분의 2는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하여 얘기 드린것 입니다. 미국이 아무리 이민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이민법이나 하는 방식등이 가장 어려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이든지 합법적으로 하실 것을 권합니다.변칙이라는 것은 꼭 문제를 야기시키고 맙니다.
사랑초님. 이주 간단하지만 바른 말씀 해 주셨습니다. 원칙을 지키는것이 아주중요하죠.
관광비자로 와서 미국남자 잡으면 1년2개월 안에 영주권 가능함.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현실성은 없습니다. 미국 사람이 무슨 이유로 관광비자로 온 사람이랑 결혼하려 할까요?
완전고급정보네요
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