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빠른 80입니다. 회사원입니다.
맞선 용입니다.(앞으로 간간히 있을 예정입니다.)
제가 가격대에 따른 사회인식을 잘 모르지만.
정장은 40/ 시계는 30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좀 캐쥬얼한 정장이었으면 좋겠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캐쥬얼한 정장을 사기위해 백화점 정장코너에 가보면 캐쥬얼이라고 추천해주는 것이 제 눈에는
꽤나 클래식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던데, 그냥 고~정~도 캐쥬얼 한 것을 입는 것이 무난한지,
좀 더 캐쥬얼 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종류의 매장이 있는 것인지..
여름 정장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얇은 것인지..그냥 춘추복 입어도 괜찮은지..
넥타이까지 꼭 매야하는지..아니면 조금 캐쥬얼적으로 멋스럽게 입을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시계는 저 정도 가격대면 적당한지..또 그냥 보편적인 브랜드는 어떤 종류가 좋을지..
정장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도와주세요. 정장이든 시계든 한 번 사면 오랫동안 묵혀가며 사용할 것이기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비스게에서 추천해주신 몽블랑 지갑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비싸지만 제 마음에는 쏙 들던데..사람들이 알아보는지는 잘....모르겠더군요.;;;;;
첫댓글 도화주세효~~ ㅠㅠ
지오지아 괜찮던데요. SCTO도 괜찮고... 전 저 두가지와 TNGT 애용합니다. 그리고 지금 춘추복은 좀 그렇죠. 보는사람마저 덥게 만들어요. 하복으로 하시고, 넥타이는 셔츠와 슈트 컬러를 잘 맞춰서 입으세요. 그게 아니라면 셔츠만 입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상설할인 매장과 백화점(본 매장)은 확실히 제품 디자인 차이가 있나요? (인기없어서 재고가 남은 아이템이 주로 상설로 가는 건가요?)
전 그것까진 모르겠는데, 할인매장을 애용합니다. 포천에 TNGT매장을 애용하죠 ㅎㅎ 시계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 편이라 잘은 모르겠네요. 예비신부에게 받은 켈빈클라인 그냥 정장 입을때만 착용합니다.
네..감사합니다^^ 좀 시간을 가지고 둘러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근데 글이 너무 난잡해서 그런가 여러분 도움을........ㅠㅠ
정장은 본(bon) 갠찬더군요.
위에 추천한 지오지아, 본을 비롯하여 코모도, 송지오, 트루젠 이런것들은 40만원 정도에서 구입가능 할 것 입니다. 위에 브랜드들을 가서 입어보셔요. 기성복이라도 다같은 100이라도 조금씩 다릅니다. 정장은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에게 맞아 떨어지는 옷을 구입하도록 하셔요 ^^ 그리고 여름에 춘추복은 진짜 더워요.. ㅜㅜ 여름꺼도 하나 있는게 좋을듯하네요.. ㅋㅋ 저도 잘 모르지만 교생한다구 이것저것 사입고 하다보니 대충알겠더라구요.. ㅋ 시계는ㄷ ㅏ른사람에게 패스 ` ! 저도 하나 사고싶네요.. ^^
감솨합니다~^^ 여름정장으로 사야겠네요ㅎ. 시계, 시계~
한국에는 바나나리퍼블릭 없나요? 개인적으로 바나나리퍼블릭 정장 추천합니다.
가끔 매장에 있는데...무척 고가로 해놨어요. 옷은 깔끔하던데..
시계는 30정도라면 알마니나 D&G급은 비추구요. 메이커만 따온거라서 성능이 별로죠. 시계는 티쏘나 해밀턴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30만원은 넘는다고 생각하는데요 30~50 사이면 구하실겁니다. 정장에 어울리는 모델은 티쏘는 르로끌 시리즈, 해밀턴은 째즈마스터(논크로노) 가 어울릴거 같네요. 너무 비싸다 싶으시면 세이코의 오토매틱시리즈인 '일꾼' 추천합니다 모델명은 SCV003 이 정장에 가장 무난할겁니다.
티쏘나 해밀턴이 알마니나 D&G에 인지도면에서는 밀리겠지만 성능은 비교불가라고 생각하구요, 차고다닌다고 절대 무시받을 시계 브랜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세이코도 무난하다고 생각 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정말 시계는 아는 브랜드가 거의 없듯..잘 돌아다녀야겠네요.
저와 같은 나이이시네요 빠른 80 브랜드 정장 고르기엔 좀 애매한 나이죠 본이나 지오지아가 이쁘긴 한데 좀 너무 젊은 스타일이라서 또 다른 브랜드는 잘못 입으면 너무 아저씨 같고요 일단 정장은 자신의 몸을 한번 비교해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마른 스타일이라면 본이나 지오지아가 잘 맞을 거에요 1버튼쟈켓에 바지는 노턱으로 하시면 날씬한 몸매를 한 껏 살려줄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덩치와 똥배가 있어서 원버튼 자켓에 노턱 바지 입으면 뚱뚱한게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파코라반이나 레노마 같은 곳에서 투버튼 자켓에 원턱으로 된 바지를 입습니다.
노턱과 원턱이 뭔가요?? 설명 좀 부탁드릴께여.ㅎ
바지 허리에 보면 허벅지 움직일 때 편하라고 여분의 천을 접어놓은 주름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턱(tuck)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클래식한 정장(우리나라의 소위 정통신사정장)은 미국식 편함을 추구하기 때문에(일명 아저씨 스타일) 이 턱을 두개씩 투턱을 잡아놓는데 이러면 허벅지가 벙벙해 보입니다.
정장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가 입어서 옷맵시가 나는 것이니까 쟈켓은 자신의 정사이즈를 입었을 때 자켓을 잠근 상태에서 손을 가슴 배 쪽으로 넣어보세요 그 부분이 너무 많이 남아도 요즘처럼 딱 맞게 입는 게 유행인 시절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에요 가능한 자켓은 딱 맞게 입이시는 게 좋고요 바지는 정말 다 입어보시고 다리가 최대한 길어보이는 걸로 사시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각 브랜드마다 일자바지라고 해도 다 기장이 조금씩 차이가 나서요 그 미묘한 차이가 입고 나면 큽니다.
그리고 시계는 여자분들이 시계랑 지갑 안 보는 것 같아도 은근슬쩍 잘 체크하더군요 30만원내외에서 보신다면 티쏘는 그보다 가격대가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엠포르니 아르마니 정장용 시계 어떨까요? 그 정도면 괜찮을 듯 한데요 80년생이 그렇게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면 잘 입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캐주얼로 보신다면 원버튼 네이비 자켓에 슬림한 하늘색 셔츠 그리고 청바지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맞선자리가 아니라면 처음 볼 때 부담없고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청바지는 락앤 리퍼블릭 또는 캘빈에서 기본 스타일에서 약간 부츠컷으로 깔끔하게 진청으로 된 것이 좋아용~! 그럼 여자 분이랑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캐주얼에 맞는 시계는 음.. 그냥 ck가 사람들도 잘 알고 좋지 않을 까용
와..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됬어요~
시계는 좀 유니크한 것을 원하신다면, funshop같은 데서 좀 팬시할 수는 있지만 나름 개성 있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 www.funshop.co.kr
우왓 좋은 사이트 ㄳㄳ.. 방금 시계하나 지르고온..ㅠㅠ
코치시계 예쁘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