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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Re:민족주의 논의로 혼혈인에 대한 차별을 막을 수 있을까?(이전 글을 수정했습니다.)
김 태환 추천 0 조회 316 06.04.09 21:2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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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4.08 22:35

    첫댓글 일전에 모랄리스트가 아닌가란 질문을 하셨는데 공부가 짧아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제가 말하려 했던 것은 상대방에게 도덕적 모습을 요구하려면 자신 역시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니체의 '약자의 도덕' 비판은 제가 아니라 타국을 무조건 적으로 적대시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 작성자 06.04.08 22:40

    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하여 일정의 도덕율을 강요하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그렇습니다. 부족하지만 교사를 꿈꾸는 자로서 현실을 잘 알려고 노력합니다만 현실을 바꾸려는 理想을 잃고 싶지 않기에 동아시아의 통합을 말씀드려본 것입니다.

  • 06.04.09 18:40

    김태환님의 글을 읽다보면 민족주의를 현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민족주의의 부정적인면만 보시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현 국제정세속에서 민족개념의 헤체가 과연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민족주의도 바꾸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포용적인 이념이 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6.04.09 20:48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생각이 분명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도 민족주의가 식민지시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순기능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혼혈인에 대한 차별문제가 왜곡된 민족주의만의 결과가 아닌 사회의 다른 소외집단처럼 학력, 경제력, 사회적 영향력의 정도에 따라 구별

  • 작성자 06.04.09 20:55

    되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민족주의는 그러한 구별에 부정적인 시각을 더해준 것이기에 순기능을 더욱 부각시켜 이들을 도우려는 것은 다른 집단과는 달리 구별을 더욱 구체화시키는 것이며 차라리 교육적, 경제적 지원을 통해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동등히 제공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지않을까합니다

  • 06.04.10 00:29

    죄송하지만 nationalism의 개념을 조금 잘못 이해하시는 것 같군요. Nation이란 집단에 대한 '소속'의 기준을 무엇으로 삼느냐에 따라 여러형태의 Nationalism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글의 취지는 그 기준을 '문화'와 '국적'으로 잡으면 혼혈인들에 대한 '구별'은 얼마든지 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 06.04.10 00:31

    그리고 혹시 nationalism의 정의를 과거 식민지 시대의 '저항적 민족주의', 그리고 식민제국들의 패권적 민족주의에만 국한을 시키시는 것은 아니신지요?

  • 06.04.10 00:33

    마지막으로, 한국사회에서 혼혈인들에게 가해지는 차별의 가장 큰 원인은 한국인의 민족관념을 지배해온 혈통주의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학력이나 경제력, 또는 기타 사회적 요인이 혈통적 민족주의보다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본인의 의견에 이의가 있으시다면 경청하겟습니다.

  • 작성자 06.04.10 23:19

    네 민족주의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민족'의 개념 역시 단순히 혈통이나 인종, 민족의 구분에 한정되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혈통주의가 이러한 차별관계를 심화시킨 점은 이해합니다.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선안의 형태가 천랑성주님이나 제가 말씀드리는 측면을 벗어나 있음을

  • 작성자 06.04.10 23:23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국적 공유하는 자로서 민족을 기준한다면 '한민족의 문화'를 구성함으로서 단순히 한반도에서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다만 이제 구분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진행되어 온 차별구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차별의 결과를 차별받아온 이들 스스로

  • 작성자 06.04.10 23:28

    개선해나갈수있는 여력을 제공할 토대를 만들어주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견해를 천랑성주님의 의견에 덧붙이고자 했을 뿐 비판적 입장에 있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오해가 있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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