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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및 작품소개 극단 학전의 레퍼토리 <모스키토>, <굿모닝 학교>로 강해진다! 학전 레퍼토리로 97, 99년과 2000, 2004년에 공연한 록뮤지컬 <모스키토>가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났다. <모스키토>는 청소년 공연물이 전무하다시피 한 우리 현실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작품이다. 새 작품 <굿모닝 학교>는 원작의 음악을 유지하되 대본과 연출을 바꿔 10대의 삶을 치열하게 파고든다. 젊은 작가와 연출- 정가람, 남동훈의 신선한 감각에 정재일이 편곡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김민기 대표의 거침없는 노랫말이 더해져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1,000만명 청소년의 ‘오늘’은 어떨까?
대한민국 10대에게 바치는 단 하나의 무대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굿모닝 학교>는 10대의 학교 생활, 그들의 문화에 대한 거칠고 도발적인 보고서- ‘대한민국 10대의 현재진행형 뮤지컬’이다. 오늘을 살고 있는 10대라면 그리고, 스스로 선택하기보다는 강요당한 10대를 지나온 성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첨예한 교육문제를 반성하다 <굿모닝 학교>에는 우리 교육의 여러 첨예한 문제들이 나온다. 체벌을 대신하는 상벌점제인 ‘그린마일리지’ 제도, 학원과 학교, 그리고 재단의 연계, 사립 학원의 입시 컨설팅과 시험지 유출 사건 등 최근 이슈가 되었던 한국 교육의 문제 및 상황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작품은 공연에서는 쉽게 다뤄지지 않던 이러한 이야기를 정면에서 다루며 10대의 현실에 진지하고 치열하게 접근한다.
▌ 줄거리 명문사학을 자랑하던 미래고등학교는 고교평준화제도로 쇠락하게 된다. 전임 이사장의 딸인 최회장이 새롭게 재단이사장으로 부임하고 변화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자율형 사립고 제도’가 나오면서 재단법인 미래학원은 이를 전환점으로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미국 조기유학에서 돌아와 미래중학교 3학년으로 전학 온 최회장의 딸 ‘민이’는 엄마의 야망에 맞춰진 아이다. 민이는 전교 1등인 ‘정우’를 만나 마음을 열게 되지만 본인 때문에 2등으로 밀려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정우의 마음을 끝내 얻지 못한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끼가 넘치는 재간둥이 ‘똘’, 다큐 사진작가를 꿈꾸는 열정적인 반장, 정보력 강한 엄마의 과잉보호로 스트레스를 받는 ‘캥거루’, 친한 친구였던 정우가 고액팀 학습을 받으면서 사이가 멀어져버린 ‘베드로’, 벌점 제도의 내부고발자가 된 ‘공주’ 등 3학년 1반 아이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방황 속에 있고, 두발단속과 그린마일리지 제도 등 학교의 규제는 더욱더 심해지는데…
▌ 연출 프로필 연출 – 남동훈 [연출 작품]
▌ 출연진 이황의 : 독사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슈퍼맨처럼-!>, <고추장 떡볶이>, <우리는 친구다> 출연 및 조연출, 노래극 <개똥이>, 연극 <오르골>, <장군슈퍼>,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머리 여가수>, <그 여자 사람잡네>, <금관의 예수> 등 조환준 : 정우 오페라 <아시아의 횃불 안중근>, <마술피리>, 연극 <솔베이지의 노래>, <덤웨이터>, <로미오와 줄리엣> , <탈출구>, <지하철의 연인들>, <판타스틱 청춘>, 뮤지컬 [넌센스2] 등 고수연 : 반장, 교사1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정현철 : 베드로, 정우부, 교사2 뮤지컬 <지하철1호선>, <침묵의 소리> 등 김민주 : 공주, 캥거루모 뮤지컬 <지하철1호선>, <고추장 떡볶이> 등 김국희 : 캥거루, 최회장 뮤지컬 <지하철1호선>, <락시터>, <짱따>, <인어공주>, <방황하는 별들>, <고향 숲>, <아기돼지삼형제>, 마당극 <춘향전>, 마임극 <틀 속의 꿈> 등 김태경 : 똘, 교장 뮤지컬 <스노우드롭 시즌2>, <매직릴리>, <우연히 행복해지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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